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시 : 2024. 05. 23(목)
2. 날 씨 : 낮 기준 27도, 불볕더위
3. 인 원 : 류산, JG
4. 구 간 :
-23코스~학동고개-가라산(585m)-저구항
(9.5K).
-24코스~저구항-남파랑전망대-쌍근마을-탑포마을(10.6K)
5. 기 타
ㅇ가라산 정상(585m)과 주능선.. 하산길이 등산로인데.. 23코스로 확정해 두어.. 트레커들에게는 부담될듯.
ㅇ23, 24코스 두 곳을 마쳐야 하므로 학동고개에서 500고지로 오르는 관광 케이블카(15,000원/편도)를 이용했음.
ㅇ주능선 등산로 약 3.5K를 마치고.. 정상을 해발180m가량 치고 올라야 함.
ㅇ24코스는 임도를 따라 걷는데.. 일정구간 고도를 올리면.. 임도길은 고저가 심하지 않아 즐거운 길이 됨.
[거제구간 두루누비 앱의 트랙]
[로커스맵에 의한 23, 24코스 트랙]
[23코스 개략도]
[24코스 개략도]
[실재 걸은 트랙]
[거리, 고도표]
고현동 단골 집에서 아침 정식을 먹습니다.
10분 거리의 터미널로 나갑니다.
67-1번 버스, 학동고개 가는 차를 탑승합니다.
케이블카 운행시간, 9시에 맞춰 가느라.. 한 시간 가량 출발이 늦었습니다.
학동 고개에 하차하고..
현장구매 15,000원, 인터넷 예매로는 1,000원 할인.
정상까지 10분 소요됩니다.
걷는 코스로 500고지에 오르는 코스와 케이블카 코스가 비슷합니다.
올라가는 동안.. 경관은 좋습니다.
케이블카 내리면 일단 전망대로 길이 안내되는군요.
사방 한번 살펴 보고..
오늘 걸어야 할 주능선과 가라산(585m)정상을 일견합니다.
가라산 정상.
암산이라 거칠고.. 험한 편입니다.
마지막으로.. 정상부에 도착하려면 해발 180m정도를 쉬임없이 올라야 합니다.
거제의 남파랑길이 등산로라니..
간단히 예를 들어..
북한산 둘레길이라 하여 북한산 안부로 걷게 하지 않고..
북한산 주능선과 도봉산 주능선, 등산로를 트레킹코스인 둘레길이라면..
서울 사람들이나.. 각 언론에서 발칵 뒤집어 졌을 겁니다.
60-70되는 시니어들.. 체력이 등산 다니기에 부족한 분들.. 이런 분들이 건강을 위해 둘레길 걷는데.. 모조리 산 위 주능선으로만 산책하라면..
제정신이냐고.. 모두 걱정스런 표정일텐데...
어찌됐건.. 가라산에는 도착했습니다.
주능선 걷는 것도 주의를 기울여야.. 물론 힘도 들기도..ㅠ
봉수대도 있습니다.
조망은 멋집니다.
하산하면서..
잉글랜드 산행객 두 사람 만나.. 반갑게 인사도 나누고..ㅎ
다대산성 폐허터.
기원은 신라때 까지 올라 간다네요.
드디어..도로로 내려서고..
저구항에 다다릅니다.
안내판은 없고..
남파랑 길 표시위에 큐알코드만 있네요.
전자인증 스탬프 받기에는 문제없고..
7/1이 해수욕장 개장일인데..
거의 대부분 해수욕장에서는 주민들이 청소와 시설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가라산 등.하산으로 진이 빠져..ㅠ
물회로 점심을 먹기로..
식사 끝나고.. 24코스 진행합니다.
부둣가에는 엄청나게 많은 그물이 말려지고 수선되고..ㅎ
24코스는 임도길이 주종목입니다.
남파랑전망대에서의 거제바다를 감상하는 것 또한 즐거움입니다.
임도길이 200미터대로 거의 평탄하고.. 숲이 우거져.. 수시로 고라니 만나고..
물론 인적 전혀 없고..
오전에 힘든 산행이 상당부분 보상 받는 느낌입니다.
쌍근마을 지나고..
탑포마을이 종점이자..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인증 하고..
54-1버스타고.. 숙소인 고현터미널로 나옵니다.
터미널 부근이 거제로 거의 사통팔달하고..
유흥가 주변이라.. 음식점도 많고.. 모텔도 많아..
7박을 한 곳 숙소를 이용합니다.
(장박이라 DC도 받고.. 32,500원/1박 까지..
세탁기도 무료 사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