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소형 태풍이 온다는 기상청 발표에 이어 빗줄기가 계속 오락가락 하는 가운데
건영회 8월 정기산행을 실시했습니다.
약속한 데로, 열시 못 미쳐 양주역에 내리니 현곡 선생이 같은 전철을 타고 왔나 봅니다.
내리자 마자 만나서 오늘 간식거리로 떡 가게에서 떡3뭉치를 종류데로 구입합니다.
현곡과는 여유시간을 이용, 간이매점에서 우동과 김밥으로 아침을 떼웁니다.
그러는 사이 현웅선생은 자가용으로 양주시청에 도착했다는 연락이 오고, 이어서
임회장이 곧 도착한다는 메시지가 오고...
이번 산행은 단출 합니다. 비도 오고 결혼식 참석도 있고해서 많은 회원님들이
참석을 못 하네여^^
걸어서 양주시청으로 10여 분 걸은 후에 현웅 선생을 만나고 우물쭈물하다가 11시 가까이 되어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모두 우산을 쓰고(비 옷 입으면 더우므로) 산보 하듯 산행을 합니다.
산행은 4시간 좀 더 걸렸구요,
우중에 아이스께끼를 두차례나 사 먹고, 하산 후 산 언저리에 있는 복숭아 과수원에 가서
배 부르게 복숭아 깎아 먹고나서 1박스를 사서 네 명이 나누어 가집니다.
임회장의 사려 깊은 안사람 배려 행위^^ 감솨!!
양주 군내에서 사우나를 개운하게 마친 후, 현웅선생 차에 동승하여 도봉산 근처에서 돼지갈비와
막걸리로 허기 진 배를 달래며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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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 삼십여분 걸쳐 도착한 첫 봉우리인 상봉에서 인증 샷! 비오는 날 우산 쓰고 산행하는 맛도 좋았죠?
덥지도 않고 적당히 바람도 불어주니 시원하기도 하고^^
상봉을 거쳐 상투봉입니다
상봉 지나서 부터는 암릉이 많고 그것도 비에 젖어 고생들 좀 했을 겁니다 ㅋㅋㅋ
이 곳 전망대 밑에 암릉위에 스틱 한 개가 떨어져 있지 뭡니까^^ 임회장이 발견, 저에게 알려 줘서 한 개 건졌죠^^
암릉이 위험하니 누군가 포기하고 그냔 갔지 뭡니까^^ 현웅선생 출석이 아주좋아 양도 했슴다. 더 열씨미 출석하십사하는 차원에서^^
여기서 두 번 째 아이스께끼를 쩝쩝합니다. 언니가 비와서 하도 못 판다고 울고 있어서리~~~
2년 전만 해도 이 곳은 계단은 없고 밧줄만 있는 재미나는 코스였는데~~ 아쉽슴다^^
어이쿠^^ 음란물은 아닙니다요!! 가릴 건 가렸으니~~
현곡 선생 폼 좋슴다~~ 거울에 현웅과 임회장 모습도 보이네여~~
임회장 사진은 나체라서 못 올렸습니다. 임회장 거시기 보고 싶은 분은 저에게 개인적으로 연락 주시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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