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산행기록/2011년산행기록

중원산-도일봉 연계산행

류산(遊山) 2011. 6. 10. 14:37

 

 

 2011. 6. 10(금), 용문에 있는 중원산과 도일봉을 오르기로 하고 안선배와 둘이서, 풍산역에서07시39분 서울역행 경의선

전철을 타다.

중앙선 전철을 갈아타고 용문역에 하차하니 10시25분^^

거의 세 시간 가까이 걸려 용문 도착~~ 멀긴 멀다.

여기서 역 앞으로 버스가 오는 걸 무시하고 시외버스 터미널로 갔더니 아까 역 앞으로 간 차가 10시30분, 신점리행 버스란다.

용문산 입구에 있는 신점리 종점은 한 시간에도 두 대씩, 용문으로 나오는 버스가 운행(오후, 매시15분, 45분)있으므로

날머리를 삼기로 하고, 11시 출발 중원리행 버스를 타고 역 주행하기로 하다.(중원리-도일봉-싸리재-중원산-신점리)

 

이 곳 연계산행은 중원산 하산시의 조개골이나, 도일봉 하산시 중원계곡 모두 수량과 깊은 계곡이 발달하여 더위를 식히기 위한 알*하기엔 너무 좋다^^

 

11시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용문 5일장을 구경하다가 탑승, 20분 후 중원리에 도착하고 대형 주차장에 두 명 뿐인 산행객을 내려놓고는 휑하니 가버린다.

 

11시30분 부터 산행을 시작하다.

 

중원계곡을 타고 올라가다가 치마폭포 못미친 지점에서 우측으로 경사면을 타고 올라 시계 반대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하기로 한다.

 

 

 

 

 

28리터 짜리 당일산행용 소생 보따리임다~~

벌써 4년가량 동고 동락을 하고 있습니다^^

 

 

아침 7시39분 서울역행 경의선 전철을 타기위해 집 옆에 있는 풍산역으로 향합니다.

 

회기역(?)이었던가~

중앙선 전철로 갈아 탑니다.

 

 10시25분에 용문역에서 하차합니다.

최근 부터는 용문이나 중원가는 연계버스가 전철에서 하차하면 곧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앞 정류장에 바로 들어오니 주의요함.

일부러 버스타려고 시외버스 정류장까지 뒤어 갈 필요없음.

10시30분, 용문가는 버스가 역 앞 정류장에 들오옴.

우리는 버스터미널로 뛰어가는 사이 신점리행 버스가 들어와서 30분 허비 후, 중원리 버스를 타고 당초 계획과 달리 반대방향으로 산행을 함.

 

 

용문터미널에 게시 된 용문산과 중원산(조개골이용) 산행을 위한 신점리행 버스시간표-용문사방면이라 명기 & 도일봉행 중원리 행 시간표입니다^^

 

이 버스가 중원리행 - 용문, 중원이라는 표시^^

 

 

용문5일 장 모습입니다^^

 

 

이 버스 표시가 용문사, 용문산, 조개골경유 중원산행, 신점리 가는 버스 표시임.

 

 

11시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11시20분 중원리 대형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시간도 되고해서 이 곳 테이블에 앉아 떡으로 우선 요기를 좀 했습니다.

 

 

산행객이나 차량응 휑하니 아무(것)도 업습니다^^

 

 

 

중원게곡 초입, 우리는 도일봉으로 먼저 향합니다.

 

 

중원폭포^^

 

 

 

중원폭포의 소^^

 

 

도일봉 거쳐 싸리재 거쳐 중원산이 약8.5K라고 표시 되어 있습니다^^

 

 

도일봉을 올라가다가 중원계곡 건너편,  맞은편에 있는 중원산 모습이 보입니다~

운길산, 예봉산 처럼 이 곳 도일봉과 중원산은 말발굽처럼 U자형 코스로 서로 마주보고 있습니다.

 

우선 보기에는 운길산 예봉산보다 훨씬 가깝게 보여 더 쉬운 것 같지만 실상은 바위 길의 오르내림이 중원산 쪽이 심해서

절대 만만하지 않습니다^^

 

 

중원산^^

 

 

 

도일봉 정상 직전^^

 

 

최근 설치된 계단^^

 

 

도일봉 정상

 

 

 

 

 

도일봉 정상은 수도권 산 답지 않게 정상 표지석 하나 없습니다~~

정상 위 바위에 누군가가 정상임을 알리는 표기를 해 뒀군요^^

 

 

새숙골로 백운봉을 오를 때,  백운봉이 한국의 마테호른이라고 한다는 말을 잘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 곳 도일봉에서 백운봉을 바라 보면서 왜 그렇게 불리우는지 잘 이해가 됩니다.

용문산 정상 가섭봉도 잘 보입니다^^

 

 

이 곳 정상까지 두시간 걸렸습니다. 1시30분이 되었습니다.

정상 헬기 유도표지 인도블럭에 앉아 안선배와 같이 한 시간 가량에 걸쳐 싸 갖고 온 음식을 듭니다.  냉동시킨 곡주가 알맞게 녹아 샤배트가 되었습니다.

한 그릇 들이키면 더위가 싸악 가십니다.

구름이 잔뜩끼어 다가운 햇살은 없었습니다~

 

 

U자형 정점에 가까운 싸리재에 가까와 집니다.

싸리재가지는 약간의 오르내림이 있었고, 싸리재 지나서 부터의 길은 평탄한 편입니다^^

중원산 상봉(810M)까지는 쿠션 좋은 육산이지만, 그 이후 중원산까지는 능선길이 아기자기한 암릉길로 이어집니다.

 

 

싸리봉~

 

 

 

 

지나온 도일봉~~

 

 

중원산 가는 길~

암반 길이 시작 됩니다^^

 

 

 

도일봉도 이제 많이 지났습니다.

 

 

현재시각 5시20분^^

5시간50분 걸렸습니다.(느긋이 즐긴 점심 시간 포함)

주중이라 도일봉에서 산행객 한 팀 만난 것 제외하고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조개골까지는 한기산 가량 걸립니다.

 

 

 

하산길~~

거의 아래로 내려 꽂히는 길입니다.

아무도 없는 조개골에서 시원하게 땀을 닦아내고~~

 

 

신점리, 용문산 유원자 입구로 나갑니다.

 

 

 

용문산 버스 탑승장 바로 아래^^

중원산 진입 입구입니다.

 

 

바로 위, 용문산관광지 표지석^

그 옆에 버스 승강장있습니다.

 

 

용문 전철역까지 매 시 15분, 45분 이 곳에서 출발합니다.

13분 걸렸습니다.

 

 

전철역 앞 소머리 국밥집^^

저녁먹고 20시06분 전철을 탑승합니다.

 

 

 

1시간20 여분 걸려 회기역까지 오고, 1호선, 3호선을 갈아타고 11시 못 미쳐 집에 도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