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남파랑길

남파랑길2차 D3[광양-여수구간]: 51코스(14.6K)광양터미널-충무사/순천왜성-율촌파출소+52코스(14.8K)여수공항-덕양역-소라초등교

류산(遊山) 2024. 11. 2. 22:02

1.일 시 : 2024. 11. 2.(토)

2.날 씨 : 태풍 영향권 벗어나서.. 깨끗한 공기..
대체로 맑음. 낮최고 22도.

3.인 원 : 류산, JG

4. 구 간: 51코스+52코스(총 31.7K/산길샘기준)
ㅇ51코스(약16.5K);
광양터미널-월평마을-해창마을-충무사/순천왜성-율촌파출소.

ㅇ52코스(약15K)
율촌파출소-조하리사무소-여수공항-덕양역-소라초등학교.

5. 기 타:
ㅇ태풍 콩레이 여파는 아침 6시경에는 비가 그쳐.. 적당한 바람이 불며 걷기에 대체로 좋은 날씨로 변함.

ㅇ51코스는 광양-순천권역이고.. 52코스부터 60 코스까지는 여수 권역.. 그리고 61코스 부터는 다시 광양-순천권역이 됨.
즉, 오늘부터 여수권으로 접어들어.. 여수를 시계방향으로 한바퀴돌아 나오는데 9개코스가 있음.
61코스부터는 다시 광양-순천권으로 이어짐.

ㅇ오늘은 매립지 인근 길로.. 여수공항 주변으로 걷느라 거의 고도를 오르내리는 일은 없는 평지길.. 농로길 이었음.

ㅇ충무사를 방문하고.. 괜스레 이순신 장군의 나라를 위한 용맹과 지략.. 충정을 다시 헤아려 봄.

ㅇ약 300미터가량 진행하면 순천왜성이 자리하고 있어..
성을 재현해 놓았는데.. 우리나라 성이라기 보다는 일본 스타일의 축대, 성채구현이라 보기에 좀 거시기 했음.
성지 주위에.. 공단 도로쪽으로는 해자처럼 커다란 물길이 있어 방어진지로는 탁월하였음을 느낌.

ㅇ3일차에 30킬로 이상을 걸어.. 조금은 피곤했던 하루였음.

ㅇ행정구역상이나.. 지리적 위치상이나 여수와 여천을 어떻게 구별하는지.. 아직 제대로 이해가 안됨.(혹 잘 아시는 분 댓글 설명부탁드림).

ㅇ52코스 역시 종점인 소라초등학교가기까지 고도 편차가 거의 없어 편하고 쉬운 길.

ㅇ여천터미널 부근과 여수 터미널부근에 숙소급 모텔들이 포진. 우리는 지트삼아 출퇴근할 요량으로 편하게 여수 전코스를 커버할 지역을 물색.
하필 오늘 여수 엑스포장에서 불꽃축제가 있어.. 또한 주말이기도 하여 숙소값이 두배가량 비싸게들 불러..
ㅇ여수 터미널 쪽으로 버스를 타고 하차했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환승하여 여수시 시청동 2길에 소재한 여천모텔로 2박만 예약.(오만x2박).
서비스가 낙후되고 제반 환경이 너무 안맞아.. 2박후 거점을 옮길 예정.


ㅇ산길샘에 의한 당일 트랙(51코스+52코스)

ㅇ광양터미널에서.. 순천왜성까지의 트랙.

ㅇ51코스 후반부 트랙.

ㅇ52코스 트랙.


ㅇ51코스+51코스 전체의 거리-고도표.

24-11-02남파랑길51-52코스Ryusan.gpx
0.29MB


ㅇ두루누비앱으로 본 51코스 개략도.


ㅇ두루누비앱에 의한 51코스 거리-고도표.

ㅇ52코스 두루누비앱으로 본 개략도.

ㅇ52코스 거리-고도표.

ㅇ로커스 맵에 의한 51코스 지도와 트랙.

ㅇ로커스 맵에 의한 52코스 지도와 트랙.


.아침에 일어나니.. 비는 그치고.. 아침 날씨예보도 더 이상 비는 없어..

어제 저녁먹었던 남도식당에서 백반정식으로 식사를 하고 곧장 출발합니다.


사랑병원앞 정류장에서..


54번 버스를 타고.. 광양터미널 쪽을 향합니다.


[07:35]
20여분 걸려.. 광양5일장 시장앞에서 하차하고..

광양터미널 지나고..


[07:38]
곧바로 오늘 걷기를 시작합니다.
31킬로를 걸어야 하는 날이라.. 조금 부산합니다.


길건너서..
전남도립미술관이 자리합니다.

신촌마을 보호수.

개간되지 않은 바다 개펄부분.

고압전선이 지나고..

메꿔지지 않은 해수 건너편에 공단지대가 있고..
현대제철이 자리합니다.


도로 교각아래에 동네 쉼터가 있어..
잠시 앉았다 숨고르기하고..

아래 두루누비앱이 가리키는 곳이 현위치.

쉬었다.. 다시 출발.

[09:36]
충무사에 다다릅니다.

사당으로 잠시 오르고..

전면이 사당이고..
좌측이 제실..
우측이 영실..

관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동네 게이트 볼장이 깔끔합니다.

충무사와 500미터 떨어진 지점이 순천왜성터입니다.

우리식 축성이 아닌것 같아..ㅠ
일본가면 이런 형태의 성벽과 축조가 흔하죠.

성터.

천수대.

천수대 위에 올라가 봅니다.
사면의 풍광이 그림같습니다.

광양일원이 잘 조망되고..

잠시 사방을 간단히 동영상에 담습니다.


내뤼와서 성터 주위로 돌아 나가고..

현대제철앞 공단지역.

아까 올라갔었던 순천왜성 성터.

성터 주변에 넓게 물길이 채워져 전혜의 요새터 같습니다.

공단지역에서 쓰는 고압변전소.

호두마을입니다.

두릎을 재배했다고 하네요.
잘 자란듯 싶습니다.

호두 작은 도서관.

당두정류장입니닺
다음이 율촌.
51코스가 다 끝나 갑니다.

[11:28]
드디어.. 율촌파출소 맞은편에 52코스 시점 안내판이 보이고..

맞은편.. 율촌파출소.

두루누비앱으로 52코스 시작 인증을 합니다.

자나온 51코스를 주요포스트와 입체화면에 거닌 트랙을 포시한 동영상을 JG가 맡깁니다.
오전에 거닌 요약본이랄까..

남파랑길 안내판.
우측하단  큐알마크로 인증스템프 받고..
52코스를 시작하기전 요기부터하기로 합니다.

이제 식당찾아..

이제 시작하는 52코스부터 60코스까지 9개코스는 여수권역을 시계방향으로 일주하는 구간이 대기합니다.

이곳도 이태리 장화.. 아니 여수장화 한짝이 자리합니다.
장화 윗부분 지역 여수 시청동 중심가에 4-5박 거점숙소를 마련하고.. 출퇴근하며 각코스를 섭렵할 요량입니다.

여수시립율촌 도서관.

폐역이 되어 역사유물이 된 과거의 율촌역사.


역사를 돌아나와 좌측편에..

짜장면으로 점심을 먹습니다.

이어서.. 52코스 여수권역 거닐기를 시작합니다.

율촌득실 아을회관.

들깨 추수하여 말리는 중이네요.

펫 메모리얼 파크.
애완동물 장례식장입니다.ㅎ
규모가 상당한걸 보면 요즘애완동물 장례식도 상당하가 봅니다.
부고장 돌리고.. 부의전달하고..하는지..?

황금들녁.

노인정앞 휴게 쉼터에서 잠시 쉽니다.

모과나무가 많은 결실을..
그런데 도처에 일손부족으로 그대로 방치됩니다.

멀리서.. 공항관제탑이 조망되고..

공항입구^^

주말이라..
바이커들도 조맞춰 열심입니다.

소라초등학교가 가까와지고..
곱창골목입니다.


덕양시장 곱창거리.

도로 따라 잠시..

길건너편이 소라초등학교.
맞은편에 52코스 끝나고 53코스 지작 안내판.

인증절차 마치고 길건너 버스정류장으로 가서..
여수에 숙소를 마련하려.. 버스 탑니다.

25분 가량 기다려서 여수터미널로 일단 갑니다.


아래 동영상 역시 JG제공의 52코스 각 포스트 사진들과 트랙.. 입체화면으로 동코스 요약본입니다.

여수종합버스터미널앞에 하차했으나..
모텔측과 협의가 매끄럽지 않고.. 위치도더 나은  여수 시청동 유흥가 쪽으로 갑니다. 버스 환승해서..

여수밤바다 불꽃축제가 오늘 있다고.. 그리고 주말 대목이라고.. 예상보다 가성비 좋은 숙소 찾기가 오늘은 좀 어렵습니다.

여수소방서 앞에서 하차하여..
그 인근 뒤골목 블럭이 유흥환락가로 모텔들이 무지하게 많더군요.

일단2박을 선결재했는데.. ㅠ

그동안 국내 해파랑길.. 남파랑길 걸어오며 주욱 모텔에서 숙박하여 가성비와 그내역을 잘 아는데..
오늘 이 곳은 도처에 조금씩 다..

세탁기 돌리고..
부근에 저녁 먹으러 나갑니다.
단백질 보충한다고 삼겹살과 밥으로 요기를 합니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