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해파랑길

해파랑길 남진 D-22(21-07-08)5, 4코스: 덕하양동-진하해변-간절곶-봉태산-임랑해변(33.2K)

류산(遊山) 2021. 7. 9. 05:59

1. 일 시: 2021. 07. 08(목)


2. 구 간: 대체로 흐리고..폭우. 오후들어 수시로.. 낮기온 28-29도가량.

           민박숙소 입실후 식사시.. 그야말로 앞이 안보일 정도의 비가 한때 내림.


3. 인 원: 류산, JG


4. 구 간: D-22(33.2K)
         ㅇ5코스: 어제 양동까지 약 3.5킬로 걸었고.. 양동-덕산대교-진하해변(14.1K)
         ㅇ4코스: 진하해수욕장-간절곶-나사해변-고리원전-봉태산숲길-임랑해변(19.1K)


5. 비 고:
        ㅇ임랑해변 전후로 숙소 구하기 힘들어.. 부득이 임랑해변에서 동경(펜션)민박(6만)투숙


        ㅇ코로나 확진자가 천명대를 연이어 넘어가자.. 해수욕장은 제반 시설을 만반의 준비를 갖춤.

           ... 그러나 유니폼입고, 무전기들고 순찰도는 119요원.. 인도에 노란 줄들로 출금시킨 현장들..

              확진자 검사및 대기소 텐트등으로 삭막함.


        ㅇ고리원전앞을 지나며..시공하다 멈춘 원자로를 보며.. 정치인들에 대한 한탄.
        ㅇ 숙소앞 이마트에서 시장보고.. 돼자두루치기, 햇반과 라면으로 식사.


        ㅇ이제 내일 3-2코스 트레킹하여 29.5킬로 걷고 나면.. 토요일날 17.8킬로로 마무리 됨.
        ㅇ 그동안 숙소예약등 일정 스케쥴로 JG아우의 수고를 칭찬함.


        ㅇ 봉태산숲길이..어제 울산 숲길 6코스처럼 길고 힘들줄 알고 긴장했지만.. 약1.3K정도의 거리로..짧고 높지

            않아 편하게 즐기며 걸었음.


        ㅇ오늘 5코스는 포근한 전원형태의 시골 마을과 회야강을 따라 걷는 목가적분위기의 쉬운길이었고..
           4코스는 심심찮게 연출되는 간절곶 일대의 풍광과 관심 있는 고리원전과 그 일대 내륙을 돌아 나오는 코스로..
           두 코스 모두 상당히 긴 코스였음.


        ㅇ 카미노 걸을때는 물론.. 어떠한 상황에서도 발에 물집잡힌 일이 없었는데..

            사나흘 신발과 양말이 물에 젖은 상태로 장거리를 걷다보니.. 발이 물에 불어(?) 물집이 처음으로 잡힘.
            - 민박집 주인에게 바늘과 실을 잠시 빌려 주길 요청했으나..
              야박한 해변가 민박집 주인 여사장은 없다고 단호히 거절.

              하는 수없이 손톱깍이로 구멍 만들어 물을 짜냄. 공수부대 출신 아우의 덕을 톡톡히 봄.

 

21-07-08(54코스)원동-진하해변-임랑해변Ryusan.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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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전구간.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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