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시 : 2014. 10. 22(수), 날 씨 - 맑은 후, 흐림 16도 내외(북한산 기준)
2. 인 원 : 류 산, 정 사장(2명)
3. 구 간 : 북한산(불광역-각황사입구-탕춘대-포금정사-비봉-문수봉-대남문-대성문-편창탐방)
-약 8.2K, 소요시간 기록은 의미없는 산행
4. 기 타 : ㅇ 지난 주 수요일, 정사장의 용출봉 산행에 이어 일 주일만에 다시 북한산에 도전, 구간거리를 좀 더 늘린(2K 증가, 8킬로 산행)
거리를 보폭과 산행 리듬을 위주로 안내한 산행
ㅇ 전혀 산행을 못한다고 한 지가 엊그제인데... 오늘은 천천히 리드한 결과 8.2K나 산 길을 걸음.
이 정도는 한 달에 한 두번 산행하는 일반인 수준에 근접했다고 생각됨.
[지도-1]
[지도-2]
[GTM에 의한 트랙]
[맵소스에 의한 당일 트랙]
[구글어쓰에 의한 입체화면 트랙]
[거리-고도표]
[오룩스맵으로 기록한 트랙]
어제, 그제^
연이틀 쉬임없이 내리던 가을 비는 오늘 부터 게이고...
날씨는 청명합니다.
비가 오더라도 매 주 한 번씩은 산행해야 한다고 정사장에게 주입식으로 그 필요성을 역설하여 오다가...
지난 주에 이어 일주일만에 다시 북한산행에 동행합니다.
땀흘리며 산행하면 그 효과는 다녀본 삶들은 익히 알 터~
갑자기 구간거리나 난이도를 올리면 지레 겁먹고 포기할 듯하여 ...
지난 주보다 난이도는 좀 낮추고, 산행시간과 거리를 좀 더 늘리려고 코스를 잡습니다.
일단 비봉능선까지 점심 식사전까지 태우고.. 한 시간 이상 식사하며 원기 보충후, 천천히 걸으면 얼마든지 구간을 늘려 걷게랗 수 있으리라는 판단으로..
열 시 반까지는 불광역으로 나오기를 강요합니다.
일산의 산책길도 단풍이 제법 들었습니다~
불광역에서 정사장을 데리고...
김밥과 밀키음료와 먹거리를 산 다음~
구기터널 직전, 각황사 쪽으로~
향로봉 방향에 오르기 가장 쉽고 완만한 코스로 모십니다 ㅋ~
터널입구에서 계곡을 끼고 완경사로 이어지는 쉽고, 편한 길로..
자신감을 심어 줍니다^^
고개 푹 숙이고 ㅎ~
구기통제소 계수대를 통과하고~
완경사의 계곡 길로~
이 코스는 그야말로 경로코습니다^^
향로봉 방향으로~
다시 이정표를 만나면 향로봉 쪽, 우측으로 붙습니다.
산 안부로 잠시 진행하면 탕춘대에 올라 탈 수 있죠^^
탕춘대 통제소가 나오고~~
탕춘대성을 따라 향로봉 쪽으로 잠시 진행^^
비봉방향^^
포금정사 쪽으로 잠시 내려 서고~~
포금정사지^^
물개바위~
비봉능선에 오릅니다.
정사장은 힘들지만 쉬고 싶으면 언제든지 콜하라고 했더니...
생각보다는 잘 따라 오는 편입니다.
관봉과 향로봉 능선이 조망되고~~
반대편, 진행방향으로 비봉이 잘 보입니다.
비봉을 돌아가는 안부 길^^
단풍이 초록에서 노랑으로 변하고~
또 붉게 물들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사모바위가 보이고~
북악스카이웨이에 이은 백악^^
인왕^^
안산과 연세대로 이어지는 완경사의 능선이 잘 조망 됩니다.
사모바위 부근에서 점심과 휴식을 길게 갖고...
억새와 단풍이 북한산의 가을 정취를 제대로 풍겨 줍니다.
사모바위~
식사와 휴식을 충분히 하고..
비봉까지 목표 했으니, 이제 부터는 걷는 만큼 기록 갱신으로 간주하고 부담없이 느긋하게 갈 수 있는 만큼 가 보라고 편하게 해 주고~~
승가사와 비봉능선~
승가봉^^
가야 할 문수, 보현방향^^
통천문 지나가고~
날씨는 흐리지만..
연이틀 내린 비로 가시거리는 좋은 편^^
문수릿지까지 오르게 합니다.ㅎ~
정사장, 긴장하면서 잘 따라 오는군요^^
문수릿지에서 바라 본 비봉능선과 서부 서울지역^^
문수 정상^^
뒤 쳐지지만..
꾸준히 잘 따라 옵니다.ㅎㅎ~
보현봉^^
문수봉 국기게양대(과거)봉^^
지금은 철거했지만..
국기게양대가 있던 자리~~
문수사 공사인지 쉴 새 없이 헬기가 자재를 문수사로 운반하고 있습니다.
대남문^^
대남문 위로 헬기가 문수사로 짐을 나르고 있습니다.
동영상으로 찍으려고 했더니...
어떻게 알았는지(?) 동영상을 작동하니, 살짝 옆으로 비껴 갑니다 ㅎ~
대남문에서 대성문 가는 안부길은 북사면으로 단풍이 제법 많이 들었습니다.
영화배우가 아니라도 지금 즈음은 어느 산에 가더라도..
레드카펫을 밟을 수 있습니다.ㅎ~
대성문에서 1.2킬로^^
30분만 더 가면 대동문인데...
조금만 더 걷자고 정사장을 독려하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만족한다며..
힘드니 평창동으로 그만 내려가자고 완강히 주장합니다. ㅎ
`
더 이상 무리할 필요도 없고, 오늘은 목표 초과달성이라, 곧바로 일선사 방향으로 내려섭니다.
대성문의 현판 글씨는 숙종이 직접 쓴 것이라고 하죠~
대남문이 덩치는 더 크지만, 대성문은 홍예문으로 곧바로 삼청공원, 경복궁으로 이어지니...
조선 임금이 이 문을 통해 북한산성으로 다닐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선사 방향으로 내려서고~
이 방향에도 제법 단풍이 물들어 가고 있네요~
정릉으로 내려서는 안내표식^^
일선사 삼거리^^
잠시 후, 오른 쪽으로 평창동 쪽 하산 길^^
평창동 부자동네로 내려서는 길이라(?)...
바닥에 깔린 돌들도 아주 정성스레(?) 타일 박듯이 산 길을 다듬어 두었네요~ㅎ~
ㅋ~
정사장~
아주 편한 자세로~~ 힘이 들긴 하나봅니다^^
아무 생각 없는 듯^^
연이틀 내린 비로 계곡은 제법 물이 흐르네요^^
평창탐방이 보이고~~
북한산 둘레길 평창마을길이 좌우로 길게 이어 집니다.
산행하고 내려선 길^^
우측 길로 잠시 둘레길을 따라 걷다가...
곧바로 아래로 내려서서..
버스로 불광역으로...
이동함으로 산행을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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