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남파랑길

남파랑길2차 D5[여수권] : 55코스 일부;웅천해수욕-장도-소호동(10.2K)+56코스; 용주마을-화양우체국-안포마을-원포(14.7K)

류산(遊山) 2024. 11. 4. 18:29

1. 일 시: 2024. 11.4.(월)
2. 날 씨: 낮기준 19도. 대체로 맑았다.. 흐리기도.
              13시 전후로 0.7mm의 비 예보 있었으나 배낭커버 씌울 분위기는 아니었음.

3. 인 원 : 류산, JG

4. 구 간 : 55 코스 일부(10.2K)+56코스(14.7K)-총24.9K

ㅇ55코스(잔여분): 신근마을-웅천친수공원-장도-선소대교-거북선 조선소유적지-소호항-여수소호요트장(10.2K)

56코스 : 소호요트장-용주마을-화양우체국-안포마을-원포마을 버스정류장(14.7K)

5.기 타 : ㅇ여수권은 9개 코스로.. 5박은 머물러야 하고 한 곳을 거점 숙소로 정해 머무는 것이 편리함.(배낭도 아주 가볍게 이동가능)

- 여수 코스 정복을 위해.. 매코스로 출퇴근 하기 편하고 각 코스에 사통팔달한 버스 연계와 교통 유무..
그리고 다양한 먹거리와 식당이 많은 번화가는 아무래도 시청 주변일 것임.
- 시청 주변에도 수많은 모텔이 있는데.. 남파랑길 트레커에게 가성비 아주좋은(실속있고.. 저렴한 가격) 숙소를 고르려.. 숙소변경까지 해 본 결과.. 아래 모텔이 아주 좋아 추천함.
-특히 남파랑길 트레커임을 밝히고 가능하면 장박할 수도 있다고 하면 잘 대우해 주신다 함.

ㅇ식당도 한 곳을 추천함.
위 모텔과 50m이내의 거리, 우체국 뒤에 위치함.
아침은 6시부터 오픈. 여타 백반집에 비해 양과 질에 있어 진심인 편. 가성비 아주 좋음.

ㅇ내일 진행하는 57코스는 내륙 임도길 18킬로로.. 임도 길만 13킬로가 넘고 식사할 곳이 전혀없어 출발(하루)전 식사나 대용식과 음료를 잘 미리 준비해야 함.
ㅇ55코스는 해변길과 뉴타운으로 걸어.. 큰 어려움 없음.
ㅇ선소 유적지란 거북선(Shipping Yard) 조선소로 지형학적으로 절묘하게 은폐되고 곧바로 바다로 항해할 수 있는 곳으로.. 선조들의 혜안이 돋보이는 곳.
ㅇ56번 코스 마치고.. 원포마을 버스정류장에서 26-1, 28, 29등이 있고 30여분 정도 배차 간격이 있음.
ㅇ56코스는 해변길과 약간의 산 길을 도로따라 주로 이어짐. 특별히 힘들거나 어렵거나 긴 오르막 구간은 없음.
ㅇ56코스 걸으면 해변 풍광이 좋아서 인지 도처에 풀빌라, 펜션이 위치함.
ㅇ56코스 중간지점, 화양면 나진마을에 한정식 식당이 몇군데 있어 중식 해결 가능.

ㅇ산길샘 지도와 당일 전체 트랙.


ㅇ금일 55,56코스의 거리-고도표.

24-11-04남파랑길D5556Ryusan.gpx
0.23MB

ㅇ두루누비 앱으로 본 당일 루트.

ㅇ로커스 맵으로 본 당일 트랙과 지도-1

ㅇ로커스 맵으로 본 당일 트랙과 지도-2

ㅇ두루누비앱 55코스 개략도.

55코스 거리-고도표.

ㅇ56코스 개략도.

ㅇ56코스 거리-고도표.

아침 6시 반경..  오늘은 순두부 백반으로 아침을 먹고 출발합니다.


여수소방서 앞에서.. 2번 버스 타고..
신근마을에서 하차합니다.


[07:36]2번 버스 대기.


[07:53]
어제 마감한 지점에서 이어 집니다.
신근마을에서 하차하여..시작합니다.


아침 여수 바다.
풍광이 좋습니다.


해변 근접한 도로타고 여수 시청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시청 부근까지 약 5.5킬로.

아침 여수 바다 풍경.


웅천친수공원(해수욕장)


해수욕장앞 장도.
장도까지 부교가 설치되어 있고.
섬 자체가 참 예쁘다길래..

물때가 안맞아.. 일부 부교가 물에 잠겨 있음도 육안으로 확인이 되네요.


열음마루.
여수 문화 예술 공원입니다.
GS칼텍스가 후원한 공원인 듯 한데..
야산 하나가 다 수용될 만큼..
규모와 외관이 크고 아름답습니다.

선소대교.
선소는 거북선 만들던 조선소 유적지를 말합니다.

야산을 올라 뒤로 내려서면..

천혜의 은폐장소입니다.

선소Shipping Yard)유적터 입니다.
참으로 절묘한 위치입니다.

여수 가막만 가장 안쪽 내해 지점입니다.
이곳에서 가막만 산책로는 소호동 쪽으로.. 남으로 내려 갑니다.


가막만 기준..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아 내려섭니다.


소호동동다리^^


해안길 산책로로 길게 이어 집니다.


여수소호요트장 입구.. 바깥 도로변에 56코스 시점 안내판이 있습니다.
55코스 전체 15.6킬로가 이틀에 걸쳐 마감됩니다.
6코스 큐알코드로 출발 인증 기록 남깁니다.


[10:20]
56코스 시작됩니다.


오션 리조트&호텔.
그 부근에 소제지구택지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토목공사가 진행중입니다.


위치와 경관이 탁월한 곳입니다.


바닷가 해안도로가 지형상 마련하기 힘든 곳들은 안쪽으로 들어가서 산 언덕길을 타고 일정구간을 내륙으로 진행됩니다.


용주리 마을로 들어서니..
각 집마다 문패가..
참 참신하고 예쁩니다.


여수 용주교회.


용주리 사무소^^


용주리 고외마을.. 마을 풍경이 정겹습니다.


노부부의 가을걷이.


[11:44]
56코스에서 유일하게 식사할 수 있는 마을입니다.


몇군데 식당이 있습니다.


한정식 백반인데..
특별한 것은 없고.. 그냥 시골 식당 밥입니다.


JG의 오늘 55, 56코스를 소개하는 트랙과 사진..
구글 입체화면을 올려 둡니다.


[12:15]
식사후.. 길은 이어지고.
나머지 8-9킬로 정도 남습니다.


야산을 도로타고 오르고..

내려 섰다가
이정표가 종점까지 5.1킬로 남았다는데..
제 계산으로는 약1.5킬로 정도 더 가야 할듯.


소장리사무소.


소장 마을 정류장.


야생화 밭이로군요.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바깥바람 쐬러(?) 나왔는지..
가을 추수 체험놀이 나왔는지..

귀엽고 분주합니다.


[13:41]
내륙.. 오르막 오름코스


도처에.. 대규모 고급 풀빌라와 펜션이 산재합니다.


남파랑길 이정표.
붉은색은 동에서 서로 가는 코스 순서대로 가는 길 안내..
파란색은 서에서 동으로 역진하는 사람들의 길을 안내하는 표지입니다.

길을 제대로 가고 있다는 표시리본.

[14:02]
내리막 길로..

포구로 내려 섰다가..


다시 오르막..


[14:27]
비포장 지름길로 곧바로 내려서고..


[14:40]원포마을 버스정류장입니다.


56코스 마치고 57코스 시작점입니다.
내일 시작해서..

얼마 걷지 않아 해발300이상 고도 올리며..  
임도길이 모두 2차례에 걸쳐 13K진행됩니다.

미리 점심과 음료 준비를..


내일 진행방향.
버스는 15시20분경에 도착합니다.
매 배차 간격은 30- 40분 가랑.


시청부근에서 하차..
파리바케트에 들러 내일 점심 미리 준비하고..


길거리에..
할머니 부대.
길게 장이 서 있습니다.


엊그제부터 여천모텔에서 2박하고..
더이상 머물기 어려워..
현장과 온라인 조사후..

여수소방서 도로 건너 맞은편 J모텔로 옮깁니다.
시설과 서비스가 통통튀지는 않지만..

대체로 시니어들에게는 무난합니다.
평일 가격도 삼만원이고..ㅎ


J모텔 인근 한정식집도 음식에 진심인 편이라 소개합니다.
동태탕백반이 팔천원.

조금 늦게 계란부침도 2명인데.. 4-5개 씩이나..
너무 푸짐하게 차려 주시는데..
혹 재고 처분 빨리해 버리려고 막 퍼주셨는지..

내일 아침저녁으로 또 와보면 알겠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