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시 : 2015. 09. 22(화)~09.23(수). 날 씨 :기온11~14도로 바람거의 없고 청명하고.. 산행하기 최적의 날씨
2. 구 간 : 설악산 일원
ㅇ 1일차(09/22,화) - 한계령-끝청-중청-대청봉-희운각대피소(1박)/10.8K
ㅇ 2일차(09/23,수) - 희운각대피소-공룡능선-마등령-오세암-영시암-백담사/12.5K
3. 1일차(9/22) 구간별 체크사항 :
ㅇ 한계령 -(2.3K)- 한계령삼거리-(5.4K)-중청대피소-(0.6K)- 대청봉 -(0.6K)- 중청대피소 -(0.6K)- 소청삼거리 -(1.3K)- 희운각대피소
ㅇ 시간별 기록;
07:30 - 동서울터미널에서 오색행 버스탑승(\17,600/명)
인제 경유, 원통에서 15분간 휴식
09:54 - 한계령휴게소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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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8 - 산행시작
11:40 - 한계령삼거리(1시간42분 소요)
15:06 - 끝청(5시간8분소요)
15:44 - 중청대피소
16:11 - 대청봉(6시간13분소요)
17:52 - 희운각대피소 도착(1박)
(7시간54분 산행/점심.휴식 포함 - 10.8K)-지난 해 오늘(9.22) 산행보다 58분 더 걸림.
4. 인 원 : 류 산(1명)
5. 특 징 :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에 의하면 올해 단풍은 근래 보기 드물게 물이 곱게 들고 있다고...
-나날이 등산로가 개선되어 걷기 편하게 고쳐지고 있음. 특히 올 해는 오색~끝청구간의 케이블카 운행 승인이 나서 그런지...
일반 행락객을 위해서(영업을 위해서?) 중청대피소에서 정상가는 길과 대청봉 주변 길(정상부 평탄작업 포함)을 아주 잘 닦아 두었음.
소청삼거리에서 희운각 내려가는 구간도 나날이 길이 편해지는 듯^^
-작년과 비슷한 배낭무게(14.2K+생수, 김밥추가=15K)임에도 불구, 운동을 게을리해서인지 첫 날 무척 힘들었음.
[구글어쓰에 의한 전체 구간 입체도]
[맵소스에 의한 전구간 트랙]
[맵소스에 의한 1일차(9/22) 구간 트랙]
[전 구간 거리-고도표]
[설악산 일원의 개략도]
카미노 다녀 온 후, 제대로 산행을 하지 않고 게을리 지내다가...
작년과 똑같은 날(9/22~9/23)에 똑 같은 코스(한계령-백담)로 산행을 나섭니다.
배낭무게가 14.2킬로 나갑니다. 여기에 오늘 먹을 점심과 생수 한병을 넣으면 15K 되겠네요~
작년의 배낭 무게를 찾아보니 14.7킬로로 거의 같은 수준입니다.
결론적으로 운동을 게을리 해서인지... 나이를 한 해 더 먹어서 인지..
출발시 부터 중청대피소 가는동안 무척 힘들고 배낭이 무겁게 느껴졌다는... 쩝^^
5시5분에 암센타 앞에서 1200번 광역버스를 타고...
시청앞에서 내려 전철로 환승합니다.
시청앞 2호선~
셀카로 인증샷 한 장 남기고~
[06:31]
강변역에서 하차, 동서울터미널로 다가갑니다.
이미 인터넷으로 차표를 예매하여 금방 표를 받습니다.
터미널 건물 1층 식당에서..
육게장으로 아침을 먹고, 이 곳에서 김밥을 점심용으로 구입합니다.
[07:04]
식사 후..
일찌감치 와서 7시30분에 출발하는 한계령가는 버스를 기다립니다.
차표~
작년보다... 100원 올랐군요.ㅋ~
대충 어림짐작으로..
열 댓명의 산행복 차림의 사람들이 탑승합니다.
[09:21]
인제를 경유하고...
원통에서 15분 가량 휴식하고 9시30분에 한계령으로 출발합니다.
[09:54]
한계령 휴게소에 도착하고~
오색령이군요~
[09:58]
휴게소 뒤로...
심호흡을 크게 한 번 하고 계단을 오릅니다.
그 동안 많은 사람들에 치어...
제대로 못 본, 초입에 108계단석이 있군요^^
108계단을 오르면서...
그낌이 옵니다.
오늘 산행이 좀 힘들겠다라고..
설악루를 지나고~
위령비를 거쳐 곧바로 오르막이 이어집니다.
[10:18]
20분 걸려... 500미터 올라 왔습니다.
한계령 삼거리까지는 모두 2.3킬로의 거리^^
그 동안 갑작스런 추위는 없어서 인지...
단풍이 곱게... 물들어 가기 시작합니다.
[11:40]
지난 해 보다.. 10분 더 걸려 한계령 삼거리에 다다릅니다.
이 곳에서... 과일과 떡을 꺼내 먹으며 잠시 쉬다가 진행합니다.
언제봐도 경외감을 갖게 합니다..
붉어야 할 단풍잎이 노랗게 탈색되고~
조금씩 경사를 올려 나가고~
주변 풍광~
암릉 구간 길~
오래된 주목~
[13:02]
한계령 삼거리에서 1킬로 진행한 지점~
멀리 중청의 축구공이 보이고.. 이어서 대청이 눈에 들어 옵니다.
[13:31]
[14;11]
끝청에 가까이 다가서고..
방향과 위치에 따라서는 단풍이 너무 곱게 물들고 있습니다.
고산지대의 단풍은 물들자 말자.. 기온 떨어지고 바람 세차게 불면 단풍이 쪼그라들든지 다 떨어져 버리든지 할텐데...
[14:35]
과거 개선문이 서 있던 자리인데...
두 동강이 나서...
길 한켠에서 조용히.. 자연으로 돌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14:39]
끝청 오르막 시작 전의 안내판~
[15:06]
멀리~ 가리봉과 그 우측으로 주걱봉~
그리고 지나온 길과 귀때기청봉이 잘 조망됩니다.
중청으로~
용아가.. 현란합니다.
우측으로..
대청봉이~
좌측으로는~ 중청^^
중청대피소가 시야에 들어오고~
[15:42]
[15:44]
중청대피소에 다다르고...
매점에서 시원한 캔음료 한잔 사서 마시고..
배낭은 앞에 내려두고, 대청에 오릅니다.
작년 오늘, 이 곳을 통해 대청봉에 오를때 한창 게단 정지작업등 공사가 진행 중이었는데...
오늘 와서 보니 길을 잘 닦아 두었네요~
머잖아..
케이블카타고 오색에서 출발하여 끝청에 관광객이 내리면...
천천히 걸어도 한시간이면 대청봉에 오를 수 있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진상(?) 관광객들이 등산로가 제대로 관리되어 있지 않다고 동네방네 떠들어대면..
길을 아마 스카이 워크 수준으로 또 만들겠죠~
그 영향권이 제가 추정컨데...
끝청~대청봉~오색이나..
대청~희운각~천불동계곡은 영향을 받아.. 길이 엄청 또 좋아지게 되겠죠~
돈이 눈에 보이는데...
[16:11]
정상 표지석 부근도 지난해보다는 정지작업을 해서인지 훨씬 편안해 졌습니다.
그 대신에 제2의 인증샷을 찍고하던, '요산요수'나 '양양이라네~'하는 표석은 다 사라져 버렸네요~
본격적인 단풍철은 아니라서.. 사람도 별로 없이 조용합니다.
기념으로 한장 남기고...
정상석옆에 위치한 삼각점^^
정상에 다다르면...
내려가는 일만 남습니다.
대형헬기가 몇 차례나 이 곳에 내리는군요^^
공사용도 아니고...
사람만 태우고 하는 듯^^
아래로~
내일 거닐 공룡이 그 모습을 보여 줍니다.
중청을 지나 소청방향으로~
소청 삼거리^^
[16:55]
이 곳에서 희운각까지 1.3킬로~
57분 걸려.. 희운각까지 갑니다.
희운각으로 내려서는 길도 점차 좋아지고 있는 느낌~
신선대~
희운각대피소가 보이기 시작하고~
[17:52]
희운각대피소~
지난 해 보다 한 시간 가량 더 걸렸네요~
서쪽으로는 햇살이 잘 들어와서 그런지... 어둡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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