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INO/Camino Mozarabe

Mozarabe 길[D10:25-04-08]:Quentar-Granada(17.3K)

류산(遊山) 2025. 4. 9. 00:56

1. 일 시 :  2025. 04. 08(목)

2. 날 씨 : 대체로 맑고 낮 기준 23도. 바람없고 조금 무더워.

3. 구 간 : Quentar- Granada
                공식기록 16.8K, 개인기록 17.3K

4. 인 원 : 류 산(1명)
  
5. 특 징 :
  ㅇ 초반 2Km까지, 즉, Dudar마을까지는 도로와 나란히 산 초입을 걸어.. 거의 고도를 올림없이 평탄한 길

ㅇDudar마을을 벗어나자 고도를 높임.
해발고도 250m, 1,050m까지 Quentar 숙소에서 7킬로지점까지  완경사 상승에 힘이드나..

ㅇ그 이후 그라나다 숙소까지는 대세하향의 편안하고 즐거운 길

ㅇ숙소는 Albergue del Monaterio de san Bernardo를 권함.
-수도원 알베르게로 도나티보제이며 연박을 하더라도 ㅇㅋ임.
-자리가 없으면 매트를 깔아서라도 잠자리 마련해 준다고..
-예약 필요없이 문앞에 크리덴셜 갖고 뻬레그리노임만 확인시키면 됨.
-21시30분 약 20분 걸친 모임있다고..(선택사항이겠지만 본인은 참석키로)

ㅇ알카사바와 나스리드궁 입장은 출발전 국내에서 일찌감치 예약필요.
-저는 부활절 기간이라.. 알카사바만 예약이 허가됨.

ㅇ 워크딕님 까르투하 수도원 탐방강추하여 내일 다녀 오기로..
-접근 방법은 까떼드랄 후문(구경하면 나가는 곳)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도로건너쪽 정류장(Gran Via-14)에서 10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8번버스. 30-40분 가량 소요되고 요금은 편도 1.4유로. 기사에게 줘도 된다고.

ㅇ까떼드랄은 매표소에 크리덴시알 제출해서 세요받고.. 무료입장가능.

ㅇ수도원 카테드랄 5층 빨래말리는 넓은 베란다에 앉으면 알카사바 중심부가 바로 앞에 있어 조망이 예술임.

ㅇ카테드랄 탐방은 별도 한 꼭지로 포스팅함.
ㅇ내일 알카사바와 카르투하수도원 탐방도 별도 포스팅 예정.

ㅇ알메리아-그라나다 까친연 제공 지도


거리-고도표.


ㅇ그론세에 의한 개략도.


그론세 거리-고도표.



ㅇ당일 날씨예보.


  

25-04-08D10_Quentar-Granada_Ryusan.gpx
0.44MB



ㅇ부킹당컴 게스트하우스 도미토리 방 착오배정으로 취소되고.. 시내중심 Quentar Hotel에 뻬레그리노 할인으로 25유로에 독실 편히 쓰고..

ㅇ아침 여섯 시에 출발합니다.
그냥 산길은 바메 랜턴으로 길을 못찾고 해 뜰때까지 고생만 하죠.

해결법으로 지도를 확대해서 봅니다.

지도에 아무 흔적없으면(어제 토콘에서 카미노 합류하기 위해 100미터가량 개척산행수준) 아주 힘들지만..
지도에 가는 선이라도 있으면 길입니다.
적어도 유럽인.. 아니 이젠 세계인이 걷는 길인데..

흔적만 있으면 3 -60센티의 흔적길이 있습니다.
그러면 만사 ㅇㅋ

오늘도 지도보니 흔적이 있어 일찍 떠납니다.

인증사진 한장 남기고..

호텔나오고..

걷는 길 옆으로 개천 따르고..도로 따르고..ㅎ


그론세에는 나오지도 않는 마을입니다.
Dudar라고 표기되는데 출발지에서 2K지점입니다.

아윤타미엔토.

마을 벗어나는 지점에 산으로 오르는 카미노가 시작됩니다.

제법 가파르게..

동네 불빛.

걷다보니.. 여명이..
오늘은 날씨가 온도가 높아 저에겐 차라리 좋습니다.
손도 안시리고.. 심박수도 안정적이고..


해발 1,000미터 수준까지 오릅니다.
이제는 7킬로 지점까지(오르기 시작부터는 5K)
거의 평지수준으로 부담 줄어듭니다.


안내 잘 표시됩니다.

산에서 보는 시에라 네바다의 눈은 이제 마지막 이겠죠.

멀리.. 공활한 공간에.. 그라나다가 펼쳐집니다.
장관입니다.

이제 아침 햇살이 제대로..ㅎ

산행사진은 거의 똑 같지만..
걷는 본인은 매번 감흥을 받아 셔터를 누르고
기록하지만 별반 차이 없습니다.


대세하향길..
고생 끝 기분입니다.

쉬었다가라고 권하는군요.ㅎ

이젠 꽃도 눈에 막 들어 오나 봅니다.


궁궐같이 큰 폐허 터.

표지판은 오래된 것인데..
내용물은 최근에 새로 다 손 본 것들입니다.
이 지역 관계자들 수고가 느껴 집니다.

큰 개가..
차라리 큰 놈은 순둥이죠.

이른 아침에도 염소만한 개가 길을 막고 어둠 속에 짖고 있는데..
가만 보니 꼬리를 막 흔들며 짖기에 한시름 놓고..
다가오는 놈 지가 스틱에 부딛히더니..뒤로 서너걸음 물러서길래 재빨리 빠져 나갑니다.

뒤에서 야비(?)하게 덤비며 물까봐..스틱한개는 코리 마늘어 마구 흔들며..접근 금지시기킵니다.

깔끔합니다.


이번에는 세마리나..
역시 덩치있는 놈이라.. 이빨 쎄게 들어내지는 않더군요.

사납게 세마리나 덤비면 속수무책인데..ㅠ

이놈도..


길가에 한무리가 서있고..
가이드인듯 떠들길래.. 보니 알카사바.
다 왔네요.

이제 저도 관광객 기분입니다.

내일 올라 갈 겁니다.
표도 끊었고..


다 내려와서..
옛 작은 궁궐인지..
일단 오픈되어 구경가봅니다.

정교합니다.

알카사바 조망 좋고.


이 표지판은 스페인 그라나다(Granada)에 위치한 '팔라시오 데 로스 코르도바(Palacio de los Córdoba)'에 대한 설명입니다.

그라나다 시(Ciudad de Granada)
르네상스와 바로크 도시
팔라시오 데 로스 코르도바

근세 시대: 1530~1592년

현대 시대: 1960~1967년

양식: 무데하르(Mudejar), 르네상스(Renaissance)

팔라시오 데 로스 코르도바는 그라나다의 관리였던 루이스 페르난데스 데 코르도바 씨가 지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아내의 사촌이자 위대한 대장의 손자인 곤살로 페르난데스 데 코르도바 씨로부터 이 부지를 받았습니다. 이 궁전은 원래 시내 중심가인 플라사 데 라스 데스칼사스(Plaza de las Descalzas)에 위치해 있었으나, 1919년에 도시 재개발 계획으로 철거되었습니다.

이 궁전은 마누엘 고메스-모레노(Manuel Gómez-Moreno)의 원래 도면과 원래 궁전에서 회수한 자재들을 이용하여 알바레즈 데 톨레도(Álvarez de Toledo)에 의해 재건되었습니다. 매너리즘 양식의 외관은 웅장한 처마 지붕으로 끝나며, 르네상스식 중정은 질서(order)의 사용으로 인해 도시 내에서 가장 독특한 중정 중 하나로 꼽힙니다. 궁전 내부의 아치형 문틀과 천장은 궁전의 가장 뛰어난 건축 요소들로, 이 아치형 문틀들은 그라나다에서 가장 중요한 무데하르 양식의 예시들 중 하나로 간주됩니다.

이 건물은 원래 16세기에 지어졌다가 철거되었고, 20세기 중반에 역사적 자료를 바탕으로 복원된 사례로, 무데하르와 르네상스 건축이 공존하는 독특한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챗지피티 해석.

글로리아2번지가 수도원.
여기서 벨눌러 뻬레그리노밝히면..
같은 담 4호 문으로 가라고 말하고 사인줌.


4호 안으로 들어옵니다.

침실.

주방 완비.

2층 빨라  말리는 베란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알카사바.
원없이 봅니다.ㅎ

빨래널고..
까테드랄가면서 점심먹고..


내일 까르투하 갈 길 파악하고..


아래는 걸으며 이틀 숙소 예약을 이곳 수도원에 보냈더니.. 답신이 정말 수도원다와 첨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