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INO/Camino Mozarabe

[D11: 25-04-09] 알함브라(La Alhambra)와 니콜라스 전망대(Mirador de San Nicolas).. 그리고 알바이신산책

류산(遊山) 2025. 4. 10. 02:29

1. 일 시 : 2025. 04. 09.(수)

2. 날 씨 : 바람없이..낮기준 25-26도

3. 인 원 : 류산(1명)

4. 구 간 : - 알함브라(Alcazaba, Jardines, Generalife 3곳만 다녀오고 Palacios Nazaries는 예약을 못해 아쉬었음).

-알함브라 산책후.. La Cartuja 버스왕복으로.. 수도원 다녀오고.

-누에바 광장에서 버스 편도로 Mirador de San Nicolas와 알바이신 지역 산책후.. 도보로 숙소로 귀가.

[알 함브라 답방]

1. 개요
이름: La Alhambra (아랍어 al-Ḥamrāʼ에서 유래, “붉은 성”이라는 뜻)

위치: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 그라나다(Granada)

성격: 궁전, 요새, 정원 복합체

2. 역사와 기원

9세기: 처음에는 작은 요새로 시작됨. 889년 알카사바(Alcazaba, 요새) 구조물로 지어졌다는 기록이 있음.

13세기 중반~14세기: 나스르 왕조(Nasrid dynasty, 1238~1492)의 이슬람 통치자들이 현재의 알함브라 궁전을 건설함.

특히 **무함마드 1세(Muhammad I)**부터 유수프 1세(Yusuf I), **무함마드 5세(Muhammad V)**에 이르는 시기에 궁전의 핵심 부분이 완성됨.


1492년: 카톨릭 군주(이사벨 여왕과 페르난도 왕)가 그라나다를 점령하며 알함브라는 기독교 군주들의 궁전으로 바뀜.

16세기: **카를로스 5세(Charles V)**가 르네상스 양식의 궁전을 알함브라 내부에 건설함. 이로 인해 중세 이슬람 건축과 르네상스 건축이 공존하게 됨.

19세기: 유럽 낭만주의 작가들이 알함브라를 조명하면서 세계적으로 주목받게 됨. 특히 **워싱턴 어빙(Washington Irving)**의 『알함브라 이야기(Tales of the Alhambra)』가 유명함.

3. 주요 구성 요소

나스리드 궁전(Palacios Nazaríes): 이슬람 건축의 백미로, 정교한 아라베스크 문양과 모자이크, 수로와 분수가 조화를 이루는 궁전 복합체.

알카사바(Alcazaba): 가장 오래된 부분으로 군사 방어용 요새.

헨랄리페(Generalife): 왕의 여름 별장 겸 정원. 아름다운 정원과 수로, 파빌리온이 있음.

카를로스 5세 궁전(Palacio de Carlos V): 르네상스 양식의 원형 중정이 인상적인 궁전.

4. 특기 사항

세계문화유산: 198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됨.

이슬람-기독교 혼합 건축 양식: 무데하르(Mudéjar) 양식의 대표 예로, 이슬람과 기독교 문화가 혼합된 건축 미학을 보여줌.

상징적 의미: 알함브라는 이슬람 통치의 마지막 중심지였고, 1492년 정복은 스페인의 통일을 상징하는 사건이 됨.

관광 명소: 스페인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로, 입장권이 빨리 매진되므로 사전 예약이 필수임.

숙소(수도원 알베르게)에서 아주 또렸하게 보이고 걸어서 입구까지는 도보로 여유있게 갈 수있어.. 그라나다 이틀 째 하루를 쉬며서 관광에 나섭니다.

관광객에 섞여.. 그래도 하루 쉰다지만 21,000보나 걷게되는 휴식 아닌 휴식이 됩니다.
한국인 단체관광 아주머님들 그라나다를 휘젓고 다니십니다.ㅎ

티켓은 카미노 시작 전 인터넷으로 예매를 하는데.. Nazaries궁전은 이미 예약이 완료되어..
하는 수 없이 세 곳으로 티켓을 끊고 왔습니다.

예약 티켓. 이메일로 받음.

오늘 알함브라 거닌 트랙입니다.
-왕복으로 중앙에 있는 트랙이 성을 오르내린 지출입로
-좌측이 제일 안쪽이 알카사바이고 나스리드궁전은 트랙이 없습니다.
그리고 가운데가 정원 지역입니다.

이 모든 지역을 출입할때는 갖고 온 티켓 큐알코드를 찍음으로 제대로 비용 낸 해당 손님인지 체크합니다.

그리고 중앙 진출입 접근로 우측편 트랙은 헬랄리페(Generalife)로 왕의 여름별장 겸 정원으로 별도로 출입관리됩니다.


25-04-09Granada산책.Ryusan
0.41MB


수도원 알베르게나와.. 메인도로 따라..걸어서 알카사바로 오릅니다.

성 위로 가기 위해 오르막을 좀..

입장통제소에서 여권으로 매표자인지 확인하고..

Jardines를 지나 제일 안쪽에 위치한 알카사바
부터 관람하고 돌아 나오면서 정원 구경키로..

화장실..
천장 자연채광이 절묘합니다.

알카사바.
표검사 하고 입장.

알카사바 가는 길 바로 앞에서 Nazaries궁으로 가는 길입니다.

정해진 시간에 입장해야 하므로..
줄이 깁니다.

나머지 알함브라는 시간 통제없어..종일 가능.


알카사바에 들어 오고..

사방 조망이 시원합니다.


돌아나오면서 중앙부에 위치한 Jardines에 들어갑니다.
표검사하고..


진출입 반대쪽으로 가서 헬랄리페(Generalife)관람에 들어갑니다.


관람 마치고.. 나오니..
09:11에 매표소를 통과하고..
11:11에 알함브라를 나왔으니 정확하게 두 시간 걸렸습니다.




카르투하 수도원 다녀온 후..

니콜라스 전망대와 알바이신 일대 산책합니다.

C32버스 타고 니콜라스 광장까지 갑니다.
요금 역시 1.6유로. 교통카드결재로 처리합니다.


누에바 광장.

시티투어 버스.
꼬마기차같습니다.

저처럼 한정된 시간을 갖고 오시면 이 버스 이용도 아주 유용할 듯.


니콜라스 광장 정류장.
관광객이 많이 내리고.. 운전기사도 한번 고함쳐 주므로 하차 장소 거정없을듯.

젊은 청춘들 주무대입니다.

과연 알함브라 조망이 일품입니다.

이하
알바이신 헤메기.

우리나라 관광객오면 북촌일대 휘집고 다니는 것과 같은 과인듯.

이곳은 이슬람 풍, 무데하르문화, 무어 족들의 전통적 거주지로 흰색 좁은 집들과 좁은 골목들로
북촌 분위기로 핫한 지역인듯.

더워서.. 잠시 앉아 쉬다가..

깃발부대도 떼를 지어 옵니다.


너무 많이 놀면..
내일부터 숙제에 차질있을듯하여..
네시 경에 들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