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ceres] 카세레스는 BC 19년부터 로마의 식민지로 발달하였다. 8세기 초에 들어온 이슬람교도들이 그리스도교도들의 국토회복운동에 대항하기 위하여 도시를 요새화화하여 지금까지 고딕요새도시의 이미지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무와히드왕조때 건설한 성벽에는 곳곳에 5기의 방어용 탑이 있다. 시가지 서쪽에 있는 부하고탑은 잡석을 쌓아 만들었는데, 위쪽에 돌 떨어지는 장치가 달려 있고... 남쪽 측벽을 지키는 레돈다탑은 12세기에 세운 것으로서 바닥이 다각형이고 말굽처럼 생긴아치가 있으며.. 동쪽의 로스포소스탑은 성벽 위쪽 통로보다 30m나 높게 지었다. 성당 건축으로는 중세의 산마테오성당·산타마리아대성당·산프란시스코하비에르성당 등이 있다. 귀족의 저택으로는 14세기에 무데하르양식으로 지은 저택, 고딕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