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산행기록/2018년산행기록

100명산인 용화산(878M)과 오봉산(778M) 연계 종주산행-(15.5K)

류산(遊山) 2018. 9. 29. 14:41

          1.  일    시 :  2018. 09. 29(토)

 

          2.  날    씨 :  등산로 기준 15도 가량. 구름없이 쾌청한 가을 날씨에... 바람도 거의 없어.. 최적의 산행날씨

 

          3.  인    원 :  류 산, JC형님, WiGod님(3명)

 

          4.  구    간 :  큰고개-용화산-고탄령-사야령-배후령-1봉~5봉산-청계사-선착장(15.5K)

 

          5.  기    타 :

                           ㅇ배후령이 터널로 차가 다니면서... 접근성이 많이 떨어졌음.

 

                           ㅇ 용화산으로의 접근법

                               -춘천역 앞에서 택시 곧바로 탑승-요금 40,600원(기사님이 40,000원만 받음).

                                  택시는 춘천쪽.. 양통마을 쪽에서는 자동차 길이 없고.. 뒤로 돌아 화천 쪽에서 도로따라 올라..

                                  큰고개 정상부인 해발 약600고지에 위치한 주차장 맞은편으로 올라 산행 시작함.

                               -춘천역에서 하차.. 약7-8분 걸어 춘천농협앞으로 이동하여 37번 버스 탑승 오전, 오후 각각 한두차례운행하나...

                                 근래는 파업중이라 버스 운행이 올 스톱되고 있었음.

                               -출발전 대동운수 033-254-6925로 전화해 보는 것이 가장 확실.

 

                            ㅇ 청평사에서 배편으로 건너기

                               -왕복요금은 6,000원/명이고 편도 삼천원. 배는 매시간 2회(정시, 30분)... 청평사에서 나오는 마지막배는 계절요인등으로...

                                 17:30, 18:00, 18:30으로 수시로 다르므로..

                                 이 역시 출발전 관광유람선 운용회사인 (주)소양관광개발 033)242-2455, 033)241-5592로 확인요.

                               -마지막 배를 놓친 관광객/등산객을 위해 대동운수, 18-1 버스가 마지막 배가 출발한 이후 30분 후에 버스가 출발함.

                                 이 역시 대동운수 033-254-6925로 재확인후 출발이 바람직함.

                                 Why? - 청평사에서 소양댐으로 나가는 배편 시간이 일정기간씩 유동적이므로..

                               -소양댐으로 건너 나오면 춘천역 가는 버스 연결은 문제없음.

 

                            ㅇ 용화산 구간의 이정표 무성의로 인한 알바 조심.

                               -능선상에서는 배후령 가는길만 표시하면 알바할 일이 없는데.... 부근 특징적 위치를 가는 방향으로 소개하고 있어...

                                 제대로 배후령 쪽으로 가는 길인지 헷갈림. 사전에 주변 위치공부 하고 가야 할 듯.

                               - 저도 갈림길 이정표가 사어령-수불무산으로 두 지역망 표시되어 있어... 무심코 자연스레 이어지는 수불무산 쪽으로 가다가

                                 왕복 15분  가량 알바했음.

                               - 또.. 용화산 정상-득남바위-수불무산으로 이정표가 세방향 으로만 표시되어 있는데...

                                 어느 곳이 주능선 방향 인지 헷갈림. 이 경우는 수불무산이 배후령 가는 길은 아니지만... 수불무산 방향으로 진행해야 함.

                                  그 외.. 고탄령, 사야령은 주능선 상에 있는 고개인 바... 숙지하고 갈 필요가 있음.

                                

                                 대안으로... 진행방향에는 반드시 배후령을 표시하고.. 고탄령이나 사야령은 부기함이 타당할 듯.

            

 

          [구글어쓰로 본 당일 트랙]로    

 

 

 

큰고개-용화산-배후령-오봉산-청평사.gpx.

180929큰고개용화산오봉산청평사Ryusan.gpx
0.23MB

 

 

           [맵소스로 본 당일 트랙]

 

 

           [국토지리원 1/25,000지도와 당일 트랙-1/3]

 

 

             [국토지리원 1/25,000지도와 당일 트랙-2/3]

 

 

            [국토지리원 1/25,000지도와 당일 트랙-3/3]

 

 

          [네이버 지도&산길샘(나들이)앱과 당일 트랙]

 

 

          [거리-고도표]

 

 

 

           지난 수요일 우이동 코스 걷고 난 후.. 지독한 감기에 걸려.. 밑바닥을 아직 치지 않은 상태에서...

          산행약속이 정해져 있어... WiGod님의 연기 제안을 무시하고... 제 때문에 산행약속이 바뀌는 것은 싫어.. 강행합니다.

 

           소양강 댐.. 청평사 선착장에서의 마지막 배편이 18시이고... 마지막 버스는 항상 마지막 배를 못탄 관광객을 위해 '막배'후 30분에 버스를 운행하는데..

           역으로 계산하여 여유 있는 산행시간을 갖기위해 평소보다 한시간 가량 빠른 06시25분 전철을 탑승합니다.

 

          그래도... WiGod님의 경우는...

          중간 구간은 택시나 부인 도음을 받아 일부 구간을 승용차로 이동하고 중심부에서 첫 전철을 타야 이 시간대를 맞출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아마..목동 집에서 용산까지는 부인 신세를 새벽같이 지지 않았을까... 그냥 속으로 추측합니다. 

 

 

          [06:16]

          도착한 전철은 10분 가까이 대기 후.. 06시25분에 출발하는 전철입니다.

 

          중국에서 사업을 오래하신 WiGod님은 여러모로 아직 국내생활 적응에 익숙해 지지는 않은 듯 합니다.

 

          전철이 왔는데... 두 사람은 아직 나타나지 않으니.. 얼마나 당황스러울까... 순간적으로...

 

 

          [07:55]

          한시간 30분 걸려.. 전철은 춘천에 다다릅니다.

 

         가평까지는 견딜만 한데... 춘천까지는 정류장은 그다지 많지 않지만..  가평에서 춘천까지 30분이나 더 가야 합니다.

 

 

          오랫만에 춘천역에 내리는군요.

 

          저야.. 이 곳에 연고나 지인은 없고... 오로지 산행 때문에 가끔씩 찾아 온다는...

 

 

          [07:55]

          역 앞에 줄 선 택시^^

          제일 앞 택시 문을 엽니다.

     

         용화산 큰고개까지 얼마 정도 나오냐고 물었더니.... 한참을 생각 하더니 삼만원 정도? 하길래... 어..왜이리 싸지? 하는 생각이 들고..

 

         그 다음.. 사전에 먼저 운행 중 아침식사로 세명이 준비해 온 김밥을 먹어도 괜찮을지.. 양해를 구한 다음 탑승합니다.

 

 

          이 기사님은 용화산 큰고개 주차장까지 가 본 적이 없으신 분으로...

          춘천 쪽..양통마을로 해서 올라가면 되는 줄 알고 삼만원 정도라고 얘기했더군요.

 

          저도 블로그 검색으로 안 지식으로 기사님을 가르쳐 줍니다.

         춘천 쪽은 찻길이 없고... 뒤로 돌아 화천 쪽에서 포장도로를 타고 고개마루까지 올라가야 한다니... 아하 합니다.

 

         네비에도 '큰고개'로 찍으면 위치 뜬다니.. 그제서야 네비 입력하는군요...

 

 

          [08:35]

          큰고개의 마루에는 반대쪽에서 오는 차가 없으니.. 안심하고 일반객들이 주차를 합니다.

 

         주차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택시요금은 40,600원이 나왔는데... 교습비(?) 600원 감하고 사만원만 받는군요. .. ㅎㅎ

 

 

          화천 쪽에서 도로따라 고도를 높여 온 방향의 그림^^

           이정표에는 산소길 트레킹 구간이 12K, 붕어섬유원지10킬로, 화천민속박물관 8.5K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등산로 입구 맞은편의 소형 주차장^^

          물론.. 무료주차장입니다.ㅋ~

 

 

 

 

          [08:36]

          드디어.. 산행을 시작합니다.

 

          초반부터.. 고도가 아주 가파릅니다.

 

 

           100명산에 들어가는 용화산이라... 안내리본은 엄청 많습니다.

 

           안전시설도 나름 많이 해 두었는데.. 전문성이 부족 합니다.

 

          사람이 많이 체중을 의지하는 시설물은 와이어로프로 단단히 해 둬야 하는데..

          일반 로프로 연결해 놓으니... 유격이 심하고 흔들리고.. 일부구간은 닳고 낡아 아주 부실해 지는데...

 

          물론 지방자치단체의 빠듯(?)한 예산이 문제겠죠?

 

 

 

 

          초반부... 큰고개 600여 미터의 해발을 덕 보기도 했지만..  경사도도 있고 길이 만만찮습니다.

 

 

          운해가 장관입니다.

          878미터가 정상인데..  발아래 운해라니..

 

 

          [08:49]

          10 여분 걸려 당도하니..

          용화산에서 유명한 노송과 곰바위가 나타납니다.

 

 

 

 

          진행방향으로 시선을 돌리니...

 

          만장봉과.. 그 뒤로 (칼바위)촛대바위가 역광으로 자리합니다.

 

         이 촛대바위는 배후령 넘어.. 일봉지나서.. 오봉산을 향해 나아가는 중에도 좌측편으로.. 촛대바위가 잘 조망되더군요^^

 

 

           큰고개에서 용화산 정상까지 700미터 거리군요^^

 

 

           만장봉^^

 

 

         암릉과 노송과 운해^^

         동양화의 종합세트로군요^^

 

 

         촛대바위^^

 

 

         단애위로.. 가이드 로프^^

 

         와이어 로프로 매달았어야^^

 

 

 

 

 

 

 

 

          정상 오르는 길^^

 

 

          WiGod님의 권유로..

          형님과 오랫만에 인증샷 한장 남겨 봅니다.

 

 

          WiGod님도 한장 남겨 드리고..^^

 

 

          등산로 진행방향 기준으로... 고개나 령이 나올때 마다 우측으로 내려서면 양통마을로 연결 됩니다.

 

          저도 감기기가 너무 심해... 몸에 기가 다 빠져 나간듯이 힘이 없어.. 두 분이 오봉산 거쳐 청계사로 가라.. 저는 적당한 곳에서 하루 종일 놀며 쉬며 하며

          이 곳 양통마을로 내려가서 오후 버스 타겠다 했더니....

 

          나머지 두 분은.. 그런 말같잖은 소리라며 일축하는가 하면..

          무엇보다 결정적인 것은 버스회사에 차시간 물어 볼 요량으로 전화했더니... 파업 중이라 버스가 아예 들어오지를 않는다고 하는군요.

 

 

          .. 가다가 쉬다가를 반복하면서... 일단 배후령까지는 나가봐야 히치라도 할 것 아닌가 하며... 진행합니다.

 

          배후령에 막상 와보면...

          터널이 개통되고 난 후로는 다니는 차량은 전혀 없음을 알게되고... 차가 없으니.. 히치는 당연히 불가하게 되죠^^

 

          그래도 배후령에는 등산객이나 나들이객... 버섯채취객들의 정차로 주차된 차들은 제법 있었습니다.

 

 

 

 

          [10:15]

          이 바위에서.. 도저히 힘들어 못가겠다 하며 주저 앉습니다.

 

         한 30분 가량이나 되려나... 간식 먹으며 퍼질고 앉아..제 덕분(?)에 함께 쉽니다...ㅋ

 

         지리 종주 훈련시킨다며 모시고 온 WiGod님께 송구 하기도 하고..

 

         어쨌든... 체면불구하고 실속 채린 후... 다시 걸음을 뗍니다.

 

 

          [10:27]

          북사면 쪽 안부입니다.

         이정표가 용화산정상 800미터, 득남바위, 수풀무산  세방향의 갈림길^^

        

          수풀무산도.. 득남바위도 배후령가는 등로상의 지명이 아닙니다.

 

          초행자를 위해서는 수불무산 위아래에 배후령 이라고 한줄 더 써 넣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지점에서 알바를 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할 듯 합니다.

 

         물론 수불무산 쪽으로 안내리본이 더 많이 펄럭이고 있는 것 하고.. 확실하게 대못질하는 것 하고는 차원이 다르니까요^^

 

 

          [10:46]

          오른 쪽으로는 모두.. 양통에서 합류되나 봅니다.

 

 

 

 

 

 

          [11:52]

          일단 배후령까지라도.. 하며 곧장 갑니다.

 

          수불무산은 진행방향(12시방향)으로 곧장가고... 사여령 방향은 130도 가량(네시방향 정도)로 꺽여 가야하는 방향에 다다릅니다.

 

          득남바위 갈림길에서도 수불무산 방향으로 진행했었기 때문에... 그리고 곧장가는 열두시 방향이 수불무산 방향이고... 별 의심없이 가다가..

 

          혹시나 싶어 gps앱을 열어 보니... 알바를 신나게 하고 있더군요.

 

          왕복 15분 가량 알바하고 나서 다시 원위치합니다.

 

          감기로 몸은 천근만근인데.. 알바까지 하니..쩝^^

 

 

          수불무산 가는 길의.. 단풍은 벌써 예쁘게 물이들기 시작하더군요^^

 

 

 

          [12:05]

          알바한 지점으로 다시 돌아와... 사여령 쪽으로 진행합니다.

 

          이 곳 역시 배후령 방향이라고 표시하면 만사 ㅇㅋ인것을...쩝^^

 

         알바 주의지역,  두번째 지점입니다.

 

 

          휴양림에서 올라오는 고개마루의 넓찍한 터에서..

          힘이들어.. 이른 점심을 하자며 배낭을 내립니다.

 

          12시20분경 전후로 해서 이 곳 공터에서 자리펴서.. 휴식겸 식사를 합니다.

 

          WiGod님이 배낭에서 달달한 핫바를 꺼내 당분 섭취하라며 권하길래.. 감사하게 한개 다 먹고...

           점심으로 라면과 햇밤 삶은 것 또 꺼내 먹고 하느라...

 

          나도 모르는 사이에 원기회복이 좀 된 듯했나 봅니다.

 

          13시에 배낭을 추스리고 다시 걷습니다.

 

 

          참나무 숲길 오르막을 무사히 오르고...

 

 

          사여령에서 1킬로 지난 지점부터는 배후령이 등장하여.. 이정표로서의 제 구실을 해 주는군요^^

 

 

          [13:54]

          배후령 1.8킬로 지점부터는 이정표 관리가 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로 관리주체가 바뀌나 봅니다.

 

          그동안.. 사여령 지나면서 부터는 길이 상대적으로 순해져서 속도도 제법나고.. 오르막도 별로 없어 잘 걷게 되니...

 

          배후령까지 30-40분만에 걷게 되면...

          18시가 막배이고.. 18-1 버스는 30분 후인 18시30분이 될터이고...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걸어가다 보면 당초계획대로 완주도 가능하겠구나.. 내심 계산하며 속도를 올려 봅니다.

 

 

          [13:58]

          아까부터 오래도록 광음을 내던 헬기를 봅니다.

 

          여성 한분이 실족하여 암릉아래로 떨어져 허리를 심하게 다쳤다고.. 귀가길 전철에서 뉴스를 보고 알게 됩니다.

 

           추정해 보면..

           오늘 큰고개에 산악회 관광버스가 3대나 주차장에 있더라.. 많은 산객이 앞지르기 할거다 하면서 추월하는 산객이 알려 주었는데..

 

           그 산악회 명패를 보니.. 신사동에서 출발하는 산악회로서  저가로 가이드도 없이 본인이 도착후 알아서 산행하고 정해 진 시간에

           집결지로 모이는 산악회가 이구간을 같이 걸었었고...

 

          그래도 초보자에게는 만만찮게 힘들고 긴구간인 용화산-오봉산-청계사까지 가려면 시간관리도 해야하고 힘이 드는데...

          서두르다가.. 혹은 다리가 풀려 암릉에서 떨어진 것이 아닌가.. 추정합니다.

 

 

          배후령으로 내려서는.. 솔 숲길^^

 

 

 

 

 

 

          [14:38]

          배후령에 다다릅니다.

 

          길 건너.. 오봉산 쪽에 또 헬기가 공중에 떠서 제자리회전을 하고 있고...

 

          오봉산 입구에는 엠뷸런스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산악회 회원들은 더 이상 산행할 맛이 사라졌는지... 삼삼오오 휴게소 정자에 모여 침통한 가운데 자리하고 있습니다.

 

          두 곳 헬기가 모두 이 산악회에서 일어난 안전사고라면...

 

          틀림없이 산악회측에 문제가 있으리라 봅니다.

 

          가이드 없이 저가로 회원모집을 했든가.. 무리한 산행계획이 뒤따랐든가... 산악회에서 타고 온 듯한 대형버스는 덩그러니...

 

 

          배후령 정상^^

          과거에는 이북 점령지였던 곳^^

 

 

          과거.. 오봉산수휴게소가 있던 자리는 주차장으로 바뀌고..

 

 

 

          [14:41]

          사과 깎아 먹으며 잠시 쉬었다 갈까..? 하는 형님의 유혹도 뿌리치면서..

 

          세시간이십분만에 오봉산-청평사거쳐.. 선착장까지 가야지 하며 다짐합니다.

 

 

 

 

          과거.. 여러 차례 이 곳을 드나든 기억이 있어 부담없이 오릅니다.

 

 

 

 

          [15:00]

          일단 주능선에 올라타고 나서... 사과 한쪽씩을 간식으로 들고...

 

 

 

 

 

 

 

 

          걸어온..  용화산 능선길과.. 용화산 초입의 촛대봉까지 또렸이 잘 조망되는군요^^

 

 

 

 

          과거.. 교통요지였던 배후령길^^

 

 

 

 

          청평사 아래.. 선착장이 있는 소양호도 조망되기 시작합니다.

 

 

          청솔바위 오르는 길^^

          오봉산의 삼봉째 였던가..?

 

 

           가드레일 잡고 오른 후 뒤로 돌아 보면.. 기가 막힌 곳에 묘비가.. 누구의 것인지..? 이렇게 두어도 괜찮은 것인지..?

           암튼 이 지역의 유명 포스트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다시.. 4봉을 오르면^^

 

 

          파스텔 톤의 황금들녁이 그림같이 펼쳐 집니다.

 

 

 

          [16:04]

          오봉산 정상에 다다릅니다.

          이제.. 배타고 집에가는 시간은 안전권에 들어온 듯 합니다.

 

 

         100명산 답게.. 눈에 잘 보이는 유명 포스트에는 가지가 휠 정도로 안내리본이 많습니다.

 

          이런 곳은 광고료 받아야 하는 곳 아닌지...?

 

 

          하산길에 마주친 멋진 동양화 한 폭^^

 

 

          오봉산 명소.. 홈통바위(일명 해산바위)^^

 

 

 

 

          내려가다 보니.. 숲길에 긴 뱀도 한마리 눈에 띄는군요^^

 

 

          청평사를 천단으로 가는 길은.. 약간 오르막을 올라 봉우리를 찍고 내려와야 하는 바...

          더 이상 오르막은 힘이들어 싫어...

          해탈문이 있는 아래로 내려서는 길을 선택했는데.. 이 길이 너덜길로 아주 짜증나게 하는군요^^

 

 

          청평사를 지나치고..

 

 

 

 

          구송폭포^^

 

 

          [17:49]

          선착장 부근에 다다릅니다.

 

          파업중인 18-1번 버스도 관광객 편의를 무시 못하고..  18시30분에 운행을 한다고 하는군요^^

 

          까딱 잘못하다가.. 뉴스에 나오고..여론의 뭇매를 맞아.. 파업효과가 상실될 것을 우려한 탓이려나?

 

         아무튼 귀경에는 문제가 없겠고.. 오늘의 당초 목표는 어렵게.. 어렵게.. 달성한 셈이 됩니다.

 

         초행인 WiGod님이나 형님께 그나마..덜 미안하게 ..ㅎ

 

 

 

 

 

 

          편도 3,000원^^

          댐으로 나옵니다.

 

 

 

 

         이 시간표는 17:30에서 18:00, 18:30까지 마지막 배가 수시로 바뀌니.. 유람선회사에 직접 전화로..

 

 

 

 

         유람선회사 전화번호가 있습니다. 033-242-2455,  033-241-5592^^

 

 

 

 

          [19:27]

          전철역으로 나오는 버스를 나와.. 역전 부근에서 저녁을 먹고나서..

          전철을 탑승합니다.

 

          눈거풀은 저절로 감기고..ㅋ

 

          다음 주 수요일 저녁, 화대종주 나설때까지는 감기가 떨어져 나가고 컨디션회복을 해야 하는데...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