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모도는 강화도의 부속섬으로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에 위치한 산으로 보문사라는 유명한 사찰이 가까이있는 곳이다.
강화에서 11km 떨어진 외포리에서 배를 타고 10분쯤 바다를 건너면 석모도의 관문인 석포리 선착장에 다다를 수 있어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곳이다.
석모도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관광지라기 보다 기도를 위해 찾아오는 불자들의 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었다.
섬 서쪽의 해명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보문사"가 기도의 효험이 높은 국내 3대 기도도량(남해 보리암, 낙산사 홍련암, 석모도 보문사)
중의 하나로 손꼽히기 때문이다.
서울 가까이에 있는 섬안의 산이고 큰 사찰까지 있어서 섬산행지로 제격이라 할 수 있다.
석모도에는 상봉산, 낙가산, 해명산등 3개산이 일자로 늘어서있고 주능선은 암릉으로 이루어져있으며 기암괴석이 많고
시원한 서해바다를 내려다보면서 산행을 즐길 수 있는 훌륭한 곳이다.
3개산 모두 높이가 300m 내외이기 때문에 산행으로인한 부담은 거의 없다.
석모도 석포리 선착장에 내리면 도로를 따라 약 1km 정도 진행하면 두 갈래길이 나온다.
보문사 방향 전득이 고개는 왼쪽 길을 따라 약 1km정도 가면 언덕길을 넘으며 고개가 나온다.(겨울에는 빙판 주의)
이상은 [한국의 산천]에서 발췌, 인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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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1]
[지도-2]
[맵소스 프로그램에 의한 트랙]
[GTM프로그램과1/50,000지도에 의한 궤적]
[고도표]
[구글어스로 본 입체궤적]
[ORUX Maps에 의한 트랙]
[Gpsmap 62S에 의한 산행 종료시 기록 화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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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 시 : 2013. 05. 08(수), 날씨, 맑음. 무더움(서울지역 낮 최고 26.6도)
2. 산행지 : 강화 석모도 종주산행(해명산-낙가산-상봉산)
3. 인 원 : 류 산(1인)
4. 구간별 :
ㅇ 산 행 전 ;
05 : 55 - 집 출발
06 : 07 - 경의선 풍산역 출발
07 : 05 - 합정역 10번출구앞 중앙차로에서 광역3000번 출발
08 : 50 - 외포리행 31번 군내버스 출발(강화지맥 구간 들날머리인, 농업기술센터 경유함)
09 : 12 - 외포리 선착장 도착(석모도행, 왕복\2,000)
09 : 33 - 석모도 도착
09 : 35 - 석모도 버스 정류장앞(10 ; 10~10 : 15 사이 버스출발로 전득이 고개까지 걷기로 함)
09 : 41 - 석모도 선착장 지나 삼거리
09 : 46 - 5분간 산행 준비
ㅇ 본 산 행 ;
09 : 46 - 산행시작(진입도로 걷기)
10 : 20 - 전득이 고개(산행 출발점)
11 : 30 - 해명산 정상
12 : 15 - 방개고개
13 : 20 - 눈썹바위위 등산로 철계단앞
13 : 32 - 눈썹바위 마애석불앞
13 : 51 - 낙가산 정상
14 : 03 - 절고개
14 : 06 - 산불감시초소
- 40여분 간 점심
15 ; 10 - 상봉산 정상
- 50분가량 휴식
16 : 24 - 절고개
16 : 46 - 보문사 주차장 산행종료
(ㅇ약13K/선착장에서 전득이고개까지 포장길포함,
7시간 소요/진입도로35분, 식사/휴식 2시간30분 포함~산행시간 의미없음)
ㅇ 산 행 후 ;
17 : 34 - 선착장행 순환버스 탑승
18 : 10 - 외포리행 페리 탑승
18 : 37 - 강화터미널행 버스탑승
- 석식
21 : 09 - 홍대입구역 하차
이번 주는 오늘을 제외하고는 주중에 비도 내린다고 해서 비록 날씨는 서울지역이 26.2도 까지 올라가는 여름 날씨 이지만 산행에 나섭니다.
강화지맥을 끝내고 옆에 있는 석모도 종주산행을 나서기로 합니다.
[06 : 51]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합정역에서 환승하기로 합니다.
07시05분에 도착한 광역 3000번 버스를 타고 한시간 35분 걸려 강화 터미널에 도착합니다.
[08 : 50]
지난 번 강화지맥 최종구간의 들머리인 농업기술센터를 경유해서 외포리 선착장으로 버스는 향합니다.
09:09분에 선착장 인근에 위치한 버스 종점에 하차합니다.
강화터미널에서 20분 밖에 걸리지 않네요~
[09 : 12]
선착장 대합실에 도착합니다.
매표원은 없고 무인발매기에서 티케팅을 해야 합니다.
요금은 1인당 왕복 \2,000이고 일반 승용차나 SUV는 왕복 \16,000이네요^^
현금넣고 잔돈받기 귀찮아 카드로 결재합니다.
배는 이미 대기하고 잇네요~
매 정시, 30분에 운항한다고 하지만, 화물과 사람이 타고 내리면 곧바로 출항하는군요.
페리호 안에 비치된 도선 요금표입니다.
새우깡에 길들여진 갈매기가 배 주위를 수시로 맴돕니다만, 주중이고 승선한 사람도 몇 명되지 않아 아침부터 새우깡 써비스는 전혀 없어 진풍경은
볼 수 없습니다.
석모도 건너가며 좌측 풍경입니다.
[09 : 33]
석모도에 하선합니다.
섬을 건너는데, 15~20분 밖에 소요되지 않습니다.
[09 : 35]
선착장 위 버스정류장에 전득이고개를 경유, 보문사까지 가는 버스가 빈 차로 대기하고 있네요.
부쓰옆에 붙은 시간표를 보니 매시 10~15분 사이에 출발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요금은 전득이고개까지는 \1,000이고 보문사까지는 \1,200입니다.
지금부터 40분을 기다려야 출발하네요.
차라리 기다리지 말고 걷는 것이 나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순환버스 운행표와 요금 안내표^^
[09 : 41]
위로 올라가니 3거리가 나오네요.
지도상으로 보아서 좌측으로 돌아 가야 한다는 것이 절로 판단됩니다.
[09 : 46]
산행기록장치인 GPS를 세팅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선착장에서 여기까지 걸은 기록은 제외되네요^^
바람은 한 점도 없고 벌써 복사열이 올라오는 듯 합니다.
지구 온난화로 겨울에서 곧 바로 봄 없이 여름으로 넘어가는 현상입니다.
오늘 서울지역 최고기온이 26.2도라고 하네요~
섬도로를 따라 한가하게 걷는 것도 그다지 나쁘지 않습니다.
오르막으로 완경사를 타고 오릅니다.
도로 양편에는 아직 매화류의 꽃들이 떨어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는 잎이 나오고 있습니다.
[10 : 20]
선착장 삼거리에서 34분만에 전득이 고개에 도착합니다.
길 잃을 염려는 전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섬 도로는 거의가 외길이니까요^^
보문사까지 순환하는 도로 따라 걷다가 완경사의 오르막 포장도로가 나오면 그냥 따라 걸으면 됩니다.
등산로 입구 도로 맞은 편에는 넓찍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산행객들은 여기에 주차하면 되겠네요^^
[10 : 20]
주차장 맞은 편에는 등산로 안내도와 입구에 이정표가 서 있습니다.
특기할 만한 내용이 없어 등산안내도는 싣지 않습니다.
여기서 부터 상봉산까지 7.3K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만 ~~.
[10 : 27]
전득이 고개에서 7분 걸려 올라 온 지점에 첫 쉼터가 나옵니다.
높지 않은 산이지만 능선을 탈때까지 치고 올라 오느라 처음부터 힘이듭니다.
이정표에는 전득이고개에서 300미터 올라왔고 해명산까지 1.1K남았다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새벽같이 나오느라, 또 도로따라 걷고 또 초입에 오르막을 올라 오느라 허기가 벌서 찾아 옵니다.
합정에서 사 온 찹쌀떡으로 일단 허기를 면합니다.
혼자일 때는 부지런히 그리고 또, 빨리 걸어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섬산행 특유의 주변 경관을 즐기며 어슬렁 거리며 걷습니다.
[10 : 47]
전망바위에서 올라 온 길을 한 번 돌아보고 약간 당겨서 선착장 쪽을 잡아 봅니다.
강화 본 섬과 석모도는 지척간임을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산 길은 이제 거의 오르내림이 심하지 않은 편^^
등로 주변에는 새로 돋아나는 연록의 물결과 끝물의 진달래로 싱그롭습니다만, 날씨가 무척 덥습니다.
반팔과 반바지로 걸었으면 좋았겠다 싶습니다. 땀도 많이 흐르고~~
해명산 가는 방향의 능선 길^^
길은 육산이 주 이지만 간간이 암릉과 암반 길이 이어 집니다.
[11 : 00]
40분 걸려 900미터 왔군요 ㅋ~
첫 쉼터에서 간식 먹느라 시간을 꽤 쓴 듯^^
이정표와 구급함, 그리고 도처에 소화기가 잘 비치되어 있는 가족단위나 연인들끼리, 또는 직장인들이 단합대회 등산 코스로 제격이네요^^
[11 : 01]
암릉 길 경사면 옆에는 돌들로 불교 성지인 보문사 주변임을 알려 주듯, 돌탑을 알뜰하게 쌓아 두었네요^^
뒤로 선착장도 내려다 보이구요^^
암반 등로^^
진행방향 좌측으로는 염전인지 개간한 농지인지 ~~
가지런히 경지작업이 잘 되어 있군요^^
지나온 능선 길^^
[11 : 22]
암반 경사로에는 가드레일이 잘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암릉을 지나서 잠시 내려 갔다가 이어지는 봉우리에 해명산이 있습니다.
다음 봉우리를 향해서 잠시 오르내림이 이어 집니다.
거북 등 처럼 갈라진 바위도 등로 주변에 눈을 즐겁게 해 주네요^^
[11 : 29]
다시 약간의 오르막 등로를 치고 오릅니다.
[11 : 30]
해명산 정상입니다.
야트막한 정상 표지목 뒤로는 삼각점이 있습니다.
주변 경관이 너무 멋집니다.
[11 : 32]
해명산 정상을 잠시 내려오면 곧 바로 벤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간단한 가족단위 산행지 답게 도처에 벤치와 쉼터가 널려 있습니다.
[11 : 35]
해명산 정상에서 200미터 내려 오고 5분 지난 지점에서 방향은 좌로 틀어 집니다.
가야할 능선이 연록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마루금 중간에 멀리 상봉산이 보입니다.
[11 : 53]
상봉산이 5K 남는다는 안내 표지판^^
길 잃을 염려는 전혀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등로를 걷기만 하면 됩니다. 자주 나타나는 이정표만 보면 안심이죠^^
[11 : 55]
등로 주위에는 바위 군들이 여러 형상으로 머릿속의 상상력을 동원 시킵니다 ㅋ~
이어지는 내리막 길^^
이 번 내리막은 꽤나 많이 내려 갑니다.
해발로 160미터 지점까지 내려 섭니다.
방개고개입니다.
고개나 재는 거의가 4거리 길이고~~
4거리가 아닌 삼거리일 경우는 거의가 갈림길이 되겠죠~
[12 : 15]
보문사까지 가기 힘드시다는 분들은 여기서 매음리 방향으로 내려서시면 도로와 연결됩니다.
이 곳에서도 15분 가량 휴식을 취하며 쉬었다 갑니다.
산은 조용 하기만 합니다.
주중이고 날씨도 더워 산행 중 1팀(2명)만 만났습니다.
등로상에 솟아 난 묘한 역삼각형의 바위~
등로상에 봉우리 하나가 솟아 있고 지능선이 서해로 빠져 있네요~~
다시 내리막이 나오고^^
[12 : 53]
새가리 고개 가는 방향으로 갈림길이 나옵니다.
식사를 해야 겠지만 속도 더부룩하고~ 날씨도 더워 물만 생각나고 밥 맛이 없네요^^
컨디션이 썩 좋지 않네요~
산에서는 특히 이맘 때가 되면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배고프다'라는 느낌이 바로와야 하는데~~
다시 오르내림이 간간이 이어 집니다.
[12 : 57]
4분 만에 또 이정표가 나옵니다.
연이은 얕은 봉우리들 뒤로 종주 마지막 산인 상봉산이 보이고~~
햄버거 같은 바위 덩어리들도 눈을 즐겁게 해 줍니다.
[13 : 15]
등로상 암반이 틔어 아래를 내려다 보니 엇비스듬히 보문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눈썹바위가 보입니다.
뒤로 멀리는 상봉산이 이어지고~~
눈썹바위에 있는 마애불을 둘러 볼 요량입니다.
허연 바위 암반 쪽으로 방향을 잡고 지형을 머리 속에 그리면서 나아 갑니다.
[13 ; 17]
순한 등로가 이어집니다.
[13 : 20]
낙가산 정상으로 오르는 철계단 직전에 좌측 아래로 내려가는 산행로에 철망이 둘러쳐져 있고 일부는 훼손되어 있네요^^
보문사측에서 철망을 설치했을 터이고, 산행객들은 눈썹바위를 경유해야 겠다고 내려 갔을 터이고~
그러다 보니 철망 일부는 훼손되었을 터이고~~
철망에는 안내 표지리본이 여러 개 달려 있습니다.
불교 측에서는 절을 둘러 보겠다는 사람들을 왜 궂이 들어오지 못하게 철망과 펜스까지 치며 막는지~~
포교 차원에서는 적극 방문을 환영해야 할텐데~~
문화재 유지보수를 위해 돈 받는 명목이라면 그것은 문화재 유지보수는 정부에 맡기면 될텐데 ~~
정부는 문화재라면 적극적으로 나서서 관리해야 할 터이고 절에서는 잿밥(?)에는 관심을 끄고 염불과 도 닦는 일에만 전념하면 될텐데~~
정부나 절이 둘 다 자기가 할 일을 태만시 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일견 드는군요.
혹 모르죠, 제가 잘 못 생각하고 있다면 댓글로 지적해 주시면 그리고 타당한 의견이시라면 수정해 바로 잡을 께요^^
여하튼 종교단체인 불교에서 사람들이 돈내지 않는다고 이 산 꼭대기에 까지 철망을 쳐서 절 출입을 막는다는 것은
뭔가 잘 못된 것이 분명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아래로 내려가 약간 방향을 우측 슬라브 바위 있는대로 틀어 나아 갑니다.
눈썹바위까지 가는 중에도 길은 잘 보입니다. 안내리본도 도처에 매달려 있고~~
그리 위험한 구간도 없는 암릉 하산길 정도^^
눈썹바위까지 물건을 실어 나르는 삭도가 설치 되어 있고~~
바로 아래로는 보문사가 한 눈에 들어 옵니다.
절에서 눈썹바위가지 오르는 계단이 잘 만들어져 있군요~
[13 : 32]
눈썹바위 아래 도착합니다.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이고, 1928년에 금강산 표훈사 주지와 보문사 주지가 눈썹바위에 자연을 훼손해 마애불을 새겼다는 자랑(?)이
입구 안내판에 새겨져 있네요~쩝^^
몇 백년 된 유적도 아니고~ 괜히 힘쓰며 내려왔네하는 생각이 .....
입구 전망대에서 아래로 바라 본 전망은 좋았구요,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자판기가 있어 시원한 캔사이다를 뽑아 마실 수 있었다는 것이 ㅎ
[13 : 51]
다시 철조망과 철계단이 있는 지점까지 원위치 합니다.
암반위로 철계단이 있고~
넓찍한 암반이 자리 합니다.
여기가 낙가산 정상인지 좀더 가서 지점인지는 높이가 거의 일정하고 해서 그리고 정상 표지석이 없어 여기가 정상이다라고
주장을 할 수는 없는 상태였습니다.
다만 이 일대를 낙가산 정상부라고 보면 될 듯 했습니다.
펜스 바로 아래 암반이 있고 급경사 슬라브 밑에 눈썹바위가 있고 마애불이 있고~
여러 이유로 보문사 측에서 펜스를 두른 듯 합니다.
펜스 한 곳이 다 뜯겨져 나가 잠시 펜스 안 쪽 슬리브암반으로 들어가 봅니다.
암반을 타고 빗물이 마애불 쪽으로 흐르지 않도록 물길을 돌리는 둑을 설치해 뒀군요~~
슬라브 암반 바로 아래로는 보문사를 포함 절 입구 지역과
서도면4개섬(주문도, 볼음도, 아차도 등)으로 들어가는 전기공사를 위해 송전탑이 설치되고 있네요^^
낙가산에서 바라보는 서해 전경은 정말 멋있습니다.
[13 : 54]
펜스를 안에서 부터 나와 다시 등로로 접어 듭니다.
잠시 뒤로 돌아 봤습니다.
진행방향 좌측으로는 녹색펜스가 주욱 이어지고~~
상봉산을 향해 나아갑니다.
상봉산은 산행 초기부터 줄 곳 보여져 방향 잡기에 편했습니다.
[13 : 57]
낙가산 봉우리에서 200미터 지점에 있고, 3분 걸려 내려오자 보문사로 내려 설 수 있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보문사까지 내려가는데 800미터 거리랍니다. 상봉산까지는 1.7K 거리이고~~
점심을 먹어야 하는 시간도 벌써 훌쩍 지났지만 햇빛이 내리쬐고 마땅히 그늘지고 경치 좋은 자리를 못 찾아 계속 걷습니다.
[14 : 00]
상봉산 등로를 따라 걷습니다.
묘지군도 나오고~~
그 뒤로 산불감시초소가 보입니다.
감시초소로 향해 이어지는 등로~
절고개 4거리 입니다.
[14 : 03]
산불초소 못 가서 고갯마루에 위치한 절고개 4거리^^
여기서는 보문사까지 내려 가는데, 600미터 밖에 안 걸리네요^^
상봉산 갔다가 이 지점에서 보문사로 하산하면 됩니다.
[14 : 06]
산불감시초소 아래를 지납니다.
아직 산불방지기간이고 유명한 보문사 근처라 틀림업시 산불감시요원이 근무를 할텐데, 탑안에는 사람이 없군요~
감시탑을 지나 약 5분 가량 진행하다가 전망 좋은 그늘에 앉아 늦은 점심을 40여분에 걸쳐 여유있게 합니다.
서도면이 잘 보입니다.
보문사 아래 간척지도 한눈에~
[14 : 52]
식사후 마지막 상봉산을 향합니다.
[14 : 57]
휴양림으로 갈라지는 갈림길도 나오고~
정상까지 400미터^^
마지막 봉우리^^
보문사 주변과 마을~
서도면까지 송전탑 공사 중인 곳을 당겨 봅니다.
[15 : 08]
상봉산 정상 100미터 전^^
이정표가 너무 상세합니다 ㅎㅎ
상봉산 표지목이 보이네요~~
[15 ; 10]
상봉산 정상^^
지나 온 능선길과 보문사, 눈썹바위등이 한 눈에 펼쳐 집니다.
주변 전망이 아주 뛰어 납니다.
상봉산에서의 일몰이 멋있다는데~~
당겨 봅니다.
북쪽에 개간지를 건너 홀로 우뚝 솟은 상주산을 조망합니다.
돌아 내려 가는 길^^
산불초소가 보입니다.
시간 여유도 있고 해서 서해가 잘 보이는 전망장소에서 50여분 가량 휴식합니다.
배낭안에 들어 있는 먹거리들도 꺼내 놓고~~
상봉산에서 내려오다 보면 눈썹바위가 잘 보입니다. 조금 당겨 봅니다.
산불감시요원이 아직까지 무전기를 들고 근무하고 있네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묵묵히 시간을 채워가며 근무를 하시는군요^^
이렇게 요령피지 않고 묵묵히 일하시는 분 들 때문에 우리 대한민국이 아직 건재하게 굴러 가는 것 아닐까~~ 생각도 드네요^^
[16 : 24]
보문사로 내려가는 절고개에 도착합니다.
길은 아주 양호 합니다. 거의 산책길 수준^^
[16 : 34]
절고개에서 10분 걸린 지점입니다.
등로 좌측 아래로 보문사 경내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긴 철망이 이어 집니다.~ 쩝^^
[16 : 41]
공동묘지도 지나가고~
길은 넓찍하고 외 길이라 전혀 헷갈릴 염려는 안하셔도 됩니다.
자연스레 주차장인근 상가 지역으로 연결됩니다.
[16 ; 46]
주차장에 도착함으로 산행은 종료 됩니다.
넓은 주차장에는 화장실이 있고 상가에서는 버스표를 매표하고 있었습니다.
보문사에서 선착장가는 버스는 매시 30분에 출발합니다.
시간이 40분 이상 남아 화장실에서 간단히 땀 수습을 하고 차를 기다립니다.
순환버스는 17시34분에 출발했습니다.
주차장 주변 상가 모습과 보문사 올라가는 입구 모습^^
[18 : 10]
외포리 나가는 페리를 잠시 기다린 후, 승선합니다.
새우깡 달라고 따라오는 갈메기 떼^^
[18 : 37]
외포리 근처 버스 종점에서 31번 버스로 터미널로 돌아 나갑니다.
[21 : 09]
강화터미널에 도착한 후, 저녁을 해결하고 3000번 광역 버스로 홍대입구에 무사히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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