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간·정맥·지맥/한강장락단맥(完)

장락단맥-3(산음휴양림-폭산(1004봉/문례봉)-용문봉(970M)-신점리

류산(遊山) 2013. 4. 3. 10:42

   

  <폭산/1004봉/문례봉>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과 용문면, 옥천면의 경계지점에 위치한 폭산은 일명 문례봉으로 알려져있는 산이다. 
용문산과는 문례재를 사이에 두고 지척에 위치해있으며, 동쪽으로는 중원산, 도일봉이 몇키로 이내에 자리잡고 있다.

북쪽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에는 해발 856m의 봉미산이 버티고 있으며, 봉미산과 폭산 사이 계곡에는 2000년 1월 개장한 산음휴양림이 자리잡고 있다.

폭산은 한강기맥, 봉미지맥, 화야지맥 분기되거나 거쳐가는 산으로 지맥을 하는 산꾼들에게는 주요 거점인 산임에 틀림없다.


 

 <용문봉/970M>

 용문산 동쪽에 위치한 용문봉은 등산객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산이다.

정상 부근의 암릉이 일품이다.

하지만 로프나 이정표가 전혀 없어 비오는날이나 겨울철에는 좀 위험한 구간이다.

또한 용문사-용문봉-문례재-폭산-799봉에서 화야지맥과 장락단맥이 갈라 지게 되며 화야지맥 구간에 위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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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산 행 일 시:  2013. 04. 03(수), 날씨 영상17도/흐리고, 맑고~. 가시는썩 좋지 않았음.

 

  2. 산 행 인 원 : 류산, 형님(2명)

 

  3. 산 행 구 간 : 산음휴양림 - 성현 - 799봉 - 폭산/1004봉 - 문례재 - 용문봉(970M) - 용문사입구 버스 정류장 (약15K)

 

  4. 구 간 별  :   09:39 ~ 17:22(7시간43분소요/약15K)

                  ㅇ 산행전 ;

                          05 : 30 - 집 출발

                          06 : 00 - 백석역 출발

                          07 : 04 - 옥수역 출발, 08:22 용문역 도착

                          08 : 50 - 석산리행 버스 탑승(실재는 9시에 출발함)

                          09 : 34 - 산음휴양림입구 도로에서 하차

 

                   ㅇ 본산행 ;

                          09 : 39 - 버스하차후, 휴양림 쪽으로 출발

                          10 : 16 - 국립산음휴양림 매표소 통과

                          10 : 53 - 성현 도착

                          11 : 40 - 비치고개/대형송전탑 도착

                          12 : 20 - 799봉 도착/화야지맥, 좌로 분기

                          13 : 05 - 45분간 점심

                          13 : 46 - 폭산/1004봉 정상

                          14 : 36 - 용문산, 싸리재에서 용문봉 갈라지는 삼거리

                                      (한강기맥과 화야지맥이 분기되는 지점, 즉, 폭산에서 이 곳 삼거리까지는 화야지맥과 한강기맥이 중첩됨)

                          14 : 45 - 용문봉 릿지

                          16 : 51 - 헬기장

                          

                          17 : 18 - 용문사 일주문 부근

                          17 : 22 - 매표소 부근 산행 종료

 

                   ㅇ 산 행 후 ;

                          17 : 45 - 용문역행 버스

                                      (석식)

                          18 : 48 - 용문역에서 전철 출발

                          21 : 25 - 일산 집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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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1>

 

 

         <지도-2>

 

 

 

         <맵소스-트랙>

 

 

 

                 <GTM-트랙>

 

 

 

          <고도표>

 

 

 

          <구글어스>

 

 

                                                             <스마트폰 ORUX MAP - 트랙>

 

 

                                                    <GPS MAP62S - 화면기록>

 

 

 

 

 

 

 

   지난 주, 보리산 - 봉미산 연계산행한 장락단맥의 마무리를 위해 집을 나섭니다.

주말에는 비가 많이 쏟아질 것이란 기상청 예보로 주중산행을 하기로 맘 먹습니다.

 

오늘은 장락단맥의 미답구간인 성현에서 남진하여 799봉 ~ 폭산까지 진행하여 폭산에서 100여미터 떨어진 지점인 한강기맥에서 분기하는 헬리포트 봉까지만

진행하면 장락단맥은 끝이 나지만 이어서 평소 못가본 용문봉(970M)으로 하산 하기로 계획을 세웁니다.

 

특히 폭산은 교통이 불편하여 접근하기가 마땅찮지만,

ㅇ장락단맥(또는 봉미지맥)이 남북으로 이 폭산을 거치고,

ㅇ한강기맥이 동쪽 비솔고개에서 서쪽으로 도일봉 부근, 싸리재, 중원산부근으로 해서 이 곳 폭산을 거쳐 문례재로 해서 용문산으로 이어지고,

ㅇ화야지맥이 용문사입구-용문봉-문례재-폭산을 거쳐 799봉에서 장락단맥 마루금을 버리고 좌로 분기해 화야산, 뾰루봉으로 갈라지는

아주 산꾼들에게는 주요한 거점임에 틀림없는 곳이다.

 

그리고 용문봉은 평소 용문산 가섭봉에서 바라 봤을때, 가까운 곳에 위치하지만 접근하는 루트를 제대로 익히지 못해 그저 바라만 봤었던 암릉인데,

오늘에야 다 경유해 보리라 마음 먹습니다.

 

[07:04]

옥수역에서 중앙선 전철로 갈아 탑니다.

 

 

 

주중 아침이라 양평을 지나고 부터는 좌석이 아주 조용한 편입니다~~

 

 

 

[08:22]

종점인 용문역에 하차 합니다.

 

 

 

          [08:40]

          아침 일상의 간단한 정리를 하고, 용문역 인근에 위치한 용문버스터미널로 이동합니다.

          터미널이 무척 깨끗해 졌군요~~

 

 

 

         [08:50]

         인터넷에서 이미 파악하고 왔지만 석산리행 버스는 08:50에 한 대가 배차 되어 있네요~

         밖에 나가 기사님들한테 다시한번 석산리행 버스가 어디에 차를 대느냐 물었더니, 10분 정도 늦게 들어와 9시경에 차가 도착할거라네요^^

 

         정시에 출발하면 좀 늦게 온 승객들이 야속(?)하다고 항의하는 통에 용문사행을 제외하고는 터미널 시간표에 기재된 시각 보다

         통상 10분 정도 늦게 모든 차들이 움직인다고  하네요 ㅋ

         이 말을 믿고 늦게 올 필요는 없지만, 10여분 늦었을 경우 포기하지 말고 터미널로 와서 재확인해 볼 필요는 있겠네요~

 

 

 

         역시 10분 늦은 9시에 들어와서 손님을 태우고 출발합니다.

 

        이 기사님에게 두 가지를 물어 봤습니다.

 

       먼저 산음 휴양림 입구 국도변 산음교에서 휴양림 안 쪽으로 주욱들어온 고북교 앞 버스 회차 지점까지 들어 가느냐 물어 봤더니, 들어가긴 들어 가는데,

      석산리행으로 먼저 등러 가지는 않고 석산리에서 돌아 나올 때, 고북교 안으로 한 번 등러 간다고 하니 산객들은 이 혜택(?)은 누리지 못하겠네요.

      다만 휴양림 투숙객으로 시간이 여유 있으시면 석산리까지 갔다가 돌아서 용문으로 나올때는 고북까지 들어갔다가 나온다니~~

 

     또 한 가지는 한강기맥할 때, 비솔고개에 들머리가 있을 경우(아마 대부분 이 곳에서 구간을 짤는 듯) 비솔고개마루에서 차를 세워 주느냐고 물었더니

     정류장은 없지만 손님 편의를 봐 주는 차원에서 잠시 세워 준다고들 하네요~~

        

 

 

 

         [09:34]

          비솔고개를 내려와 국도변에서 산음 휴양림 표지판 아래에서 차를 하차 시켜 줍니다.

         이 곳에서 좌측으로 포장도로를 따라 4K정도 걸어가야 휴양림이 나오네요~

 

        배낭과 본격적인 산행 준비를 마치고, 09시39분, 산행을 시작 합니다. 

 

 

 

         그제 낮동안 비가 줄곳 내려 수량이 좀 불어나 있네요^^

 

 

 

         [10:00]

         고북교 앞 고북 버스정류장입니다.

        여기서 휴양림 가는 손님을 내려 주고 회차해서 용문으로 돌아 나갑니다.

        버스 하차점에서 21분 걸어 들어 왔네요. 약 2K정도 걸어 들어 왔겠죠~

 

 

 

         고북교를 건너고 아스팔트 길을 따라 줄곳 안으로 들어 갑니다.

 

 

 

   여기서 휴양지구 쪽으로 우로 틀어 더 도로를 따라 안으로 들어 갑니다.

 

 

 

        이윽고 휴양림 입구가 나오고~~

 

 

 

         [10:16]

         9시39분에 산행이 시작 되었으니, 37분만에 4K를 걸어 왔네요~

 

 

 

         1인당 입장료가 \1,000 이군요~

         숲사랑지도원은 이런 곳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죠 ㅎㅎ

 

 

 

        좌측 제일아래 폭산이 있군요~~

       폭산은 현재 출입이 금지된 지역이랍니다^^

 

 

 

         [10:21]

        숲속의 집있는 방향으로 올라 갑니다.

 

 

 

         계곡 주위로 텐트 족을 위한 평상이 빼곡히 준비되어 있군요~~

 

 

 

          도로를 따라 성현 임도 쪽으로 계속 오릅니다^^

 

 

 

         글방19-1호 집이 제일 위쪽에 자리하고 있는데, 이 뒤로 임도 길이 접하게 됩니다.

 

 

 

           임도 차단기를 넘어서고~~

 

 

 

         [10:45]

         매표소를 통과한 지 30분 걸려 이 곳까지 왔습니다.

         8분 걸려 계곡위 숲길을 헤집고 올라가면~~

 

 

 

         [10:53]

       성현 임도갈림길에 이르게 됩니다.

       지난 주 봉미산에서 이 곳으로 내려와 우측아래 지점인(휴양림 반대 쪽) 성곡으로 하산한 바 있었습니다.

 

      성곡으로 가는 길은 임도를 가로질러 계곡으로 내려 꽂히며 내려가야 하지만 계곡을 벋어나면 상대적으로 산음 휴양림 쪽 보다는 히치하이킹 하기에

      상대적으로 용이한 편 이었습니다.

 

      산음에는 하루 3회 버스가 용문으로 다니고, 휴양림 출입자외에는 거의 다니는 차량없이 한적한 편 이었습니다.

      더구나 국도까지  휴양림 입구에서 4K 정도는 걸어 나와야 합니다.

 

 

 

        성현 공터에서 좌로는 임도가 이어지고 절개사면 우측으로 안내리본이 펄럭이고 있었습니다.

 

 

 

         폭산 방향으로 오르며 뒤를 돌아 봅니다.

         폭산에서 내려올 경우 지금의 그림처럼 성현 임도를 만나게 되는데, 많은 사람이 이 공터에서 오른 쪽 아래 임도로 내려가서 잠시 알바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산음휴양림으로 내려 가려면, 앞에 대문기둥처럼 보이는 세워진 토관을 지나 우측 안내 입간판 두 개가 나란히 서 있는 곳으로 넘어가 숲길로 내려가야

         편하게 휴양림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11:02]

        799봉과 뒤의 폭산이 보입니다~~

 

 

 

         [11:34]

        비치고개 주변에 위치한 대형 송전탑이 시야에 들어 옵니다.

        성현 임도에서 41분 걸렸네요^^

 

 

 

        송전탑 주변에서 보면  진행방향으로 799봉과 그 뒤에 폭산이 한 눈에 들어 옵니다. 

        799봉 오른 쪽으로 마루금이 이어지는 것은 화야지맥으로 나중에 화야산, 뾰루봉을 지나 청평에 잠기게 됩니다.

        폭산에서 아래 799봉으로 내려오는 마루금도 잘 보입니다.

       아마 799봉은 봉미지맥(혹은 장락단맥)과 화야지맥이 갈라지는 분기지점인듯^^

   

 

 

        [11:43]

       임도가 다시 나타나지만, 마루금을 타기 위해서는 일단 능선으로 올라 붙습니다.

 

 

 

         [12:18]

         799봉 오르기 전입니다.

        북사면이고 엊그제 온 비로 지면이 무척 미끄럽습니다.

 

 

 

         [12:20]

        799봉에 이르러 뒤로 돌아 봅니다.

       오른 쪽 리본 있는 부분은 지금 막 올라온 지점으로 송전탑이 있는 봉미지맥이 이어지고,

       좌측으로 휘어지는 마루금은 어비산 쪽으로 뻗어가는 화야 지맥입니다.

 

 

 

         이곳, 799봉에서 잠시 진행하다 점심을 먹고 다시 힘을 내어 천사봉에 오르기로 합니다.

        45분 가량 점심을 즐깁니다.

 

 

 

 

        [13:02]

         식사후 다시 폭산을 향합니다.

 

 

 

         된봉고개^^

         좌측 아래, 산음휴양림에서 올라오는, 폭산가는 지름길입니다만, 지금은 출입이 통제되는 지역입니다.

 

 

 

         고개로 잠시 내려 갔다가  약 250미터까량을 가파르게 1004봉까지 고도를 높여 나갑니다.

 

 

 

         [13:16]

         산음휴양림 기준 구조 표시목^^

 

 

 

          북사면이라 눈도 녹아내리고 언 당도 이제야 녹아나기 시작해 길이 아주 미끄럽네요~~

 

 

 

         경사도 심하고~~

 

 

 

         이제 정상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1000미터 급 산이라 고사목이라든가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13:46]

        폭산 정상입니다.

       799봉 근처에서 점심하고 13시02분에 출발, 어슬렁 거리며 오른 것이 44분 걸렸습니다.

 

 

 

         인증샷 한장 남겨봅니다.

 

 

 

   우측 45도 방향으로 용문산 가섭봉이 뚜렸이 보입니다.

 

 

 

         11시 방향으로는 용문봉이 보이구요~~

        폭산에서 남쪽, 진행방향으로 100여 미터 나아 갑니다.

 

 

 

        헬기장이 나오는데, 이 지점이 한강기맥에서 장락단맥(봉미지맥)이 분기 된 지점이라고 합니다.

        장락단맥은 이제 여기서 다 걸어 왔으므로 마무리 되었다고 보면 됩니다.

        헬기장 좌측으로는오대산 두로봉에서 시작되어~~ 비솔고개에서 싸리재를 거쳐 이 지점을 지나 용문산으로 이어지는 한강기맥이 뻗어 나갑니다.

        또한 용문사입구에서 시작되어 용문봉을 거쳐 문례재를 지나 이곳을 거펴 799봉에서 갈라지는 화야지맥도 이 자리에 함께 합니다.

 

      지맥하는 산꾼들에게는 그러고 보면 이 포스트가 아주 의미있고 중요한 지점이라 할 수 있겠네요~

 

     헬기장 앞 부분 좌측, 동쪽으로는 싸리재, 비솔고개로 가는 기맥 안내리본이 빼곡히 펄럭이구요,

     용문봉으로 가는 문례재가는 길은 그 옆 오른쪽에서 남서남 방향으로 이어집니다.

 

     개략적 지형만 숙지되면 각각의 진입로 찾는 일은 방향이 워낙 틀리므로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될 듯하네요~

 

 

 

         동쪽, 싸리재 방향^^

 

 

 

 

         문례재 가는 방향^^

 

 

 

         [14:04]

         용문산 가는 방향의 양방향 안내판^^

         외 길이므로 거리 안내의 의미만 있음.

 

 

 

         용문산 가섭봉이 점점 가까이 다가 오는 듯하네요~~

 

 

 

        오늘 가야 할, 용문봉 암릉 모습^^

 

 

 

        문례재인 듯한  아래 지역을 지나  오르막 길 가운데 이정표가 보입니다.

 

 

 

         [14:36]

         용문봉 삼거리 입니다.

         싸리재-용문산은 한강기맥길이고, 용문봉가는 길은 이정표가 전혀 표시되지 않습니다.

         험한 암릉이라 산행객들이 아예 다니지 말라고 이정표식을 하지 않나 봅니다.

        용문산에서 능선을 타고 내려오다 이 지점에서 곧장 가면 용문봉이고, 좌로 틀어 안부사면으로 내려가면 폭산아래 헬기장으로 이어져, 한강기맥 싸리재나

        폭산을 넘어 봉미산으로도 물론 갈 수 있겠죠^^

 

 

 

         용문봉으로 향하면서 뒤를 돌아 봅니다.

 

 

 

 

 

 

        용문봉가는 진행방향 좌측으로 폭산에서 내려온 능선이 가지런히 보입니다.

 

 

 

         뒤로 돌아다 본 용문산 주봉인 가섭봉^^

 

 

 

        진행방향인 용문봉은 험한 암릉입니다.

 

 

 

        바로 보이는 봉우리만 넘으면 될 줄 알았는데, 오르내림이 있는 릿지 봉우리가 연이어 아마 네댓개는 오르내린 것 같습니다.

 

 

 

        970고지의 험한 릿지길^^

        겨울이나 기상 악화시 다니기엔 힘들 듯해 보였습니다.

 

 

 

        용문산에서 이어지는 백운봉이 멋지게 부각됩니다.

 

 

 

        또 암릉 구간^^

 

 

 

        북사면으로는 얼음이 아직 있어 조심 스럽습니다.

 

 

 

        [15:47]

         정상석이나 아무런 표지가 없어 엇비슷한 봉우리가 주욱 이어져 칼날 릿지길이 연결되어 어느 지점이 정상인지 확언하기는 어려웠으나, 이 곳이

         경관은 가장 뛰어 났습니다.

        아래마을 신점리도 잘 보이고~~

 

 

 

 

 

 

 

         이어지는 바위릿지 구간의 이어짐^^

 

 

 

          동남릉으로 고도를 떨구며 이어지는 능선길^^

 

 

 

          바위엔 붉은 페인트 점이나 화살표로 길을 안내해 주는군요~~

          이 표식은 제일 피크 릿지길엔 볼 수 없었는데~~~

 

 

 

         멋집니다~

 

 

 

         [16:51]

         정상에서 한 시간 가량 내려오니 이젠 길도 육산으로 바뀌고 편하네요^^

 

 

 

        고도를 떨궈 나갑니다.

 

 

 

         소나무 군락 사이로 이어지는 등로~

         

 

 

 

         [17:05]

         전적비가 500미터 거리에 있다는 표지와 철망이 나옵니다.

        군부대 유격장이 이 곳에 있나보다 하고 전에 본 선답자의 산행기를 떠올려 봅니다.

 

 

 

         용문봉 아래 처음으로 인공 시설물인 가드레일을 보게 됩니다.

        이어서 나무로  고정시킨 계단길도 나옵니다.

 

        지금 이 길로는 주로 하산하는데만 이용하지, 올라가는 데는 거의 이용하지 않습니다.

 

       왜냐구요? ㅎㅎ

       이 길로 가려면 문화재관람료를 물고  이 곳 경내로 들어와야 하니까요~~

 

      그래서 올라갈 때는 매표소 전 버스정류장 옆 상가길로 해서 무덤 옆으로해서, 유격장 철망 펜스 따라 거의가 올라 가는 거죠 ㅋㅋ

 

 

 

         이어서 용문산 일주문 옆의 숲속의 산책로라는 꽃 터널을 통과 합니다.

 

 

 

         이 이정표 50여 미터 앞에 용문산일주문이 자리 합니다.

 

 

 

         일주문

  

 

 

 

          박물관도 지나고~~

 

 

 

 

 

 

 

        [17:22]

        초가 정자 뒷쪽 한적한 화장실로 씻으러 올라 갑니다.

        산행은 여기서 종료 됩니다. GPS도 정지 시킵니다.

 

       아무도 없는 화장실에서 땀 수습하고 옷 갈아 입습니다.

 

 

 

        버스 정류장 매시 15분, 45분에 용문역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립니다.

 

 

 

         황해식당 뒤로 오늘 산행한 능선이 보기 좋게 아래로 내려 앉고 있습니다.

 

 

 

       버스 정류장 옆 상가 길에서 보면 모텔 입간판이 보이고 그 뒤 무덤 옆으로 올라 가면 '절구경값' 안내고 용문봉으로 바로 올라 갈 수 잇겠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