1. 일 시 : 2016. 05. 18(수) 화대종주 2일차.
2. 날 씨 : 오늘도 잉크빛 하늘에.. 바람없고... 기온20도 내외의 최적날씨
-지리의 봄산행시는 거의 하루 정도는 궂은 날씨로 고생했던 경험이 있었는데...
3. 구 간 : 연하천-(3.6K)-벽소령-(2.4K)-선비샘-(3.9K)-세석대피소-(3.4K)-장터목대피소
-이정표 기준으로... GPS상의 거리와는 차이가 좀 발생함.
4. 시간대별 :
ㅇ 05 : 00 - 기 상
ㅇ 05 : 20 - 연하일출 감상/식사준비등
ㅇ 06 : 28 - 연하천 출발
ㅇ 06 : 48 - 삼각고지
ㅇ 07 : 32 - 형제봉
ㅇ 08 : 09 - 벽소령대피소 도착
(12분간... 지리산고등학교 단체팀 출발하기를 기다림)
ㅇ 08 : 21 - 벽소령 출발
ㅇ 09 : 19 - 선비샘
ㅇ 10 : 35 - 칠선봉
ㅇ 11 : 35 - 영신봉
ㅇ 11 : 48 - 세석대피소 도착/ 점심(라면)-5시간20분 소요(연하천-세석), 3시간21분소요(벽소령-세석)
ㅇ 13 : 18 - 세석 출발(식사-1시간30분 소요)
ㅇ 13 : 40 - 촛대봉
ㅇ 14 : 44 - 연하봉 오름 직전 전망바위터
ㅇ 15 : 01 - 연하봉 정상부(이정표 설치된 곳)
ㅇ 15 : 21 - 장터목 도착-2시간3분 소요(세석-장터목)
(8시간53분 소요/12.2K)
[맵소스에 의한 트랙과 개략도]
[구글어쓰에 의한 입체화면과 트랙]
[거리-고도표]
어제 저녁은 식사 후... 뒷 정리후 배정된 공간에서 빈둥거리다 일찍 잠이 들었고....
심야에 잠이 깨어.. 연하천 마당에서 하늘의 별들을 구경하며 서성이다가...
새벽 다섯시경에 기상합니다.
부지런한 사람들은 훨씬 전에 일어나 부산을 떠는 통에... 제대로 새벽에는 잠을 잘 수 없습니다.
[05: 21]
연하천 마당에서 일출을 감상합니다.
마당 한켠에 자리를 잡고...
세수하고...
어제 저녁... 한꺼번에 만든 밥을 끓여... 꿀꿀이죽으로...
[06:28]
연하천을 출발합니다.
벽소령까지는 약 150미터 가량의 대세하향 내리막 길이라.. 걷기 좀 수월한 편입니다.
ㅇ 국토지리원의 1/25K지도와 거닌 전반부 트랙^^
아들은 연하천 주변의 식생들에 관심이 참 많군요.
연신 셔터를 들이댑니다.
[06:43]
삼각고지 갈림길의 통제소^^
삼각고지 갈림길 한켠에 자리잡은 이정표^^
[06:48]
삼각고지에 이르고...
몇 해전 까지만 해도 주목의 고사목 둥지가 미사일 처럼 엇비스듬히 서 있었는데...
지금은 잔해조차 볼 수 없네요~
멀리 천왕..
산세와 봄꽃들이.. 아름답습니다^^
전망장소마다...ㅎㅎ
[07:32]
형제봉에 다다릅니다.
형제봉위 소나무^^
생명의 끈질기고 강인함~
형제봉 아래 이정표...
장터목에서 천왕봉까지 1.7K를 감안하여...
지리주능의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 절반 구간에 해당되는 지점입니다.
[08:08]
마주치는 산객들과 부담없는 인사와 농담도 주고받다가...
어느새 벽소령에 다다릅니다.
세석까지 6.3킬로^^
지리산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단체로 왔고...
일부팀은 출발하고 또 일부는 출발준비를 하고 해서...
이 곳에서 잠시 쉬며 기다립니다.
[08:21]
학생들이 계속 출발시간이 지체되고 있어...
먼저 출발하기로 하고 길을 나섭니다.
덕평봉을 향하고..
덕평봉이 조망되고..
덕평봉 올라서.. 안부 휴식터~
덕평봉의 선비샘에 이릅니다.
[09:18]
식수를 보충하고...
약과와 초코바로 간식을 들다가...
[10:21]
선비샘 휴식후... 한 시간 가량을 꾸준히 걷습니다.
천왕봉과 세석.. 그리고 남부능선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바위에 다다르고...
학생들이 자리잡고 사진 찍고 하느라... 그냥 패쓰합니다.
[10:36]
칠선봉에 이르고..
ㅇ국토지리원의 1/25K지도와 당일 후반부.. 장터목까지의 트랙과 그 지도^^
[11:35]
영신봉 정상부에 다다릅니다.
176개의 계단을 올랐다가.. 안부로 돌아 왔습니다.
여기가지 오름이.. 오늘 코스 중 가장 힘들고 지치는 구간이더군요, 저 개인적인 경험에 의하면..
이 곳에서... 지리 남부능선을 따라..낙남정맥이 분기해 나가는 주요 포스트중 한 곳입니다.
이제...
촛대봉과 세석평전을 바라보며 하향길로 잠시 내려섭니다.
세석대피소에서 휴식과 점심을 하며 원기를 보충할 요량입니다.
아름답습니다.
촛대봉아래의 평전~
그리고 세석대피소^^
[11:48]
먼저 도착한 아들이 햇살샤워를 즐기고 있군요^^
[13:18]
한시간반에 걸쳐 라면과 밥을 먹고.. 휴식을 취하다가..
장터목으로 나섭니다.
촛대봉으로 오르며 뒤를 돌아보고...
평전에 꽃들이 한창입니다.
평전의 꽃밭^^
[13;40]
촛대봉에 이릅니다.
아들과는 체력의 차이로 인해.. 도저히 같이 갈 수 없어..
종점인 장터목에서 만나기로 하고 먼저 출발시킵니다.
서로 편하게 걷자며..ㅎ
정상부의 까마귀^^
천왕봉 쪽으로 진행하기 위해 촛대봉을 내려서고..
뒤로 천왕봉..
천왕봉까지 4.4K, 장터목까지 2.7K남습니다.
연하선경이 펼쳐지는 전망바위까지 꾸준히 걸어가야 합니다.
고도를 올려감에 따라.. 주목과 고사목들이 많이 눈에 들어오고...
진행방향 우측이니.. 중산리 방향인듯^^
[14:35]
고개마루에 자리잡은 자연석 임상^^
연하봉 직전 전망바위에서 연하봉을 바라봅니다.
뒤로... 천왕봉도 조망되고...
연하봉 오르는 길^^
전망바위에서 휴식을 끝내고...
연하봉을 오르려 접근합니다.
오르막은 거의 다 올랐고..
잠시 안부로 우회하고..
정상부 등로에 이정표가 자리합니다.
[15:01]
연하봉(1,721M)에 다다릅니다.
정상부를 돌아 나갑니다.
[15:08]
장터목 직전의 봉우리^^
아침에 제석봉지나... 천왕봉까지 가기 귀찮은 분들이 이 곳에 와서 일출을 즐길 수 있나 봅니다.
철쭉이 지리 전역에 골고루 만개하고 있습니다.
[15:21]
장터목대피소와... 뒤로 제석봉이 한눈에 들어오고...
비수기이고.. 조금 이른 시간이라...
대피소 마당이 조용합니다.
먼저와서 자리 잡고 기다리는 아들을 만나고...
최소한의 물로.. 땀을 씻어내고...
또 저녁과.. 하루의 마감을..
반야봉 쪽으로 넘어가는 낙조도 감상하고...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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