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남파랑길

남파랑길2차 D23[해남-완도권]: C85(16K):사내방조제-해남남창터미널+C85(10K):남창터미널-남선리정류장/총26.0K+3K(기타)

류산(遊山) 2024. 11. 22. 19:57

1. 일 시 : 2024. 11. 22.(금)

2. 날 씨 : 낮기준 쾌청한 14도.
다만.. 해안 바람이 쎄어서 고어모자에 넥워머 마스크까지 쓰고 걸음.

3. 인 원 : 류 산(1명)

4. 구 간 : 85코스(16K)+86코스일부(10K)+진출입 기타(3K)

ㅇ85코스: 사초해변공원-사내방조제-내동리-와룡교-북평초등학교-해남 남창 터미널.

ㅇ 86코스 일부 :
남창터미널-달도-완도대교-남선리 정류장까지.

ㅇ기타:
사초리 정류장에서 사초해변공원입구까지 1.5K.
그 외 알바?

5. 기 타:
ㅇ강진터미널에서 사초리가는 첫 차, 06:25를 타고 가니.. 터미널은 차고지인 셈이고.. 일단 저 혼자타고 회귀점까지는 빈손님.. 각 시골에서 강진으로 나오는 사람이 하나 둘 타기 시작..
38분 만에 사초리 도착함.

ㅇ완도 군내 버스 운용 시스템은..
-제주처럼 동쪽 운행코스와 서쪽 운행 코스가 있다.
-버스의 양 종점은 완도터미널과 해남 남창 정류장이다.
-군내버스는 무료이다.
-거의 양쪽 종점 출발 텀이 한시간 간격이고..
  퇴근시는 30분 (18:30)도 증회 됨.
-예측이 복잡하지 않아.. 트레커에게는 심리적    안정이 될 수 있을듯.(본문에 시간표 첨부)

ㅇ86코스와 89코스가 완도대교 전후로 겹쳐져서..
붉은 화살표와 파란 화살표가 바꿔져 붙여진 걸로 처음엔 오해.
-86코스 기준..완도대교 넘으면 우측 바로 아래에
원동터미널이 있고.. 다리 아래에 88코스 종점및 89코스(~미황사)시점임. 89코스도 완도대교-달도를 거쳐 빠져나가므로 일부 구간 혼선 있을 수도..

ㅇ1인 트래커의 가장 큰 애로는 식당에서 혼자라면 무시하거나..  아주 노골적으로 싫어하는 곳이 많음.

ㅇ 강진에 연박한 것도 잘한 선택이고..
ㅇ 완도 터미널 부근에 85, 86, 87코스 용으로 2박하고,
ㅇ88코스 마치고 원동터미널옆에 1박 예정임.
ㅇ89, 90 코스는 땅끝마을에서 연박 예정임..

ㅇ산길샘으로 본당일 트랙.

ㅇ거리-고도표.

24-11-22남파랑길C8686Ryusan.gpx
0.27MB

ㅇ두루누비앱상의 해남-완도권 코스.


ㅇ85코스 개략.

ㅇ85코스/거리-고도.

ㅇ86코스 개략.

ㅇ86코스 거리-고도.

ㅇ로커스 맵상 지도와 완도.. 땅끝코스.

삼성앱상 도보 수.

식사는 숙소에서..뚜레주르 빵으로 하고..
사초행 첫차를 타러 터미널로 나옵니다.

06시25분 첫차를 타야 합니다.
다음 차가 08시10분이라..

[07:03]
38분 만에..
새벽이라 이 곳도 버스가 날라 다닙니다.

버스 돌려 보내고..

사초마을 입석있는 85코스 시작 지점으로 갑니다.
여명이 밝아오고..

출발점입니다.

사내방조제입니다.

삶과 자연의 정중동 속에..
조물주의 위대한 창조질서를..
위대하심을 다시금 느끼며..

사내방조제로 담수호가 된 한 쪽 부분..
호수를 기념(?)하는 사내호 입석입니다.

85코스도 주로 해안선을 따라 걸음으로..
쉽고 편한 길입니다.

두륜산으로 향해 오는 주작.덕룡 능선들.

이 일대 갯펄은 유난히 검습니다.
마치 화산석이 원재료 인듯^^

끈 풀린 강아지 세 마리가..
인적없는 시골에 왠사람이냐고..
반갑게 짖어 댑니다.

본능적으로 흔들리는 꼬리는 주체 못한 체..

해남.. 완도.
이 일대는 김장김치 일체 공정라인 같습니닺
생신부터..
절임해서..
배송까지..

배추 출하도 도처에..
배추 상차, 하차인부는 모두 외국인들

폐선이 많은 지역이라고 관에서 안내합니다.
진사들 세계에 명소라고..

와룡리 짜우락 샘.
믿거나 말거나..

호젓한 곳에 앉아.
빵과 우유로 부족하지만  점심 해결.

배추절임 공장.

달마고도 인듯 싶습니다.

북평초등학교.

남창버스터미널.

터미널 가게 아래..
86코스 시점 큐알코드 인증판만 있습니다.

코드 인증하고..

완도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전위초병, 달도의 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달도로 들어가는 다리.

물살이 장난이 아닙니다.
옛날 다리 업이 배다녔던 시절에 코앞의 달도로 입도하려면, 이 쎈 물살에 노젓기 조차 어려웠을듯 싶습니다.

구 다리인데..
사람만 다닙니다.

차량은 옆에 새로 생긴 다리로..

남창 정류장에 설치 못한 86코스 안내판이 이 곳에 설치되었군요.
우측 하단의 큐알 코드도 붙어 있고..ㅎ

달도내.. 공원.
조망 좋습니다.

대귱모 생선 공장.

찢어진 틈으로 내부 구경 좀 해봤습니다.

달도 반바퀴 도니..
완도대교가 이제 보입니다.

완도대교 끝단 우측아래로..
원동터미널 보이고..주변에 모텔도 몇개보입니다.
완도 일주하고 88코스 타고 종점오면  이 곳 터미널앞에.. 완도대교 다리 아래 89코스 시점 인내판이 있습니다.

견물생심?
아직 87,88코스 인증도 안했는데..
89코스 인증 먼저해도 괜찮을까?
잠시 헷갈렸지만..

순리대로 살자였습니다.

완도 투어를 본격 시작합니다.

버스 정류장 시간표 확보합니다.

제주 처럼 동쪽 운행라인과 서쪽 운행라인을 구분하고..
출발점과 종점은 완도터미널과 해남 남창 정류장으로..
대략 한시간 운행간격입니다.

심적으로 이 시간표만 있으면 완도에서는 더 이상
시간표가 필요 없을듯.

더 좋은 점은 모두 무료 요금제이더군요.
타지인도 공짜.. 외국일꾼들도 공짜..ㅎ

길가.. 가정집에서 키운 듯.

산중턱까지 올려..
완도 조감 구경시키더니..

사정없이 내리 꽂습니다.

길가.. 1미터 지점에 감들이 주렁주렁.
요즘은 따가는 사람도 없는듯 합니다.
심지어 아이들 조차.

파도가 좀 있습니다.

도로로 안내합니다.

남선마을회관.
동네 회관 있으면..거의 버스정류장있죠.

십킬로 정도 걸었습니다.

역시 같은 시간표.
모두 터미널 기준입니다.

86코스 시점부터..
남선리 정류장까지 9.6킬로 걸었습니다.

[16:15]
남창종점에서 시간표상 16시 출발하는 차인듯.
그렇다면 15분만에  남선리까지 오는군요.

차가 설때
운전석쪽 앞문을 열지 않고 뒷문을 열어 의아했고..
차에 카드리더기가 앞뒤 아무데돚없고..돈통도 업어..
당황해서 앞좌석분께 물어 봤습니다.
버스요금 어떻게 내느냐고..
그 분 대답이 간단했습니다.
버스 요금 없어요.

종점왔을때..
기사 분에게 감사하다고 큰 인사했습니다.

터미널 입구.

인근 모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