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청계산 산행(건영회 3월모임)

 

 날씨는 봄시샘이 심해서 인지 춥지는 않았지만 잔뜩 흐린날씨에 약간의 빗방울도 오락가락 하는 가운데,

건영회 3월 막토 등산이 지난 3월27일(토) 진행 되었습니다.

 

봄이라서 주말 결혼식이 많은 관계로 3월 모임 자체가 흔들(?) 거리기도 했지만 예정대로 진행되다.

 

아침7시반, 일산 집에서 차를 가지고 나와 원당 전철역 주차장에 파킹하고 옥수역에서 8시57분, 용문행 전철로 갈아타다.

주 말은 가히 중장년 층의 등산열차라 해도 무리가 아닐 듯.

삼삼오오 중년의 산객들이 모여서 등산열차를 기다린다.

 

약속대로 두 번째 열차에 올라타니 벌써 용산에서 현곡이 타고앉아 반갑게 맞아준다.

지난 주 현곡의 마라톤 풀코스 3시간56분 기록, 완주얘기를

나누는 가운데 이어서 회기역에서 까지 상수리, 지경환, 임회장이 정확하게 탑승한다.

 

오랜만에 만나는 상수리!!

역시 지난 마라톤에서는 기록이 좀 저조했단다. 3시간26분이라나.... 암튼 !!

 

 

열 시 좀 못되어 예정대로 국수역에서 하차하다.

날씨는 흐리지만 친구들과 오랜만에 근교로 나오니 그래도 기분은 모두들 UP 상태^^ 

 

 

국수 역에서 좌측으로 약 100M 지점, 굴다리를 통과하면 바로 청계산 등산 초입이 안내판과 상세한 이정표와 같이 나타남. 

 

 

 

 

10시에 역에서 출발해서 형제봉에 11시20분에 도착하고  12시 조금 못미쳐 청계산 정상에 도착하다

 

 

시야가 흐려 망원경으로 쳐다봐도 육안으로 그냥 보는 것이나 전혀 차이 없음. 

 

 

 

 

청계산 정상에서 감로주(?) 한 잔 씩 사서 마시다. 맛이 삼삼했음.  

 

 

하산은 형제봉으로 돌아와서, 형제봉에서 부용산 방향(서쪽)으로 진행하다.

주 말 지인 결혼식으로 현웅, 서인규 지점장, 박용길 사장이  이 번 산행에 불참하게 되다.

이 영철 사장은 마나님 모시고 앙코르왓트 다녀 오느라 역시 못 참석 했고...

 

현웅선생이 산행에는 참석 못했지만 양평으로 차를 가지고 와서 하산 후 만나서 귀경을 도와 주겠다고 연락이 옴.

하여튼 늦드라도 2차에는 참석해 주는 현웅의 열성과 정성에 존경을 표함.

 

 

다녀온 청계산을 약간 당겨서 찍음. 

 

 

 

 

부용산 마루 터기 밑에서 새로 생긴 신원역으로 현웅이 오기로 하여 하산 함. 

 

 

인근에 전철역도 새로 들어오고 해서 인지, 전원 주택들이 활기를 띄고 있었음. 

 

 

신원역 주차장에서 이미 와서 대기하고 있는 현웅을 3시 10분에 반갑게 만나 악수함. 

 

 

현웅 소개로 퇴촌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잡어 매운탕 전문점 엄지에서 하산주와 늦은 점심을 하다. 

이 집에는 메뉴신경 쓸 필요 전혀 없음. 한 가지 밖에 없으니까^^

혹 필요로 하시는 분은 간판에 표기 된 전화번호 메모하셤^^

 

 

다음 4월 산행은 천진암 앵자봉 산행(5시간~5시간30분) 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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