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시 : 2017. 12. 05(화)
2. 날 씨 : 쾌청하고.. 바람은 3-4ㅡ/Sec 정도, 영하5-7도.. 산능선길 기준
3. 구 간 : 팔당역-예봉산-철문봉-적갑산-새재고개-운길산-수종사-운길산역(14.3K)
-운길산역 앞에서 봉고로 두물머리 민뭉장어 집으로 왕복 이동하여 하산후 식사및 장어요리 식사.
4. 인 원 : 류 산, JC형님(2명)
[구글어쓰에 의한 입체 트랙]
[맵소스에 의한 오늘 걸은 트랙]
[오늘 걸은 거리-고도표]
[로커스앱에 의한 트랙및 지도, 통계]
9시17분 상봉역에서 출발하는 전철을 4-1호 객차 탑승문 앞에서 형님을 만납니다.
[09:44]
팔당역에 도착합니다.
집에서 전철로 한시간 걸리는 거리^^
[09:47]
GPS를 세팅하고... 팔당역을 빠져 나오고^^
역을 빠져나와 좌측으로..
한강나루길을 걷기 좋은 지점입니다.
팔당2리 표지석에서.. 좌측으로.. 전철 굴다리를 통과하고^^
전면에 보이는 예봉산을 향해 곧바로 직진합니다.
그 동안 전철 개통될 때는 자주 왔었는데...뜸하게 왔었더니.. 이 지역도 많이 변했습니다.
[10:03]
예봉산 입구 표지석 지납니다.
[10:05]
곧바로 산으로 오릅니다.
예봉산은 오르내림이나... 3년고개나.. 이런 것 없이 밑에서 위로 한꺼번에 곧장 정상까지 올라 가게 됩니다.
힘은 들지 몰라도.. 시간상으로는 더 빨리 정상에 다다르게 되겠죠^^
영하5도가량^^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지만.. 그래도 본격적인 예년의 겨울날씨에 비하면 견딜만 합니다.
강바람과.. 북서풍이 조합된 바람이 불면 양뽈이 얼얼해 지지만... 이 또한 겨울 산행의 묘미인듯^^
강 건너 미사리 지역이 잘 조망되고^^
팔당대교가 시원스레 뻗어있습니다.
팔당대교 좌로^^
검단산이 에봉산과 마주하고^^
정상의 예봉산강우레이더건물 신축공사 현장까지 짐을 올리는 삭도 공사중입니다.
[11:33]
예봉산 정상에 다다릅니다.
1시간46분 걸렸습니다, 팔당역에서 부터^^
두물머리 지역의 그림이 장관입니다.
정상 바로 아래에.. 강우레이더기지 공사중입니다.
타워크레인까지 동원되는군요^^
천마지맥위에 구조물이 올라섭니다.
천마지맥을 비껴가는 운길산 쪽으로 세워도 될텐데.. 하필이면 왜 이 곳에...?
말발굽형태의 능선길을 돌아... 맞은편에 위치한 운길산^^
오늘 종주해서 돌아서..건너가고자 할 산입니다.
헬기장 지나고...
미사리 방향^^
오늘은 추운대신... 가시거리는 탁월합니다.
활공장 지나고^^
[12;19]
적갑산에 다다릅니다.
정상표지석 뒤로 내려서면... 도심역 방향으로 이어 집니다.
능선위의 송전탑^^
[13:48]
새재고개 직전.. 양지바른 곳에서 한시간 가까이 점심을 듭니다.
이어서 새재고개에 다다르고...
말발굽형태의 종주길의 절반 조금 더 지난 지점입니다.
새재고개에서.. 운길산 방향으로^^
산을 넘으면 또 산...
이번이 마지막이겠지하고 산마루에 올라서면.. 또 내려 섰다가 올라가야하기를 대여섯번은 족히 한듯 합니다.
[14;54]
운길산 정상에서 350미터 거리 직전^^
그래도.. 아직 고개를 몇개를 더 넘어야 할지..ㅎㅎ
[15:09]
드디어.. 마지막 정상부로 오르는 나무 계단^^
뒤로 돌아 봅니다.
커다란 타원형으로 말발굽을 돌아 나왔습니다.
가파른 계단을 오르고^^
드디어.. 마지막 봉우리.. 운길산이 보입니다.
[15:14]
운길산 정상에 다다릅니다.
11시34분에 예봉산 정상에서 출발해서... 3시간40분 걸렸습니다.
3시간40분 중... 1시간 가까이 점심시간이 포함되어 있고^^
수종사 방향으로 내려 섭니다.
수종사에서 바라보는 두물머리를 구경코자^^
[15:50]
검은 삽살개가 문을 지키고 있다가.. 길을 비켜 줍니다.
절에서 바라보는 두물머리 조망^^
500년된 은행나무^^
콘크리트 도로따라 내려가는데.. 엄청 무릎도 아프고 힘이 듭니다.
옆으로 빠져나와... 흙길로 가다보니.. 유기농대회정^^
조망이 좋습니다.
[16:43]
운길산역에 도착합니다.
민물장어를 먹으려... 봉고차를 타고 3분거리의 두물머리로 이동합니다.
10여년 전부터 이 지역에서 민물장어를 하던 집이 양수리로 이동해서... 봉고차로 왕복 신속 이동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장어와... 묵밥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집에서 티브이 보면 곧 얼어 죽을 것 같지만...
그래도 뽈이 얼얼한 영하의 기온 속에 땀 흘리고... 산행을 마감했을때의 쾌감은..
또 다른 맛이 있네요^^
보람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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