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산행기록/2020년 산행기록

강씨봉(830M)산행과 가평/현리 노선운행시간 변경

류산(遊山) 2020. 1. 30. 22:35

  2020. 01.01부로 가평권/현리 버스 노선이 일제히 바뀌어 참고로 올립니다.

 

 

 

 

 

 

 

 

 

 

 

 

 

 

 

 

 

 상기 시간표는 블로그 '산으로 간 자유'님으로 부터 상당 부분을 인용하였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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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지리원 1/25,000지도와 GTM에 의한 트랙]

 

 

          [구글어쓰로 본 당일 트랙]

20-01-30 도성고개-강씨봉-오뚜기령-휴양림.gpx.

Track202001301008.gpx
0.42MB

 

           [거리-고도표]

 

 

 

      가평권내 버스 시간표가 2020.01.01부로 전면 개편되어...

      가평역에서 작년까지만 해도 직접 버스가 곧바로 목적지까지 운행되었는데...

 

       올해부터는 화악리, 용수동, 백둔리, 명지산 쪽은 목동(북면)터미널까지만 가평역에서 운행하고... 

       목동터미널에서 화악리나 용수동, 백둔리까지는 해당 구간을 목동에서 운행하는 바..

 

       오늘 같이 용수동이나 논남으로 산행하려면 우선 목동에서 목적지까지 몇 시에 출발하는지를 확인한 후,,

       가평역에서 목동터미널까지 25분(가평터미널에서20분)을 역산해서 가평 출발하는 버스시간을 확인하고...

       그 가평역 버스 시간에 맞춰 서울에서 출발하는 전철을 탑승해야 합니다.

 

       목동터미널에서 용수동가는 버스는 08:20, 09:40에 아침에 버스가 출발하는데..

       서울에서 전철시간을 역산하니.. 저는 08:20차를 첫 전철을 타면 가능한데.. 한간이남에 사시는 JC형님은 맞출 수가 없어..

        09:40분 차를 타기로 역산하고...

 

       신내역에서 07:23에 출발해서 가평역에 08:15에 도착하는 버스를 타기로 합니다.

       그러면 가평역에서 08:40에 출발해서 목동에 09:05에 도착하니 여유시간에 개인볼일도 좀 불 수 있겠거니..했는데..

 

       버스환승요금과 관련한 30분룰을 깜빡했습니다.

       처음이라..고려해야 할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다행히 버스타기 직전에 환승룰을 알아서.. 가평역 대기실에서 20분 가량 더 기다려 09:05 버스를 탑승합니다.

       목동터미널에 도착하니..09:28분^^ 2분 일찍 도착해 곧바로 환승버스에 추가요금없이 올라 탑니다.

 

       버스기사도 시간표가 바뀐지 얼마 되지않아..헷갈렸는지... 09:30에 출발을 하다가...

       제가 큰소리로 아..이차가 09시40분 출발하는차 아닙니까? 하고 고함 지르니.. 그제사 아차! 하며 되돌아 출발 터미널로 돌아가는 헤프닝까지..  

 

 

 

 

          가평역에서 목동가는 15번 버스를 09시05분에 탑승하고...

 

 

          목동터미널에서 곧바로 논남, 용수동가는 버스를 환승합니다.

 

         기사가 자기 출발시간도 깜빡하고 09시30분에 출발하는..ㅋ

 

 

         [10:09]

         작년보다 25분 가량 늦게 산행이 시작됩니다.

 

 

 

 

 

 

 

 

          숲길 쪽으로..

 

 

          휴양림 손님들.. 방학기간에.. 스케이트장 만들어 놓고..

          어린 학생들 개학해 버리니 아무도 썰매타는친구들 안보입니다.

 

 

 

 

 

 

 

 

 

 

 

 

          [10:32]

           도성고개 올라가는 길로 접어듭니다.

           귀가시 머스 시간은 용수동출발이 15:30, 17:20인데..

           이 곳, 휴양림에 먼저 들러서 손님태우고 용수동 종점으로 버스가 가기 때문에 20분을 뺀 시간이 이곳 휴양림 버스오는 시간입니다.

          즉, 15:10버스나 17시 버스를 타야 하는데..

          산행시간은 지난 번 기준, 5시간 10여분 걸려서... 어차피 15:10버스는 타기 어려울 듯합니다.

           더구나 겨울산행이라..산에 눈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운행 속도도 느려질 터^^

           그러자면 17시 버스를 타려면 두시간 가까이 시간이 늘어지게 되어.. 천천히 가기로 작정합니다.

 

 

 

 

 

 

 

          자작나무 군락지 지나고...

 

 

          물푸레나무 군락지 지나고...

 

 

          물푸레나무^

 

 

          [11:35]

          도성고개 직전에서..

          아침 요기를 제대로 못해..일찍 배가 고파와서.. 곶감과 배를 깍아 먹고 쉬었다 오릅니다.

 

 

          도성고개^^

          한북정맥상에 위치하고..

         뒤로 포천군 일동 쪽이 잘 조망됩니다.

 

 

 

 

          남 쪽으로 능선타고 내려 가야 합니다.

 

 

 

 

          도성고개 주변 잣나무 숲^^

         아름드리로 잘 조망되어 있습니다.

          비박지로 최상의 상태입니다.

 

          봄 지나고.. 카미노 다녀와서..  여기서  비박한번 해봐야 겠다는생각을 해 봅니다.

 

 

 

 

          한북정맥이 북에서 남으로 내려 가는데..

          북사면은 어김없이 눈이.. 잔설이 있고..

         남쪽 내리막은 얼었다 녹았다 혀며 눈은 없고 길은 미끄럽습니다.

 

 

          [11:59]

          도성고개에서 800미터 진행.

 

         겨울산행이라 그런지..

         산행에 나선 사람은 구경조차할 수 없습니다.

 

 

 

 

           [12:05]

          그다지 고도는 많이 올리진 않지만.. 수시로 오르막이..

          휴양림 뒷 산이라.. 능선에 쉬었다 갈 수 있게 벤치도 마련되고..

 

 

          뒤로는 뾰쪽하게 귀목봉이 조망되고..

 

 

          강씨봉이 조망됩니다.

          강씨봉 정상부의 개념도 상황판이 조망되는군요.

 

 

          강씨봉 정상부 오름

 

 

          [12:18]

          강씨봉.

          백운대와 거의 해발높이가 같습니다.

 

          도성고개에서 43분 소요되었네요.

 

 

         동으로.. 앞에는 깊이봉(892)이.. 뒤로는 명지산(1,267M)군이 잘 조망됩니다.

         10시 방향으로는 국망봉(1,168M)과 민둥산(1,023M)이.. 11시 방향으로는 화악산(1,468M)이 조앙되고..

 

 

          서쪽으로는좌에서 우로.. 금주산(568M), 관모봉(583m), 관음산(733m)이 조망됩니다.

 

 

          좌에서 우로..

           관모봉(583m), 관음산(733m), 사향산(737M)이 조망됩니다.

 

 

 

 

         [12:28]

         헬기장 지나고..

 

 

 

 

          도처에..멧돼지 식흔이 깊게 파헤쳐져 있습니다.

 

 

 

 

 

 

          [13:09]

          지난 번 산행시에 식사한 장소^^

          이번에도 여기서 한시간 가량 점심을 즐깁니다.

 

          다행히 바람이 거의 없고..  가는 눈발이 날리긴 했지만...

 

 

          [14:10]

          식ㅎ사후.. 배낭을 다시 정리한 후 출발합니다.

          겨울이라 말라붙은 잎사귀들...

 

 

          뾰쪽한 귀목봉과 이어지는 명지지맥^^

 

 

           오뚜기령으로..고도를 낮추며..

 

 

 

 

         [14:24]

          지난 번 산행시에는 여기서 휴양림 정문까지 정확하게 한시간 소요 되었고..

          버스 정류장까지 5분해서 65분에 내려 섰는데..

 

          지난 번과 같은 속도로 내려 간다 하더라도..20여분 늦어... 15시10분 차량은 탈 수가 없습니다.

 

 

 

 

         어차피 17시 차량을 타든지.. 히치하이킹을 하든지 해야 할것 같습니다.

 

 

          희한합니다.

          나무들이 산능선을 따라 오르내리며.. 나무의 높이가 가위로 머리카락 다듬듯이 그 높이가 일정합니다.

 

 

          임도따라 내려 갑니다.

         햍볕을 좀 많이 받는 방향은 눈이 없고..

 

 

          산에 가려 그늘진 곳은 눈이 좀 남아있어.. 임도가 하얗습니다.

 

 

         아이젠 찰 정도는 전혀 아니고..

 

 

 

 

 

 

 

 

 

 

          [16:07]

 

 

 

 

 

 

           휴양림 바로 옆 펜션 단지^^

 

 

           [16:18]

           휴양림 빠져 나오고..

 

 

          [16:22]

          버스 정류장에서.. 날씨도 추운데.. 17시까지 기다릴 수 없어.. 걸어 내려 가기로 합니다.

          휴양림에서 나오는 사람들 히치 하이킹할 요량으로, 10여분 가량 걸어 논남교 가까이 갔을 무렵..

 

          보녀가 동승한 중형승용차와 일행인듯한 SUV차량을 보고 히치하이킹 사인을 보내니 곧ㅂ바로 차를 세워주는군요. 한번만에 성공ㅎㅎ

 

          서울사시는 분인데..네비에 의존해서 휴양림에서 쉬다가 서울로 돌아간다고..

 

          목동(북면)터미널까지타고 가서... 감사를 표하고 하차...

          목동터미널에서 10분 가량 기다린 후.. 17:10차를 타고 가평역으로 곧장 가서 전철로..

 

          성봉역에서 내려.. 저녁 식사후 귀가합니다.

          2월 초순 설악산행 잠시 얘기 나누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