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시: 2024.10.31(목)
2. 날 씨: 대체로 맑음. 낮기준 20 - 21도 가량
3. 인 원: 류 산, JG
4. 구 간: 광양-순천구간48코스+49코스 일부(22.8K)
ㅇ48코스(14.6K)-진입구간(하동구터미널-하동초-섬진교약1.2K+섬진교(48코스시점)경상도쪽-
거북등터널-섬진강휴게소-진월초.
ㅇ49코스 일부(8.2K)
진월초-망덕포, 윤동주 유고 보유 정병욱가옥, 윤동주공원-광양제철 본부(2문 지나서..)
5. 기 타:
ㅇ올 봄과 초여름(5월10일경-6월~)에 27일간 부산 오륙도 공원에서 출발하여 섬진강 동쪽 자락인 하동 섬진강까지 740Km, 47코스를 거닌 바 있었고.
ㅇ올 해가 지나기전.. 단풍이 떨어지기 전에 전라도 구간 나머지 740Km 43코스를 걷기위해 길을 나섬.
ㅇ 처음 시작함에 몸이 길들여 지지 않아 피곤한 편. 구간을 무리하지 않게 49코스에서 조절함.
ㅇ 광양제철 Gate2앞 정류장에서 11-2번 버스를 타고 중마터미널 부근으로 이동. 이 일대는 유흥 번화가로 수많은 모텔과 식당들 포진함.
ㅇ 만하탄모텔(1박 4만원)에 투숙하고 인근 식당가에서 한정식으로..
ㅇ 광양은 근로자들이 많고 고정된 수입을 가진 인력과.. 모텔은 장박 근로자들이 많아.. 식당이나 모텔등 모두 편리하고 가성비가 타 도시보다 월등한 듯(개인적인 느낌)
ㅇ길은 바다와 강변으로 걷게되어 고도차도 거의 없고 걷기 아주 쉬운 길이었음.
ㅇ겨울 초입이라.. 배낭꾸리기에 애로가 좀있었음.
첫 추위 대비 좀더꺼운 집티, 내복, 오리털 재킷등이 추가되고.. 단백질 분말등 챙겨 정리하니.. 물1리터 휴대함으로 10K정도의 무게.
ㅇ특히 시니어들.. 단백질이 공급 부실하면.. 또는 장거리 장기에 걸으면 근손실이 먼저 일어나며 체중이 감소되어.. 단백질 공급이 필수라고..
JG아우가 상복하는 분말파우더를 준비함(2가지)
-작은 봉지는 링거맞는 기능이 있어 추가
-사진 참조
ㅇ본문 중간에.. 48코스 마친 지점에 JG제공한 당일 트랙3D지도와 트랙, 그리고 주요 포인트에 사진이 첨부된 동영상 파일 있음.
오늘 거닌 총 구간(48코스와 49코스 일부)
ㅇ산길샘에 의한 당일 거리-고도표
ㅇ48코스 트랙과 지도.
49코스 광양 일대의 트랙과 지도.
드루누비 앱에 의한 48코스 개락도.
48코스 거리-고도표.
두루누비 앱에 의한 49코스
49코스 거리-고도표.
남부터미널에서 하동 출발하는 버스를 탑승하기위해.. 첫 전철타고 6시경 도착.
하동행 티켓(2매 가격)
로비 간이식당에서 김밥과 우동으로 아침을 해결합니다.
가는 도중.. 탄천휴게소에서 20분간 휴식.
구례에 도착하고..
요즘 지리 종주를 안하니..ㅠ
과거 얼마전까지만 해도 화대종주를 위해..
구례구역에서 버스타고.. 이곳 터미널에서 다시 화엄사, 성삼재가는 동네버스타고 매년 두어차례를 왔었던 곳인데.. 건물이 대단해 졌군요.
구례에서 잠시 정차한 다음.. 피아골 지나.. 쌍계사 입구지나.. 화개로 이어집니다.
화개터미널에서도 잠시 정차후..
섬진강따라.. 하동으로..
섬진강변 모래(모래 사)마당-沙場
토지의 평사리(平沙里)가 왜 평사리인지 금방 납득이 갑니다.
평사리 이 일대만 유독 모래사장이 발달되어 있군요.
[10:34]
하동 구시가지에 흔적(?)이 있는 하동 구터미널에 도 정차합니다.
출발 한 지 3시간54분 소요되었네요.
급히 차를 모시던 기사님 성향때문(?)에 6분 단축한듯.ㅎ
내리자 말자..
48코스가 시작되는 섬진교 위치를 파악합니다.
약1.2Km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하동 신터미널에서 내리면 택시타고 십여분 와야 했는데.. (지난번 1차 마치고 섬진교에서 신터미널까지 택시이동)
택시비 궂습니다.ㅎ
하동초등학교를 지납니다.
개교 100주년 기념탑이 위치합니다.
일제시대 이곳 하동에 소학교가 있을 정도였으니..
하동군민 자존심도 쎌만 합니다.
맞은편..
하동고등학교.
하동고에서 잠간만 올라가면(진행방향기준) 48코스시점인 섬진교가 나옵니다.
지난번 1차때 앱에 출발입력을 마졌는데..
혹시나 싶어 다시 앱으로 작동 시켜도 ㅇㅋ사인은 뜨는데 두번 인증도장은 찍히지 않습니다.
아우와..
장도의 무탈함과 영육간의 강건함.. 그리고 즐거운 길이 되게 해주시길 하나님께 먼저 기도드리고 출발합니다.
섬진강.. 경상도 쪽에서..
[11:00]
광양.. 전라도쪽으로 건넘으로..
남파랑길 2차 대장정의 첫발을 디딥니다.
전라도로 진입됨을 공식적으로 알려주고..
섬진강변 둑을 따라 십여킬로를 진행하는 동안 음식점이 흔치않아.. 다리부근에 전라도 식당이 여럿있습니다.
섬진강재첩 먹을려고 들어갔다가..
낙지비빔밥으로 이른 점심을 하고..
섬진교 쪽을 돌아보다가..
4대강 섬진강 자전거 종주길입니다.
대봉감이 길가에도..ㅎ
가을을 잘 표현합니다.
철교아래..
이백년 묵은 보호수 팽나무가 자리하고..
맹고불고불길.
국토 종주 섬진강 자전거 길의 이름 유래와
찜찜한(?) 뒷맛 이라니..
맹형규 행안부장관이 이 자전거길을 만들어 주어 감사의 표시로 맹장관 성을 따서 맹고불고불길이라고 한다는데..
4대강 자전거 종주길은 이명박대통령이 4대강 준설과 수중보를 만들고 둑을 만들고..
혜안을 갖고 4대강 둑에 자전거(고부가산업임)활성화하여 국민건강과 명품자전거 만들어 경제 이바지하자.. 그리고 치산치수로 홍수와 가뭄 다스리자는 취지의 일환으로..
그 당시 행안부 장관인 맹형규님에게 4대강 자전거 길 만들길 지시해서 완성된 이명박대통령의 작품임을 모두 알고 있을텐데..
우파이고 경상도대통령이라고 4대강 치수한다고 임기 마치고도 지금까지 비난하며..
둑길을 만들어 치수를 하니 사실 너무 좋는데..
그 공을 보수 우파 대통령 고마워 소리를 해야지..
그 부하인 장관이 예산따고 길 만들어주어 고맙다고...ㅉㅉ
4대강 준설과 치수로 근래들어 여름 홍수로 물난리 걱정 사라졌고 가뭄 대비, 유용하게 물을 잘 쓰고 있는 고마움은 입 싹 닫음.
한강 고수부지 만든다고.. 경부고속도로 만든다고.. 천성산 도로 뚫는다고.. 난리치며 인기몰이하던 인간들..
지나고 나서 사과하는 사람들 없음에..ㅠ
맹고불고불길..
언제 우리나라가 선진국 될꼬.. ㅠ
섬진강 재첩.
강변 고수부지에는 파크 골프장도 있고..
가을 내음을 맡아 봅니다.
남파랑길.
참 좋습니다.
경상도 쪽과는 달리 전라도 쪽 남파랑길은 방조제등으로.. 평평한 길들이 많아 훨씬 더 힘이 덜 듭니다.
오히려 지루한 길이 많다고 해야하나?
고흥 우주센터를 조망하는 전망장소 오르는 길.
완도 상황봉(600대 산)거쳐가는 66코스.
달마고도 가는 88코스 정도가 힘들고 나머지는 보통이거나 쉬운 길인듯 싶습니다.
거북등 터널.
섬진강.
원없이 봅니다.ㅎ
MTB체험 코스장도 마련 되어 있네요.
강변 길 일부는..ㅠ
출입인원이 드물어.. 길이 잡초에..
나무도 뽑혀 있는데..ㅠ
우체통 화장실^^
자전거 쉼터..
억새밭.
갈대밭이 어울릴텐데..
키가 1미터 정도밖에 되지 않은 걸로 보아 억새인듯.
[14:31]
48코스 종저미자 49코스 시점 안내판이 강변 자전거길에 위치합니다.
우하단..
QR코드를 인증함으로.. 49코스 인증등록하고..
JG제공한..
입체트랙과 주요 포스트 사진 업로드로 편집, 제작한 동영상.
중간 지점에 올려둡니다.
안내판 앞에 펼쳐지는 섬진강.
안내판뒤편.. 도로변에 소재한 공원.
보도 데크가 나오는데..
49코스 초입부터 이 구간은 광양제철소 '나와바리'라고 강조하듯..
코스 초입부터 보도 데크가 목재가 아니고
특이하게 알미늄 데크인듯 합니다.
스틱으로 찍어봐도 목재소리가 아닌 금속소리가 요란하게 납니다.
윤동주공원이 아기자기해서..
도로변 공원내에 카페가 있어..
쉬었다기기로 합니다.
이쁜 언니 두 분이 계시는데..
빙수 이인분 짜리를 시켰는데..
가격도 가격이지만..
맛은 더 깜놀 시켰습니다.
시원하고.. 달달하고..
팥과 인절미 조각과 과일과..
또 당류도 있어..
칼로리에 보탬도 되고..
아이스커피로 열식히는 것 보다 백번 낫습니다.
맛난 팥빙수.
첫날 전라도 첫걸음을 맛으로 사로잡힙니다.
풍광도 풍광이지만..
이 일대는 윤동주 시인의 스토리 텔링 본거지인듯 합니다.
도로변 데크변에도 도처에 윤동주 시인의 시와 이력을 기록하고..
절개사면도 원고지 형태로 보를 쌓고..
필기체로 시인의 시를 적어두고..
배알도 섬(아주 작은)을 거쳐서 섬 한바퀴 돌고 반대편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로 남파랑길은 이어 집니다.
JG의 인증사진 한 장 남기고..
섬으로 진입했는데..
진행방향이 막혀 있습니다..ㅠ
그것도 폴리스 라인으로 통제를..ㅠ
무슨 좋지 않은 사건 사고가 있어.. 수사가 진행중이라는 얘기겠죠?
뭐.. 아무리 남파랑길 진행길이지만 별 수 없죠..ㅠ
반대 편으로.. 섬을 한바퀴 돌지는 못하고 1/1가량만 돌아 나갑니다.
섬 이름이 배알도 인듯.
섬을 돌아 나오는 데크 길.
바다와 아우리져 풍경이 참 좋았을듯.
배알도 건너 나옵니다.
길 가운데 바다도 구경하라고..ㅎ
해변에서 무얼 그리 열심히 채집하시는지 궁금합니다.
POSCO Fulfillment Center 검수동이랍니다.
광양 앞바다 개펄.
40년 전.. 이곳 광양제철 원래 자리도 이렇게 생겼는데..
참 대한민국.. 국뽕(?)이 차 오릅니다.
광양제천이.. 제대로 보입니다.
광양제철 Gate2.
2문 좀 지나..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이 곳에서 버스타고 번화가로 나가서 숙식을 해결하고.. 내일 다시 돌아와 이어나가기로 합니다.
[16:50] 88, 11-2, 9번 버스를 타고 중마터미널 쪽으로 나가기로.
첫날.. 네시간 버스타고 와서 22-23킬로 걸으니..
해도 늬읏 늬읏하고 피로도 가까이 다가 옵니다.
[17:57]
중마 터미널 입간판 있는 사거리.
좌회전한 쪽은 아파트 단지들 많고..
우회전해서 진행방향 우측은 유흥환락가 중심인듯.
걸으면서 전화로 알아본 맨하탄 모텔은 한블럭 더
올라가야 해서.. 귀찮아(?) 인근 모텔로 전화해 보니 가격이 상대적으로 좀 비싸서.ㅈ
한블럭 5분가량 더 걷습니다.
자리 잡고..
주변에 모두 식당. 노래방. 술집..
인근 공터에는 로컬 케이블 방송인지.. 10주년 기념노래자랑 한답시고 음악으로 야단나고..
가까운 곳에 판문점 한정식 집으로..
돼지 불백정식.
이 일대가 중마로 인듯.
아무튼 남파랑길 2차 젓단추는 꿔어 졌으니..
내일 모레는 일본 태풍 지나가는 바람에..
길게 비온다는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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