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INO/Via De La Plata 48

Camino Blue : 은의 길 37일 차(O Outeiro-Santiago) - 최종일 스케치

2017년 카미노^^ 은의 길 37일차 마지막 날 인, O Outeiro - Santiago(17K) 구간의 스케치와 산티아고 대성당과 주변 모습을 담아 봅니다. 다시 거닐기를 기원하며... BUEN CAMINO!! God will always bless you With His love and with His care, May He always smile on you And send you, from above, The things that bring true happiness For you and those you love..

은의길외.. 카미노를 다녀와서^^ - 2. 걸어면서^^

ㅇ4/29부터 은의 길을 걸었습니다. 편하게 걸으려.. 반바지를 입고 처음엔 걸었습니다. 얼굴 보다는 종아리가 먼저 익기 시작했습니다. 빛이 전면부 보다는 뒤쪽으로가 좀 더 많이 와 닿은 결과 겠죠? 사나흘 후에는 뜨거운 햇살에 살이 익어 무척 쓰리고 아파... 긴바지를 다시 입고 걸었습니다. 안달루치아 쪽의 빛은 유난히도 강렬했습니다. 위도가 조금 씩 올라가고.. 대략 살라망카 이후 지역 부터는 좀 덜해지는 듯 했습니다. 긴 바지나 썬 블럭을 반드시 바르고 걸어셔야 겠더군요. 상의는 얇은 기능성 긴소매가 아주 유용했습니다. 반팔 티도 런닝셔츠 삼아 가져가 봤는데... 한번도 꺼내 입지 않았습니다. 비옷은, 고어텍스 상하의를 가져가서 판쵸우의 쓰지 않고 그걸로 이용했습니다. 오히려 판쵸보다 더 좋습니다...

은의길외... 카미노를 다녀와서^^ - 1. 준비과정.

ㅇ 이번 카미노는 2017. 4.25일에 출발하여 7.6일에 국내로 돌아 온 제법 기간이 긴 카미노였습니다. 제가 섬기는 교회의 성경공부반에서 봉사 하던 중.. 양해를 구하고 다녀 온 카미노라 성경공부반에서 강의를 듣던 사도행전과... 그 외 요한복음과 로마서 그리고 고린도 전서의 말씀을 틈틈이 보며 묵상하며 걸어야 겠다고 다짐하며 출발합니다. ㅇ 진 행 일 정: - 4. 25 : 출국, 마드리드 도착 - 4. 26 : 마드리드-코르도바 - 4. 27 : 코르도바-세비야 - 4. 28 : 세비야-론다-세비야 - 4. 29 : 은의 길 시작 - 6. 04 : 산티아고 도착(그랑하에서 오렌세 경유/사나브레스 길, 총 37일 소요) - 6. 05 : 산티아고-레온 - 6. 06 : 산 살바도르 길 시작 - 6..

은의길 일정결과표외.. 잘 걷고 왔습니다.

ㅇ지난 4월25일 출국하여... 마드리드-코르도바-론다-세비야 관광차 소일한 후에.. 카미노를 걷고 난 후... 엊그제 7월6일 귀국했습니다. ㅇ4월29일 부터 Via de la Plata를 걷기 시작하여 그랑하에서 사나브레스길로 접어들어 오렌세를 경유하여 산티아고까지 37일에 걸쳐 차편으로 점프없이 순전히 두 발로 완주하였습니다. -출발 전에는 일정계획표를 여유있게 43일로 잡았다가.. 38일로 일정계획을 당겼는데... 37일이면 대체로 무리하지 않고 완주가 가능하겠더군요.. 역시 사람마다 경우가 다르겠지만요^ -후답자님께서 혹 도움이 되실지 몰라 저의 은의길 37일 진행결과표를 다시 정리해서 첨부파일로 올립니다. 제가 걸은 표를 자세히 보시면.. 하루 이틀 정도.. 또는 그 이상도 충분히 더 일정을 ..

은의 길 37일차[2017.06.04]-산티아고 입성: Santiagino(O Outeiro)- Santiago Compostela(17K)

1. 일 시 : 2017. 06. 04(일) 2. 날 씨 : 대체로 맑고.. 오전에 약간 흐림 3. 구 간 : O Outeiro(Santiaguino) - Angrois - Santiago de Compostela - 17K, 3시간50분 소요(05:10 ~ 09:00) 4. 특 징 : ㅇ 짧은 구간이지만.. 업다운이 약간 있고..교통량이 많음. 산티아고 와 주욱 이어 붙어 있음. ㅇ 산티아고에 도착하면.. 정오 미사에 참석하기 위해.. - 제일먼저 순례자사무실로 달려가야 함. 거리인증및 증명서 발급받고.. - 가방 보관소에서 배낭을 맡겨야 정오 미사입장이 가능함. - 그리고 미사 좌석 확보를 위해서는 출발지에서 가능한 여유있게 출발해야 함. - 이번 경우 순레자 사무실에서 증명서 발급 받기 위해 1시간..

은의 길 36일차[2017.06.03]-은의 길 마지막 알베르게: Silleda-Santiagino(Outeiro)(25K)

1. 일 시 : 2017. 06. 03(토) 2. 날 씨 : O Outeiro 도착시 까지 가는 비가 흩 뿌려... 배낭커버 장착에 고어 상의 입고 걸음. 3. 구 간 : Silleda -(7K)- Bandeira -(13K)- puente Ulla - Santiaguino(O outeiro) - 총 25K, 6시간28분 소요 4. 특 징 : ㅇBandeira까지 7킬로는 N-525도로를 따라 걸으므로 진도가 잘 나감. 이 곳에서 바르등 이용가능. ㅇ 그 이후 Puente Ulla까지 13킬로는 시골길..야산길을 번갈아 가며 걷게 됨. ㅇ Puente Ulla의 Dia슈퍼에서 음식거리를 챙겨서 알베르게로 올라와야 함. 부근에는 바르, 식당 일절 없고..1킬로를 어렵게 찾아가야 식당을 갈 수 있음. ㅇ P..

은의 길 35일차[2017.06.02]-산티아고 40K 전.. : Castro Dozon-Silleda(29K)

1. 일 시 : 2017. 06. 02(금) 2. 날 씨 : 맑고..흐리고.. 걷기에 무난한 날씨 3. 구 간 : Castro Dozon - Estacion de Lalin - Laxe - Ponte - Silleda -총 29킬로, 8시간11분 소요 4. 특 징 : ㅇ Castro Dozon은 800M 해발에서 시작해 약 8킬로에 걸쳐 550M해발로 완만하게 고도가 떨어지는 대세 하향. 나머지는 약간의 굴곡은 있으나 문제 될 것 없음. ㅇ 산티아고가 가까와 지고.. 조그만 소가구의 마을들이 자주 연결되어 이어짐. ㅇ Silleda는 신흥도시 분위기로.. 대형 슈퍼만 해도 서너개는 되는 듯. 모든것이 다 있는... 뻬레그리노에게는 편리한 도시. ㅇ 주로..N-525와를 걷다가 가끔 비포장으로 이어지는 형..

은의 길 34일차[2017.06.01]- 도로따라.. 짧게 걷다: Cea-Castro Dozon(14.7K)

1. 일 시 : 2017. 06. 01(목) 2. 날 씨 : 맑고... 쾌청함 3. 구 간 : Cea - Pinor - O Reino - Casarellos - Castro Dozon - 14.7K, 총4시간23분 소요. 4. 특 징 : ㅇ거의가 아스팔트 포장도로와 N-525를 따라가는 길. 7킬로 지점부터 Dozon까지 후반 7킬로 구간은 620에서 860M까지 240미터 상승이나.. 큰 부담 없음. ㅇ O Seira를 거쳐 갈 경우.. 수도원을 들러서 구경하는 것이 목적인데.. 그러지 않을 경우 구태어 멀고 다소 힘든 길을 궂이 가야 할 이유는 없다는 생각임. 14K-21K로..7킬로를 더 걷게 됨. ㅇ Dozon의 알베르게는 시립수영장과 휴양시설이 모여 있는 곳에 있어.. 여유 공간이 뛰어나고 시설..

은의 길 33일차[2017.05.31]- 전망좋은 북쪽(오른쪽)길로 걷다: Ourense- Cea(24.5K)

1. 일 시 : 2017. 05. 31(수) 2. 날 씨 : 맑음. 무더움. 햇살이 세어도.. 안달루시아지방처럼 화상입을 정도는 아님. 3. 구 간 : Ourense - Sobreira - Viduedo - Cea - 24.5K, 총6시간53분 소요. 4. 특 징 : ㅇ 오렌세에서 Cea로 가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음. -북쪽길(오른쪽길): Tamallancos방향으로..로마교 건너.. 네번째 교차로, Avendia de Santiago거리(N-525도로상).. 이정표 나오는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남쪽길(왼 쪽길): Amoeiro방향. 도로를 따라 걸어나.. 거리는 좀 단축됨. 네번째 교차로, Avendia de Santiago거리.. 이정표 지점에서 직진. 오렌세 호스피텔로, 각종 가이드북, 로커스맵의..

은의 길 32일차[2017.05.30]- 옛로마 온천장 Ourense: Xunqueria de Ambia-Ourense(24K)

1. 일 시 ; 2017. 05.30(화) 2. 날 씨 : 오전-흐리고.. 오후-쾌청하고 조금 무더웠음 3. 구 간 : Xunqueria de Ambia - Ourense(24K, 6시간42분 소요) 4. 특 징 : ㅇ 거의 전 구간 아스팔트 길이고... 출발지 부터 오렌세까지 작은 마을 여럿 있지만.. 다 이어 붙었다고 할 정도로..대도시화 됨. ㅇ 도처에 바르와 음식점이 있어 부식등에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됨. ㅇ 오렌세 위성 도시인 Seixalbo부터는 차량도 많고 공장지대..소음도 많음. ㅇ 고도는 Xunqueria de Ambia가 560M이고 오렌세가 해발180M로 대세 하향으로 걷기에 무리가 없음. ㅇ Ourense는 인구 약113,000명으로 갈리시아지방 오레세주의 주도(主都)로서 Zamor..

은의 길 31일차[2017.05.29]- 세번째로 높은.. 나무십자가 고개: Laza-Xunqueria de Ambia(35K)

1. 일 시 : 2017. 05. 29(월) 2. 날 씨 : 흐리다... 맑다... 한때 약간의 비 3. 구 간 : Laza -(3.5K)- Soutelo Verde -(3.5K)- Tamiceras -(7K)- Albergueria -(8K)- Vilar de Barrio -(8K)- Bobadela - (5K)-Xunqueria de Ambia/ -35K, 9시간9분 소요 4. 특 징 : ㅇ은의 길 3개의 높은 고개중 세번째 고개(나무십자가 고개=970M)를 넘는 구간임. 출발지 Laza의 해발이 480미터이고.. 표고차 약500미터를 올라와..또 약 300미터를 내려오는 경사가 있는 구간임. Tamiceras부터 두시간 정도..나무십자가가 있는 곳까지는 경사가 있는 오르막 구간임. ㅇ 마을을 제외하..

은의 길 30일차[2017.05.28]- 고산지대 카미노와 Das Portas 저수지: A Gudina-Laza(34K)

1. 일 시 : 2017. 05. 28(일) 2. 날 씨 : 흐림... Porto Camba지나고 부터는 비 맞고 걸음 3. 구 간 : A Gudina -(20K)- Campobecerros -(3K)- Porto Camba -(5K)- As Eiras -(6K)- Laza - 34K(가이드 북 기준). 06:48 ~ 15:20(총8시간32분 소요) - 비가 내려.. 스마트폰과 GPS 작동 오류로 가이드 북 거리 기준과 카메라 시간 기준으로 체크함. 4. 특 징 : ㅇ Campobeserros에 다다르기 전까지는 1,000M대의 고산지대를 트레킹 하듯이 걸을 수 있고, 웅장한 산세를 즐기며 진행함. ㅇ Embalde de Das Portas의 엄청난 저수지를 고산을 거닐며 바라보며 풍광을 즐김. ㅇ Po..

은의 길 29일차[2017.05.27]-두번째 큰고개 Alto de Canda(1,281M)넘기: Lubian-A Gudina(26.9K)

1. 일 시 : 2017. 05. 27(토) 2. 날 씨 : 비가 올듯 말듯 한 상태를 종일 유지함 3. 구 간 : Lubian -(11K)- Vilavella -(4K)- O Pereiro -(5K)- O Canizo -(4K)- A Gudina -루비안 지나서 알바구간이 약 3킬로로 위 구간거리에는 제외했음. 4. 특 징 : ㅇ 은의 길 전체구간중 세번째 높은 봉우리중.. 두번째 높은 봉우리(Alto de Canda-1,281M)를 넘어가는 코스로... 터널로 이 고개를 넘어가게 됨. ㅇ루비안 해발고도를 1,000으로 간주하고..1,281까지 올라가는데.. 수킬로에 걸쳐서 올가게 되므로 재대로 오르막을 오르는지.. 인지조차 못할 정도로 완경사로.. 부담 갖지 않아도 될듯. ㅇ Lubian은 카시티야 ..

은의 길 28일차[2017.05.26]-Pardonelo고개(1,345M)넘기: Puebla de Sanabria-Lubian(25.4K)

1. 일 시 : 2017. 05. 26(금) 2. 날 씨 : 걷는 동안은 줄곳 비. 종일 흐리고.. 비내리고..반복함. 특히 고지대라서 안개.. 흐림.. 비가 많음 -개선문 직전에서 쏟아부은 비 외에.. 두번째로 비 많이 맞은 날. 3. 구 간 : ㅇ Puebla de Sanabria -(12K)- Requejo de Sanabria -(11K)- Paddonelo -(4K)- Lubian -총 25.4K, 6시간20분 소요 4. 특 징 : ㅇ 사나브리아 길 중에서 가장 높은 세 봉우리 중 첫 봉우리인 Portillo de Pardonelo(1,345M)를 넘은 첫번째 날. 출발지가 해발920대 임으로 그다지 긴장할 필요는 없으나.. 꾸준한 체력을 요하는 구간임. ㅇ 두어군데 안분되어 바르가 있어 음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