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서울(지역)둘레길

한양도성 순성길 걷기 1부 : 낙산-백악-인왕-돈의문터

류산(遊山) 2016. 11. 24. 09:03

    1.    일    시  :  2016. 11. 24(목)    날  씨- 올 겨울 첫 추위 온 날. 오전까지 영하 2~3도 가량.  구름은 없고 쨍한 날씨


    2.    구    간  :  한양 도성 순성길(21.8K)

                          ㅇ 낙산공원-혜화문-와룡공원-말바위출입통제소-숙정문-백악-창의문-인왕산-돈의문터-숭례문-목멱-DDP-흥인지문-낙산

                              -1부에서는 낙산-백악-인왕-돈의문터까지만 게재함.


    3.    인   원  :  류 산(1명)


    4.    기   타  : ㅇ 오룩스맵기록으로는 21.8K에 8시간27분 이었으나...   흥인지문 지나서 스마트폰의 배터리가 다 닳아 충전하느라 20분 가량 커피점에서

                            쉬었고..  말바위 출입통제소에서 일찍 도착한 관계로 10여분 대기하였음.  이 시간을 고려하면 8시간에 완주가 가능하리라 봄.

                       ㅇ 한양도성 순시에 충실한 관계로.. 주변 사적지를 제대로 다 못 훑은 아쉬움 있었음.


    5.  GPS 트랙 :   16-11-24한양순성길21.8K Ryusan.gpx


          

          ㅇ 맵소스에 의한 트랙:


         ㅇ 서울 성곽 개략도 :


         ㅇ 국토지리원 25K 지도와 트랙-북쪽 구간 :


           ㅇ 국토지리원 25K 지도와 트랙-남쪽 구간 :


          ㅇ 구글어쓰에 의한 입체트랙 :


         ㅇ 거리-고도표



            ㅇ 오룩스맵에 의한 트랙과 각종 통계 :




          그 동안.. 한양 도성길은 구간별로는 여러 번 다녔지만.. 한번에 이어서 가본 적이 없어...

          일산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이 곳 동대문 방면으로 이사온 지 3주 가까니 되어가는 요즈음...  도성길을 걷기로 하고 집을 나섭니다.


          일단은 낙산 공원 정상에서 시작하기로 합니다.

          방향은 먼저 시간대별 출입 통제가 있는 북악 쪽을 먼저 돌기로 합니다.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아 갑니다.

  

          북악은 동절기(11월~2월)에 10시에 오픈해서 15시면 출입 마감을 하고... 매 주 월요일은 휴무를 하므로 들어 갈 수가 없습니다.

          그 외 하절기(3월~10월)는 9시에 오픈해서 16시에 출입 마감을 합니다.

          또한 신분증은 반드시 지참해야 하죠^^


          [08:28]

          낙산공원 정상에서 출발합니다.

          GPS를 세팅합니다.


          식수는 담아갈 수는 없지만..  말바위통제소와 창의문 통제소에서 출입 절차를 밟으며 마시면 될터이고.. 점심은 숭례문 근처에서 매식을 할

          요량으로 맨몸으로 산보가듯 출발합니다.


          낙산공원에서의 시내 조감은 참 예쁩니다.

          특히 낙조때나 야경은 더 매력적이라.. 널리 알려진 곳이기도 하죠^^


          공원 정상에서 한 컷 담고는...

          진행방향에 있는 암문으로 성 밖으로 빠져나와.. 성벽을 좌측에 두고 걷기 시작합니다.


          성 안으로 걷게 되면... 혜화문 쪽이 아닌 카톨릭대를 만나게 되어 대학로로 내려서게 됩니다.


          전면에 펼쳐지는 북한산과.. 그림에는 나오지 않지만 도봉산의 화려한 능선이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성벽을 따라 주욱 진행합니다.


          [08:44]

          공원정상에서 15분 가량 걸렸네요^^


          도로로 인해 성벽은 잠시 잘려 지고..  전면에 혜화문이 보입니다.


          전에는 이 곳을 바로 건너는 횡단 건널목이 없어... 우측으로 100~200미터 가량 한성대입구역 사거리로 내려가서 건널목을 건넌다음

          다시 혜화문 쪽으로 돌아 왔지만 이제는 도성순성꾼(?)들을 위해 고개마루에 건널목을 만들어 두어 편리합니다.


          탐방로는 횡단보도를 건너 우측 축대 끝까지 가서.. U턴해서 혜화문 성루쪽으로 올라와야 합니다.


          혜화문(惠化門)^^

          한양 도성의 동북쪽 문으로..

          창건 당시에는 홍화문(弘化門)으로 불리웠으나.. 1511년, 중종6년에 혜화문으로 바뀌어집니다.

          문루는 1928년에 홍예는 1938년에 헐리어 졌는데 1994년에 당시 자리 보다 북쪽에 홍예와 문루를 새로 복원합니다.


          혜화문 성벽으로 바짝 다가붙어.. 오른쪽으로 돌아 나갑니다.


         그러자면 도로로 성루가 잠시 끊어지고.. 그 모서리에는 서울시장 관사가 자리하였는데...


           지금은 한양도성 전시관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시장 관사가 한양도성 성벽위에 지어졌다니... 


           정부에서는 한양도성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시키려고 노력 중인데..

           늦은 감이 없잖지만 잘한 일임에는 틀림없네요^^


           성벽이 주택가로 녹아들면서..  경신고등학교를 돌아 나갈때까지 헷갈리지 않게 군데 군데 순성길 안내표지가 되어 있어 다행입니다.


          고풍스런 고딕형의 혜성교회도 지나고...


          [09:06]

          경신고등학교 담벼락을 돌아.. 그 유명한 왕돈가스 가게앞을 지나 갑니다.


         뒤로 돌아 봅니다.

         학교 담장과 왕돈가스 사이 골목길에서 빠져 나왔습니다.


         진행방향 11시 쪽으로는 길 건너에 와룡공원으로 올라가는 끊겨진 성벽이 보입니다.


         인증샷 한장 남겨 보고..ㅋ~


          [09:10]

          성벽 안쪽으로.. 오르막을 따라 담을 우측에 두고 오릅니다.


          [09;20]

          입구에서 10분을 오르니.. 성 밖 담길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암문이 나와.. 밖으로 나가봅니다.


          성 밖 길^^


          오르막은 계단으로 잘 가꾸어 두었네요^^


          성북동 마을과.. 북악 스카이웨이와 팔각정이 잘 조망 됩니다.


         [09:27]

         와룡공원 성벽 안쪽을 따라 걷던 사람들은 진행방향에 군부대가 자리하여 모두 성 밖의 길을 이용해야 합니다, 여기서 부터는..


         말바위 통제소까지는 바깥길로..


          취병^^


           말바위통제소로 가기 위해.. 성벽을 넘어가는 오버브릿지를 넘습니다.


          오버브릿지에서의 북쪽 서울 모습^^


          성벽을 따라 내려 갑니다.


          [09:45]

          10시에 개장을 합니다.


         일찍 도착해서... 영하의 날씨에 밖에서 떨며 기다립니다.


          먼저와서 기다리는 나이드신 분이.. 화가 나서.. 9시58분에 고함을 지릅니다.

          개장시간 다되었는데.. 문열지 않고 뭐하느냐고...


          그제사 스무살 갓 넘은 듯한 여자애가 한명 문따주기 위해 내려 오면서 도리어 화를 냅니다.

          아직 열시가 안되었는데.. 왜 고함 치고 난리피시느냐고....


          대민업무를 담당하면.. 방문객을 고려해서 개장시간이 되지 않아도 먼저 문을 열어서 추운데 안에서 기다리시라고 하고..

          업무는 열시부터보니 좀 기다리시라고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얘기하니... 여기는 특수지역임을 강조 하네요..


          책임자 나오라고 야단치니..  책임자 지금 여기 없다고...


          그 참^^

          청와대의 청자만 나와도 골 아픈 요즘인데... 청와대 인근 출입통제소의 여직원까지 특수지역 근무자라면서 영업시간 2분 전까지 문열어 줄

          생각도 않고...

          따뜻한 사무실에서 자기네 동료들과 수다를 떨고 있으니..

          영하의 날씨에 방문객이야 어찌되든 알 바 아니고...


          [10:07]

          숙정문 앞에 이릅니다.


          문 밖으로 나가서.. 사진한장 찍고...


          당연한 얘기겠지만, 성문의 현판은 성밖을 향하게 되어 있죠^^

          한양도성의 성문 현판은 모두 한결같이 성 밖을 향해 걸려 있습니다.

          숭례문도.. 흥인지문도..


          2층 성루로 올라 옵니다.


        숙정문^^    


        본래 북대문(北大門)이라고도 하였다. 경복궁의 주산(主山)인 백악산(白岳山) 동쪽 고개에 위치하였다.


       1395년(태조 4)에 숙청문(肅淸門)이 건립되었으나 1413년(태종 13)에 풍수학생(風水學生) 최양선(崔揚善)이 왕에게 백악산 동쪽 고개와 서쪽 고개는

      경복궁의 양팔  에 해당하므로 여기에 문을 내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두 문을 막을 것을 청하였다.

       이를 계기로 마침내 창의문(彰義門, 일명 紫霞門)과 함께 폐쇄하고 길에 소나무를 심어 사람들의 통행을 금하였다.


       원래 이 문은 높은 산 중턱에 있어 길이 매우 험하며 문을 나서면 북한산이 앞을 가로 막아 동쪽으로 성북동 골짜기로 내려와 동소문(東小門) 밖

       경원가도로 나오는 길 이외에는 다른 길이 없었다.

       그런데 서울에 들어오는 데에는 동소문을 거치는 것이 더욱 빠르고 편리하므로 이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그러므로 이 문을 폐쇄해도 아무런 지장이 없어서 영구히 닫아 두었다.


       다만 한재(旱災: 가뭄으로 인한 재해)가 심할 때에 이 문을 열고 숭례문(崇禮門: 南大門)을 닫는 풍속이 있었다.

       이것은 북은 음(陰)이며 남은 양(陽)인 까닭에 한재 때 양을 억제하고 음을 부양하는 음양오행사상(陰陽五行思想)에서 나온 것으로

       1416년(태종 16)에 처음 시작하였다.


       숙청문을 열어 놓으면 장안의 여자가 음란해지므로 항상 문을 닫았다는 속설(俗說)도 전하고 있다.

       그것은 이 문이 음방(陰方: 여자의 방위)에 있는 까닭에 이런 말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이 문은 1504년(연산군 10)에 조금 동쪽으로 옮겨 세웠는데 이 때 석문(石門)만 세우고 문루(門樓)는 건축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1976년 대통령의 특명으로 서울시에서 백악산 일대의 성곽을 복원할 때 태조 창건 당시의 제도에 의해 문루를 건축하고 ‘肅靖門(숙정문)’이라는

       편액을 걸었다.


       어느 때부터 무슨 이유로 숙정문으로 개칭했는지 알 수 없다.

       그러나 1523년(중종 18) 『중종실록』의 기사 이후 역대 각 실록에 모두 숙정문으로 기록되고 있어 숙정문이라 호칭되어 왔음을 알 수 있다.

      한편 1531년(중종 26) 북정문(北靖門), 1587년(선조 20) 숙정문(肅靜門)으로도 표기된 것을 볼 때,

      ‘정숙하고 고요한 기운을 일으킨다’는 의미에서 ‘숙정문(肅靖門)’으로 명명하지 않았나 추측된다.

        다락 없는 암문(暗門)인 것이 특색이다.

       항상 닫혀 있었기 때문에 창의문을 이에 대신해 흔히 북문이라고 하였다.


      -   이상은 다음 백과사전에서 발췌하였음을 밝힙니다.


          이층 성루에서 이어지는 산책로^^

          한때.. 수경사에서 근무하던 군인들의 경계 근무로이기도 했었던 길^^


         곡성에 잠시 들러 봅니다.


         튀어 나오게 만든 곳이라.. 주변 근무지와 성의 모습을 잘 조망할 수 있는 곳입니다.


          군 시설물을 피하기 위해.. 잠시 성 밖으로 길이 인도되고..


          [10:29]

          청운대에 다다르고..


          1.21사태 사격전때 입은 상처^^


          백악에 오르기 위해 잠시 산정에 오릅니다.


          [10:35]

          말바위 통제소에서 30분 걸려 도착합니다.

          청와대 뒤의 주산입니다.


          출발지점인 좌청룡의 낙산도 잘 조망 되는군요^^


          창의문을 향해.. 아래로 내리 꽂히듯 내려 섭니다.

          반대로.. 올라올 경우에는 힘이 꽤나 들겠습니다.


          [10:57]

          말바위 통제소에서.. 군인들이 문을 제 때 열어주지 않아 약 5분 가량 늦게 출발한것을 감안하면.. 약 50분 만에 청와대 뒷산과 그 성벽길을 걸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출발시.. 말바위 통제소의 여직원 세명의 하던 짓이 괘씸하여..

          창의문 근무자에게 책임자를 불러 달랬더니.. 바로 뒷방에서 나오더군요^^


          여차저차하였고...

          애기를 듣더니.. 당연히 책임자도 그 여직원들이 잘 못되었다며 대신 정중히 사과하고 교육을 잘 시키겠다고 노염 푸시라고 달래는군요^^

          이 곳의 근무자는 문화재청의 산하기관이더군요^^ 


          여직원처럼 특수지역 운운하며 토를 달면 신문고등 갖은 곳에 민원 넣으려 했었다며..

          다음에 올 때는 이런 일 없도록 꼭 교육시키겠다기에.. 

          가던 길을 재촉합니다.



          창의문^^

          1396년(태조 5) 도성을 쌓을 때 북서쪽에 세운 문으로, 돌로 쌓은 홍예 위에 정면 4칸, 측면 2칸 구조의 문루가 있다.

          4대문 중 북대문인 숙청문이 항상 닫혀 있었으므로 경기도 양주 등 북쪽으로 통행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이 문을 거쳐서 왕래했다.

          인조반정 때 능양군을 비롯한 의군이 이 문을 부수고 들어가 반정을 성공시킨 유래가 있는 곳으로서, 누문 다락에는 인조반정 때의 공신의

          명단을 적은 게판이 있다. 1958년 보수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이상은 다음백과에서 발췌하였음을 밝힙니다.


          부근에는 1.21사태때 순직한 최규식경무관과 정종수 경사의 동상과 기념비가 있습니다.


           동상 바로 앞에 건널목이 있고..

           인왕산권으로 접어들게 됩니다.

           우측 흰 건물이 윤동주문학관 건물이고...


          윤동주 문학관 옆으로 언덕으로 올라.. 도로로 끊어진 창의문에서 이어지는 성벽 지점을 확인하고 성벽 순성길을 이어 갑니다.


          윤동주문학관 옆으로 올라 가고..

          '시인의 언덕'이라고 이름 부쳐졌더군요^^


          시인의 언덕위에서..

          창의문과 끊어진 성벽지점을 확인하고는 뒤로 돌아 길을 이어 갑니다.



           백악지역을 마치고.. 인왕지역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인왕산 둘레길 도로를 따라 잠시 걷다가..


         [11:10]

         윤동주의 서시가 세워진 공원지역을 통과하고...


          [11:15]

          도로건너.. 산정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 길과 안내표지판이 나옵니다.


          길을 건너.. 개방된 펜스 안쪽으로.. 1킬로를 더 가서 정상^^

          길표시가 잘 되어 있어 불안하진 않습니다.



          산능선을 따라 성곽이 이어지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받기 위해... 끊어지고 허물어진 성벽을 잘 보수 관리해 오고 있습니다.



          성 밖으로도 잠시 길이 이어지고..


          정상을 향해 경사가 가파르지만...

           산 자체의 높이가 그다지 높지 않아.. 경사도도 견딜만 합니다.


         정상아래.. 치마바위도 조망되고..

         방향이 청와대를 향해서는.. 모두 촬영금지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암릉사이 철계단을 올라..


          인왕정상에 오릅니다.

          두명의 사복 근무자가 서있는 옆의 약간 볼록 솟은 큰바위위가 정상입니다.


          [11:40]

          그 튀어오른 바위위에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어림잡아..  백악권 한시간, 인왕권 한시간(하산포함) 잡으면 되겠습니다.


          다음 진행 구간인 남대문과 목멱구간을 잠시 일견합니다.


          근래에 들어.. 인왕권의 성벽도 모두 보수공사를 끝마쳤습니다.

          가지런하게 뻗어내린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12:04]

          인왕산 허릿길 통과도로를 가로질러 성벽을 따라 돈의문터 쪽으로 방향을 잡고..



          안산과 인왕이 있는 서대문 방향^^


          홍난파고택이 있는 월암공원 쪽으로 성벽이 이어지고...


          편의점과 성벽 사잇길로 이어지는 길이 월암공원으로 해서 순성길이 이어지고..

         성벽과 전봇대 우측 아래로 내려서면 권율도원수 생가터와 큰 은행나무가 있는 곳으로 가게 됩니다.

         권율장군 생가터를 다녀 와서는 이 곳으로 되돌아와 순성길로 진행해야 한다고 합니다.


          다음 번 순성길을 거닐때는 권율 도원수 생가터도 꼭 들러 봐야 겠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이제.. 잠시 성벽도 끊겼다가..  빌라들이 많은 골목길이 이어집니다.


         골목길이라.. 돈의문터까지의 안내표지가 잘 인도해 줍니다.



          좌측으로 돌아...


          월암공원으로 오르고..


           베델 생가터와..


              홍난파 노래비가 있습니다.

              월암공원 아랫쪽에..  홍난파 생가터가 있다는데... 

              이 역시 다음기회에 찾아.. 들러봐야 겠습니다.


           기상청 서울관측소가 고즈녁하게 자리하고..

           그 아래로 성벽이 이어집니다.



          돈의문터로 향해 길은 이어지고..



           기상청정문도 지나고..


          서울시교육청도 지나갑니다.


          이어서 우측으로 서울삼성병원건물이 보이고..


          딜큐사가옥도 이번 순성길에서 들러보지 못했군요^^


          강북삼성병원쪽으로.. 경향신문사 쪽으로 우로 방향을 틀어 내려서면^^


           삼성병원터안에 경교장이 자리합니다.

           백범 김구선생의 자택이었죠^^



           이어서 잠시 걸어내려서면..

          정동으로 들어서는 사거리가 나오고 대각선으로 경향신문사건물이 보입니다.

          과거.. MBC건물이었죠^^

          대각선 지점.. 가운데 지점 전봇대 오른쪽 아래에..

          콘크리트 방벽에 '돈의문터'임을 알리는 패가 붙어 있는 것이 그림에서도 보이는군요^^


         돈의문^^

         흔히 서대문이라고도 한다.

        원래 사직동에서 독립문 쪽으로 넘어가는 고갯길에 위치했던 것으로 짐작된다.

        의주로 빠지는 의주대로와 접해 있어 중국 사신은 이 문을 통해 서울로 들어왔다.


        1396년(태조 5) 도성을 처음 세울 때 다른 문들과 함께 건축되었으나 1413년(태종 13) 풍수지리설에 위배된다고 해 숙정문·창의문과 함께 폐쇄되었다.

        그 대신 약간 남쪽에 서전문을 새로 지어 도성의 출입문으로 사용했다. 1422년(세종 4)에 다시 이 문을 헐고 그 남쪽 마루에 새 성문을 쌓고

        돈의문이라는 옛 이름으로 부르게 했다.

       그래서 세종 이후 서대문 안을 새문안(지금의 신문로)으로 부르게 되었다. 그뒤 숙종 때 개축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되나 그 시기는 확실하지 않다.

       1915년 일제의 도시계획에 따라 철거되었다.

        현재는 당시 사진을 통해 돌로 쌓은 축대 가운데에 홍예문이 있었고 그 위에 단층 우진각지붕의 문루가 있었으며 주위에 낮은 담이 돌려져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이상은 다음백과에서 발췌하였음.



         횡단보도를 건너.. 정동 쪽으로 순성길은 이어집니다.


         이하는 2부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16-11-24한양순성길21.8K Ryusan.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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