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백산 들꽃탐방

 

 안식휴가 마지막 토요일은 현웅과 함백산응 다녀오다.

지난 번 현웅이 함백산에 같이 다녀 왔으면 하는 댓글이 생각이 나서 같이 가자고 제안하니 즉석에서 응하다.

이 번은 산악회를 이용하지 않고 처음으로 '**답사여행'팀을 따라 가기로 하다.

 

여행 목적이 말해 주듯이 이 팀은 등산이 주목적이 아니고 답사가 주 목적이라 산악회처럼 빨리 가지 않고 쉬엄 쉬엄 사진 찍으며

진행한다. 빨리 산행을 하지 않는, 또는 몸이 조금 불편한 사람들은 이러한 답사여행에 동행하여 다녀보는 것도 방법이겠다 싶다.

 

신사역에서 7시10분에 버스를 타고, 현웅은 복정역에서 7시40분에 탑승하다.

 

치악휴게소에서 잠깐 쉰 후, 원평휴게소에서 이른 아점을 들다.

곤드레나물밥집에서 청국장과 더불어 식사 후, 출발하다.

 

11시5분 두문동재에서 산행을 준비하다.

 

함백산은 그래도 1,500미터가 넘는 고산이라 부담을 느껴서 인지 모두 금대봉 대덕산 코스로 나선다.

우리의 현웅 선생도 당일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 금대봉으로 붙어 버린다.

산행 후, 정암사에서 만나기로 하고^^

 

함백산 팀은 산행객 5명에 가이드2명(남4, 여3)으로 팀이 짜여지다.

함백산 코스팀은 모두 금대봉 코스는 다녀 온 사람들로 구성되다.

11시10분에 두문동재를 출발, 만항재에 4시반에 정암사로 출발한다며, 5시간20분을 부여해 준다.

산악회에서는 있을 수(?) 없는 파격적인 시간 배정이다.

모두들 야생화사진 찍는 시간을 고려하여 여유있게 시간배정이 되나보다^^

 

두문동재-은대봉-중함백-함백산-만항재에 이르는 코스이다.

 

최근 몸상태가 좋지않아 은근히 신경 쓰인 산행/탐방이었는데, 무사히 마쳐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이번 산행/답사 여행사 차량 모습^^

 

제천 지나고 영월지나서 아점을 한 휴게소 식당^^

현웅 선생과 동행하다^^

 

 

 

우리나라에서 재일 높다는 고개, 두문동재(1,268M)입니다

고려가 멸망하자 고려의 선비들도 백이숙제처럼 전철을 밟아 두문불출한 곳이라는 두문동재입니다.

옛날은 그야말로 첩첩산중이었겠죠^^

입석뒤로 금대봉 가는 코스이구요,

길 건너 맞은 편은 함백산들머리 입니다.

 

 

함백산 들머리^^

 

 

함백산팀은 가이드2명 포함 모두 7명^^

단촐했습니다^^ 초입부터 야생화가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늦가을까지 판을 바꿔가며 계속 이어져 피고지고 합니다^^

 

 

 

쥐오줌풀꽃

 

 

요강나물

 

 

쥐오줌풀꽃

 

 

1.?

 

 

2.?

 

 

민들레

 

 

범의꼬리

 

 

3.?

 

 

감자란

 

 

야생화 촬영에 바쁘네요^^

 

 

건너편 금대봉과 분주령 모습^^

 

 

풍력발전기가 설치된 낙동정맥의 분기점인 매봉산

 

 

아래 임도 및 함백산 오르는 도로 길^^

 

 

민들레홀씨

 

 

벌깨덩굴

 

 

은대봉^^ 50분 걸려 도착했습니다^^

거의 마실가는 속도의 수준으로 진행합니다^^

 

 

4.?

 

 

산가막살나무

 

 

눈개승마

 

 

범의꼬리

 

 

5.?

 

 

6.?

 

 

7.?

 

 

8.?

 

 

은대봉 지나서 제1쉼터에서 휴식합니다.

가지고 간 곡주 샤베트 두 통을 꺼집어 내어 한 잔 씩 권했습니다.

아직 제대로 녹지 않아 물반, 얼음반입니다.

쉼터라 해봐야 인공 시설물은 전혀 없고 앉아 쉬도록 굴러 다니는 쬐끄만 돌 몇 개를 모아 둔 것이 전부입니다^^

 

 

함박꽃

 

 

 

 

 

지나 온 은대봉과 금대봉 구간들^^

 

 

함백산 정상과 국가 기간시설물이 보이기 시작 합니다.

 

 

통신시설물^^

 

 

경사가 대체로 완만한 내리막 길들^^

 

 

천연보호수 주목^^

 

 

함박꽃

 

 

9.?

 

 

정상석과 전략시설물 접근도로가 지그재그로 나 있습니다, 정상 근처 9부능선까지^^

 

 

정상 거의 다 와갑니다^^

 

 

주목군락지를 통과 합니다^^

 

O2리조트의 스키 리프트^^

지금도 운행 중 이었습니다.

여름에 타고 올라와 즐기다 가도 좋을 듯^^

 

 

정상근처 국가기간시설물^^

 

 

정상 헬기장^^

 

 

붉은병꽃

 

 

정상석

 

 

남쪽방향  만항재 방향 하산길~

 

 

대한체육회의 국가대표 심폐기능 강화를 위한 고산 필드 트랙^^

 

 

인증 샷 ㅎㅎ

 

 

 

 

 

10.?

 

 

11.?

 

 

12.?

 

 

선수촌 안내 입간판^^

 

 

31번 국도를 따라 하산길 일부 구간^^

정말 한가하고 고즈녁한 지방도 입니다.

이 높은 산꼭대기까지~~

 

 

 

 

 

12.?

 

 

지방도를 벋어나 만항재까지가는 지름길 산길로 접어 들었습니다^^

 

 

매의 발톱?

 

 

만항재 아래 야생화 탐방공원을 잘 꾸며 놓았더군요~~

매년 축제도 이 곳에서 열린답니다^^

 

 

매의 발톱

 

 

야생화 공원~~

 

 

매의 발톱

 

 

드뎌 만항재 고개와 그 마루에 있는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하산시 먼저 와있는 금대봉 팀과 이 곳 정암사에서 합류합니다.

적멸보궁이랍니다.

부처상은 대웅전에 없고 진신사리 모신 탑이 대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