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INO/Camino Portuguese

[포루투갈길-0(15-05-06~07)]카미노 노르테후, 포루투에서의 이틀간 휴식

류산(遊山) 2015. 5. 7. 13:05

 

     1.  일   시 :  2015. 05.06(수)~ 05. 07(목)/1박2일,  날  씨-맑았다가... 소나기..

 

     2.  구   간 : 산티아고에서 Alsa버스로 포루투갈 포루트로 이동, 1박2일간 휴식

                     ㅇ5월6일; 산티아고-포루투 버스이동, 호스텔체크인후 시내 광광

                     ㅇ5월7일; 카테트랄에서 크리덴시알 구입후, 미리 도심구간 카미노 길 걸어 봄

 

    3.  기   타 : ㅇ 포루투와 포루투갈(리스본과 그 근교, 파티마, 코임브라, 브라가 포함)에 대한 포스팅은 제 블로그 카테고리 '해외'

                        로 들어 가시면 지난 해에 상세하게 올려 두었으므로 참고 하시면 됩니다.

 

 

 

          [포루투 대성당옆 인포센타에서 구입한 포루투 도심중 포루투갈길 3코스 개략도] 

 

 

 

 

           [센추럴 포루투갈 길 개략도]-클릭시 해당원본 확대 사진 볼 수 있음                                [포루투갈길 해안길 및 브라가 경유 길]-클릭시 확대사진.

 

    

 

 

 

           [카미노 포루게스 센추럴(중부길)의 공식소요일수-10일]                             [브라가 경유 포루투갈길의-공식소요일수 11일]-클릭시 확대사진.

 

   

 

 

                                                              [카미노 포루투게스 해안길의 공식소요일수-11일]-클릭시 확대 원본 사진 볼 수 있음.

 

 

 

 

 

       산티아고는 열흘 후...

       다시 카미노 포루투게스를 걸어서 북진하게 되므로 산티아고 대성당에 들릴 수 있습니다.

 

       일찌감치 포루투로 가서 이틀을 쉬기로 한바...

       산티아고에서 쉬지 않고 곧바로 포루투로 향합니다.

 

       산 나사로 알베르게를 8시경 나와서..

       시내버스 6번 버스를 타고 산티아고 버스터미널로 향합니다.

       요금은 1유로^^

 

          10분 가량 걸려 버스터미널에 도착합니다.

 

 

          작년 6월9일, 이 곳 터미널에서...

         리스본까지 가는 12시 차표는 매진되어 10시에 포루투까지 가는 버스를 타고 포루투에서 다시 표를 끊어 리스본으로 간 적이

         있어...

         10시에 출발하는 차가 있겠지 하고 일찍 갔더니...

 

 

         10시 차는 없어졌고...

         12시에 출발하는 차 밖에 없습니다.

 

          30유로를 주고 12시에 출발하는 표를 확보합니다.

          혹, 카미노 포루투게스를 일찍 마치게 되면 루고에 당일치기로 다녀올 요량으로 루고 시간표도 같이 확보하고...

 

          시간이 많이 남고 식사를 해야하기 때문에 길 건너 카페에 들러 햄버거와 콜라로 아침을 먹고...

 

        12시가 가까이 되고...

 

         버스를 타려고 줄을 서 있으니... 

         일본인 여성이 다가 오더니...  포루투가는 것을 확인하고는 어느 호스텔에 머물거냐?

         자기는 포루투갈이 초행이고 배낭 여행하는 중인데, 포루투에 예약한 호스텔이 없는데...  폐가 되지 않는다면 동행 좀 해도 되겠느냐고..

 

         저도  포루투에 가는데...  아직 호스텔 정한 곳은 없고 이제부터 적당한 호스텔을 앱으로 조회해서 찾아갈 요량이다..

         하지만 지난 해 포루투에서 4일 가량 머물러 시내 지리는 잘 알고 있다고 했더니...

         비싼 호텔이 아니면 자기 숙박문제도 같이 해결 좀 해 달라네요...

 

         어차피 저도 혼자가는 여행이고..

         흔쾌히 승락합니다.

 

 

 

           [산티아고에서 포루투갈 가는 버스 시간표와 산티아고에서 루고가는 시간표(우측)]

            -해당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된 원본 사진을 볼 수 있음.

 

 

 

 

 

          차창 밖 풍경이 참 이 쁩니다.

 

          포루투갈로 접어들면서..   로컬시간을 한 시간 뒤로 당깁니다.

          스페인 13시이면 포루투갈 로컬타임으로 12시로 조정해야 합니다.

 

 

           포루투 공항을 경유하고~

 

 

 

       버스에서 앱을 작동시켜....

       포루투 시내 상-벤토역 중심가를 기준으로 해서

       비용과..관광, 카테트랄, 도우루강.. 숙소를 오가기 편한 후보지 네 곳을 화면 캡쳐해 둡니다.

 

      상벤토 역 부근 i센타에 가서 시내지도를 구하고..

      i센타 직원에게 아래 네 곳의 위치를 지도에 표시해 달라고 부탁한 다음, 교통이 가장 편리한 곳 부터 찾아가서 체크-인 할 요량입니다.

 

      일본녀에게 저의 계획을 설명해 주고...

 

      초행길인 일본녀 입장으로서는 땡 잡은 거죠.. ㅎ

      낯선 곳에.. 예약도 없이 와서...

 

       버스는 포루투 관광 중심가에 있는 포루투버스터미널까지 들어가지 않고, 외곽 지역이고 지하철 환승이 편한 Musica역에 하차 시킵니다.

      Musica역에서 1.80유로를 주고 상벤토역까지 가는 지하철 표를 티케팅합니다.

 

      역무원이 역 구내 로비에 있어... 도움을 부탁하면 잽싸게 끊어 줍니다.

 

       일본녀 미찌꼬라는 혹(?)을 하나 부치고...

 

       상벤토역 부근 i센타에서 지도를 구하고...

       지도에 네 군데 후보지 위치를 표시해 달라 하고...

       이 곳 인포센타와 가장 가깝고 교통이 편한 Magnolia Porto Hostel을 찾아 갑니다.

 

       시외버스 터미널 뒤 편에 위치하더군요,

       숙박비는 도미토리 룸 4인실 기준에 1박당 15유로^^

 

       미찌꼬상도 자기가 원하는 가격이라며 만족해 하고...

 

   

 

 

 

 

   

 

 

 

          큰 거리는 지도를 보고 찾아가고..

          디테일로 집을 찾을 즈음에는 스마트폰에 캡처된 약도와 집주소를 보여 주니 길가는 행인들이 금방 알려 줍니다.

 

          도로건너 붉은 3층 집이 호스텔이네요~

 

 

 

           Magnolia Hostel^^

           초인종을 누르고...

 

 

 

         호스피텔로가 반가이 맞아 줍니다.

         여행 비수기라 방은 남아 돌고...

 

         갑자기 여행객 두 명이 예약도 없이 찾아와 저는 2박, 미찌꼬는 3~4박을 머물겠다니...

 

 

 

         후정입니다~

 

         여성 취향에 맞게 아기자기하게 꾸며 뒀네요~

 

         포루투 관광후, 저녁에 이 곳에서 파티하며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부엌과 식탁^^

 

 

 

 

          휴게공간^^

 

   

 

 

 

           짐을 풀고...

 

           샤워후...

           일단 식사를 하기위해 호스텔 바로 맞은 편, 길건너 카페로 가 봅니다.

 

          그림에서 보이는 오른 쪽 일층 건물^^ 

 

 

 

 

           Super Bok 생맥주 파는 바르에서 늦은 점심을 듭니다.

 

 

 

          와인 포함 5유로 입니다.^^

          이 곳 포루투갈은 스페인 보다 물가가 더 쌉니다.

 

          도저히 다 못 먹고...

          이 곳에서 처음으로 음식을 남겨 보네요 ㅎ~

 

 

 

         식사 후~

         호스텔에 들어오니..

         일본녀 미찌꼬가 지도를 들여다 보며 관광 구상을 하고 있어서..

 

         시내 구경 시켜 주겠다고 했더니.. 잽싸게 따라 나옵니다.

 

        상-벤토 역의 아쥴레쥬를 보여주고...

        이 곳에서 브라가 가는 법, 브라가에서 Bom-Jesus와 Sameiro Sanctuary 찾아 가는 법도 알려 줍니다.

        -참고로 제 를로그 카테고리 '해외'에 2014. 6.15일자로 '브라가-Bom Jesus&Sameiro Sanctuary'를 보시면 상세 포스팅 있음.

 

 

         상벤토 역 구내 플랫폼^^

 

   

          우측 편, 아쥴레쥬 그림을 감상하고 있는 여성이 미찌꼬^^

 

 

           역 구내의 타일 예술작품들^^

 

 

 

 

 

 

 

 

 

          도우루 강변에 있는 카테뜨랄^^

 

          카미노 포루투게스 포루투 시점의 출발지인 대성당^^

 

 

         대성당 내부^^

         크리덴시알은 내일 구하기로 하고..

         오늘은 미찌꼬에게 포루투 시내 간단 구경을 시키면서 저도 같이 관광을 즐겨 봅니다.

 

 

 

          대성당 마당에 위치한   pelourinho(펠로니뉴)^^

 

 

         대성당 모습^^

 

 

 

          돔 루이스 1세 철교^^   172m의 길이^^~

 

           파리 에펠탑을 만든 에펠의 조수였던 테오필 세이리그가 설계하여 1886년에 완공~

 

          위층은 전철, 아래는 차량이 다님^^

 

 

 

 

 

 

 

          도우루 강의 유람선^^

 

 

 

         강변의 음식점과 관광객^^

 

 

 

          강변 풍경^^

 

 

           Avenida dos Aliados 거리~

 

          기마상(D Pedro4세) 동상 앞에서 매일 10:40과 15:30 두 차례에 걸쳐 무료 도보관광투어가 실시 된답니다.

 

          이번에는 검은 제복과 망토를 걸친 청춘남녀들이 떼를 지어 모여 있습니다.

 

 

 

         다가가서 물어 봅니다.

         뭣하는 사람들인고 했더니...

 

         대학생들인데...

         시험 다 끝나고 종강이 되어...

         이렇게 정장 차림으로 시내를 휘젓는 전통이 있다나요~

 

         작년..

         포루투갈 중세대학도시인 코임브라에 갔을때도 정장차림의 유니폼을 입은 남녀 학생들을 흔치 않게 보았는데...

 

 

          미치코와 시내를 한 바퀴 대충 돌아 본 후...

          호스텔로 돌아 갑니다.

 

         내일은 제가 카미노 출발 준비를 본격적으로 해야 하니 동행해 줄 수 없고...

         도보 투어에 참여하던지...  와인투어에 따라 보던지 하면 좋을 것이고...

 

         그 다음 날은 당일치기로... 

         (제 블로그를 보여 주면서)브라가를 다녀오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하며 풀 서비스를 해 주었습니다.

         미찌꼬도 제가 강추하고 어디서 보았던지... 꼭 브라가는 가보겠다네요^^

 

 

 

 

------------------------------

 

 

          ㅇ포루투에서의 이튿 날, 5월7일(목)

 

          오늘 할 일을 대충 챙겨 봅니다.

 

          -대성당에 가서 카미노 포루투게스를 걸을 때 사용할 카미노 지도와 크리덴시알 챙기기

          -지난해 왔을때, 정들었던 음식점 주인내외와 안드레아 찾아 보기&선물 전하기

          -포루투가 대도시라서...  도심구간의 카미노 길을 사전에 한번 거닐어 보기

          -지난해 못 가본 관광명소인 Torre Dos Clerigos(The Clerigos Complex of Tower, Infirmary&Church)에 올라가 포루투 시내를 내려다 보는 것

          -카미노 포루투게스 출발에 따른 사전 점검

          등이 되겠네요^^

 

 

 

          오전에 느즈막히..

          대성당에 가서 크리덴시알을 구하러 갑니다.

 

 

          대성당으로 올라 가고~

 

 

          대성당 옆에 위치한 인포센타에 들립니다.

         카미노 포루투게스 관련 지도가 있는지 물어보고...  카미노지도를 여유있게 4부 얻습니다.

         (본 포스팅 상단 개략도와 구간표 참조 요)

 

         포루투 시내지도와는 별도로....

         카미노 별 개략도와 알베르게의 위치, 거리를 표시해 둔 별도의 카미노용지도가 있으므로....

        용도를 분명히 시내투어가 아닌 카미노용이 필요하다고 직원에게 얘기해 줘야 할 듯^^

 

         크리덴시알 있느냐고 물었더니...

         성당안에서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성당안에서 무슨 물건을 사고 팔수 있을까...  미심적은 마음이 들지만...

          직원이 시키는 대로 일단 성당 본전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성당안으로 들어가니...

         우측 귀퉁이에 안내데스크 같은 곳이 있어...

          크리덴시알 구하려 왔다고 했더니... 1.50유로에 크리덴시알을 팔고 있었습니다.

 

          별도의 장부에 구입자를 기입하지도 않고..  크리덴시알에 사용자의 인적사항도 적지 않고...

          그냥 1.50유로 돈 받고.. 크리덴시알을 그냥 내어 줍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생장이나, 론세스바예스 또는 노르테길의 이룬에서는 사용자의 인적사항을 장부에 기재하는 이유가 그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 해서

          통계자료로 쓰거나, 관광정책을 입안할때 주로 사용하지 않나... 싶습니다.

 

          포루투갈은 그런 면에서 이웃나라인 스페인이나 프랑스에 좀 배워야 할 듯 싶습니다.

         크리덴시알을 구입하려는 뻬레그리노에 대해...

          어느 나라 국적인지, 성별은.. 연령대는, 그리고 몇월에.. 얼마만한 기간동안 카미노를 걷겠다라는 것과 종교, 걷는 목적등을

          매일매일 기재해 두면 훌륭한 관광정책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텐데...

 

 

          대성당을 나와...

 

          도심 카미노를 헷갈리지 않게 내일 아침부터 한방에 빠져 나올 수 있도록 오늘 먼저 화살표를 찾아 봅니다.

 

         포루투 대성당이 출발점이 되는군요^^

 

         파티마로 향하는 파란 화살표와 산티아고로 향하는 노란 화살표가 반대방향으로 나란히 출발지점에 표시 됩니다.

 

 

          도심에서도..

          우려와는 달리 아주 상세하게 화살표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카미노 노르테나 카미노 프랑세스보다...

          카미노 포루투게스 센추럴 코스는 지도나 GPS트랙이 필요 없을 정도로 도심 구간은 물론, 전 구간이 아주 친절하게 관리되고 있어 감탄했습니다.

 

         물론, 관에서 만드는 이정표 형태의 안내표지는 부실하지만, 뻬레그리노를 위한 민간 차원에서 그려진 노란 화살표는 일정한 간격을 두고,

         헷갈릴 만한 지점에서는 어김없이 화살표가 나타 납니다.

 

          화살표 그린 사람이 순례자 입장에서 그렸으리라...

          걷다보면 절로 감탄하게 되더군요~

 

 

 

          도심에서도 잘 표시되어 있습니다.

 

          다만, 브라가 경유 길은 초입부터 코스가 갈리므로, 인포센타에서 준 카미노 시가도(상단 지도 참조)를 참고해서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할 듯^^

         이 길은 바르셀로스로 가는 포루투게스 중부길임을 알려 줍니다.

 

 

          카미노 포루투게스 센츄럴 코스는상단 지도에서 보다 시피 일직선으로 도심을 곧장 통과하게 되어 있어..

          방향을 잡기에도 아주 편합니다.

 

 

           Torre dos Cierigos 방향으로..

           언덕위로 화살표가 이어집니다.

 

 

          광장이 나오고~

 

 

          우측으로...

          지난해 못 올라가 본, Torre dos Clerigos를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카미노 화살표 길에서 약간 벗어난 우측 편에 자리하는군요^^

 

 

         Torre입구에 다가서고~

 

 

         Torre와 일층에 자리한 성당 관람료가 3유로 하는군요^^

 

   

 

 

           계단을 돌아 돌아..

           탑위로 올라가 봅니다.

 

 

 

 

 

         종루도 있고~~

 

 

          사방으로..  포루투가 조망됩니다.

 

 

          관광객이 올라갈 수 있는 마지막 지점~

 

 

          사방 조망^^

 

 

          남쪽인 도우루 강변 방향^^

 

 

 

          타워 윗 부분^^

 

 

          올라왔던 길로 되돌아 내려 섭니다.

         타워 위로 오를 수록 계단이 좁아져..

         윗부분은 편도로 한사람이 겨우 내려설 수 있을 정도의 공간이라..

 

          성수기에 관광객이 많을 경우는 정체가 심하겠습니다.

 

 

          타워 아래에는 성당이~

          포루투갈 성당 치고는 화려 합니다.

 

 

 

 

 

 

 

 

          성당에서..

          입장권 판매하는 곳으로 빠져 나옵니다.

 

 

           점심시간에 맞추어 조금 일찍...

           버스터미널 옆 상가빌딩 1층에 위치한 지난해 정들었던 가게를 찾아가 봅니다.

 

          주인내외가 저를 보더니 깜짝 놀랍니다.

 

          산티아고에서 준비해간 기념선물을 주인 내외에게 전해주고..

          홀 서빙을 담당하는 조카, 안드레아는 어디 있느냐고 물어 보았더니...

      

         일을 너무 많이 해서.. 허리를 다쳐서 지금은 집에서 요양중이라고 하는군요~

         안드레아를 위해 사온 기념 티셔츠를 이모에게 맡기고...

 

           서로 언어가 통하지 않아..  긴 얘기를 나누기는 어려웠습니다.

           안드레아가 있었을때는 영어로 얘기하면 잘 해결되었는데...

 

 

 

          작년에 헤어질때...

 

          잠간 기다리라더니..

          줄 것은 없고...  가게에서 사용하려고 구입해 둔 에스프레소 커피잔 세트를 신문지에 곱게 말아 손에 쥐어주던 맘씨 착한 아저씨는...

          나이를 더 먹고하니 다리가 시원찮아 보조기구에 의존해야만 움직일 수 있다니...

 

          주말에는 영업을 하지 않고 파도 공연을 하는 멋장이 인데..

          세월엔 장사 없다고... 가슴이 짠하게 저려 왔습니다.

 

 

 

          다음에 다시올때까지 건강 되찾으라고 격려한 다음, 식사후...

 

         또...  그렇게 헤어집니다.

 

          식사도 했겠다...

           다시 화살표 시내구간을 확인하기 위해 전면 중앙에 보이는 Torre dos Clerigos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전차길 따라 얕은 언덕위로 오르고~

 

 

         Torre dos Clerigos앞을 지나~~

 

 

          번화한 길을 가로질러~ 렐루서점앞으로 향합니다.

 

 

 

           렐루서점(Lello)^^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10대 서점중 한 곳인 이 곳^^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K롤링은 해리포터를 쓰기 이전부터 포르투에서 영어강사로 일하며 지냈었는데
            이 렐루(Lello)서점은 해리포터를 쓰던 조앤K롤링에게 중요한 영감을 준 곳 이랍니다^^

 

           또 아름다운 내부장식과 오래된 역사때문에 포르투에서 손꼽히는 관광명소^^
           그래서인지 책을 사러온 손님보다는 내부를 구경하러 온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더 많습니다. ㅎ~

 

 

        아침 이른 시가을 제외하고는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있어 문 밖에서 한 컷 잡아봅니다.

 

 

 

            우측으로...

           Las Iglesias de Carmeritas Descalcos de Nossa Senhora do Carmo 가 보입니다.

 

 

         이 성당을 따라 카미노가 곧장 이어 집니다.

 

 

         길 주변에는 노란 화살표가 확실하게 그려지고~

 

 

           상가와 젊은이들로 활기찬 상업지구입니다.

 

 

          곧게 북쪽으로 일직선으로 카미노가 이어 집니다.

 

 

         사거리가 나와도 일직선으로~~

 

 

          어느듯~

          포루투 중심에서 북쪽으로 도심을 벗어난 지점의 전철 아래를 지나고~~

 

 

          Carolina Michaelis전철역을 만나...

         전철을 타고 도심으로 돌아 나옵니다.

 

 

          지하철 역사 광장^^

 

 

            상벤토역에서 내려...

            아직 시간도 이르고 호스텔로 돌아가기에는 이른 시각이라 강바람을 한번 더 쐬러...

 

 

          도우루 강변에 이릅니다.

          이 지역이 아마 포루투 관광에서 하이라이트 지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루이스1세 철교 쪽으로 돌아서~~

 

 

          철교 부근에서 뒤로 돌아 보고..

 

 

         계단길로 급경사지를 올라 도심으로 돌아 올라 갑니다.

         거동이 불편한 분은 옆에 설치된 유료, 쿠니쿨라를 타고 위로 올라 갈 수 있네요~

 

 

          아름다운 다리와 풍광~

 

 

 

         저녁 무렵부터는 비가 사정없이 쏟아 붓습니다.

 

         미찌꼬는 제가 들어왔을때도 관광하느라 아직 도착 하지 않았고 한 시간 가량 지나서 비 홀딱 맞고 들어섭니다...

 

         내일 카미노를 일찍 출발하는데... 

         아침에 서로 인사를 못나눌 것 같아 먼저 작별인사 나눕니다..

 

 

          쏟아지는 빗줄기를 바라보며...

         

          길건너 가게에서 사온 전기통닭과 포트와인으로 저녁을 대신하며 조용히..

          내일부터 펼쳐질 카미노 포루투게스를 마음으로 맞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