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시 : 2012. 09. 08(토), 흐림, 간혹 비 뿌림(기상청 예보로는 15시까지, 25~49밀리의 비)
2. 인 원 : 나 홀 로
3. 구 간 : 북한산 둘레길 - 4구간/총15.6K
ㅇ [21구간 우이령길] - 교현 우이령길 입구 ~ 우이 우이령길 입구/ 6.8K + 1K(석굴암왕복)
ㅇ [20구간 왕실묘역길] - 우이령입구 ~ 정의공주묘/1.6K
ㅇ [19구간 방학동길] - 정의공주묘 ~ 무수골/3.1K
ㅇ [18구간 도봉옛길] - 무수골 ~ 도봉탐방지원센타 ~ 다락원/3.1K
4. 기 타 : - 일산 집으로 올 때, 서울 경유하지 않고 의정부로 돌아서 바로 가는 방법;
ㅇ 도봉산역 앞에서 양주, 의정부 가는 버스를 타고,의정부역.농협앞에서 하차,
길 건너서 의정부 역 쪽으로 50미터 뒤로 가서 의정부역 동부광장 정류소에서 김포공항가는 급행 7300 버스 탑승.
인천공항(7200버스)은 일산에 경유하지 않음.
30~40분 간경으로 요금은 \3,000
ㅇ 구파발가는 버스(34번?)을 타려면 의정부역에서, 한 정거장 더 가서 중앙초교앞에서 하차, 그 곳에서 탑승하면 된다고 함.
ㅇ 둘레길 구간은 특별한 길안내가 필요 없어 상세한 설명은 줄이고자 함.
걷다가 쉬다가~~ 피곤하면 도로 쪽으로 내려오면 버스나 지하철이 곧바로 연결되므로 안내가 필요 없을 듯^^
9월7일(금), 저녁에 한북정맥 47번국도~큰넓고개까지 가려고 준비를 다 했습니다.
마나님은 대학친구들이랑 이미 아침에 1박2일로 담양 지방에 놀러 가서, 산행용 도시락도 준비하고 간식도 부지런 떨며 다 챙깁니다.
평소 차려 먹으라면 그냥 한 그릇 사 먹고 말텐데~ 산에서 굶을 수는 없고 ~~쩝^^
기상청 일기예보를 금요일 저녁에 운악산지역을 조회하니, 내일은 12시까지 25~49밀리의 비가 온답니다.
이 정도면 12시 지나서 비 게이면 점심먹고 산행하면 되겠다 싶어서 새벽에 일어나려고 잠을 재촉합니다.
밤 중, 잠결에 비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는 가운데 아침일찍 일어나서 보니, 비는 오지 않고 있지만 잔뜩 하늘이 찌뿌려 있습니다.
다시, 기상청 날씨예보를 조회하니 운악산 주변에 15시까지 25~49밀리의 비가 온다고 하며 세 시간이 늘어 났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던 딸아이가 한 두 시간도 아니고 아침부터 오후 세시까지, 그것도 1~4밀리도 아니고 5~9밀리도 아닌, 25~49밀리를 6시간 이상 맞으면
힘들거라며 포기 하라고 성홥니다^^
아침뉴스에는 국지적으로 벼락과 천둥도 동반된다고 합니다.
잠시 동정을 살피느라 머뭇거리는 가운데 김이 서서히 빠져 버리고~~
아무래도 이럴때는 벼락 안맞는 저지대나 돌아야지 하면서 북한산 둘레길이나 나서자고 요량합니다.
평소에 지은 죄가 많던 차, 몇년 전 용혈봉 등산객 낙뢰사망도 있고 해서~~
평소, 예약하지 않으면 못가는 우이령길은 이럴 때는 사람이 적게 찾을 것이란 판단아래 전화를 해 봅니다.
예약을 하지 않았지만 오늘 취소되는 사람도 많을텐데, 입장이 가능하겠느냐고~~
공단 여직원이 예쁘게 얘기 하네요, 오셔서 전화했던 분이라고 말씀하시면 통과시켜 주겠다고~~
비 올 때를 대비, 우산까지 챙기고 불광동 시외버스터미널로 나갑니다.
날씨와 상관없이 산행객들이 꽤 많네요^
구라청(?) 예보는 안 믿는 소신파들 ㅋ^^
34번 버스를 타고 솔고개 지나 35분 정도 걸려 우이령입구 교현리에 하차합니다.
20~30미터를 더 나아가 편의점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돌아 조용한 포장길을 따라 탐방안내소 입구로 나아 갑니다.
지난 번 이 곳에서 찍은 밤송이들인데, 좀 더 튼실해 진 느낌이 듭니다.
오봉아파트가 좌측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2분을 더 지나 이 곳 교현탐방 앞에 이릅니다.
11시30분입니다.
안내소 안으로 들어가서 아까 전화한 사람이라고 소개하고 출입자명부에 성명, 생년월일, 전화번호를 기재하고 통과 합니다.
저만 구라청(?)에 겁 먹은 듯^^
사람들이 꽤 다닙니다.
이 곳은 노부부들이나 가족단위, 아베크 족들의 데이트 등 모두 가볍게 걷기엔 딱 좋은 코스였습니다.
차를 탐방안내소 못미쳐 군부대 앞 공터에 파킹하고 원점회귀해도 좋을 성 싶습니다.
실재로 군부대 앞의 공터에 주차하고 걸으러 오신 분들이 여럿 목격 되었습니다.
좌측 계곡으로는 펜스와 가드레일이 연이어 설치되어 있고,입구부터 2킬로 지점까지는 석굴암 불도들을 위해 특정 차량들은 출입이 가능한 듯 했습니다.
왕복2차선 정도의 넓찍한 비포장 도로가 석굴암갈림길 지점인 2킬로까지 이어 집니다.
비 오는 날씨 중이라 계곡과 산에서는 물이 풍부하게 흘러 내리고 있습니다.
출입 통제가 오래 이루워져 산림 보존상태가 좋습니다.
이정표는 군데 군데 세워져 있고 벤치도 곳곳에 설치되어 피곤하거나 간식 먹거나 쉬어 가기엔 안성맞춤 코스^^
오봉을 살펴볼 수 있는 전망대^^
석굴암가는 삼거리^^
교현탐방에서 2K 지점^^
왕복 1킬로 정도의 거리^^
절 터에서의 전망이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뒤로 오봉^^
내려와서 다시 둘레길로 접어 듭니다^^
오봉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
우이령 직전에 있음^^
고개마루위의 통제소와 군 시설물^^
북한산대기측정소^^
우이탐방 안내소 통과^^
한일교앞^^
도봉 주능과 올라가는 길과 갈림길^^
왕실묘역길 입구^^
연산군묘 가기 직전, 입구문을 통과해서 좌측 50미터 지점에 있는 서래옥이란 설렁탕집에 들어가서 점심을 먹다.
둘레길 옆에 있어 식사하기가 편했으며, 그런대로 맛이 좋앗습니다.
다시 둘레길로 돌아와 연산군묘로 진행^^
원당샘^^
현재도 적합판정으로 상용가능^^
연산군묘앞 은행나무^^
세종의 둘째 딸과 그 사위의 묘^^
도봉옛길^^
도봉검문소^^
의정부 역
의정부역 동부광장 정류소^^
일산까지는 요금,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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