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INO/Via De La Plata

은의 길 11일차[2017.05.09]- 카세레스 관광겸^^: Aldea del Cano-Caceres-Casar de Caceres(37.5K)

류산(遊山) 2017. 5. 9. 10:33

 

[Caceres]

카세레스BC 19년부터 로마의 식민지로 발달하였다.

 8세기 초에 들어온 이슬람교도들이 그리스도교도들의 국토회복운동대항하기 위하여 도시를 요새화화하여 지금까지 고딕요새도시의 이미지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무와히드왕조때 건설한 성벽에는 곳곳에 5기의 방어용 탑이 있다.

시가지 서쪽에 있는 부하고탑은 잡석을 쌓아 만들었는데, 위쪽에 돌 떨어지는 장치가 달려 있고... 남쪽 측벽을 지키는 레돈다탑은 12세기에 세운 것으로서

바닥이 다각형이고 말굽처럼 생긴아치가 있으며.. 동쪽의 로스포소스탑은 성벽 위쪽 통로보다 30m나 높게 지었다.

성당 건축으로는 중세의 산마테오성당·산타마리아대성당·산프란시스코하비에르성당 등이 있다.

귀족의 저택으로는 14세기에 무데하르양식으로 지은 저택, 고딕양식으로 지었다가 르네상스양식으로 개축한 마요라르고저택,

요새처럼 지은 골피네스데아바호저택, '원숭이의 집'이라고도 하는 에스팔데로피사로저택 등이 남아 있다.

 

옛시가지 전체가 198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면적 19,945㎢,  인구 433,700(1992).

 

 

 - 이상은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인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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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일    시  :  2017. 05. 09(화)

 

          2.  날    씨  :  무더움, 장거리에 따른 오후구간 행보가 계속되어 지침.

 

          3.  구    간  :  ㅇ Aldea del Cano-(12K)-Valdesalor-(13K)-Caceres-(12K)-Casar de Caceres)

                                - 총 37.5K(관광포함), 10시간19분.

 

          4.  특    징  :  ㅇ카세레스는 도시 초입부터 역사지구 마요르광장까지 3K이상 소요되는 대도시로.. 걷기 다소 지루함. 또한 역사지구는 좁은 골목길

                                 로 이루어져 있어..먼저 인포센타에 들러 지도와 안내를 받을 필요.

                                 또한 알베르게는 도심 진입 초입 부근과 역사지구를 빠져 나가는 지점에 각각 위치하고 있음.

 

                              ㅇ출발지부터 Valdesalor.. Caceres에 이르기 까지 전 구간이 조류보호구역으로 드넓은 평원으로 이루어진 구간임

 

                              ㅇ Valdesalor 도착하기전 평원의 넓은 활주로는 Caceres비행클럽에서 관리하는 곳으로.. 활주로상에서 가로질러가는 카미노를

                                 놓치지 않도록 유의.

 

                              ㅇ Casar de Caceres 다음구간인 Embalse de Alcantara에 소재한 알베르게가 무기한 폐업이라고 함. 사전 계획시 확인 필요.

                                  [편집 보완]

                                  -2018.5월 하순에 이 곳에서 일박하신 나타나엘/이사벨라 부부의 전언에 의하면 2018.초에 보수공사가 끝나고 일박을 하였는데

                                   타구스강(호수)의 풍광이 너무 황홀하고 시설도 호텔급이고.. 특히 식당에서 내려다 보는 풍광은 일품이었다고 합니다.

                                   세탁기도 돌려서 빨래도 널어주더라는...ㅎ

 

                              ㅇ Caceres를 벗어나서.. Casar de Caceres까지 가는 12K구간은 그야말로 끝없는 지평선으로펼쵸지는 초원으로..장관임.

 

 

 

          [구글어쓰-1]

         ㅇ출발지 Aldea del Cano를 벗어나.. 이어지는 초원의 조류보호지역으로 접어듬.

 

 

           [구글어쓰-2]

          ㅇ Valdesalor가는 구간에 카세레스비랭클럽이 관리하는 활주로와 카미노 트랙^^

 

 

         [구글어쓰-3]

           ㅇ Valdesalor마을-인근 Salor 댐과 관개사업으로 인해..1963년이래 발전한 신흥마을이며, 바르, 주유소, 성당 San Perro가 있음.

          

 

 

          [구글어쓰-4]

          카세레스 중심위주..

 

 

          [구글어쓰-5]

          ㅇ Cacsres에서 Casar de Caceres까지의 평원 구간^^

 

 

         [Eroski에 의한 개략도와 고도표]

 

[로커스맵과 트랙-출발지 부터...1]

 

[로커스맵과 트랙-Caceres 전후...2]

 

[로커스맵과 트랙-Caceres 부터 Casar de Caceres까지...3]

 

 

[로커스맵에 의한 각종 통계]

 

 

[맵소스에 의한 거리-고도표]

 

 

 

 

         당초 다음날 숙박지를 Embalse de Alcantara로 계획했었는데... 이 곳의 알베르게가 무기한 폐업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오늘 구간을 11~12킬로 정도 더 걸어 Casar de Caceres까지 걷기로 합니다.

 

         연이어 장거리 구간을 설정하고.. 그러자니 또 새벽같이 출발하는 것이 유리해서...

 

          [05:08]

          오늘도..새벽에 일찌감치 혼자 출발합니다.

          새벽에 혼자 걷는 것도 참 이색적이고 좋습니다.

 

 

           달은 휘황찬란하고...

 

 

         [05:30]

          어두워 잘 보이지는 않지만.. 조류보호구역이라는 입간판은 카메라에 잘 담기는군요^^

 

 

          운치 있습니다.

 

 

          [05:57]

          로마가도로 이어지고...

 

 

           [06:25]

 

 

          [06:38]

          카세레스 비행클럽 활주로에 다다릅니다.

          완전히 밝지 않아.. 잠시 이어지는 길을 찾느라 헤메게도 했었지만...

 

 

 

 

         [07:02]

         활주로를 벗어나고.. 다시 초원길로 접어 듭니다.

 

 

 

 

          [07:19]

          두시간 조금 더 걸어.. 10킬로 정도 걸었을듯..

         이제 첫마을인 Valdesalor도 그다지 멀지 않았을터^^

         잠시 앉아 물과 간식을 듭니다.

 

         4/29부터 걸은지 열하루째..

          반바지를 입고 걸었더니..화상일보 직전으로 몹씨 쓰립니다.  썬블럭 자체는 아예 배낭에 조차 없었고.. 또 바르는 체질도 아니라..

          제가 봐도 상당히 미련탱이 입니다..ㅋ

 

          은의 길은 뻬레그리노는 남에서 북으로 걷고..  해는 동에서 서로 넘어 가는데..

          한 낮의 태양은 얼굴인 북쪽보다는 종아리 쪽인 남쪽으로 야간 기운체 넘어가니.. 뒷 종아리 알통 부분이 제일 잘 익어 몹시 쓰립니다.

 

           치료법?

           간단하죠^^

           내일부터는 긴바지 입고 걸어야 겠구나... 마음 먹습니다. ㅎㅎ

 

 

          스페인...

           참 부럽습니다, 이런 면에서는요^^

 

 

         평원에서 걸으면...

         그그림이 그 그림인데도.. 걷다보면 아~ 참 아름답네.. 하며 습관적으로 셔터를 누르다 보니..

         똑같은 구도에.. 똑같은 그림이 되지만... 그래도 약간씩은 틀리죠.. 다 좋아서 보관하다 보니.. 컴 용량만 차오르고..ㅋㅋ

 

 

          제대로.. 어김없이 해가 올라 오고..

 

 

          [07:49

          Valdesalor마을이 가까와 지고..

 

 

          Rio Salor위의 로마교를 바라보며.. 우회합니다.

 

 

          [08:06]

           Valdesalor마을에 다다릅니다.

 

 

 

 

         마을 진입 초입에 알베르게가 자리하는군요.

         인적이 없는 걸로 보아.. 다 출발한듯합니다.

 

 

          신흥마을 답게.. 주택규모가 일정하고.. 깔끔합니다. 타운 전체가^^

 

 

          [08:14]

          동네 바르를 물어 찾아 갑니다.

 

 

          이 마을에서 묵고 늦게 출발하는 여유있는 뻬레그리노들이 이 바르에서 아침을 먹고 있고..

          저도 토스따다와 카페콘레쩨 그랑데로 식사를 합니다.

 

 

          이곳에는.. 에러를 불어 한곳으로 쓰레기를 몰아 청소를 하는군요.

 

          아마.. 또 정기적으로 물청소도 하겠죠^^

 

 

          타운 가로수에도 봄이 내려 앉아 있고..

 

 

          N-630도로를 좌우측으로 번갈아 가면서.. 카미노가 이어집니다.

          Caceres까지 12~!3킬로를 걸어야 합니다.

 

          이 구간도 역시 조류보호구역입니다.

 

 

         [09:06]

         오전이라.. 서쪽으로 길게 그림자가 눕습니다. ㅎ~

 

 

          [09:25]

          N-630우측으로...

 

 

 

        

          [09:32]

          이번에는 좌측으로..^^

 

 

          드넓은 평원 뒤로도 한번 돌아보고..

 

 

           이 구간 역시 로마길이었네요^^

 

 

          조류 보호 구역^^

 

 

           [10:03]

           N-630도로변을 벗어 납니다.

          완만한 경사를 오르니..

 

 

          [10:23]

           Caceres의 들머리 부분 마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도시 가까이 접어들고..

 

 

         이곳에서 역사지구 까지 들어 가늗데도 3K이상이 걸립니다.

 

         은의 길에서 아주 큰 도시입니다. 25년전인 1992년 통계로 인구가 43만명이라니.. 스페인에서는 아주 큰 도시입니다.

 

 

 

 

          아파트들이 모두 깔끔합니다.

          아파트 단지 상가에 들러.. 빵과 요거트, 콜라2, 오렌지등을 구입해서..

          인근 공원 벤치에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야외 현장학습하는 학생들^^

 

 

 

 

          도심 초입부에 알베르게가 한군데 있고..

 

 

 

 

          대규모 종합병원도..

 

 

          종합병원앞 성당^^

          도심 한가운데...층마다 황새집이 있는 것이 이채롭습니다.

 

 

          옛날 Fuente가 도심개발로 다 잘려 나가고.. 로터리 중앙에 흔적만 남겨 두었군요^^

          마치 숭례문의 양날개 성곽 조각처럼..

 

 

          지난 화면 로터리에서 언덕 오르막을 잠시 오르면...

           카테드랄이 한 군데 나옵니다.

 

 

 

 

 

 

 

 

 

 

         아래는 구글어쓰로 본 Caceres 옛 역사지구입니다.

         모두 유네스코 세게문화유산으로 등재 되었죠^^

 

 

[로커스맵으로 본 Caceres 옛 도심]

 

 

        시청사앞^^

         단체 관광객 무리가 여러 곳에서 가이드의 안내를 따르고 있고..

 

 

 

 

 

 

 

 

 

 

          Plaza Mayor에서는 음악회 준비가 한창입니다.

 

 

 

 

 

 

 

 

 

 

 

         같이 주욱 걸어 왓던 젊은 친구들 몇명은 이곳 음악회를 즐기려고.. Caceres에 주저 낮습니다.

         스위스 터미네이터 친구를 포함해서..

         이 후로 스위스 청년 Patrick Vom-endt는 더 이상 못만나게 됩니다.

         살라망카까지만 걷는데.. 음악회 즐기느라..저와의 간격을 못 따라 붙은 듯^^

 

 

 

 

 

         오늘도 연일...40킬로 가까이 되는 강행군이라.. 피곤으로 또 너무 늦지 않게.. 

         아쉽지만 Caceres관광은 대충 마무리 합니다.

 

         마료르 광장을 벗어나고 카미노 길에 다시 오르니.. 잠시후 카미노 상에 다시 알베르게가 눈에 들어 옵니다.

         초입의 알베르게보다는 역사지구에 훨씬 가까워.. 여러모로 편리할 듯 합니다.

 

 

 

 

         [12:30]

         카세레스 타운 출구 쪽에... 대형 Toros도 자리 합니다.

 

 

         투우경기장을 좌로 돌아.. 카미노는 이어지고^^

 

 

          [12:34]

           약11~12킬로 떨어진 Casar de Caceres를 향해 갑니다.

          덥고.. 힘이 듭니다.

 

         인도가 도로 한가운데 있군요^^

 

 

          카세레스 역사지구를 뒤로 돌아 조망합니다.

         역사지구는 언덕위에 위치하여..

         역사지구를 들어 올때나.. 나갈때는 좀 힘들다는 생각이 들것 같습니다.

 

 

         이어서.. 대평원이 펼쳐집니다.

 

 

         좌우로.. 앞뒤로..

 

 

          그 한가운데로.. 도로만 곧게 뻗어 있습니다.

 

 

          [13:51]

          도로 따라 가다가..

          좌측으로 꺽어 자연로로 카미노가 이어지고..

 

 

           대평원 사이로 걸어 갑니다.

 

 

 

 

 

          [14;15]

          엑스트레마두라 지역은 특히 신경써서.. 저지대에는 모두 대리석 징검다리를 마련해 두는 세심함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A-66고속도로 다리 밑을 통과하고..

 

 

 

 

          마을이 가까와 지고..

 

 

          [14:49]

          드디어.. Casar Caceres 끝부분에 다다릅니다.

 

 

          구글어쓰 하단 우측의 종합경기장 담벼락에 카미노가 제일 먼저 다다르게 되고..

          우측으로 돌아 .. 잘 조경된 가로수길을 따라 일직선으로... 역사지구로 들어가면 됩니다.

 

           무니시팔알베르게는 마을 중앙에 있는 에스파니아 광장에 있고 맞은편이 시청(Ayuntamiento)이 있어 찾기 편리합니다.

 

 

         경기장 담을 우로 돌아가고..

 

 

         잘 관리된 조경 가로수.

 

 

          카미노상에 마을 중심에 시청사가 우측으로 보이고..

         맞은편이 에스파니아 광장입니다.

 

 

 

         에스빠냐 광장^^

 

 

         광장안에 무니시팔 알베르게가 자리합니다.

         입실료는 5유로. 세탁기는 무료로.. 여러사람이 함께 세탁기와 건조기를 돌리게 됩니다.

          주방시설 좋고.. 와이파이 잘 되고...

 

 

         알베르게는 무니시팔로 싼 대신.. 좌우 양쪽으로 잘수 있는 방과 샤워실이 있는데.. 사람이 많아서인지 상당히 분위기가 어수선한 편이었습니다.

         체크인은 호스피텔로가 길건너.. 시청 옆에서 바르및 식당을 운영하는데.. 그곳에서 체크인하고 세요를 받으면 됩니다.

 

          세탁기는 스페인어로 되어있어.. 에스빠뇰 뻬레그리노와 함께 빨래통에 넣어.. 건조까지 함께하느라 편했었고...

 

          알베르게 부근에 띠엔따가 있어.. 쇠고기 스테이크용과 감자, 토마토.. 그리고 마실 것을 사서.. 직접 요리해 배불리 저녁을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