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시 : 2017. 06. 02(금)
2. 날 씨 : 맑고..흐리고.. 걷기에 무난한 날씨
3. 구 간 : Castro Dozon - Estacion de Lalin - Laxe - Ponte - Silleda
-총 29킬로, 8시간11분 소요
4. 특 징 : ㅇ Castro Dozon은 800M 해발에서 시작해 약 8킬로에 걸쳐 550M해발로 완만하게 고도가 떨어지는 대세 하향. 나머지는
약간의 굴곡은 있으나 문제 될 것 없음.
ㅇ 산티아고가 가까와 지고.. 조그만 소가구의 마을들이 자주 연결되어 이어짐.
ㅇ Silleda는 신흥도시 분위기로.. 대형 슈퍼만 해도 서너개는 되는 듯. 모든것이 다 있는... 뻬레그리노에게는 편리한 도시.
ㅇ 주로..N-525와를 걷다가 가끔 비포장으로 이어지는 형국임.
[구글어쓰-1 : Castro Dozon에서 출발하는 트랙... 알베르게 위치와 바르, 슈퍼 위치등]
[구글어쓰-2: N-525로 이어지는 중반 지점의 트랙]
[구글어쓰-3: 종반부 트랙]
[구글어쓰-4 : Silleda에 도착하고.. 사설 알베르게 위치와 타운 모습]
[로커스 맵-Castro Dozon부터.. 출발시 트랙과 지도^^ 붉은실선이 제가 걸은 트랙임]
[로커스 맵-2 : Estacion de Lalin 까지의 트랙과 지도]
[로커스 맵-4 : Laxe까지의 트랙과 지도]
[로커스 맵 -5 ; Silleda까지의 트랙과 지도]
[Map Source로 본 거리-고도표]
[각 종 통 계]
[Eroski에 의한 구간도 및 고도표-1]
[Eroski에 의한 구간도 및 고도표-2]
[06:27]
이제.. 산티아고도 오늘 포함.. 이틀만 더 자면 다다르게 됩니다.
어느 듯 마무리 단계로 접어 듭니다.
저야.. 이 곳 끝나면 산 살바도르길과 프리미티보 길... 그리고 영국길을 더 걷기 때문에 긴장을 늦출수야 없지만..
모두들 길고 지루하고 힘들다는 은의 길의 끝지점에 서 있으니.. 감개무량입니다.
다섯 시 삼십분^^
옆 테이블의 스마트 폰 알람으로.. 제가 덕분에 잠에서 깹니다.
배낭과 침낭을 챙겨.. 지하 식당으로 이동해서 발맛사지후 와세린 바르고...
어제 슈퍼에서 구입항 빵과 버터,. 요거트,.. 토마토로 아침을 먹고 길을 나섭니다.
[06:30]
마을 끝지점에 알베르게가 있어..
3분만에 마을을 빠져 나갑니다.
[06:49]
이른 아침이라.. 다니는 차량도 별로 없고..
[06:58]
Alto de Santo Domingo 언덕 지점을 통과합니다.
[07:14]
N-525를 벗어나고...
[07:24]
조용한 전원 길로 이어집니다.
[07:35]
어느.. 개인주택인데... 정원을 어찌나 예쁘게 꾸며 두었는지... 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꽃도.. 참 희안 합니다.
[07:37]
동네 길^^
[08:01]
다리 건너고.. 좌측 아래로..
AP-53도로를 가로 질러 갑니다.
가운데.. 이정표^^
[08:34]
A Xesta마을 인듯^^
세비야에서 부터 올라 오면서..
각 구간은 구간별로 특징이 뚜렷하고... 그 마을이나 길을 특화 시키려고 애쓴 흔적이 잘 읽혀 지는데... 산티아고 반경 50킬로 즈음되니..
모두가 산티아고 영향권이라서 그런지..마을이나 카미노가 아무런 특징도 없고.. 그저 밋밋하기만 합니다.
그리고 모두 이제는 산티아고 일일 출퇴근이 가능한 생활권이라 그런지.. 조그만 마을들이 다닥 다닥 연이어 붙어서 나갑니다.
[08:48]
Lalin 관내 입니다.
[09:13]
[09:28]
전철 생활권^^
[09:48]
[10;16]
도로 건너고..
[10:33]
바르 지나고..
[11:00]
Silleda에 알베르게가 많아.. 영업전이 치열합니다.
[11;10]
Bendoiro마을입니다.
A Laxe도 이미 지나고...
N-525도로를 따라가면.. 이제 산티아고까지 44킬로 거리^^
동네에 가꿔진 예쁜 꽃들^^
AP-53도로따라 카미노가 이어집니다.
스페인은 고속도로는 아예 사람이나 짐승이 차도로 접어들지 못하게 철저히 막아두고 있습니다.
[11;41]
이제 시예다 까지 6킬로 남습니다.
한시간 반 구간이로군요^^
[12;07]
벌채한 나무의 지름이 상당합니다.
[12;18]
고가 아래로..
[12;24]
로마식 교량 Ponte Taboda가 Rio Deza위를 가로질러 놓이고..
Deza 강^^
폭은 좁지만.. 깊어 보입니다.
Ponte Taboda를 내려서고~
Taboda 다리 주변^^
[12;38]
카미노는 다시 전원길로 이어지고...
[12:46]
시장하기도 하고.. 쉴때도 됩니다.
바르로 들어가서...
바르 뒷마당에서 콜라 한잔 하며 잠시 쉬다 갑니다.
[13;26]
Silleda외곽으로 들어온 듯.
알베르게 광고판^^
시예다.. 마을 아파트들이 보이고..
[14;08]
여기도 알베르게 광고판^^
저는 .. 마을 진입전에.. 어느 중년이 알베르게 전단지를 뻬레그리노를 겨냥.. 돌리길래 한장 받아봅니다.
아파트형 알베르게인데.. 3인실이 9유로 밖에 안하는군요^^
마을 중앙통으로 들어 옵니다.
이 슈퍼 외에 두 세군데의 더 큰 대형 슈퍼가 있고...
길가.. 학교.. 학생들..
[14;17]
이 알베르게 입니다.
Silleda에는 종교단체에서 운영영하는 65인석의 Albergue Santa Plaia라는 곳이 있는데, 8~8유로로 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만 운영한다고 책에는
나오는데..
이미 오늘 이곳에서 자고 나왔다고 루마니안 클라우스가 이후에.. 얘기해 주더군요.
아래층은 바르와 식당인데..정식이 10유로인데.. 분위기도 깔끔하고 참 맛있었습니다.
바르에서 접수하고 옆 문으로 해서 올라 갑니다. 3층^^
3인실에 9유로면 양호 합니다.
그런데.. 손님이 없어 혼자 머물게 됩니다.
주방도 완비되고..
주방 밖 베란다는 빨래터^^
주방, 식당^^
베란다와 빨래터^^
베란다에서 바라본 마을 모습^^
알베르게 위치도 입니다.
도심에 위치합니다.
오스딸도 같이 한 건물에..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대형 슈퍼 디아도 알베르게 부근에 있고.. 또 다른 큰 슈퍼도 있습니다.
아래 층.. 알베르게/오스딸에서 운영하는 식당입니다.
지금 식사하는 부부는 폴란드 부부인데.. 세비야에서 부터 자전거로 여기까지 왔고..
아들이 심장의학을 전공하는 의사인데.. 한국에서 수개월을 근무했었다고.. 자랑이 대단했습니다.
첫 접시는 갈리시안 수프인데.. 감자와 시래기국에 콩을 좀 풀어 약간 된장냄새도 나는 듯한 우리나라 시래기국과 똑같습니다.
맛있다니.. 한그릇 더^^
메인디쉬는 쌀밥에 쇠(불)고기^^
김치는 없었지만.. 오랜만에 보는 흰쌀밥에 쇠고기 구이니..
후식으로 오렌지 1개^^ 식사가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