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 산/100명산

호우주의보 속 춘천 오봉산행 - 4월 정기산행

류산(遊山) 2011. 4. 30. 14:06

 

 오봉산  
소양댐에서 약 10분정도 배를 타고 청평사로 향하면 바로 청평사뒤를 감싸고 있는 기암괴석의 산을 볼 수 있다.

원래 옛 이름은 경운산이었고 동국여지승람 이후 오봉산으로 부르기도 하였다.


이것이 근래 널리 알려지면서 산의 다섯 봉우리(비로봉, 보현봉, 문수봉, 관음봉, 나한봉)를 칭하는 오봉산으로 부르게 되었다.

정상에서 남쪽 산자락에는 고려 광종 24년에 창건한 청평사가 자리잡고 있다.

 

 오봉산 산행 기점은 일반적으로 청평사와 화천군 간동면과 춘천을 연결하는 배후령 고개이다.


등산코스는 배후령에서 5봉을 차례로 등반한 후 청평사로 하산하는 코스와 관광지내 야영장 앞에서 정상을 오른다음 청평사로 하산하는 코스가 있다.

청평사, 구성폭포, 공주탑, 공주굴, 공주탕, 연리목 등이 있어 역사의 순례와 자연의 멋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평일에는 1명, 주말과 휴일에는 3명의 문화유산해설사가 관광객들에게 문화재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 하고 있다.

○ 배후령 기점은 고개에서 오른쪽 가파른 산비탈을 타고 15분쯤 오르면 주능선에 올라선다.

오봉산의 이름을 낳은 1봉에서 5봉까지 산행이 가능하며 암릉 산행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코스이다.

배후령에서 정상까지는 1시간30분 정도 소요된다.

정상에서 청평사로 내려가려면 절벽에 자리한 소나무군락을 지나 홈통바위와 망부석바위를 만난다.

이곳은 쇠줄이 설치된 지역이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배후령 산행
해발 600m에서 산행을 나서서 고갯마루에서 산불감시초소까지 10 여분을 제외하면 오봉산 산행은 수월하다.

초소가 있는 넓은 공터는 마적산과 오봉산의 갈림길이다.

 

여기서 청평사까지의 거리는 7km이다.  

 

능선에 올라서 숲을 지나 첫번째 봉우리가 1봉, 20분 후 화천군 간동면이 보이는 전망대 바위가 있는 2봉으로 조망이 좋다.  

 

그리고 쇠줄 지역이 3봉으로 청솔바위 비석과 진혼비가 있다.

 

4봉은 양쪽으로 쇠줄이 걸려 있는다.

 

오봉산의 다섯 봉우리 중 가장 경치가 뛰어난 곳은 3봉과 4봉의 암릉지대이다.

그러나 암봉에 올라설 때 주의가 필요한 구간이기도 하다.

 

이제 마지막 정상만을 남겨 두고 즐거운 산행을 만끽하며 가벼운 발걸음을 옮긴다.  

'오봉산 정상 779m '. 정상에 있는 팻말이다.

 

정상의 멋진 조망을 기대했지만 나무로 둘러 싸여 있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고도가 기준이 되었을 뿐 정상의 면모를 갖추지 못한 듯하다.

 

5봉 중 제일을 꼽으라면 당연 3봉과 4 봉을 들 수 있겠다.

정상에서  하산을 하여 40분 후 해탈문과 적멸보궁이 있는 선동계곡 갈림길을 지나고 오르막을오르고 내리막길을 10분쯤 가면 부용계곡 갈림길을 만난다.

이곳에서 배치고개 능선길을 버리고 오른쪽으로 내려서 청평사 길로 방향을 튼다.

이곳부터는 급경사의 내리막길이 이어지지만 오봉산의 선경이 펼쳐지는 곳이기도 하다.

거의 눕다시피 빠져 나와야 하는 홈통바위를 지나면 경사는 더욱 가팔라지고 쇠줄이 설치된 지역이 나타난다.

앞이 훤히 트인 이곳을 내려가다 보면 망부석을 만나게 되고 이어서  계속해서 쇠줄을 잡고 내려서면  암릉 아래로 청평사가 보인다.

산행이 거의 막바지에 이르고 쇠줄 지역을 다 내려서서 청평사에 다다르면 200년이 넘는 주목나무 보호수가 반긴다.

이곳에서 산행을 마치고 선동계곡을 빠져나와  기다리고 있던 배를 타고 소양호를  나온다 .

 

이상은 [한국의 산천]에서 인용 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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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30일(토)이 이 번 달 정기 모임일로 일찌감치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인 춘천 오봉산행을 결정해 둔 바 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4/30은 2002년 이후 9년 만에 4월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아시다시피 호우주의보는 12시간이상 강수량이 80mm이상이면 호우주의보가 발효된다고 한다.

확인해 보았더니 춘천기상대에 의하면 우리가 산행한 4/30은 64.5mm의 비가 춘천지역에 내렸다고 기록되어있음.

 

현곡선생은 새벽 두시에 천둥과 호우로 잠이 깨어 산행걱정(?)으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다고 하자 상수리도 자기도

거의 같은 지경이었다고 모두들 비로인한 걱정과 선잠을 토로한다.

 

어쨌든 우리일행은 약속대로 상봉역에 9시 전에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며 반가운 인사로 춘천으로 출발한다.

 1. 일  시 : 2011. 4.30(토)

 

 2. 참석자 : 임회장, 현곡, 현웅, 경환, 상수, 소생(6명)

 

 3. 이동 및 산행시간 : 산행시작(11:35) - 청평사(14:18) / 2시간43분

                            - 상봉역(09:00) ~ 남춘천역(10:04)

                            - 남춘천역에서 도보로 이마트 경유, 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

                              (남춘천역10:10 -  이마트(김밥,빵,생수구입)10:22 - 춘천시외버스터미널10:28)

                            - 양구행배후령오봉산행버스출발(10:50) - 배후령도착(11:28)

                              (오봉산까지는 \2,500/명임)

                            - 산행시작(11:35) - 주능선합류(11:48) - 3봉(12:33) - 5봉(12:46) - 구멍바위(13:18) -

                         청평사(14:18) - 청평사선착장(15:10) - 배출발(15:30) - 소양호선착장(15:45) - 회식종료(18:00) -

                               일산행시외버스 출발(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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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까지 천둥을 동반한 비가 잠을 설치게 하다.

별로 가고싶은 맘이 들지않았지만 , 소생이 먼저 공지사항란에 '비와도 갑시다'하며 먼저 선동한(?) 죄도 있고해서

6시가 지나자 세수하고 주섬주섬 장비를 챙긴다.

밖에는 한풀 숨 죽은 비가 짙은 개스 속에 추적추적 내리고 있고~~ 고어 상하의로 무장을 하고 우산을 쓰고 집을 나가려하니

마눌과 딸애가 산에 완전 미쳤단다~~

그래도 어떻하겠쑤~~ 산행대장이 빠져서야 되겠어요^^

7시18분 백석에서 전철을 타고 옥수에서 상봉까지 가기위해 열차를 또 갈아탄다.

 

 

상봉역에서 현곡이 우선 소생과 같은 열차를 타고와서 커피와 샌드위치로 식사를 간단히 해 치운다.

9시 상봉을 출발하는 급행전철에는 이어서 상수리와 임회장이 탑승하고 출발직전 현웅과 경환이 모습을 드러내다.

반갑게 서로 인사하며 근황을 주고 받는 가운데 한 시간여 만에 남인천에 도착하여 모두 내린다.

 

기상청은 호우주의보를 발효하고있는 가운데 비가 몰아쳐서 오락가락하고 있다^^

모두 비가 많이 오면 춘천시내 다니다가 닭발이나 뜯다가 올라오면 되지, 뭐~~ 하고 내심 작정들 한다마는~~

 

 

일이 잘 풀리려는 지 내리고 나니 비는 소강상태^^

일단 등산은 하기로 하자고 의견을 모으고 시외버스터미널 가다가 부족한 점심등을 이마트에 들어가서 준비한다.

김밥, 빵, 생수 등을 구입하다.

현웅은 이마트 대형피자가 먹음직하게 보였던지 그 것도 한판 사 가자고 임회장에게 싸인을 보냈지만 ㅎㅎ

 

 

이마트 바로 옆이 시외버스 터미널^^

본인이 남춘천에서 내려서 걷고, 부식 구입하는 시간등을 고려해서 차 시간을 맞추었음.

10시50분 양구행 오봉산 하차 버스표를 사전 각본대로 구입하니 산행은 이미 돌이킬 수없는 대세로 자연스레 이미 정해지고~~

 

 

 

소양강처녀와 시비가 흐린 날씨 가운데 우리 일행을 환영해 주는 가운데, 호반 4거리를 통과하며 배후령으로 차는 나아갑니다.

 

 

이러기를 30 여분이 지나자 해발600 여 미터인 배후령에 우리 일행들을 버스는 토해 냅니다.

산 위로 올라오니 날씨는 더좋지 않습니다^^

시야는 50여 미터 정도 밖에는~~

 

 

 

스산한 마음에 등산로 초입, 산불방지 초소에 예방 차 나와서 근무하는 산림청 관계자에게 수작을 걸어 봅니다.

등산자는 이 코스로 오늘 많이 올라 갔는지~~

비와서 길이 미끄러워 위험하지는 않은 지~~

암튼 걱정이 많습니다.

 

 

산림청 관계자가 우리의 기우를 해소시켜 줍니다.

길이 좋고 안내 표지가 잘 되어 있어 길 잃을 염려는 전혀없고, 부녀자가 없는 남자들만 가시므로 하산시

구멍바위 족으로 내려가도 별 문제 없을 것이며, 3봉과 4봉의 가파른 암봉만 올라 갈 때 약간 주의 하시면 문제 없을 것이다.

그리고 이 곳 구간에도 가드레일이 잘 되어 있어 안전에 전혀 문제없다 등등의 설명을 듣고서야 안심을 하는 모양입니다.

대장은 헛거야 ㅉㅉㅉ

 

조난이나 산불 기타 유사시를 대비키 위해 감시요원에게 대표로 임회장의 인적사항과 연락처를 남기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길안내 리본이 길게 매달려 있습니다.

참가 흔적을 남기고 있습니다.

 

 

아무리 날씨가 흐려도 그런대로 또 산은 그 맛이 있습니다.

진달래 피는 봄에 또 산을 오릅니다.

아직 별 탈 없이 이 봄에도 또 즐겁게 친구들과 산에 오릅니다.

이 것도 얼마나 큰 축복이고 감사한 일 인지 모릅니다.

암튼 산에만 오르면 감사하고 또 즐겁습니다^^

 

 

안개가 짙어 약간 염려가 되기도 하지만 서로 내색않고 천천히 나아 갑니다.

모두 오봉산은 처음가는 산행이랍니다. 물론 저도 이 번이 오봉산행은 처음입니다^^

 

 

 

배후령에서 올라오면 오봉산 가는 길과 그 반대방향인 경운산 가는 길을 만납니다.

이제는 오르막 오르는 일은 대충 여기서 끝이나고 능선을 타고 오봉산까지 슬슬 가면 됩니다.

배후령 초입에서 오봉산까지 1시간 10분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이 건 뭐 몸도 풀리기 전에 하산하는 격입니다.

우리 회원님들 코스의 강도를 조금씩 높여야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만, 워낙 조심스러운 분들이 많아 그렇게하면

참석하지 않거나 말들이 많을 것 같아 쉽고 편한 코스만 고르고 골라 가는 편입니다

 

 

 

노랑제비 꽃 맞죠^^

많이들 피어 있었습니다^^

 

 

안개 속에 울퉁불퉁한 나무 들 ^^

영험한 기운마저 들게 합니다^^

 

 

간단한 구름다리 구간^^

지자체들의 손님 모시기 서비스~ 

여하튼 편하게 해 두었네여^^

 

 

경사구간의 암반에는 가드레일이 잘 설치되어 있습니다.

부녀자들이 와도 전혀 문제가 없겠습니다.

신경을 많이 써 둬서요^^

 

 

 

 3봉 입니다.

절묘한 위치에 청솔바위라는 표지석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현웅선생 이 번에 동남아 여행가서 카메라 잃어 버리고 보험처리해서 받은 돈과 좀 보태서 렌즈교환식 미러리스 카메라 한대

장만했더군요^^

모두들 모델이 되어서 성능시험을 위한 마루타(?) 역할까지 톡톡히 합니다.

사진 찍느라 바쁩니다 ㅎㅎ

 

 

현곡선생 여유가 좋습니다.

 

이 구간넘어서자 오봉산 정상 표지석이 우리를 반깁니다.

 

 

이제 벌써 내려 갈 일만 남습니다.

 

 

현웅선생 인증샷 찍어 주느라 분주합니다.

 

 

마라토너 상수-리의 요즈음 막토회 참가율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마라톤 비수기라서 그런가~~

 

 

 

주욱 둘러서서 사 가지고 온 김밥과 상수리의 미국산 오렌지를 한 개씩 돌립니다.

습기짙은 안개 속에서는 제대로 사온 음식을 먹기가 아주 불편합니다.

앉으면 엉덩이가 마구젖어 들고^^  비 쏟아 질 지 모른다는 은근한 스트레스도 있고~~

 

 

하산하다가 청평사로 바로 내려가는 길과 백치고개를 거쳐 부용산으로 해서 연계산행이 가능한 지점과 갈라지는 곳 입니다.

코스가 너무 단조로와 부용산 가는 방향으로 30여 분 더 가서 백치고개에서 도로를 따라 걸어 내려 갈 수도 있습니다.

처음에 출발할때 비가 너무 많이 오면 안전하게 부용산방향으로 가서 백치고개에서 도로로 안전하게 걸어가기로 계획도

세웠지만 지금까지는 비도 오지않고 해서 청평사 쪽으로 바로 내려가기로 합니다.

 

 

지경환 선생이 예상과는 달리 컨디션이 아주 좋은 가 봅니다.

하산시 선두에 서서 길을 잡아 나갑니다.

 

 

홈통바위 입니다.

현웅은 못 빠져 나갈거라며 우스개소리를 날리지만 ㅎㅎ

 

 

 

모두들 재미나다며 잘 들 내려갑니다. 안전하게^^

 

 

 

 

 

오늘 산행의 백미 중 한 곳 입니다^^

이런 곳이 있어야 산행의 재미와 추억거리가 한 즈음 더 생길 수 있을 듯~~

 

 

홈통바위 빠져나와 조금남 진행하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청평사 해탈문 족은 계곡 길로서 위험구간 없이 청평사 까지 안전하게 갈 수 잇는 길이구요,

청평사(천단)이라고 표기된 방향은 688봉을 거쳐 하산하는 암릉코스입니다. 상대적으로 전망은 훨씬 뛰어나겠죠^^

우리 일행은 비오는 날은 안전이 제일이라는 모토아래 계곡코스를 택해 내려 갑니다.

 

 

고도를 낮추기 위해 일정구간 급경사가 이어집니다.

무척 가파른 계단입니다^^

 

 

 

급한 구간을 벋어나자 비가 슬슬 내리기 시작합니다.

우산을 펴야 할 정도로^^

호후주의보 속에 이만하면 감사해야 할 시츄에이션^^

 

 

적멸보궁이랍니다^^

그냥 암자이름이겠죠 부처님 진신사리와는 별개의 '적멸보궁'이라는~~ ㅋㅋ

 

 

구색은 다 갖춥니다. 적멸보궁 해탈문

 

 

비가와서 청평사 옆 계곡의 물이 불어나고 있습니다.

맑은 날 물놀이하기 좋은 풍광이 펼쳐지는 곳^^

 

 

 

청평사 경내로 들어 섭니다^^

 

 

비록 운무에 가렸지만 청평사 절터는 정말 뒤어난 곳에 자리 잡았습니다.

좌, 우, 뒤로 병풍같은 오봉산의 펼쳐짐은 한폭의 동양화 였습니다^^

 

 

 

 

 

봄 속의 상수- 리의 인증 샷^^

담아 가세요, 마라토너~~

 

 

 

두 그루의 소나무가 출입문 처럼 멋지게 서 있습니다~~

 

 

경내를 벋어 난 계곡 길에 있는 구송정폭포^^

 

 

구송정폭포와 이단폭포를 이루는 아래쪽 폭포인 경운대폭포^^

 

 

소양강 댐으로 인한 청평사 쪽 선착장 근처^^

 

 

선착장^^ 매시 정시, 30분에 출발합니다.(시간당 2회)

 

 

 

 

 

소양강 선착장~~

비가 엄청 많이 내리고 있는 중입니다^^

산행이 끝나서 다행입니다~~

 

 

편도\3,000으로 건너 왔습니다. 시간표와 요금표 참조^^

 

 

페리호 선장이 소개해 준 대동강매운탕 닭갈비집에서 회식을 했습니다.

봉고로 선착장에서 픽업 서비스는 물론, 끝나고 춘천역과 시외버스터미널까지의 봉고 서비스가 추가로 있어서

쏟아지는 빗길을 편히 갈 수 있었습니다.

친절은 덤이고 음식맛도 무난한 편 이었습니다.

 

쏘가리매운탄에다가, 닭갈비, 춘천막국수까지 춘천의 명물은 이 곳에서 모두 섭렵했습니다^^

 

 

 

선착장에서 봉고로 약 5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었음. 전화하면 봉고출동이니 정확한 지역파악은 중요치 않음^^

사진 속 젊은 청년이 봉고기사 서비스를 해 주었음.

주인 아들인 듯^^

 

 

일행들은 전철로 상봉에서 하차하여 사우나하고 간다고 하며 춘천역에서 다 내립니다.

소생은 한방에 일산까지 갈 요량으로 청년기사에게  시외버스터미널까지 데려다 줄 것을 부탁, 혼자 버스로 일산 화정까지

편히 왔습니다.

약 두시간 만에 왔으니 참 교통 좋아졌습니다.

 

보나마나 일행들은 사우나만 하고 집에 갔을 리는 만무 합니다.

 

5월에는 특별산행으로 막토회외에 소백산 1박2일 코스를 한 번 더 갖자고 하네여^^

 

호우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산 속에서 비 맞지 않고 안전하고 즐겁게 보낸 봄나들이 오봉산행도 아마 우리 동기들의 좋은

추억거리의 하나로 자리매김 할 것이 틀림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