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산행기록/2007년&이전기록

고대산(832M) 산행

류산(遊山) 2006. 9. 30. 14:02

 

   금강산 가는 길목, 경원선 철도가 끊겨 있는 철도중단점인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신탄리역에 인접한 고대산(832.1m)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으며 생태계가 잘 보존된 곳이고, 등산으로 북녘땅을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등산,여행에는 안성맞춤이다.
서울에서 원산까지의 경원선 철도가 더 이상 달리지 못하고 멈추는 곳에 고대산(832m)이 솟아있다.

 

경기도 최북단인 연천군 신서면 신탄리와 강원도 철원군 사이에 있는 이 산꼭대기에서는 철원평야와 북녘땅이 잘 보인다.
휴전선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기 때문에 여태껏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이 이 산이 간직한 가장 큰 매력이기도 하다.

3코스를 오르거나 내려오다만나는 표범폭포는 높이 20m로 물이 맑고, 주위에 그늘이 져서 쉬어 가기에 좋다.
폭포에서 30분쯤 잡목지대를 오르면 갈림길이 나온다. 고대산 정상은 오른쪽 길로 간다.

능선길에서는 6.25 때 격전지인 백마고지가 보인다. 고대산 정상에 서면 금학산(947m)과 지장봉(877m)이 시야에 들어온다.  
  
신탄리역 앞을 지나자마자 우측으로 건너는 철도 건널목을 건너서 10분여 정도 올라오면 고대산의 3개 등산로를 알리는 안내판이 있다.
차량은 철도 건널목을 건너서 계속 진행하여 제 2등산로 입구 주차장까지 가야한다.
고대산 계곡은 생태계가 잘 보존 된 1급수의 맑은 물로 가재, 물고기 등이 서식하고 있는 천혜 자연의 보고다.

호젓한 분위기의 여름 피서지로서 아늑한 곳이다.  

   [한국의 산천]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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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산 행 일 시 : 2006. 09. 30.

 

      2. 산 행 인 원 : 나 홀 로

 

      3. 산 행 구 간 : 신탄리 - 고대봉 왕복

                           - 신탄리 역            - 10 : 20

                             고대산(832M)정상 - 12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