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남파랑길

남파랑길 5일차: 창원 구간 -잔여 6코스(1K)+7코스(11K)+8코스(15.8K)

류산(遊山) 2024. 5. 14. 19:40

1. 일 시 : 2024. 05.14.(화)

2. 날 씨 : 낮 기준 21-22도가량. 구름없고.. 바람은 2m/sec.

3. 구 간  :
ㅇ6코스 - 세스페데스 공원-제덕사거리(1K)
               - 어제 숙소를 용원에 잡아.. 버스관계로
ㅇ7코스: - 제덕사거리-삼포마을-진해해양공원-행암항(마을)-장천동상리마을(11K)
ㅇ 8 코스 : - 장천동상리마을-천자암-안민고개-하늘마루-진해드림로드입구(15.8K)

4. 기 타 :
ㅇ8코스 종점에서 아래로 15분 가량 걸어내려와 진해문화센터 앞 정류장에서 버스타고.. 중앙동시장부근에서 숙소 확보.
다음 날은 택시로 출발점까지 이동 예정

ㅇ 안민도로 끝나고.. 하늘 마루 오르기전.. 안민고개 도로 매점에서 아이스커피 맛이 일품.

ㅇ 7코스를 10시20분에 마치고.. 8코스는 산길이라 점심준비 필수. 편의점에서 삼각김밥구매.

7코스 개략도(두루누비)

8코스 개략도(두루누비)


산길샘과 네이버지도에 의한 당일트랙.

남파랑길_07코스.gpx
0.14MB

남파랑길_08코스.gpx
0.47MB


로커스맵에 의한 7코스 전체와 8코스 초반부 트랙.


7코스 전체와 8코스 중반부까지의 트랙.


8코스 후반, 종반 트랙.

당일 전구간의 거리-고도표.

24-05-14남파랑길7,8코스Ryusan.gpx
0.59MB


웅천 용원에서 숙소를 6시30분 경에 나옵니다.
오늘도 28킬로.. 그것도 16킬로가 산 속 임도/산책길이라.. 힘들고 식사도 준비해야 합니다.

시내 편의점에서 점심용 삼각김밥과 단백질 액체물 500CC 준비합니다.

세탁은 이제껏 숙소 세탁기나 탈수기 사용으로 큰 문제 없었고..

다만 익일의 숙소(인근에 식당 소재)확보가 매일 큰 숙제입니다.

오늘도 콩나물 국밥입니다.

우선 먹기는 좋은데.. 우리같이 고 열량을 필요로 하는 선수(?)들에게는 쉬이 배가 고파지니..ㅠ

어제 마친 7코스 1킬로 직전까지 가는 버스를 탑니다.
세스페데스 공원앞 정류장까지 이동합니다.

버스 하차하여..대각선 모서리가 공원입니다.

세스페데스는 스페인 신부로서 1593년12월27일 우리나라를 처음 밟은 서양인입니다.

그는 예수회 신부로 임진왜란때 웅천포를 통해 우리나라에 들어오고.. 일년간 체류하다 일본으로
건너갑니다.

1653년8월..제주도에 표류되어 들어왔던 하멜보다 60년 일찍 우리나라에 들어 옵니다.


잠시 공원 구경을 하고..
어제 이 지점에서 트레킹을 중지하여.. 이어 갑니다.

두루누비 앱에는.. 이 지점의 남파랑길 7코스 안내판이 파손되어.. 큐알코드 인증을 못하므로
제덕사거리 사진으로 갈음시켜 준다기에..
일단 인증사진 남깁니다.

그리고 두루누비 앱에 따라가기를 별도로 매 코스마다 기록해 두는데.. 이 기록으로 증빙을 삼아도 될듯해서 캡처해 두는데..

나중에 따라하기 기록을 근거로.. 전자 인증 스탬프가 발생되더군요.ㅎ

이어서 8코스 따라가기 세팅하고.. 출발합니다.


삼포로 가는 길 노래비 위치안내.

삼포마을 표석옆에..
삼포로 가는 길 노래도 울려퍼지고..

노래비가 있습니다.

아래로.. 삼포마을이 보입니다.

진해권에 들어왔음을 실감합니다.
진해해양공원이 좌편 도로 아래로 펼쳐지고..

이어서 죽곡항 지나고..

대형 조선소도 이 곳에 위치하군요.

진해에.. 7코스 안내판이 있군요.

행암항에.. 철도가 있는데.. 폐선된 듯(?)

행암항과.. 행암마을.

해변 간척둑위로.. 여러명의 태공들이 여념없고..

교회..

병원..

초등학교 지나고..

[10:06]
7코스 종점이자 8코스 시점 안내판입니다.

인증 스탬프가 7코스까지 한꺼번에 생성되네요.

7코스를 두시간 반 가량 걸려.. 빨리 진행되었습니다.

잠시 숨고르기 하고..

8코스는 해발 60여 미터에서 230여 미터까지 곧바로 밀어 올려.. 초반에 힘이 좀 들지만..
그 이후로 안민도로 11킬로는 거의 해발200미터 내외를 유지하므로 크게 힘들지는 않았습니디.

초입에.. 안내판이 있네요.

익크..
대형 악어가..


적정거리 두고 쉴수 있는 쉼터도..

편백나무숲 속에 황토길.

안민고개 도로지점에 매점이..

아이스커피로 더위 식히고..
다시 하늘마루로 약5킬로를 이어 갑니다.
하늘마루까지는 해발 200미터에서.. 약380미터까지 약 3킬로에 걸쳐 완경사로 높여 나갑니다.


하늘마루 180미터 직전입니다.
남파랑길은 곧바로.. 내리막길로 내려섭니다.

진해드림로드 시/종점에 남파랑길8코스 종점이자 9코스 시점 안내판이 나옵니다.


8코스는 숲속 임도 사책길을 처음부터 끝까지 약 16킬로를 걷는 코스입니다.
안민도로 약10킬로는 거의 해발200미터 내외로 편안한 산책길이고..
이어지는 하늘마루까지는 해발 약180미터를 완경사로 올라가야 하는데.. 이구간 역시 크게 힘들지는 않은듯 합니다.

도시락과 식수만 준비되면 즐거운 숲속 산책코스가 되겠네요.

큐알코드 찍으니..9코스 인증스탬프를 생성시켜 줍니다.
지금까지는 자동으로 모두 잘 확보합니다.

2중으로 인증하니까 안전조처가 형성되는군요.
도착시 스마트폰으로 큐알코드 사진 찍음으로 새성시키든지..
따라가기를 코스 출발시 입력하고.. 코스를 이탈하지 않고 여러 중간구간을 통과함을 체크당하면 구간 종료시에도 스탬프가 역시 생성되는군요.

진해로 돌아 내려와서 숙소와 식사를 해결합니다.
아래, 진해 쪽으로 걸어내려오면..

편백숲 치유센터 지나고..

진해문화센터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고...

시내버스로 들어옴으로 모든 저녁문제를 해결합니다.

내일은 출발지점까지 도로오르막이 길어..
택시로 올라와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