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시: 2024. 11. 23.(토)
2. 날 씨: 낮기준 13도내외. 바람도 약하여.. 걷기 좋은 날씨.
3. 인 원: 류산(1명)
4. 구 간: 86코스잔여(17.8K)+87코스(19.4K)
ㅇ86코스 잔여구간: 남선리정류장-불목리선착장-장보고기녕관-완도항 해초류센터.
ㅇ87코스: 완도항 해초류센터-완도타워-완도윈네스리조트-정도리구계등-화흥초등학교.
5. 기 타:
ㅇ터미널 부근.. 아침 식당 못찾아.. 편의점에서 빵과 우유로 요기.
ㅇ86코스는 해변 따라.. 길게 이어지는 코스로 두루누비앱상의 거리보다 훨씬 더 나왔음. 어제도 10K를 이미 걸었는데..ㅠ
ㅇ점심은 86코스 종점(87시점) 인증하고 나서 인근의 한정식집에서 식사.
ㅇ87코스는 초반부 완도타워가 있는 동망봉으로 올라가야 하는 곳에.. 정상까지 운행하는 모노레일이 있었음.(편도 6,000원)
-운행중 두루누비앱 따라가기의 현위치를 보니..
경로이탈이 아닌 정식코스로 가고 있었음..ㅠ
누구나 모노레일 이용할 듯.
ㅇ 87코스.. 석장리 지나.. 정도리 지역 일원... 다도해해국립공원 사무소와 구계등에 이르기까지..인적드문 산길은 압권이었음. 바다는 거의 보이지 않다가 국립공원 탐방안내소가 나오면서 바다가 보이기 시작하고..
구계등 몽돌해변도 압권이었음.
ㅇ 당초 32킬로로 예상하고 갔다가.. 실제 37킬로를 걸었고.. 종점인 화흥초앞에 도착했을때는 17시23분. 막 버스가 지나간 듯.
한 시간 기다리기 지루해 히치하이킹으로 터미널까지 날라 옴.
ㅇ산길샘에 의한 트랙과 지도.
거리-고도표.
ㅇ두루누비 앱에 의한 완도권 트랙.
ㅇ로커스 맵에 의한 지도와 트랙.
ㅇ86코스 개략도.
ㅇ86코스 거리-고도표.
ㅇ87코스 개략도.
ㅇ87코스 거리-고도표.
오늘 걸은 삼성헬스에 의한 걸음 수.
아침 식사할 곳이 보이지 않아..
편의점에서 빵과 우유로 허기만 달랩니다.
완도 터미널에서 5분 간격으로.. 동편과 서편 버스가 출발 대기합니다.
군내 누구나.. 무료^^
06시50분에 출발한 버스는..
07시09분에 남선리에.. 19분 만에 도착합니다.
버스정류장.
길가..자투리 땅을 멋진 화단으로 가꿨네요.
소설이 지난 지금도 꽃이 활짝 피고 있으니..ㅠ
해가 뜨기 시작합니다.
공깃돌 3개는 있는데..
나머지 두개는 좀 떨서져 있으려나..
.. 이 지점이 만조시 뭍으로 우회해야 하는 구간인듯.
다행입니다.
520년 묵은 느티나무랍니다.
장보고 성역권으로 들어 옵니다.
장도.
장보고 근거지.
ㅇ장보고 기념관.
장보고 공원.
장보고 동상.
해양수산부 완도합동청사.
수산시장가.
완도항 해조류센터가 보이고..
주차장 한켠에 86코스 종점 안내판이 있습니다.
주차차량에 안내판이 가려..ㅠ
86코스를 끝냈을때.. 오늘 걸은 86코스 마일리지를 보니.. 17.8K나 됩니다.
점심 때가 되어..
가까운 식당 아무데나 들어가.. 된장찌게로 식사합니다.
... 식사 후..
길은 이어지고..
인근..
완도 항.
생선 고기 말리기.
여객선 터미널 앞..
횡단보도 건너..
동망봉에 있는 완도타워까지 모노레일이 있는 곳이 남파랑길87코스 입니다.
돈 좀 쓰고 가시라고..ㅎ
타워 위치가 해발 158.6미터 랍니다.
바다 높이에서 올라가야 하니.. 상당히 고도감 있어 보입니다.
올라서니..
목포 일원이 한 눈에..
완도 타워는 남파랑길 On Road가 아니라..
그나마 다행입니다.ㅎ
석류가 까치밥?
임도겸 군사도로인듯.
인적없고.
오늘 걸은 정도리 일원.
첫 눈에 반해버립니다.
압권입니다.
높거나 험하거나 하지는 않지만..
제주올레 곶자왈 보다..
이번에는 구계등..
몽돌해변..
이곳도 너무 멋집니다.
수도권과 멀찍히 떨어진 섬이고..
그나마 또 완도 남남서향이라 더욱 조용합니다.
해상국립공원 지역인듯.
조용히 숨막히는 긴장감은..
이제 평야지대 수킬로로 종정까지 덜 힘들게 속도 붙일 수 있습니다.
앞에 보이는 산이 상왕봉?
늠름한 자태가 과연..
겨울이라..
다섯시 넘어 걸으니..
화흥초가 보이고..
도로 직전.. 화흥교회.
드디어.. 그 유명한 화흥초입니다.
프로 골프 최경주가 선배랍니다.
우측 담장 끝부분에 88코스 안내판이 있고..
길 건너.. 완도터미널가는 화흥리정류장이 있습니다.
큐알코드 인증하고 마감절차합니다.
17시23분 경 도착해서..
혹 차 올까봐 큐알코드와 따라걷기만 마감하고
기다리는데..
잠시 전에 남창에서 17시에 출발한 버스는 이미 지나 갔나 봅니다..ㅠ
한 시간이나 제자리 서서 가다릴 수 없어..
히치 하이킹을 시도 합니다.
학교지역 30K 속도제한 지역이라 차도 빨리 못 갑니다.
이 때는 젊잖음이나 체면은 내려 놓습니다.
다섯 번만에.. GV80 고급차량이 섭니다.
WOW!
이 지역으로..고향으로 돌아와 살기로 했다는 초등1년 아드님과 함께 다운타운 간다는 젊은 분이 회의를 베풀어 줍니다.
타임머신이 따로 없네요.
터미널 숙소 부근에서 저녁부터 먹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