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시 : 2024. 11.1.(금)
2. 날 씨 :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내일 오전까지 계속 비바람.
3. 인 원 : 류산 JG
4. 구 간 :
ㅇ49코스 잔여구간(3.4K)
ㅇ50코스 ;중동근린공원-구봉산임도-사곡저수지-
사라실예술촌-광양터미널(17.6K)
5. 기 타:
ㅇ태풍 콩레이가 일본 쪽으로 근접함에 따라 비와 바람이 예보시간보다 더 세력이 커지며 간밤부터 비가 계속내려...ㅠ
ㅇ비가 잦아지기를 기다리다.. 10시40분경에 숙소에서 출발.
ㅇ배낭과 내용물들이 비에 젖을수 있어.. 숙소를 1박 더 연장하고 배낭을 숙소에 두고 우산을 편의점에서 구입, 맨몸으로 출발.
ㅇ어제 마친지점까지 돌아가기엔.. 오전에 굵은 비를 피한 시간이 있어.. 숙소에서 도보로 49코스와 접하는 길을 걷고.. 이어서 50코스 출발점이 나오기까지 걸어서 감. 약 3.4K진행.
ㅇ49코스가 좀 단축된것 외에.. 50코스는 일정대로 진행함.
ㅇ11월 태풍으로 인한 호우와 바람맞는 경험은 처음인듯.
ㅇ50코스는 시내 도로변과 아파트촌 근린공원을 따라가다가.. 구봉산임도길(해발 최고 240미터)를 호젓하게 이어가는 걷기 좋은 구간이었음.
ㅇ50코스 종점은 광양터미널 10미터 지난 도로변에 위치함.
ㅇ구간 코스를 마치고.. 광양5일장 시장 도로 건너편에서 991번 버스를 타고 중마터미널까지 되돌아 옴. 버스는 수시로 자주 있었음. 990, 991번 모두 이용가능 함.
ㅇ산길샘에 의한 지도와 트랙.
산길샘에 의한 거리, 고도표.
ㅇ로커스 맵에 의한 당일 그림과 트랙.
ㅇ두루누비 앱에 의한 50코스 개략도.
ㅇ두루누비에 의한 거리-고도표.
ㅇ당일거닌 50코스와 49코스 일부 잔여 트랙
아침 여섯시에 기상해서..
기상청 예보 확인하니.. 오전에 강수량이 시간당 6밀리정도라.. 머릿 속이 바쁩니다.
비바람 종일 맞으며 걷는다..
모텔에서 비가 잠잠해 지기까지 열시 정도까지 기다렸다가 나간다?
배낭이 젖어.. 많이 젖으면 배낭 속 옷가지등이 다 젖을텐데.. 어쩌나?
어제 마친 지점까지 차 타고 가서 시작한다?
코스를 좀 줄인다?
아예 전체일정을 하루나 이틀 늘려잡고.. 비 올동안은 숙소에서 쉰다.?
일단 머리가 바빠도..
아침은 먹어야 하는 법.
일단 밥먹고 진행하기로 합니다.
어제 저녁 먹었던 식당이 나름 괜찮았던 듯 싶어..
다시 그 집으로 갑니다.
백반 정식인데.. 그저 그렇네요..ㅠ
비는 예보했던 시간이 가까와 질수록 사그라 들지 않고.. 더 많이 옵니다.
상황을 정리합니다.
-배낭 젖으니 숙소에 두고.. 일박연장한다.
-어제 못걸었던 곳까지 돌아가기에는 출발시간이 늦어 숙소에서 가까운 남파랑길 4 코스를 찾아 올라탄 다음 잔여49코슨를 걷고 나머지 50코스는 계획대로 마친다.
입니다.
[10:30]
광양 중심가에서 남파랑길 찾아 갑니다.
도로변..중동 근린공원에 50코스 출발점이 있습니다.
50코스 안내판.
우측 하단에 출발인증을 찍습니다.
이어서 도로따라 직진합니다.
이제 머잖아 도심구간이 끝나고..
구봉산 임도가 시작되고.. 산자락을 내려와서도 식당이 조회가 안되고..
아침도 일찍 먹은 상태라 조금 이르지만 점심을 아예 먹고 가기로 합니다.
돼지 김치찌개 2인분인데..
맛있고 푸짐합니다.
비도 오고..
밥 한공기 더 추가하고..ㅎ
구봉산 임도로 향합니다.
가다가.. 성황공원 만납니다.
야산 한 부분이 모두 공원이군요.
깨끗하고.. 예쁩니다.
길건너.. 산 쪽으로..
JG가 손으로 임도길을 짚어 봅니다.
두루누비 안내로는 임도가 구봉산 배나무재를 넘어서 사곡저수지.. 사라실 예술촌으로 이어 가는데..
임도의 최고고도가 240미터 정도이니..
어렵고 힘들지 않게 갈 수 있겠다는 느낌이 바로 옵니다.
우측으로 임도로 고도를 높입니다.
사람은 전혀 없습니다.
산길이고.. 더구나 태풍으로 비바람 불고 있는데..
제 정신으로는 지금 못 다닐 겁니다.ㅋ
좌측 아래로 광양만 부근과..
이순신 대교가.. 흐릿하게나마 조망되는데..
부자도시라..
임도길 전체가 콘크리트 포장도로라서 걷기 편합니다.
신발에 진흙 묻고.. 바짓가랭이 흙 덤벅 될 일 없어서 좋습니다.
임도 중간에..
쉬었다 가는 정자.
정자에 앉아..
잠시 물 한잔하며 숨고르기.
약 10분 쉬었다가..
우중 임도길..
각자 홀로 걷습니다.
배나무재(?)
이제 부터는 하향 길입니다.
골 아래..
그다지 크지는 않지만..
사곡저수지가 아담합니다.
가을 멋을 뽑내는 대봉 감들.
남파랑길은..
사곡저수지 아래로 도로 타고 곧장 이어집니다.
길 가 도로변에 가을 꽃들을 예쁘게 심어 둔 정성도 예쁩니다.
보호수 느티나무들도 이 동네에 산재하는군요
예로부터 살기 좋았던 마을이었으리라.. 짐작해 봅니다.
사라실 예술인 마을 일부인듯.
2번 국도 아래.. 토끼굴 지나면..
곧바로..
폐교 터에 사라실 예술촌이 자리합니다.
대체로..
소득이나 주수입이 부족한 예술인들이 우리나라에는 대부분입니다.
국가에서 이들 예술인들에게는 전폭적인 지원이 절대 필요합니다.
사라실 예술촌 앞.
정자 뒤 계곡 풍경.
JG가 잠시 쉬고 있습니다.
오늘 제공할 주요 사진들을 챙기고 대충 편집합니다.
이 후로 얼마간 더 찍은 사진을 이어붙여 오늘 트랙과 3D화면을 기초로 하여 주요포스트 사진을 50코스 위에 올린 동영상을 제공하여..
바로 아래에 부쳐 둡니다.
ㅇJG의 남파랑길 50코스 그림들^^
쉬고 있는 정자에서 빗 속으로 바라본 사라실 예술촌 모습.
길은 이어지고..
종점까지 대략 4킬로 정도 남았습니다.
광양 동천.
초남교 건너서 광암 도심으로.
동천 고수 부지에.. 파크골브장.
요즘 파크골프가 붐을 이루는듯.
어느 지역이나 천변 고수부지는 파크골프장으로 하루가 바쁘게 변모하고 있습니다.
두루누비로 보면 50코스가 거의 마쳐짐을 확인합니다.
류당근린공원 지나고..광양5일장 시장 지나서 로터리인데 좌회전하면.. 가까운 곳에..
광양터미널이 나오면 끝이 됩니다.
류당근린공원 돌아 좌회전해야..
좌회전하는 사거리 직전에..
광양읍교회가 도로 건너편에 자리합니다.
사거리에서 좌로 돌면..
류당근린공원 주차장이 보이고 그 우편에..
남파랑길 50코스 안내판이 서 있어..
여기가 종점인 줄 알았는데..
우측하단에 큐알코드 인증 하는 표식이 없습니다.
그냥 안내판을 한군데 더 세워둔듯.
공원 따라 내려가서..
좌회전 해서 조금만 가면..
광양터미널이 나옵니다.
남파랑길 51코스 출발점 안내판은..
터미널 앞이 도로가 좁아..
터미널 지나 10여 미터 가면 바로 안내판이 있습니다.
51코스 출발 인증을 미리해 두고..
내일 여기로 와야 합니다.
왔던 길 잠시 뒤로 돌아..
광양 5일시장 도로건너..
엇비스듬한 곳에 중마터미널 가는 990번이나 991번 버스를 타야 합니다.
버스정류장에서..
길건너..광양5일시장 입구가 보이는군요.
버스타고 중마로 돌아오고..
숙소에 와서 비에 젖은 옷과 양말 세탁하고 나서..
저녁은 남도식당으로 옮겨 봅니다.
오늘도 돼지고기 두루치기로..
밤 새 비내리고..
지금 이 시각 예보인데..
밤새 퍼붓다가.. 아침 6-7시에는 그쳤으면 하고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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