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시 : 2012 .05. 17 - 05. 19
(산행은 5.18~19, 1박2일 실시함)
2. 산 행 자 : 류산, 안선배
3. 구 간 : 덕유 육구 종주(육십령 - 구천동)
4. 구간별 :
ㅇ 산 행 전(5.17, 목) : 12 : 00 - 일산 집 출발
13 : 40 - 동서울 터미널 도착
14 : 30 - 함양행 서상하차 출발(\16,100)
17 : 30 - 서상도착
17 : 50 - 장계행 버스 탑승(\1,200)
18 : 00 - 장계행 버스 출발
18 : 07 - 육십령도착
18 : 15 - 육십령휴게소(T055-963-0610)/\20,000/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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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본산행 1일차(5.18 ,금) :
06 : 30 - 육십령휴게소 출발
07 : 40 - 할미봉(1,026M)
09 : 10 - 헬기장
- 30분간 간식 시간 가짐
11 : 23 - 서봉, 장수덕유산(1,492M)
12 : 23 - 남덕유산(1,507M)
- 65분간 점심시간 가짐
14 : 13 - 월성재(1,240M)
15 : 20 - 월성재에서 낮잠후, 출발
16 : 40 - 삿갓봉(1,410M, 안부에서우회)
17 : 10 - 삿갓골재대피소
(13K 구간, 총10시간40분 소요,
낮잠1시간7분, 간식30분, 점심65분 제외시,
실산행시간; 8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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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본산행 2일차(5.19, 토) :
06 : 30 - 대피소 출발
07 : 40 - 무룡산(1,492M)
09 : 20 - 동엽령(1,260M)
10 : 37 - 백암봉(1,503M), 송계삼거리, 백두대간 신풍령 갈림길
11 : 20 - 중봉(1,594M)
11 : 40 - 향적봉 대피소, 10분 휴식
12 : 00 - 향적봉(1,614M)
13 : 20 - 백련사
14 : 37 - 구천동탐방지원센타, 산행종료
(19.1K 구간, 총8시간7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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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산 행 후 :
14 : 47 - 화장실에서 땀씻기 10분
15 : 08 - 좌측 다리건너, 구천 파출소 뒤, 시외버스 정류장 도착
15 : 20 - 대전행 버스(\8,000/명)
17 : 00 - 대전 복합 버스터미널 도착
18 : 10 - (식사시간 고려 한시간 후 버스 티켓팅),고양 화정행 출발
20 : 40 - 고양 화정 도착.
5. 거리 별 :
ㅇ 1일차(5.18, 금) : 육십령 -2.3- 할미봉 -2.9- 헬기장 -1.9- 장수덕유산 - 1.5- 남덕유산 -1.4-
월성재 -2.9- 삿갓골재대피소 (총13K)
ㅇ 2일차(5.19, 토) : 삿갓골재대피소 -2.1- 무룡산 -4.2- 동엽령 -2.2- 백암봉 - 1.1- 중봉 -1.0-
향적봉 -2.5- 백련사 -6.0- 구천동탐방지원센타 (총19.1K)
[덕유 종주 전체도]
[2일차 덕유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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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때 같이 지은 밥으로 아침을 먹고 정리 후 출발코자합 합니다.
공단 직원이 무룡산까지 2.1K는 처음이니 산보 하듯이 어슬렁 거리며 천천히 올라 가랍니다.
그래야 몸도 풀리고~~
6시30분 대피소를 나섭니다.
일부는 아직 식사 중이구요~~
완만히 고도를 높여 나갑니다.
무룡산도 서봉인 장수덕유산과 해발 높이가 같습니다. 1,492미터~~
이 곳은 웬만한 산이 모두1,300미터를 넘나듭니다.
무룡산 가는 길^^
아직 300미터 밖에 못 올랐지만 역시 고산의 300미터는 다릅니다^^
헬기장도 만나고~~
야생화 꽃밭도 역시 지나고~~
고목에 터잡은 나무들도 봅니다^^
아침 전경~~ 연록의 물결^^
봄은 봄대로 멋이 있습니다~~
무룡산 올라가는 완만하지만 긴 오름~~
중간의 헬기장~~
뒤로 보이는 산이 모두 대간 마루금입니다^^
70분 만에 2.1K 거리인 무룡산에 오릅니다.
07시40분입니다^^
오늘 향적봉까지 앞으로 8.4K 남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 동엽령까지 4.2K는 룰루랄라하며 가는 코스입니다.
아, 물론 어제 코스에 비해서 말입니다.
높낮이가 별로 없어 오르내림이 적다는 말씀^^
결과적으로 시간도 1시간40분 걸렸습니다.
동엽령 고도가 1,260미터라서 무룡산에서 해발고도가 230미터 정도 내려 갑니다.
그 고도를 이런 계단으로 팍팍 떨어지게 되니 그나마 산행하기 좋은 곳입니다.
이런 계단있다고 불평 하시는 분들 가끔 보는데, 과거 계단 없을 때 안 다녀 보신 분들이 분명합니다. ㅋㅋ
이제 순로로 접어들기 시작^^
멋진 마루금입니다^^
벌써 무룡산에서 동엽령까지 절반이나 왔습니다.
이런 맛도 있어야 산행 재미도 배가되죠~~
앞으로 가야 할 길들~
대체로 완만합니다^^
동엽령 가는 길^^
그래도 아직 1400미터 급^^
오르내림이 물론 계속 완만하게 물결처럼 이어집니다.
안선배가 앞서가는 모습이 조그맣게 보입니다^^
1K 남습니다, 동엽령^^
가야할 길~~
동엽령, 거의 다와 갑니다.
이 곳으로는 역시 몇 해전, 설천봉으로 리프트타고 올라와 눈산행하고 칠연폭포가 있는 이 곳 안성으로 내려간 적이 있습니다.
4.5K 내려가면 안성^^
이 곳 계단을 따라 100여미터 아래로 내려가고 게단이 끝나는 지점 좌측으로 좁은 소로가 눈여겨 보면 보이는 데, 그 곳으로 조금난 가면 샘이 있다고
어제 대피소 공단 직원 분이 아르켜 줍니다.
이 곳 동엽령에서 비박할 경우 요긴한 정보라 생각되어 기록해 둡니다.
이 곳 데크에서 10분정도 쉰 다음, 다음 목표지인 백암봉(1,503M)로 250미터 가량을 2.1K 에 걸쳐 올라가야 합니다.
백암봉은 송계삼거리라고 하는 곳인데, 백두대간이 이 곳에서 신풍령 빼재로 이어지게 됩니다.
가야할 마루금^^
먼저 250미터 가량 치솟아 백암봉이 자리잡고 1.1K 더가서 1,594미터인 중봉으로 다시 100미터 가까이 올라가야 합니다.
백암봉 가는 길이 점차 높아지는 것이 눈에 띄입니다.
길들은 잘 정비된 편^^
백암봉 가는 길^^
지나온 마루금^^
백암봉 정상 오르는 길에 철제다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공사장을 빠져 나오자 백암봉을 알리는 안내표지판이 나옵니다.
과거에는 공단규격이 아닌, 송판으로 송계삼거리 안내 표지판이 이 곳에 서 있었는데~~
혼자 대간 길로 신풍령으로 가는 길을 저에게 물어 옵니다.
분명 이 곳에서 대간길이 나눠지는데~~
안내리본이 펄럭이는 곳을 찾아 길을 안내해 주고는 우리는 중봉으로 나아 갑니다.
이 때가 10시37분 입니다.
이제 저 위 봉우리를 100미터 가까이 1.1K 거리에 걸쳐 올라 가면 됩니다.
아침을 부실하게 먹어 허기가 집니다.
적당한 곳에서 아침먹고 남은 밥 싸온 것으로 물에 말아서 허기를 떼우고 가자고 안선배에게 제의, 10분 가량 식사를 합니다.
길에서 ㅋㅋ 코펠에 밥꺼내 물 붓고 허겁지겁 집어 넣습니다^^
여기서는 향적봉이 가까와 백련사 쪽으로 올라온 산행객 들이 자주 눈에 띄입니다^^
향적봉까지 1.6K니까, 중봉까지는 600미터^^
이제 허기도 해결했겠다~~ 거의 다 왔겠다~~ 여유 있게 다시 즐기며 갑니다.
중봉 오르는 완만한 상승길입니다.
보기도 좋습니다^^
덕유산 이름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겨울에만 주로 왔었는데 봄의 덕유산도 또다른 멋이 있습니다.
지나온 길^^
멀리 보이는 길을 거의 다 걸어 왔습니다.
중봉 오름길^^
나무계단 오름길^^
드뎌 중봉에 오릅니다.
11시20분^^
중봉에서 향적봉에 이르는 약 1킬로 구간은 그야말로 천상낙원 구간입니다.
구상나무와 주목들과 소나무들이 빚어내는 멋진 광경이란^^
고생한 보람을 보상해 주고도 남습니다^^
야외정원^^
멋진 웨이브^^
감탄^^
고산 정원 그대로 입니다^^
아래로 대피소가 보이고 그 바로 위에 향적봉 정상이 보입니다.
안선배는 대피소에 계시는지, 먼저 향적봉으로 올라 갔는지 궁금합니다^^
식탁에 자리잡고 뭔가를 사들고 게시네요, 매점에서~~
ㅎㅎ 황도캔과 사이다 한 병^^
10분간 휴식겸 같이 황도를 나누며 서로를 격려합니다.
무사히 대충 산행도 마감단계에 벌써 왔습니다.
이제 마지막 정상으로 오릅니다.
향적봉대피소에서는 10분도 안걸리는 거리입니다.
향적봉 고원 평전^^
향적봉 정상석이 보입니다.
1,61미터 향적봉^^
12시정각입니다.
삿갓재대피소에서 5시간반 걸렸습니다.
안선배 인증샷^^
멋집니다.~~
이제 2.5K 아래인 백련사까지 일차로 내려 가야 합니다.
삼공지구가 해발600미터라고 하는데, 해발고도1,000미터를 아래로 내려가야 하니 한창 내려가야 합니다.
백련사에서도 6K를 더 내려가야 삼공지구가 나옵니다^^
계단이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아래로 펼쳐지는 절경들^^
묘한 결합^^
2.5K 거리를 1시간20분 걸려 내려왔습니다.
무릎이 작년하고 또 달라 슬슬 걸음으로 내려왔습니다.
최대한 무릎에 충격을 주지 않으려 애쓰다보니 속도는 더 안납니다.
대학생때 무주구천동 놀러와서 이 곳 백련사거쳐서 정상 간 적이 있는데 그 때의 사찰과는 전혀 연상이 안됩니다.
규모에 압도 당합니다^^
사찰문을 지나고^^
부도전도 지나고^^
고풍의 일주문도 지나고~~
6킬로에 걸친 구천동 계곡길이 기다립니다.
구천동 계곡 절경^^
그 당시 대학시절엔 적당한 곳이 다 텐트치는자리였는데~~
지금은 내려가서 머리감기도 눈치보입니다.
14시37분^^
백련사에서 6킬로의 길을 1시간17분만에 걸어내려 왔습니다.
구천동탐방지원센타를 벋어나므로 공식적인 산행은 마감합니다.
우선 급한 것이 근처 화장실에서 상경시 땀냄새를 방지하기 위해 머리와 몸의 땀을 닦아내고 상의정도는 갈아입는 일입니다.
10여 분 간에 걸쳐서 땀수습을 하고~~
그 다음 차표를 확보하고 그 다음 배를 채우는 것이 순서^^
상가 길을 주욱15분간에 걸쳐 내려가다가 좌측으로 다리를 건너 구천파출소를 향해 나아 갑니다.
이 파출소 바로 뒷면에 시외버스 주차장이 있습니다.
구천동 정류장^^
15시8분에 도착합니다.
식사할 겨를도 없이 10분 후에 대전가는 버스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무주를 거쳐 대전가는 버스가 15시20분에 있습니다. 요금은 \8,000이구요^^
무주 경유, 1시간40분만인 17시정각에 대전 복합터미널에 도착합니다.
곧바로 화정가는 버스가 있었지만 1시간 후인 18시10분행, 고양/화정가는 버스표를 귾습니다.
한 시간 동안은 길 건너 청주식당이란 곳에서 저녁을 해결합니다. 제육볶음과 함께~~
모든 산행과 일정이 순조롭게 무리없이 잘 이어진 2박3일 산행기간동안 맑은 날씨를 허락해 주심도 감사^^
고양까지 요금은 \12,300원이었습니다.
판교 톨게이트를 거쳐 한남동으로, 올림픽대교로 화정에 도착하니 20시40분^^
몸은 피곤하지만 즐겁게 마무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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