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서울외.. 걷기길

산음휴양림 임도 걷기(17K)

류산(遊山) 2017. 12. 2. 23:14

          1.   일     시  :   2017. 12. 02(토)     날 씨- 쾌청하였으나....  산 속 기온이라 0도 가량.

 

          2.   구     간  : 산음휴양림 외곽 임도 걷기

                              -산음휴양림 매표소 통과- 메인 도로따라 오르다가..- 봉미산 등산로를 접하는 지점에서 좌로(시계 반대방향으로)- 비솔고개 방향-

                              - 숲속수련장-휴양림 매표소 통과(원점회귀/17K)

 

          3.   인     원  :  제로니모님, 아프로님, 고운이님, 류산(4명)

    

          4.   기    타   :  ㅇ 카미노 카페...제로니모님의 번개팅 제안으로..  단월 산음휴양림 임도길 걷기에 합류.

                                ㅇ 차량 제공및 길 안내, 식사,장비(버너&코펠등)- 제로니모님.

 

          [산음휴양림외곽 전체 임도를 구글어쓰로 내려다 본 트랙]

 

 

          [맵소스 지도에 의한 산음휴양림 전체 구간임도 길 트랙]

 

 

           [산음휴양림 임도길 전체의 고도및 거리-(24.9K)]

 

 

 

 

          [산음휴양림 매표소 통과후..시계반대방향으로 금회 거닌 실재 트랙]

 

 

            [맵소스에 의한 그림 : 산음휴양림 매표소 통과후..시계반대방향으로 금회 거닌 실재 트랙]

 

 

          [구글어쓰로 본 오늘 거닌 실재 트랙- 그림이 반대방향으로 돌려져 있음]

 

 

          [오늘 거닌 실거리(17K)및 고도]

 

 

[오룩스맵에 의한 통계]

 

 

 

 

          카미노카페 제로니모님에 의한 산음휴양림 걷기 모임 제안이 올라와서 일단 신청을 했더니.... 함께 걸을수 있다고 연락이 옵니다.

 

           잠실역에서 8시40분 경에 오늘 출발자들이 다 만납니다.

           제로니모님께서 오늘 왕복으로 차량 편의와 길안내를 맡으시고....

 

           아프로님과 고운이님이 합류 합니다.

 

          천하 재야에 고수가 많다더니...

 

          아프로님은 이번에 피델리스님과 함께 부다페스트에서 출발하는 카미노 걷기에 합류하신 분이고...

          제로니모님도 카미노는 처음이시지만 뉴질랜드, 인도, 일본 등지로 박배낭메고 수시로 해외 트레킹 나가시는 분^^

          내년 사월에 석달 가까이 카미노와 유럽 일대를 트레킹할 계획으로 지장도 매일 걸어서 출퇴근하신다는 열성파십니다.

          고운이님도 카미노를 이미 거니시고...  내년 4월에 또 카미노를 걷기위해 체력 단련 차원에서 나오셨다네요.

 

 

          날씨가 추워.. 강 양안에는 상고대가 하얗게 내려 앉아 있습니다.

 

 

 

 

          양평지나고.. 용문 지나고.. 좌로 방향을 틀어 단월로 들어 갑니다.

 

 

 

 

          비솔고개 넘어.. 휴양림으로^^

        

 

 

          휴양림 매표소를 통과합니다.

         입장료는 성인 \1,000/명,  주차료\3,000/1일 이네요.

 

 

 

          여러명이 쉬러 와서 숙박을 할 경우는.. 아래의 요금표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광장을 지납니다.

          이른 오전이라... 날씨도 추워 인적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적당한 곳에 주차후...

 

 

 

 

 

          모두들.. 걸음이 가볍습니다.

 

 

           글방을 지나면..

 

 

          등산로가 나옵니다.

 

          잠시 산길을 타고 오르면 성현에 다다르게 되죠^^

          오른쪽으로 가면 봉미산-널미재-장락산-미사리 북한강으로 이어지는 봉미지맥(또는 장락단맥)으로 이어지고..

          왼쪽으로 오르면 799봉을 지나.. 천사봉(=폭산=문례봉)으로 이어져서...  좌로 가면 용문봉으로 올라가서 용문산입구로 ..

          우로가면 용문산을 거쳐.. 백운봉으로 갈 수도 있고^^

 

          폭산을 거점으로 해서..

          오대산 두로봉에서 내려와서 이곳 비솔고개와 싸리재를 거쳐 폭산을 지나 양평 두물머리에서 잠기는 167K 거리의 한강기맥이 이 지역을 지나고..

          용문봉으로 올라.. 폭산을 거치고 799봉으로 해서 화야산 뾰루봉으로 이어지는 화야지맥도 이 곳 산음휴양림 뒤로 지나가고..

 

          이 지역은 산으로 둘러싸여져 있어..  음기가 아주 강한 곳이라고 해서 산음이라고 한다고 제로니모님이 설명해 주십니다. 

 

 

           우리는 등산로로 오르지 않고..

           좌측으로.. 시게반대방향으로...

           비솔고개로 향합니다.

 

 

          음지는 눈과 얼음으로 미끄럽고.. 

 

 

          고운이님도 미끄러 지지 않으려 조심조심^^

 

 

          아프로님이야.. 장신에 날렵한 롱다리로 성큼성큼^^

 

 

 

 

         산굽이를 돌아 나가자.. 이번에는 양지가 나옵니다.

        이곳에서 숨고르기도 하고.. 물도 마시고^^

 

 

         고운이님께서 준비해 온 사과와 감도 돌리시고..^^

 

 

          좌에서 우로^^

           아프로님, 고운이님, 제로니모님^^

 

 

          좌에서 우로^^

          류산님, 고운이님, 아프로님^^

 

          인증샷 한장 남겨 봅니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 쌓여 있습니다.

 

 

 

 

 

 

 

 

          숲속수련장 식탁에 둘러 앉아 점심을 들기로 합니다.

 

 

 

 

          바이커들의 천국이로군요^^

 

 

          숲속수련장으로..

 

 

        

 

 

 

 

 

 

 

 

         수련장으로 내려서고^^

 

 

 

 

 

 

         제로니모님이 준비해 온 버너와 장비로 라면을 끓이고..

         가져온 김밥으로^^

 

 

           추운 날씨에.. 따뜻한 라면 국물이 속을 확 풀어 줍니다.

 

 

          식사후.. 남은 구간 걷기^^

 

 

 

 

 

 

 

 

         산음휴양림 쪽으로 내려 서고^^

 

 

 

 

 

 

 

 

 

 

          산음휴양림 입구 부근에 설치한 글램핑 현장^^

 

          휴양림 안에 들어가서 숙식해도 좋을텐데.. 

 

 

 

 

           서로의 카미노 정보와 에피소드를 나누며 걷다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걷게 됩니다.

 

 

          [15:32]

          해가 짧아..

          일찍 마감을 합니다.

 

          그래도 식사시간 포함 5시간25분이나 걸었으니... 

 

 

 

 

 

 

          차를 픽업합니다.

 

 

         양지바른 휴양관 앞에는 들고양이들이 널부러져 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옥천냉면집에 들러...

          완자와 냉면으로 이른저녁까지 해결하고...

 

          소수정예(?)의 적당한 인원으로...

          군더더기 없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주시고 안내와 차량까지 제공해 주신 제로니모님 덕분에...

          트레킹의 고수이신 아프로님과 고운이님의 즐거운 카미노 에피소드로 처음만나는 얼굴들이지만 오랜 지기들과 함께 걷는 기분으로..

          즐거운 주말을 보냈습니다.       

            

 

 

 

          다음에도 또.. 좋은 자리를 함께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서울로 돌아 옵니다.

 

          모두들 반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