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해파랑길

강릉바우길 번개 걷기모임 참가 : 강릉바우길 5구간-바다호수길

류산(遊山) 2016. 5. 5. 02:30

 

 강릉 지역사회의 유지이시자 본 카페의 '우수순례자'이신 늙은소님께서 어린이날의 황금연휴기간(5/5~5/8)을 선택하여

강릉바우길 및 해파랑길 구간중 걷기 좋은 구간을 정하여서 걷기 번개모임의 자리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늙은소님께서는 아마.. 숙고끝에 카미노를 이미 다녀 오신 분들중 카미노블루를 겪는 분이나 걷기를 좋아 하시는 분..

카미노계획을 세워 놓고.. 여러가지 궁금한 점이나 카미노 걷기에 대한 사전 리허설이 필요한 분을 위해..한명이라도 더 편한

시간에 걸을수 있도록 연휴기간을 정하고..

또.. 바쁜 일정중에도 시간을 할애하셔서 도움을 주시려는 번개모임으로 이해를 하고 참가 하였습니다만...

 

참가를 계획해 두신 분들 중 일부는 황금연휴 인파로 인해 강릉까지 오는 표를 구하지 못해서 참석을 못하신 분도 계셨고..

연락두절(?)인 상태로 불참하신 분도 계셨고...

소수의 인원만 참석한 단촐한 번개 모임이 되었습니다. 

 

1일차와 2일차에는 류산(저), 캐서린님이 강릉에 도착하여 늙은소님과 함께 걷기 일정을 함께했고...

저녁에는 장인어른과 중2아들과 함께...

3대가 걷는 하키러브 반듸님이 아드님과 함께 워크샾 일정에 함께 참석해 주셨습니다.

하키러브 반듸님 일행은 3일차(5월7일)에 3대가 함께 늙은소님 가이드에 따라 약20킬로를 걷기로...

 

늙은소님의 배려로...

숙소는 현재 비어있는 32평 아파트와 운영하시는 카페2층을 제공해 주셔서 성별에 따라.. 또한 편의에 따라 숙박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또한 1일차 저녁에 3대가 함께 걷기로 한 하키러브 반듸님 가족과의 워크샾 장소도 제공해 주시고...

직접 제작한 탁상용 카미노 칼렌다와.. 커피원두와 더치커피원액까지 참가기념품(?)으로 선물까지 주시니...

감사하고   또... 복 받으실 겁니다.

 

 

 

 [강릉 바우길 번개 걷기 진행내용]

 

 

 [강릉바우길5구간-바다 호수길]

   -강릉바우길5구간 바다호수길은 해파랑길39코스(솔바람교-사천진리해변공원)와 똑같은 구간입니다.  

 


 

 

[해파랑길 39코스]

 

 

 

 

 

 

 

1일 차(5/5) : 강릉바우길 5구간-바다호수길 중 경포 호수 구간(6.8K)

                  

 [1일차 거닐은 바우길5구간 중 호수 구간]

 


 

[1일차- 구글어쓰 입체화면]

 


 

 

                                    [1일차 거닌 구간의 각종 통계]

 

 

 

 


 5/5~5/8까지 4일간의 황금연휴로 인하여...

고속도로는 귀성행렬 이상입니다.

평소 2시간30분이면 가능한 동서울-강릉구간이 4시간이 좀 넘게 걸렸습니다.

 

오후 1시에 늙은소님을 강릉 터미널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며칠 전 예약해 둔 버스티켓을 5/5 심야에...  취소하고 다시 시간을 확당겨 남는 좌석을 예약했지만..

50분 가량 지각하게 되네요^^

대구에서 번개모임에 참석하시기로 한 분은 당일 터미널에 났다가... 표를 도저히 구하지 못해 불참이라고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ㅎㅎ~

 

우여곡절 끝에...

캐서린님을 만나고... 늙은소 님을 만나고...

반나절 걷기에 나섭니다.

 

늙은소님께서 가지고 오신 자가용으로...

허난설헌 생가터로 이동합니다.

 


 

허난설헌 생가터^^

 


 

 

늙은소님^^

아직...  청춘이신데...

늙은소라고 닉을 쓰시니...  저는 처음 뵙기 전에는 아주 나이가 많으신 분으로 막연히 생각했었는데...

아직 회갑 전이신 청춘이십니다.

감히...  닉네임에서 회원님들 오해 없으시게'늙은' 이란 단어 빼시는건 어떠실지 ㅎㅎ...

 


 

허난설헌 공원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봄나들이가 따로 없습니다.

 

캐서린님께서 준비해 오신... 특제 밀전병과 견과류 모듬강정.. 과일^^

너무 감사했습니다.

 

특히... 강원도에서 주욱 사신 늙은소님께서도 밀전병이 너무 맛있다는 걸 보면...

캐서린님의 음식 솜씨는 정말 대단하신겁니다~

 


 

허난설헌 생가터에서의 해설사님^^

 


 

허균.허난설현공원을 빠져나와...

경포호수로 향합니다.

시계방향으로 돌아.. 경포해수욕장으로 나가기로 합니다.

 

 

 

 

 

 

 

 

 


 

 

 

호수내 아마도 포토존인듯^^

아기자기하고 섬세하게 꾸며 둡니다.

 


 

반세기만의 화려한 부활을 알리는 가시연꽃 발원지^^

 


 

 

'사공의 노래'도 이 곳에서 설치된스위치를 눌러...

호수와 파란 5월의 하늘아래에서 한곡 듣습니다.

 

 

 

 

 


 

 

홍장암^^

 

 

 

 

 



 

관광도...

스토리텔링이 되어야 그 가치가 더 빛나게 되듯이...

 

홍장암도 박신과 홍장의 사랑이야기를 엮어 만들었는데...

 

홍장이 죽었거나.. 재가를 했다거나..어찌할 수 없는 이별이나... 

극적인것도 아니고...

장난 거짓말 후 다시 만나게 된다는 내용이... 좀 밋밋하고.. 가슴에 와닿지 않습니다만...

억지춘향도 있는데...

강릉시에서의 어프로치는 좋았는데.. 구성이 좀 거시기 하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산책로 주변을 따라 홍장의 사랑이야기를 나열해 둠~

 


 

경포해수욕장에 다다르고...

 

 

 

 

 


 
 

시계방향으로... 남쪽비치를 따라 걷습니다.

 


 

현대... 호텔 부근에서 우측.. 호수 쪽으로 돌아 갑니다.

 

 

 


 

강문 솟대다리 전에서 우측으로~

 


 

걸어온 방향으로 되돌아 봅니다.

경포해수욕장 모래사장.. 해변^^

 


 

경포호산책로로 돌아오고...

자전거마차(?)로 커플이나 가족단위로 많이들 타고 다니는군요^^

우리같이 걷기 전공자들에게는 전혀 관심 밖이지만..

 

 

 


 

허난설헌공원 쪽으로 돌아 나갑니다.

 

 

 

 

 

 

 

 

 


  

늙은소님의 현재 비어있는 아파트에 올라 옵니다.

이 곳에서 저녁과 아침을 해결하고...

캐서린님께서 이 곳에서 주무시게 됩니다.

 

저는...

늙은소님과 함께 카페2층에서 하루를 머무르게 됩니다.

 

베란다에서 내려다 보니...

바로 좌측아래가 남대천변입니다.

안목해수욕장... 죽도봉.. 강릉항 쪽에서 부터 내륙 깊숙히 이어지는 천변을 따라...

편도 10킬로.. 왕복20킬로를 걷는 일정이 3일차 걷기 코스가 되겠네요^^

 


 

 

식사 후...

하늘소님의 카페, '꼬세'에서..

3대가 함께 걸을 하키러브반디님과 그 아드님이 함께 참석하여..

워크샾을 갖습니다.

 


 

저는...

두 해에 걸쳐 연이어 카미노 프랑스 길, 북쪽 길, 포루투갈 길을 걸을때.. 갈리시아 주정부와 포루투갈 당국에서 만든

각 카미노 코스별 지도를 현지에서 짬짬이 챙겨 둔 것을 갖고 와서..

하키러브반디님께 한세트씩 드리고... 나머지는 늙은소님께 전해 드렸습니다.

 

하키러브 반디님은 닉네임 그대로...

하키를 아주 사랑하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이고... 사업에 재능이 뛰어나신 분이더군요^^

열린 사고를 갖고 계셔서... 중2 아들도 학교를 잠시 쉬게하고 현장학습의 장으로 산교육을 시키고...

또한 효심도 뛰어나 장인어른까지 모시고...

 

이 가족의 멋진 카미노를 위해..

늙은소님이나 캐서린님이나.. 저나... 카미노 경험담과 노하우 전수하는 소중한 시간도 나누고...

 


 

늙은소님의 카페와 위치.. 운영등은..

회원들의 정보 공유 차원에서 말미에 잠시 새로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카페내의 컴퓨터 바탕화면도...ㅎㅎ

스페인 카미노블루가... 동병상린이로군요~~ㅋ

 


 

아드님이군요^^

 

 

 

 

카페2층 집^^

이 곳에서 저는 머물고...

 

 

 

 

2일 차(5/6) : 강릉바우길 5구간-바다호수길 중 호수 구간(10.8K)

 

[맵소스에 의한 2일차 트랙]

 


 

[구글어쓰에 의한 2일차 입체트랙]

 


 

                              

                                    [2일차 거닌 각종 통계]

 

 

 

 

   아파트로 이동하여 함께 식사를 하고...

  시간 여유가 있어...늙은소님의'꼬세'카페로 이동하여...

  늙은소님이 직접 내려 준 아메리카노를 감사히 음미하고...

  더치커피 아이스도 한잔 테이크 아웃합니다.

 

 2일차 걷기가 시작됩니다.

오늘이 황금연휴2일차라서...  강릉시가와 해변에도 인파가 넘쳐 납니다.

 

강릉항 부근에 차를 주차하고..

안목커피거리를 따라... 북으로 사천항까지 편도 약11킬로를 해변도로와 솔밭길을 따라 걷는 구간입니다.

 

커피거리 초입에 있는 산토리니...

젊은이들이 썸타고... 추억만들고.. SNS인증샷 날리고.. 하는 명소중 한 군데랍니다.

 

 

 

 

그리고..

해변을 따라 주욱...

빌딩들이 거의가 커피점입니다.

 

과거에는 주로 횟집이었는데... 

 

 

이 곳도 커피빌딩이..

테라로싸라는 브랜드 점 빌딩 신축중^^

 


 

유명한 커피점 브랜드..  다 모여있습니다.

 

 

 


 

 

안목해변을 지나고 있습니다.

안목커피거리 맞은편~

 

 

안목커피거리^^

뒤로 돌아 봅니다.

 

 

 

 

 

강릉바우길5구간 바다 호수길이자...  해파랑길39코스(솔바람교-사천진리해변공원)입니다.

 

아시다시피..

 

해파랑길은 부산 오륙도 해밪이공원에서 1코스로 시작하여 동해안을 따라 북상하여... 화진포, 대진항을 지나

50코스를 끝으로 통일안보공원에서 대미를 장식하게 되고..

 

강릉바우길은 1구간 선자령풍차길을 시작하여.. 17구간 안반데기 운유길... 그리고 울트라 바우길이 또1~5구간까지 있고..

대관령 국민의 숲길과 대관령 눈꽃마을길이 있습니다.

 

어제와 오늘 거닌 구간은 극히 일부지역일 뿐입니다.

늙은소님께서는 아마도..

강릉지역의 대표성과 상징성이 있는 5구간 바다호수길을... 잠시 거쳤다가는 번개족들에게 맛베기로 소개시켜 주시는가 봅니다.

 

 

 

 

 

 

 

 

 

 

 

해변을 따라 솔밭이 주욱이어지는게.. 멋집니다.

 

 

 

 

 


 

유명한 버거맛집이랍니다.

해변가에 위치하고... 항상 웨이팅이 걸려 있다고 소개 합니다.

 

'카페 폴엔 메리'...

 옛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간판이로군요^^

'피터 폴 엔 메리'의 노래를 들으며.. 감상에 빠지던  시절..

 


 

경포해수욕장 쪽으로 건너 갑니다.

 

 

 

 

 

 

 

 

 


 

 

 

동서 폭이 308킬로 되는군요^^

 

 

 


 

경포해변에서 사천항까지가 약5킬로 되는군요^^

 


 

도로건너..

솔밭 가운데도 대박 커피집들이 여러 군데 포진하고...

 

우리나라 국민들...

양반들이라 그런지..ㅎㅎ

'서양식 차'를 참 즐기나 봅니다.

 


 

사천해수욕장 캠프촌^^

아직 5월 초인데... 텐트 족들이 붐빕니다.

 

 

 

 

 

 

 


  

사천항으로 내려서고...

 


 

이 곳에도 제법 큰 게스트하우스가 있네요^^

 


 

이 집도 유명맛집이라 웨이팅이 항상 걸린답니다.

 


 

늙은소님은 이 집을 즐겨 찾는답니다.

 


 

 

늙은소님께 한 수 배웁니다.

광어물회등은 양식이지만..

가자미는 양식이 안되는 확실한 자연산이라고..

그래서... 가자미물회로..ㅎㅎ 

맛있네요^^

 


 

식사 후..

안목쪽으로 차를 회수하기 위해 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편도로 약11킬로 정도만 걷게 됩니다.

 

 

 


 

서울의 출퇴근시 중심가 교통체증이상이로군요^^

 

 

 

 

 

 

 


 

 

 

3일 차(5/7) : 강릉 남대천변 양안(약20K)

                   -남대천변은 해파랑길38코스(오독떼기전수관-솔바람교)와 강릉바우길6구간(굴산사 가는길)중 일부구간이

                     남대천변을 거치게 되어있습니다.

 

 

 

3일차 (5/7)^^

하키러브 반디님 3대가 거닐 남대천변 구간입니다.

천변 양안으로 걸으면 20킬로 정도를 거닐 수 있다고 합니다만...

 

카미노 워크샾은 벌써 가졌고...

늙은소님께.. 소수의 인원으로... 수고를 또 부탁하기도 거시기 하고..

저와 캐서린님은 오늘까지만 걷기로 합니다.

 

내일 이 구간도 늙은소님과 함께 하키러브님...  카미노 사전리허설 잘 마무리 하셨으리라 믿습니다.

 

 

 

 

 

 

 

 

 

 

 


 
 

 

 

[늙은소님과 카페'꼬세']

 열린 마인드를 갖고 계신 늙은소님이시라...

 

본인 의사를 묻지 않고, 게재하게 됩니다.

 

후답자나 카페 회원님이나.. 카미노블루앓이를 하시는분, 강릉지역에 거주하시거나 걷기로 이 지역을

방문하시는 분은 '늙은소'님께 연락 하시면 카미노 정보나.. 강릉바우길.. 해파랑길 등 도움을 받으실 줄 믿습니다.

 

다음 주에도 '카미노'카페에서 번개 걷기모임이 주중 4일간 있는데...

늙은소님께서 역시 차량과 숙박을 지원해 주신다는 얘기를 들었고... 과거 강릉지역의 번개모임에도 여러차례 도움을

주신 사례도 있고 해서... 참고로 올려 봅니다.

 

카페 '꼬세'앞 전경^^

2층은 얼마 전까지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셨다가...

지금은 아들과 늙은소님이 사용하는 공간이라고..

 

 

 


 

내부 텐더와 미남 총각 아들^^

 


 

내부 전경^^

 

 

 


 

독립된 공간 별실쪽에서 메인 홀 방향으로 담은 그림^^

 


 

별실-1^^

 


 

별실-2^^

소모임하기 적절함.

칠판, 전자피아노, 티브이 모니터등 구비^^

사전 예약에 의해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심^^ 

 

인원이 차고.. 제대로 카미노 워커샾을 하려면 이 곳이 적격이겠습니다.ㅎ~

각종 소모임활동이나 스터디그룹.. 종교활동에도 좋겠고...

 

 

 


 

 

아침에..

직접 커피도 내려 주시고...

 


 

원두와..  더치커피 원액 내린 것도 한병씩 선물해 주심..ㅎㅎ

너무 감사^^

 


 

다녀 오시고 난 후, 직접 제작한 카미노 칼렌더 역시 기념품으로...

 

좋은 추억... 선물과 감사 바이러스~

가득 담고...

대관령을 넘어섰습니다.

 

 

 



 

위치^^

 

 

연락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