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시 : 2025. 05. 12.(월)
2. 날 씨 : 흐린 가운데.. 예보상으로는 비가 오나.. 아슬아슬하게.. 빨래까지 널었는데.. 이직은 비 안 옴. 낮기준 16-17도 내외.
3. 인 원 : 류 산(1명)
4. 구 간 :
ㅇSão João Da Maderia-(1.6)-Arrifana-(2.2)-Escapães-(3.1)-Malaposta-(6.5)-Mozelos-(5.6)-Grijó.
-공식거리 19.0K, 실제 걸은 거리 20.6K
5. 특 징 :
ㅇ아침에.. 잠은 깨었는데 소란스럽게 움직이는 사람이 있어(뻬레그리노는 아님).. 코스도 오늘은 짧지만 베드에 누워있기 싫어 출발함.
ㅇ꼭두새벽도 아닌 05:30인데..
당직(?) 근무하는 수녀(간호사?)가 자동문을 닫아 놓고 어디선가 잘 자고 있어..
ㅇ일층에서 소리 질러도 인기척 없어..
하는 수 없이 다시 들어가 누웠다가.. 한 시간 후인 06:30에도 문이 안 열려..ㅠ
고함을 지르니.. 그제야 미안하다며 나이 드신 간호사(?)가 나타나 문을 열어 줌. 밖에서도 일하는 작업자(?)가 못 들어와 대기하고 있었음.
ㅇ코스가 짧아 06시 30에 출발해도 문제 될 것이 전혀 없었지만.. 34킬로 걸어 곧바로 Porto로 들어갈 계획 세웠다면 낭패볼 뻔.
체크인할 때 일찍 출발할 경우 출입방법을 사전 체크해 둠이 바람직할 듯.
ㅇ19킬로 전 구간을 포장도로 걷게 되어 전혀 감흥이나 별 특별할 것 없이 차량만 신경 쓸 일뿐이었음.
ㅇ포루투 가까워지고 도시권으로 들어 옴에 따라 작은 마을들이 계속 이어져 끓어지지 않은 듯.
ㅇ오늘 묵을 숙소는 Albergue de Peregrinos São Salvador de Grijó 로스 공립 10유로이며
주방시설 완비(화기 포함)됨. 예약 불가.
열쇠는 알베르게 오른쪽 차량정비소 내(맞은편 가정집)에서 관리. 호스피텔로는 18시경 와서 체크인 절차 밟는다고..
ㅇFORECA 오늘 날씨 예보.

ㅇ그론세 앱 기준 당일 코스 개략도와 거리-고도표.
-코스 난이도와 경관.. 모두 최하 등급.

ㅇ로커스 맵에 의한 당일 트랙과 지도.

지하.. 알베르게를 빠져나오는 공간입니다.
1층으로 올라가야 자동문 출구가 나옵니다.

아침..
늦게 출발한다는 것이..
05:30에 출입문을 나가려 해도 자동문이 안 열림.
옆 공간에 문이 열려 들어가 보니 그냥 응접실 공간.
괜히 허락 없이 막 돌아다니다.. 좋지 못한 일에 휘말릴 수도 있을 터..
조용히 다시 들어가 한 시간가량 누워서 기다리다가..
다시 06시 30분경..
이 때는 벌써 해가 뜬 지 40-50분은 지났을 시간입니다.
역시 문이 잠겨있어.. 문 앞에서 크게 고함질렀더니..
눈 붙인 당직 노 간호사(수녀)가 잠 깨어 허둥지둥 2층에서 내려옵니다.
죄송하다는 말을 연발하며..
열쇠는 문 오른쪽 방명록 같은 것 올려두는 데스크에 긴 끈으로 매어 달린..
자동차 운전 리모컨 키 같은 것이더군요.
그것을 꺼내어 온 시키자 자동문이 작동합니다.
밖에서 조기근무 인부(식당, 청소부?)가 대기하고 있다가 짜증 섞인 큰 목소리를 지르며 들어오고..
큰 조직은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야 하는데.. 노간호사 늦잠이 여러 사람 피해 끼칩니다.
다음 올 기회나 이곳 이용할 후답자는 챙길 필요 있는 대목일 듯.

일정 여유가 넘쳐흘러..
지금 움직여도.. 12시경이면 도착할 터..

숙소 있는 Santa Casa da Misericórdia건물 앞에 있는 로터리와 구성작품 모습.

로터리 부근의 상 주앙 마데이라병원 입구.

마데이라 병원 입간판 따라..
그림에서 오른쪽 끝이 로터리 있고 그 한편이 알베르게가 있는 건물 부지입니다.

카미노상의 큰 로터리.

카미노가 접하는 큰 로터리 한편의 입상.



Igreja Matriz de São João de Madeira.
포르투갈식 전형을 보여주는 성당 같습니다.




온 더 카미노에.. 널찍한 공원도 지나고..





어느 공장 간판 이름.
길 한 블록을 다 차지합니다.
물론 자기들 땅이겠죠.ㅎ

주거 밀집단지들이 오늘 구간은 많습니다.
빵집이 있어..


빵 한 개와 카페콘레체 한잔 하며 속을 달랩니다.
2.8유로.

Santa Maria da Feira에 소재한.
Igreja da Misericordia.


포르토 가는 방향이 지금 걷는 방향이고..
브라가는 오른쪽으로 가는 가 봅니다.
포르투갈 2대 도시가 포르투이고..
세 번째 큰 도시가 브라가이죠.
브라가는 종교도시라 불리는 만큼 카테드랄과 Bon Jesus성당, Sameiro Sanctuary 등 큰 교회가 많습니다.
한 때는 톨레도와 수석 주교도시 자웅을 겨룰 정도었다고..




야간에 걸을 때 헤드랜턴의 조명받으면 또렷하게 반사되며 잘 보이더군요.



개가 순합니다.
보고 짖기는 하는데.. 무서워하는지 눈을 마주치지 않군요.ㅎ

오늘 시간 죽이며 걷느라..
별것 다 관심이 갑니다.

카미노 안내를 열심히 합니다.
전봇대에도.. 담장에도.. 두 군데나..

현대식 교회.

초등학교 담장인 듯.












대형 트럭에 바위들을..
조경석으로 쓰기에는 모양새가 투박하고.


길 가에..
야고보 상이 제일 큽니다.ㅎ

길가..
담장 아래 키운 꽃인데도..
그 형태가 아름답습니다.


과거.. 10년 전에는 포르투갈의 포도나무는 지금처럼 키 높이가 2미터 가까이 되어 포도송이가 1.7미터 정도로 달리게 키우던데..
요즈음은 거의가 스페인식으로.. 높이를 1m 정도로 키우더군요.

오랜만에 재래식으로 키운 것을 보니 반갑습니다.



포르투갈식 오레오입니다.

아직 Rourosa 지역입니다.





로터리 내 산티아고 상 아래에도 눈에 잘 띄게
Lourosa지역을 명시해 알립니다.



성물 파는 가게.

다양합니다.
천주교에서 일정한 모습이나 형상을 가이드하거나 규제하지는 않는지.?

또..
힘든 차에 빵집 보입니다.ㅎ



빵만으로는 걷기 역시 힘드네요.
밥심이 있어야 하는데..
다시 들어가..
빵과 콜라 먹고 에너지 보충합니다

알베르게까지 4.3킬로.


포르투갈 인심..
정말 심합니다.
이걸 인도라고..
유모차 끌고 갈 생각은 어림도 없겠습니다.

그래도..
무심한 지..
담 넘어 피는 꽃들은 다 예쁩니다.





Capela da Santa Rita.

경당 앞 로터리..
나무를 전정이라기엔..ㅎ


이 알베르게는 공립인데도 안내표지를 도처에 잘 설치해 뒀습니다.


토끼굴 통과하고..

개인 정원에.. 예수님 상까지..
신심인지.. 조경용인지 분간이 잘 안 갑니다.
아마.. 둘 다겠죠?





알베르게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옆이 바르라..
이웃이 키를 관리한다길래 바른에 들러 봅니다.
역시..


문에 안내가 붙어 있었군요.
오른쪽 옆집 정비공장에서 키 관리한다고..



정비공장 맞은편 가정집에서 키를 갖고 있었군요.

알베르게..
문 열고 들어오면..



거실..

2층은 2층침대 1조가 있는 방이 3곳.
1층은 다인실 구조였습니다.



주방..
완벽합니다.

화력 있고..





2층 빨래터에서 본 알베르게 앞 풍경.


호스피텔로 가 찍어 주겠다고..

호스피텔로 Sa와 한 장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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