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산행기록/2018년산행기록

상판리 장재울정류장-연인산(1,068M)-장수고개-바른골봉(795M)-노적봉(구나무산/858M)-옥녀봉(510M)-하마장(16.4K)

류산(遊山) 2018. 3. 31. 15:26

         1. 일   시 :  2018. 03. 31(토)

 

         2. 날   씨 : 6-7도, 초속10M/Sec, 구름 조금 - 연인산 정상 기준

 

         3. 구   간 : 상판리 장재울 버스정류장(생수공장)-능선길-우정능선-1,030헬기장-연인산정상(1,068M)-장수능선-장수봉(881M)-송학산(705M)-

                         장수고개(550M)-바른골봉(795M)-노적봉(구나무산858M)-옥녀봉(510M)-하마장(산행종료) - 16.4K(약9시간소요/점심, 휴식 포함)

 

         4. 인   원 : 류 산, JC형님(2명)

 

          [맵소스에 의한 트랙]

 

 

 

18-03-31상판리-연인산-구나무산-옥녀봉Ryusan.gpx
0.08MB

 

 

 

         [국토지리원 1/25,000 지도와 산행 궤적-1]

 

 

            [국토지리원 1/25,000 지도와 산행 궤적-2]

 

 

            [국토지리원 1/25,000 지도와 산행 궤적-3]

 

 

            [국토지리원 1/25,000 지도와 산행 궤적-4]

 

 

          [구글어쓰에 의한 입체트랙]

 

 

          [오룩스맵에 의한 지도와 전체궤적]

 

 

          [상판리 생수공장-연인산까지의 지도와 트랙]

 

 

          [연인산-장수능선-장수고개-바른골봉까지의 트랙과 지도]

 

 

           [바른골봉-구나무산(노적봉)-옥녀봉-하마장까지의 트랙과 지도]

 

 

         [오룩스맵에 의한 거리-고도표]

 

 

 

 

 

 

 

 

          지난 3월9일...

          오늘 구간의 코스를 산행하려 연인산에 오르니.. 허벅지까지.. 심지어는 고관절부근까지 빠지는 심설로..

          알면서도 조난을 당할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과..

          연인산 정상 부근에는, 평소에 정상 부근을 다니며 왜 이 곳에 쓸데없이(?) 무인대피소를 만들어 두었나.. 

          하는 의문도 자연히 해소되는 산행을 한 적이 있었고..

 

          이제는 눈이 다 녹았겠지.. 하며 산행에 나서기 위해 상봉역에 다다릅니다.

 

           형님과는 7시45분에 상봉역에서 대성리가는 전철을 타기로 약속했지만..  

           둘 다 시간약속은 철저하여.. 모두 7시25분 전에 역사에 도착하여 만났고..

           또 7시25분 전철이 도착하여 이 전철을 타기로 합니다.

 

 

          토요일 주말이라... 바이크 족들도 꽤 많네요^^

 

 

          [08:09]

          44분걸려.. 대성리에서 하차하여..

          청량리에서 버스로 한시간 반 가까이 걸려오는 1330-4/현리 (또는 1330-44/운악산까지) 광역버스를 기다랍니다.

 

          청량리 환승센타에서 버스를 타도 되지만.. 워낙 교통정체로 늦고 시간을 잘 못맞추는 관계로 대성리까지는 전철로 날라 옵니다.

 

 

          [08:10]

          14분 후에... 현리를 거쳐 운악산까지 가는 버스가 도착 예정이로군요.

          현리가는 도중에 버스는 주유도 하고... 약30분 가까이 걸려 현리에 다다릅니다.

 

 

          [08:54]

          09:40분에.. 상판리가는 버스를 타기위해..

          주말이지만 우리 팀외에 상판리로 가는 산객은 남자3명인, 한 팀외에는 산객이 없습니다.

 

 

 

          정류소 안에 부착된 오늘 현재의 현리 버스 시간표^^

          2018. 02. 01 기준으로 부쳐 놓았군요.

          상판리는 하루 7차례 왕복이 있습니다. 09시40분 차를 기다리는 동안..

          커피도 한잔하고...  지난번에 왔을때 만난 할머니도 우연히 만나.. 반갑다고 인사도 나누고..

 

 

          [09:40]

           31번 버스가 도착하고...

           이 시간의 버스는 잠시 꽃동네를 경유해서 상판리로 향합니다.

 

 

 

 

          [10:05]

          장재울 정류장에서 하차합니다.

 

          이어서.. GPS세팅하고 스틱뽑고.. 산행 준비후 곧바로 나섭니다.

 

          그 동안 날씨가 완연한 봄철 모드로 접어들었지만..1,000급 산행이라 겸손하게 동내의 상의도 비상용으로..

          그리고 아이젠도 상황이 어떨지 몰라 휴대하고..

 

         장거리 산행이라 혹시 일몰후에 거닐지 몰라 헤드랜턴 챙기고...

          또 몰라.. 헤메다가 스마트폰 밧데리 다 닳아 SOS나 GPS 못 볼까봐 밧데리 대형 지원용 까지 챙겨 담습니다.

 

         혹.. 몰라.. 힘들까봐 평소에 잘 갖고 다니지 않던 매실 액기스까지 챙기고..ㅋㅋ  점심 간식 꼼꼼히 챙기고..

 

 

          생수공장가는 도로 따라 잠시 오르고..

 

 

          [10:12]

          정류장에서 오른지 7분만에...

          연인능선으로.. 1,030 헬기장 직전의 우정능선으로 오르는 능선길로 접어드는 들머리^^

 

         일단 아래로 내려서서 개울을 건너자 말자 겨울철 대비 제법 긴 밧줄구간이 이어지게 됩니다.

 

         포장도로는 바로 위..생수공장까지 이어지고.. 길이 생수공장으로 막힌다는 산행기를본 적이 있는데.. 확실하게는 안가봐서 모릅니다.

 

 

          개울 건너서고^^

 

 

         그냥 평소에는 올라서도 될 경사도지만..

          눈이나 빙판지는 겨울철에는 밧줄이 도움이 많이 될 듯^^

 

 

 

 

         생강나무의 꽃도 능선 도처에 흐드러 지고...

 

 

 

 

          [10:34]

         30분 좀 못걸려... 1킬로 지점 통과 합니다.

 

 

          [11:32]

           정상까지 2킬로 남긴 지점에 다다릅니다.

      

          초입 도로에서 개울 건너 능선 산행으로 갈아타는 초입 이정표에는 연인정상까지 6킬로로 표시 되어 있었는데...

          시간상으로는 1시간반 조금 안되게 걸렸고 거리는 4킬로 걸었다고 계산이 되는군요.

 

 

          [12:18]

          1,030봉 헬기장으로 이어지는 우정능선 만나기 약50미터 직전^^ 오름을 거의 다 마친 지점입니다.

          우정능선에서는 도저히 이 지역이 보이지 않는.. 오르막 능선 산행로에서 자리잡고 점심을 50분 가량에 걸쳐 즐깁니다.

 

          지난 3월 9일에 이 지점에는 눈이 허벅지까지 쌓여 조심스레 러쎌하며 올랐는데...

          그 사이 산전체에 걸쳐 잔설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고...

 

          온기가 땅에서 느낄것 같은..

 

 

          [13:11]

          산능선으로 타고 오르면 우정 능선길이 보이고 이정표가 보이는데...

 

 

         [우정7]이라고 씌어진 이정표 앞으로 올라와... 우정능선과 합류하게 됩니다.

        앞에는 리본 표시도 두어개 매달려 있는 지점입니다.

 

         역으로 이 지점으로 하산할 경우 꼭 눈여겨 봐둬야 할 지점이 되겠습니다.

         등로상 이정표에는 이 지점이 상판리로 내려갈 수 있다는 아무런 표식이 없습니다.

         일반 산객은 이지점에 길이 있는지 없는지.. 알려고도 하지 마시고 편하게 대표적인 길로만 다니라고 안내하는 듯 합니다.

 

         산꾼들은 알아서 다니시라는 의도?

 

           이 지점에서 300미터를 능선따라 가면 1,030 헬기장 봉우리를 만나게 되고.. 헬기장에서 600미터를 더 가게 되면 연인 정상이 되겠군요^^

 

 

 

 

          [13;15]

          1,030 헬기장입니다.

          이 곳까지 20킬로가 넘는 비박장비를 메고와서 야영한 적이 엊그제 같은데.... 그간 몇해가 지나갔습니다.

 

 

          헬기장에서 600미터 떨어진 지점의 연인산 정상^^

          현 지점보다 30여 미터 더 높은데...  꽤나 높게 보입니다.

      

          우측으로는 연인 능선이 흘러 내리고...

 

 

          [13:25]

          평소 무심코.. 그리고 지난 산행시 허리 가까이 빠지는 심설을 경험하고 나서...

          연인능선 가는 방향으로 약100미터 아래에 있는 무인대피소와 샘터를 이 기회에 정확히 확인하고 샘 상태는 어떨까...

          확인해 볼 요량으로 대피소 쪽으로 잠시 내려서 봅니다.

 

 

 

 

          바로 위는 연인정상에서.. 우로 흘러 내리는 연인능선이 병풍처럼... 안온한 지역입니다.

 

 

          아래로 30미터 가량 내려서면 무인 태양광 발전에 의한 산불감시(?) 시설이 세워져 있습니다.

          아래 사진 가운데 우뚝 솟은...

 

 

          [13:27]

          위 사진 태양 발전및 산불CC설치대까지 내려와서 서면... 1시방향 10미터 아래 지점에 벤치가 있고 텐트치기 좋은 공터가 있습니다.

          이곳으로 자리를 옮겨.. 좌측 아래을 바라보면 10-20미터 지점에 샘이 보입니다. 샘은 음수불가로 팻말이 붙여져 있습니다.

          대피소는 이 벤치 지점에서 한 시 방향으로 지근거리에 있습니다. 약 50미터(?) 아래 지역에..

          아무튼 길이 나 있어 대피소 찾기에 어려움은 전혀 없습니다.

 

          우정능선에서 아래로 내려와.. 이지점까지 와서 사진찍기 까지 걸린 시간은 여유있게 2분 소요^^

 

 

          [13:28]

          샘을 손을 좀 보면 훨씬 깨끗하게 될텐데...

          돌 사이에 쌓인 침전물도 좀 걷어내고...물이 흐를 수 있도록 물길도 좀 다듬고 하면...

         

          우정능선 이정표 지점에서 3분 소요^^

 

 

          벤치 있는 지점에서 부터 샘과 대피소는 삼각형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13:31]

           벤치 지점에서 바라 본 태양발전 CC및 앰프시설 설치대^^

 

 

          [13:36]

          모두 대피소 부근까지 다녀 오느라 10분 가까이 소요 되고.. 마지막 연인 능선으로 올라가는 중입니다.

 

          왜 이 곳을 상세히 시간차로 기록을 남기는냐...  능선에서 샘과 대피소까지가 아주가까이 있어..

          혹 대피소 찾는데 시간이 지체되면 잘못 헤메고 있지 않나..

          참조 하시라고.. ㅎㅎ

 

 

          [13:39]

          연인정상에 다다릅니다.

 

 

           이어서 장수 능선으로 내려서서.. 오늘은 날씨가 좋아 구나무산 쪽으로 이어갈 요량입니다.

 

 

           [13:50]

           정상에서 200미터 내려 왔다는 이정표가 보이고...

          오늘은 장수능선상에 있는 샘터 2곳의 상태도 어떤지... 이 기회에 들러보고 갈 요량입니다.

 

          옛 기억을 더듬어..  이 이정표 부근에 샘터가 있었나...? 하면서 진행방향 우측 아래 쪽으로 10여분 가량 헤메 보다가...

 

          다시 200미터 가량을 장수 능선을 타고 더 내려 갑니다.

 

          제 기억으로는 백둔리에서  소망능선을 타고 올라와..  장수능선과 합류하여 우측으로 연인정상쪽으로 잠시 올라오다가 좌측 아래 20여 미터 지점에 샘이

          있었던 기억을 더듬어 찾아 갑니다.

 

 

          과연.. 아래 지점의 샘^^

          관리 상태가 영 부실합니다.

           이 샘이 가장 상태도 좋고 물도 깨끗했었는데...

 

 

          위 샘터 부근에 또다른 샘이 한곳 더 있는데.. 낙엽 속에 파 묻혀...

 

 

         샘을 확인하고..능선위로 오릅니다.

         능선과 샘은 20여 미터 아래에 위치하고.. 샘으로 내려서는 지점에는 과거에는 장수샘이라고...  이정표까지 마련해 두었던데....

 

 

          [14:01]

          샘터로 내려서는 지점의 이정표^^

 

 

          연인산 400미터 아래 지점에 위치하는 군요^^

          이 이정표 맞은편 아래 20미터 지점에 샘 두 군데가 자리합니다.

          과거에는 샘 방향으로도 이정표가 있었는데...

 

 

          이정표 맞은편^^

          아래.. 샘으로 내려서는 지점에도 사각나무기둥에 샘표시가 되어있었던 걸로...

 

 

         위 사진과 같은 지점입니다.

         2013년에.. 연인산 1,030 헬기장에서 비박할 당시에는 이 지점에 '현위치1.5 장수능선샘터'라는 표지 사각나무기둥이 있었는데..

         지금은 표지가 다 떨어졌습니다.

 

         당시 일행이 샘터로 다가서고 있고...

         

 

           진행방향 좌로..  명지산군이 위용을 자랑합니다.

 

 

 

          [14:09]

          연인정상에서 장수능선으로 내려섰을때..

 

          400미터 지점에 장수샘터가 있고..또 400미터를 더 내려서면 백둔리로 내려가는 소망능선 갈림길이 나타 납니다.

 

          지난 3월9일은 심설로 이 지점에서 소망능선으로 갈아타고 하산했지만 오늘은 장수고개 방향으로 이어 갑니다.

 

 

         장수능선을 타고 장수봉 방향으로^^

 

 

          [14:30]

          장수봉(881M)에 다다릅니다.

          1,000미터급 모산이라.. 끊임없이 이어지는 오르내림에.. 시간과 힘이 아무래도 많이 소모되는 듯 합니다.

 

 

 

 

           [14:37]

           오늘 구간에서 가장 조심해서 진행해야 할 구간이 나옵니다.

 

           여러 선답자들이 관성의 법칙에 의해 1시방향 능선길로 따라 가다가 용추 쪽으로... 

 

           장수능선, 장수고개는 11시 방향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14:50]

 

 

          [15:11]

          송학산(705M)에 다다릅니다.

 

          진행 능선상에.. 정상공터도 마땅하게 있지 않은 편입니다.

 

         정상표지석이나 표지목등은 일절 없고.. 삼각점만 있습니다.

 

        그리고 연인산정상과 3.4K 떨어져 있다는 표지 이정표만^^

 

 

 

 

 

 

           [15:20]

           백둔리 시설지구까지 1킬로^^

           그리고 장수고개까지 400미터 남는다는 이정표^^

          

           산림임도로 된 장수고개 높이가 약 해발550미터라..

           송학산에서 부터 고도를 꾸준히 낮추며 진행합니다.

           낙엽이 등로에 켜켜히 쌓여 있어.. 낙엽아래 무엇이 잠복해 있는지..신경을 곤두써며 나아가야 합니다.

 

 

           [15:27]

           장수고개 임도에 다다릅니다.

 

 

          우정고개에서 이어지는...  전패고개에서 구비 구비돌아 백둔리로 이어지는 산림도로 입니다.

          MTB매니어들도 즐기기 좋겠군요^^

 

          이 곳에서 힘을 내어 도로를 가로질러 노적봉(구나무산)까지 다시 3킬로에 걸쳐 300미터 가량을 해발로 치고 올라서야 합니다.

 

          당초에는 구나무산 찍고 대원사 방향으로 하산할 요량이었으나...

          은근히 옥녀봉으로 해서 전구간을 제대로 종주해 볼까 하는 생각도 반반입니다.

 

          해지는 시간이 문제가 되겠습니다.

 

 

          구나무 산 방향으로 오르기 위해 도로를 곧바로 가로질러 건너다가.. 뒤돌아 보고^^

 

 

          잠시 진행하니 다시 이정표가 보입니다.

 

 

          [15:29]

          장수고개에서 100미터 왔다고..

          이 이정표 의미는 100미터 진행하고 2.9K 남았다는 의미보다는..

          구나무산(노적봉) 쪽으로 단추를 제대로 꿰었다는 것을 가르쳐 주는데 의미가 있겠습니다.

 

 

          간벌을 한 오르막을 오릅니다.

 

          550대 장수고개에서 850대 구나무산 쪽으로 가기 위해서는 일정구간을 꾸준히 산을 올라야 합니다.

 

 

          [15:43]

           길도 외길이고..

          꾸준히 일정간격으로 이정표를 세워 두었군요^^

           300미터 지나고^^

 

 

 

 

 

          [16:01]

           1킬로 지나고...

 

 

          [16:20]

          바른골봉(795M)을 치고 오릅니다.

          바른골봉에서 길은..  좌로 90도 꺾입니다.

 

 

           바른골봉이 장수고개와 구나무산의 중간지점이 되겠군요^^ 

           각각 1.5K^^

 

 

          [16:30]

          장수고개에서 1.8킬로 경과한 지점^^

 

 

          [16:47]

          장수고개에서 2.2K 떨어진 지점^^  노적봉을 800미터 남겨두고..

          용추방향 물안골로 내려서는 갈림길을 만납니다.

 

 

 

 

           [16:58]

           구나무산 400미터 직전^^

 

 

          [17:10]

          구나무산 정상석 30-50미터 직전지점^^

 

          이 곳에서 대원사와 옥녀봉이 각각 3.2킬로 거립니다.

 

           이정표 위에는 노적봉이라고 표시 되어 있지만..

 

          대원사는 다 내려 선 지점이지만 옥녀봉에서 하마장 날머리 지점까지는 1.6킬로 더 걸어야 합니다.

 

          잠시 협의 후... 옥녀봉을 거쳐 하산하기로 합니다.

 

          옥녀봉 방향으로 잠시 나아갑니다.

 

 

          [17:14]

          노적봉(구나무산) 정상^^

          옥녀봉까지 3킬로^^

          일몰을 신경써야 합니다.

 

 

          [17:36]

           노적봉에서 1.1킬로 진행한 지점^^

           헬기장입니다.

           헬기장에서 좌로 방향을 틀어 옥녀봉으로 향하게 됩니다.

 

 

          뒤로 구나무산이 뾰쪽하게 조망되고^^

 

 

          마지막 간식과 음료를 털고..

          만약을 대비 헤드랜턴을 꺼내기 쉽게 재점검하고^^

 

 

          [18:04]

 

 

 

 

 

 

           [18:19]

           칼봉 쪽에 해가 곧 걸릴 것 같습니다.

           그래도.. 춘분이 이미 지나고 나서 그런지..해가 많이 길어 졌군요^^

 

 

          [18:26]

           옥녀봉 100미터 직전 지점^^

           뾰쪽한 산봉우리 아래 입니다. 마지막으로 힘을 내어 밀어 올립니다.

 

 

          이제.. 다 올라 섭니다.

 

 

           [18:29]

           옥녀봉 정상은 헬기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정상의 터가 넓지 않아.. 헬기 이착륙에 방해가 될 정상석은 바로 아래 지점으로 옮겨서 설치를 해 두었더군요^^

 

          가평 방향이 잘 조망되고^^

 

 

           뒤로.. 진행해 온 방향을 조망합니다.

 

 

          가평 방향^^

           아래로 길게 고도를 낮추며 내려서는 산능선길^^

           해가 지기 시작하므로 길을 헤메지 않게 곧장 능선길로 진행해야 안전합니다.

 

          이어지는 길게 뻗은 능선방향을 숙지하고..

 

 

          헬기장 아래에 진행방향 쪽으로 정상석을 옮겨 두었네요^^

 

 

          진행방향 아래로...

          산불이 난 흔적이 많습니다.

 

 

 

 

 

 

           지맥능선이 조망이 좋더라니..

            줄곳 음택이 이어 집니다.

 

 

 

          고도를 낮추어 가니.. 진달래가 활짝 피어 있고...

 

 

          [19:01]

           옥녀봉 정상에서 30분 걸리고.. 1.2킬로 떨어진 지점^^

           부근에는 등로 우측에 철조망도 있고.. 사격장인듯 출입금지 표지도 있고..

           진행 방향 오르막 봉우리에도 큼지막히 사격 통제 구간(?)이라 게시된 것도 있고 해서...

 

          이 팻말이 있는 지점.. 즉 산 봉우리 좌측 안부 지점으로 하마장가는 표지로 진행합니다. 

          길 위에는 리본이 두어개 있어 등산로임을 알려주고..^^

 

 

          등로가 명당인지 음택이 등로상에 여럿 자리하고..

 

 

          [19:10]

          어둠이 내려 앉을때.. 때 맞춰 안전하게 하산을 잘 합니다.

 

          전면에.. 화악지맥 마지막 구간인 물안산과 보납산이 잘 조망됩니다.

 

 

           부근에 버스정류장도 있고..

 

          지도에는 하마장이라고 표시되는 지점에서...

 

          스틱을 접고.. 재빨리 지나가는 차가 있으면 히치하이킹 하기 위해.. 스마트폰 GPS 기록도 종료하고..

       

          도로를 타고 가평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가평군농업기술센터 지나는 지점에서 두 번만에 히치를 성공합니다.

 

          가평교회 다니시는 권사님(?)이 차를 세워 주셨습니다.

 

          교회 시간(19시30분)이 늦을지 모르는데도 차를 태워 주시고..

          가평역까지는 물론 시간이 안되고 중간에 세워줄 시간도 안되니.. 교회 주차장까지 그냥 갈테니 주차장에서 내려 가라고 합니다.

          교회가 가평 시내니..터미널도 그다지 멀지 않다고...

 

          약속시간이 아슬아슬하고... 여자 혼자서.. 요즘 같은 험한 세상에 남자 둘을 태워 주시다니..

 

          정말 감사했습니다. 권사님^^

 

 

          가평교회 주차장에서 내려.. 이제 안정권에 진입하자 허기가 몰려오고..

 

 

         일단 허기진 배를 채우고자^^

 

         먼저 화장실로 달려가 머리와 얼굴의 땀을 수습하고...

 

 

         수입이지만 푸짐한.. 돼지갈비 아닌 돼지갈비^^

         일인분이 300그램씩으로.. 맛도 좋고 푸짐하고.. 가격도 엄청 착합니다.

 

 

 

 

 

           다음 가평오게 되면 새로 이 집을 단골로 삼아야겠습니다..ㅋ^^

 

 

 

         식사후 가평역에 도착하고...

 

          가평터미널 버스 시간표^^

 

          20:56분에...

          가평역 가는 버스를 탑승합니다.

           기사님께 21:06분 발 상봉역 가는 전철을 탈수 있게 해 줄 수 있느냐고 물었더니...

           20시01분에 가평역에 데려다 주는군요. ㅎㅎ

         

 

 

 

 

          무사히 전철을 탑승합니다.

 

         봄을 맞아... 움추려 든 근육을 고산 장거리 산행으로 몸을 고달프게 만들어 본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