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시 : 2025. 04, 23.(수요일)
2. 날 씨 : 쾌청함. 낮 기준 23도 내외
3. 인 원 : 류산(1명)
4. 구 간 : Monterrubio de la Serena-
-Castuera(18.4K)
5. 구 간 :
ㅇ어제에 이어 오늘도 무니시팔 알베르게 투숙.
-아윤타미엔토 한건물내.. 모서리 돌아 있음.
-8유로. 로컬경찰에서 세요받고 열쇄수령.
-알베르게 시설이 최신식임.
ㅇ은의길에도 엑스트레마두라 지방자치주가 있듯이 ㄷ모사라베도 같은 자치주에서 관리하고..
-안달루시아와 달리 이 곳은 코스마다 무니시팔
알베르게 있어..
-시설도 훌륭한 것을 보면 카미노, 페레그리노
에 진심인듯. 즉.. 경제효과에 관심 많다는.?
ㅇ그론세 앱 기준 난이도 별 한개인 것이.. 코스길이도 18.4킬로로 짧고.. 약 15K지점 까지는 포장도로이고.. 나머지 구간도 비포장이지만 도로 기반시설이 구비된 파쇄석도로로.. 길도 헷갈릴 필요없이.. 물웅덩이 걱정없이.. 업다운 거의 없이 완만하고.. 풍광 좋음.
cf: 알메리아 까친연은 다음 코스까지 합쳐 40K를 한 구간으로 잡고 있음.
cf-1그론세 앱은 다음 코스 Campanario까지 20K도 난이도 별 한개임.
ㅇ오늘 코스 테마는 도시 근교 산책길 같이 편안한 코스에 초장, 평원지역이 될 듯.
ㅇ오늘 알베르게 가까이 DIA가 있어.. 이 곳은 시에스타 타임없이 늦게까지 영업. 시장보아서 요리해 식사하기도 좋고.. 식당도 가성비 나름 좋아...
ㅇ오늘은 새벽부터 쾌청하여.. 북두칠성도 잘 보였음. 그리하여.. gps트랙도 점프없이 양호하게 기록된 듯.
ㅇFORECA에 의한 날씨 예보-쾌청함.

ㅇ그론세 엡의 당일 코스 개요.

ㅇ거리-고도표.

ㅇ까친연 당일 코스 지도.

ㅇ거리-고도표.

로컬 폴리스에서 준 타운 약도.
-확대하면 시청, 로컬경찰, 알베르게, 디아, 식당등
한글로 써 둠.

화살표 꼭지점이 시청, 로컬폴리스이고 노란 집그림이 알베르게 위치.
알베르게에서 12시 방향으로 올라가면 중간에 DIA가밌고 제일 위에 식당 두 곳있음.

ㅇ로커스 맵 으로 본 당일 지도와 트랙.
-거의가 포장도이고.. 나머지도 포장만 안된 기초 다져진 비포장으로 발에 물 묻힐 일 없어..

거리가 오늘 가깝지만..
습관처럼 여섯 시에 출발합니다.
시트, 베게커버는 겆어서 한켠에 두고..
이불 모포도 가지런히 정리.

호스피탈레라 요구대로 식당 테이블 위에 키 반납.
-유사시 대비 인증 샷 남기고.

숙소 조용히 빠져 나옵니다.

각자 쓰레기는 각자 갖고 나가라고 벽에 붙어 있어.. 내 쓰레기는 이 곳에 버리고.. 참 나원.
별 것 다 시킵니다.
그래도 할수 있는 한 서로 도와야죠.

마요르광장..
어제 접수한 아윤타미엔토.

한 면에 이글레시아.
스페인 타운 전형입니다.


타운 빠져 나가고..


타운 마지막 가로등..

그믐달과 실루엣들..






오늘은 그야말로 산책모드로 가야 합니다.
여섯 시에 출발했으니..
잘못하다가는 손님맞이 청소도 덜 된 상태에서 새 알베르게 도착하는 불상사(?) 생길 수도..ㅎ

점차 밝아 옵니다.
첫 모사라베길 시작할 때는 시야 분별이
07시20분 즈음부터 되었는데.. 요즘은 일곱시 되어 갈 무렵이면 헤드랜턴 집어 넣습니다.

깨끗한 포장도로입니다.
차도.. 시골 길이라.. 별로 안다니고..
좌우 초지에.. 야생화 가득하고..

그론세 엡 난이도 별하나.. 마땅합니다.






지도에서 보듯이..
파란 원이 제가 서 있는 지점이고.. 가야 할 앞길은 산림 표시인 녹색하나 없이..
외길없는 산책도로로.. 업다운 완만하고..
오랜만에 쉬는 걸음 하는 코스입니다.









자연공원 속을 걷는 기분입니다.




구획 정리된 지역인듯..
정기적으로 자각형의 저수지가 나오고..



야생화들..








양 떼들.




















벌써..
그늘 속에 올망 졸망 모여 있네요.




아스팔트 도로길 끝나고..
이제 흙길 시작인가 했더니..
나머지도 도로 기반이 다져진 쇄석골재 깔아 둔 길입니다.

14.3킬로 지점입니다.


벽에도 노란 화살표가 있고..
담 아래에도 이정표지석이 있어..
좀 유난 스러운 표지석이라 한컷 담아 봅니다.

이런.. 성벽과 타 그림이 조합된 표지석은 안달루시아 CI형태의 그 동네 표지석일텐데.,
유독 여기만 이린 문양이 있어 의아합니다.
무언가 잘 못 알고 있거나..?

선인장을 예쁘게 관리했네요.
썩거나 문드러진 곳 하나 없이 깨끗이 키웠습니다.









이런 초장은..
초장 주인들이 풀관리를 할 일은 없을 터이고..
그냥 내버려 두어.. 저절로 이렇게 되었겠죠?
우리나라 제주도처럼 밭에 유채꽃 씨뿌려 키워놓고.. 돈받고 사진 찍게 하듯이..
키우지는 않았다면..
아무튼 부럽습니다.




아래 표지석이 이 동네 주된 표지석인데..
유독 아까 본 안달루시아 표지석이 어떻하다 이동네에..



드디어..
Castuera입구가 보이고..






진입로터리.

스페인식 대중 빌라촌?
타운하우스?



메인 골목 안에..
마요르 광장.
한쪽에 이글레시아.

맞은 편에 아윤탕시엔토.
좌측 건물따라 잠시 내려서면..


청사 이어진 건물에.. 로컬 폴리스.
문이 장겨 있고..
전화하라는 쪽지가 있어..
오른 쪽 사무실은 시청 직원용이고..
좌측 다음 출입문은 로컬 폴리스 메인사무실이 넓게 있더군요.
이 곳은 대민담당창구 같은 기능인듯.
옆 사무실 들어가..
짧은 에스파뇰.. 또 영어 섞어 가며..
이 곳에서 도와 주려고 자기들 쓰는 세요 찍어주고 다 하는데.. 열쇄는 민원창구에 있는 듯.
전화하더니..
창구앞에서 15분 정도 기다리랍니다.
내가 너무 일찍 온 듯?
11시경에.. 나름 시간 끌며 왔는데..ㅠ

어쨌든..
접수하고..
8유로 지급하고..
키 받고..ㅎ
약도를 펼쳐서 알베르게, 디아, 식당등 위치를 경찰 답잖게(?) 세심하게 손짓하며 알려줍니다.

결국 입실 하고..


원룸에 2단 4베드의 방이 두 개.




화장, 샤워실 룸이 2 곳.

식당.

주방 시설 완벽합니다.
아쉬운 점은.ㅈ
호텔같이 최신식으로 지었는데..
디테일이 아쉽습니다.
입구에 신발장, 스틱보관함, 각 베드옆에 충전기 꽂는 전기인입구 부족한 편.. 그럴싸한 창문인데.. 문이 안닫혀 밤에는 추울 수 있어 돌(보도타일)로 문 열리지 않게 받침, 개인락카가 비치되었는데..
관급 장난인지.. 싸구려인지.. 문이 안열리고..
물한 힘을 가하면 문이 휘어질듯 함, 대문 키는 열기에 무척 고생을 해야..
세탁기 없고.. 수동식 빨래코너도 없어 세면대에서 빨래해야.. 마당에 빨래줄 없어
그 좋은 스페인 태양열로 자연건조 아쉬워..
그래도..
이 정도면 관에서 많이 신경쓴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점심 먹으러 나가봅니다.


내일 빠져 나가는 지점인듯.


로터리 부근..
체육시설 있는 곳에 깔끔한 식당이 두 군데 있습니다.
경찰이 뻬레그리노에게 추천해 준 집입니다.ㅎ

이직 이른 점심시간이라..
제가 식사 마치고 나갈 무렵엔 자리가 꽤 차더군요.

이베리코 돼지요리 시켰더니..
서서히 굽고 익히는데.20-30분 소요되는데..
괜찮겠냐고 묻기에 놉! 했더니..
빨리 나오는 것은 햄버거 있다기에 햄버거(14.50유로)와 음료 해서 17유로 가까이 나왔습니다.

디아에서 음료와 내일 아침 먹을 과일 즙
하나 사고..


알베르게에서 모사라베 마감과.. 포루투게스 갈아타기 관련 정리 합니다.

'CAMINO > Camino Mozarabe' 카테고리의 다른 글
Mozarabe 길[D27: 25-04-25: Campanario -Don Benito (29.1K) (4) | 2025.04.26 |
---|---|
Mozarabe 길[D26: 25-04-24:Castuera-Campanario(20.4K) (4) | 2025.04.25 |
Mozarabe 길[D24: 25-04-22]: Hinojosa del Duque-Monterrubio de la Serena(33.8K) (4) | 2025.04.23 |
Mozarabe 길[D23: 25-04-21]: Alcaracejos-Hinojosa del Duque(21.6K) (4) | 2025.04.22 |
Mozarabe 길[D22: 25-04-20]: Villaharta-Alcaracejos(34K) (8) | 2025.0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