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령길 걷기

1. 일 시 : 2023. 09.09(토).

 

2. 날 씨 : 쾌청함. 낮 최고 30도 가량. 바람 2-3m/sec.

 

3. 인 원 : 류산내외, Wigod내외, 나타나엘내외(6명)

 

4. 구 간 : 우이령길 왕복(약 13킬로)

 

5. 기 타 : ㅇ 우이탐방지원센터-교현탐방지원센터 - 4.5KM

               ㅇ 우이령길 교현리 입구 - 우이동 입구 - 6.8KM

               ㅇ 교현우이령길 입구 - 석굴암왕복- 우이 우이령길 입구 - 8.2KM

 

 

오랜만에... Wigod 아우님의 제안으로 토요일날 우이령길 왕복을 하기로 합니다.

모두 스페인 카미노길을 인연으로 하여 꾸준히 만남을 이어 오고 있는 소중한 카미노 인연들입니다.

 

9시에 우이동 입구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08:45분에 우이신설전철을 타고 내렸는데.. 이미 다 나와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08:47]

잠시 인사를 나눈 후.. 곧바로 우이령길로 향합니다.

[08:53]

[09:27]

우이탐방지원센터를 통과합니다.

9시 이후부터는 인터넷으로 사전예약을 하고 들어가야 하는데...

9시 이전에는 예약없이 들어갈 수 있나 봅니다.

주말이라.. 공단직원들께서 입구에서 무슨 캠페인을 하고 계시는데... 

이사벨라님과 처^^

[09:28]

인증샷 한장 남기고...

공단 직원분께서 단체 샷을.. 감사히 찍어 주시는군요.

양 쪽 탐방지원센타간 거리는 4.5킬로.

완만한 경사와.. 맨발걷기코스로 길바닥이 아주 고릅니다.

마사토와 모래로 바닥을 정비해 두어..

돌아 오는 길은 한시간 가량 맨발로 처음 걸어 봅니다.

두 팀 내외분들은 이미 맨발걷기 효과를 아시고 걷기 시작한 지 꽤 되시고..

[09:47]

잠시 쉬었다가..

대전차장애물을 지나 갑니다.

[10:10]

공단에서 행사 주관하고 계십니다.

오봉 모습^^

장관입니다.

오봉전망대에서 오봉을 담아봅니다.

길이 맨발 걷기 좋은 상태로 관리되어 있습니다.

추어탕에 향신료로 들어가는...  산초 이파리.

오봉아래 안부에 위치한 석굴암 가는 삼거리^^

계곡물을 당겨서... 맨발 걷고나서 발 닦는 곳을 마련해 두었습니다.

[10:57]

교현리 쪽 탐방센터까지 왔습니다.

08시53분에 출발했으니까.. 약 2시간걸렸습니다.

다시 되돌아.. 우이동 쪽으로 돌아 갑니다.

 

[11:07]

돌아가는 길에는..  등산화 벗고 맨발로 걷기 체험을 해 봅니다.

두 팀 내외분은 이미 걸으셔서.. 아주 잘 가고 계십니다.

[11:40]

석굴암삼거리 지나고..

[11:59]

우이령 고개를 지나고 내리막 방향으로 접어 듭니다.

약 1시간을 맨발로 걷습니다.

아까.. 올라올 때 쉬었던 쉼터에서 발 닦고 맨발걷기는 마감하고 신발 신고 하산합니다.

[12:24]

우이 탐방지원센터 통과 하고.. 되돌아 내려 갑니다.

활엽수들이 주종을 이뤄.. 조금 있으면 가을이 되면 이 길이 무척 예쁘겠습니다.

[12:58]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북한산 등산로 입구로 잠시 올라 갑니다.

[13:00]

북한산 우이동 하산길의 유명 맛집입니다.

콩으로 만든 식사와 요리를 주로 취급하는데.. 식사와 나물류 반찬이 참 맛깔납니다.

청국장, 김치비지찌개, 순두부 정식에... 밑반찬도 참 슴슴허니 맛있습니다.

 

Wigod님께서 점심을 제공하셔서.. 감사했습니다.

[13:40]

식사후.. 에디야 커피숍에서 환담나눕니다.

이 곳에서도 나타나엘님께서 후식 제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타나엘님^^

오늘은 대접만 잔뜩 받은 날이 되는군요.

 

다음 주 독일 다녀 오고...

함께 또 걷게 되를 기대해 봅니다.

또한... 10월 중순 이후에 나타나엘님 내외분과 함께 정전70주년 기념 DMZ 155마일 걷기 대장정에 함께 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선하신 분들과 함께한 우이령길 걷기는 '축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