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남파랑길

남파랑길 시작하다 - 1일차 : 부산으로 이동후.. 1코스와 2코스 일부 진행(24.8K)

류산(遊山) 2024. 5. 10. 23:01

1. 일 시 : 2024. 05. 10.(금)

2. 인 원 : 류산, JG아우(2명)

3. 구 간: ㅇ서울에서 부산으로 이동
                  -06:03~08: 43KTX로 이동
               ㅇ부산역에서  남파랑길 시점인 오륙도 해맞이 공원으로 택시 이동

... 남파랑길은 ‘남쪽(南)의 쪽빛(藍) 바다와 함께 걷는 길’이라는 뜻으로,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전남 해남 땅끝마을까지 남해안을 따라 총 90개 코스로 이루어진 1,470km의 걷기여행길입니다.

몇해 전, 해파랑길을 완주했고..  이어서 남파랑길을 걷기로 합니다.

ㅇ오늘 거닌 구간 거리 : 19.2K+5.6K
1코스 : 오륙도 해맞이공원-신선대입구-재한UN기념공원-문현곱창거리-증산공원-중앙공원-부산역(19.2K)

2코스: [부산역-부산대교-봉래산-태종대전망대-해녀문화전시관-흰여울문화마을-낑깡이예술마을-영도대교(21.8K)이 풀코스인데.. 태종대구간 공사중으로 태종대전망대-해녀문화전시관구간이 통제되어...]
부산역-영도해돋이전망대-중리바닷가-흰여울문화마을-영도대교(14.5K)으로 현재 운행중.

ㅇ오늘은 봉래산 둘레길 영도해돋이 전망대 지나고.. 봉래산 해련사까지 5.6 K 거님


부산구간 1, 2, 3코스 구간의 트랙.


두루누비의 1코스 19.2K 구간 표시

남파랑길_01코스.gpx
0.14MB

남파랑길_02코스.gpx
0.19MB


1코스 출발 구간


1코스 중간 부분.


1코스 종점인 부산역을 이어서.. 2코스 봉래산 해돋이 전망대지나.. 해련사 입구까지의 5.6K구간

오늘 거닌 나의 트랙.

24-05-10남파랑랑길1-2코스Ryusan_001.gpx
0.58MB


서울역에서 06시03분 출발하는 KTX를 타기 위해.. 너무 이른 시간이라 전철로 접근할 시간이 아니어서 승용차로 이동합니다.


08:43에 부산역에 정시 도착합니디.


부산역은 이 일대에서 가장 교통이 좋은 곳이라..
부산역 주변에서 이틀 밤을 묵기로 하고 연이은 코스를 걷기로 합니다.
부산역이 1코스 종점이고 숙소 인근이라 작은 락카 한 곳에 배낭의 짐들을 상당부분 빼내어 보관하고 배낭을 가볍게 만듭니다.


9시부터 영업 시작 시간에 맞춰..
부산 맛집인 본전 (돼지)국밥집에 들어갑니다.
보통 웨이팅으로 기다렸다가 식사하는 곳인데..

담백하니.. 역시 깔끔합니다.


식사후.. 택시로 오륙도 해맞이 공원으로..


안내센터 들러.
두루누비 앱으로 각 구간 인증 받는 법 확인하고..
전구간 팜플렛 지도 안내자료도 확보합니다.


지난번.. 해파랑길 종점(남진했음)과 남파랑길 시점을 표시하는 안내판앞에서 인증샷도 남기고..
QT코드 사진찍어 인증 스탬프 확보합니다.

[10:03]
JG아우와 인증사진 남기고..

처음부터.. 안내표지가 산뜻합니다.


갈맷길과 같은 구간이라..
남파랑길 표시도 같이..

오륙도 쪽.

영도 쪽.
주전자 바위도 조망되고..

갈맷길 안내.


우리나라 제1의 수출 전진 기지의 위용이.. 압도합니다.


UN참전 기념 공원으로 남파랑길이 이어 집니다.

UN참전용사비에 묵념도 하고..

부산문화회관도 구경하고 가시라고..
회관 앞뜰과 주변으로 남파랑길이 이어집니다.

세종문화회관 이상으로 외관과 규모가 압도합니다.

타임머신 타고 60 - 70년대로 돌아간 듯.ㅎ


재개발 지역이라는..

부산에 터를 잡고 잘 살고 있는 고종 사촌 여동생이.. 오빠들 부산왔다고 점심 대접을 한 상 푸짐하게 차려 주는군요.
서로 열심히 사느라.. 몇십년 만에 보게 되니..

정육점형 고깃집인데.. 규모가 상당합니다.

아래층에서 ILLY커피까지 후식으로..

문현교차로 지나고..

길가에서도 여유롭게 수리를 하고 계십니다.

부산진 성

한복거리 지나고


정공단


부산진교회도 오랜 역사와 지역의 공헌이 지대한 곳이군요.


증산공원 오르는데.. 쿠니쿨라 엘베가 없었으면..

웹툰 이바구 길 1960성북전통시장.
골목 전체를 깔맞춤해서 복고풍 거리와 가게의 아이디어가 참신합니다.

수즹산 자락 둘레길로.. 초량역 방향으로..

유치환 우체통.

고도를 떨궈.. 아래로 내려가는데.. 쿠니쿨라가 운영중지되어.. 급강하 하는데.. 첫날 무릎 고장날까봐..ㅋ

초량교회 역사도 대단합니닺


길 건너가.. 1코스 종점인 부산역입니다.
코스 안내판은 역사 우측편에..

QR코드 찍는 위치가 좌측 하단 기둥에 있습니다.
찍자말자 2코스 인증 스탬프가 바로 뜹니다.

호텔 체크인 하기 전..
아침에 보관해둔 짐들 찾고..

오늘과 내일 묵을.. 호텔.

짐을 숙소에 두고..
내일 걸을 2코스로 먼저 이어서 걷습니다.
영도대교 건너서..


영도로 넘어 갑니다.


땅끝교회.
김운성 영락교회 목사님이 이전에 수십년간 이끄셨던 교회입니다.

봉래산으로 오릅니다.
상당한 높이의.. 등산입니다.ㅠ

9부에.. 봉래산 둘레길이 있고..
둘레길로 산 허릿길을 돌아 나갑니다.

영도 해돋이 전망대 인근.

적합판정의 약수터.
물맛이 참 좋습니다.

저녁 약속이 7시에 JG가 있어..
해도 저물어 가고.. 힘도 들고..

2코스 5.6K 진행한 지점에서 돌아 섭니다.


영도 조내기 고구마 역사 공원이 인근에 있습니다


힘들게 등산한 구간을 아깝게(?) 버스타기 위해 다 내러 갑니다. ㅠ

내일 출발점은 산위라.. 힘들어 택시로 올라와야 할듯.

2번의 버스를 환승한 후.. 19시15분에 JG는 친구 만나기로 되어 있고.. 부산 거주하는 친구와 할 얘기가 필히 많을듯 하여 믠저 숙소로.. 입실전 중화집에서 잡채밥으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