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7월 번개 결과 보고

지난 막토시 조성된 기금때문에

긴급 소집된 번개.

계속된 장마로 걱정하던 마음을 갖고 모인 친구들

일단은 비가 물러간다는 예보 때문인지 약간은 마음이 놓인다.

 

강촌도착, 두부전골에 아침을 먹고 골프팀은 엘리시안으로

등산팀은 검봉산으로 길을 달리했다.

2주만에 찾은 산이라선지 시작부터 몸이 무겁다.

어떻게 알았는지 비도 무거운 몸을 짓누른다.

 

금번 번개를 선동한 본인의 헤매임으로

함께 오른 인규, 상수가 무척 지루하고 고생이 되었다.

당초 목표와는 달리 봉화산을 포기하고

문배마을에서 구곡폭포를 거쳐 바로 하산.

 

늦게 도착 예정이었던 골프팀이

먼저 도착하여 막걸리 파티를 벌이고 있었다.

명함을 집에 두고 온 탓에

확인 전화를 못하였더니

칡닭이 한 마리 밖에 안 남았다나!

 

등산팀은 등산객이 오가는 마를 계곡에서 알탕.

물이 엄청 시원하다.

산행 중 흘러 나온 땀방울이 소스라쳐 놀랄 정도.

상수의 누드쇼는

오가는 산행객 여성 동무들을

깜짝 놀라게 할 수준이었다.

 

칡닭 백숙과 더덕구이로 막걸리 한 잔씩을 하고

장소를 옮겨 경강 막국수에 또 한 잔

기분좋은 번개의 마무리였다.

 

경환과 함께 우리는

북한걍변을 따라 청평댐에 이르는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를 선택 무사 귀경

풀코스 번개 모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출처 : 74건영회

글쓴이 : 현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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