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산행기록/2011년산행기록

사패/도봉(안골-사패-자운봉-오봉-여성봉-송추입구)산행

류산(遊山) 2011. 12. 17. 20:47

  1. 산행일시 : 2011.12.17(토) - 금년들어 가장 추운 날씨?(영하10 ~ 영하4)

  2. 산행인원 : 나홀로

  3. 산행구간 : (총 12.6K)

                    의정부34번안골 정류장 - 안골입구(안골길/둘레길초입) ; 0.9K

                    안골입구(안골길/둘레길) - 사패산 ; 2.2K

                    사패산     -                      자운봉 ; 3.7K

                    자운봉     -                      여성봉 ; 3.0K

                    여성봉     -             오봉탐방센타 ; 1.8K

                    오봉탐방센타 -              송추입구 ; 1.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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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구간별소요시간 : 총(5시간35분),  순산행시간/안골입구~오봉탐방센타(5시간9분)

                    의정부34번안골 정류장(10:44) - 안골입구(안골길/둘레길초입)(10:57) -사패산(12:14)-자운봉(13:50)-여성봉(15:29)-

                    오봉탐방센타(16:06)-송추입구(진흥관)(16:19)

                                 

 

 

 

 

지난 주에 이어 이 번에도 연신내에서 34번 버스를 타고 이 곳, 의정부 안골에 하차한다.

지난 주는 우이암을 거쳐 우이동으로 하산했지만 이 번에는 오봉, 여성봉을 거쳐 송추로 하산해 보기로 한다.

결과적으로 거리는 송추방향이 조금 더 멀지만, 시간은 30여분 덜 걸렸는 걸 보면, 길이 우이동 코스보다 상대적으로 순탄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사실 송추남능선 쪽은 둘레길 같은 기분이 들 정도이니~~

 

지난 주 보다 더 날씨가 추워 산객은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1k 못미치는 길을 따라 올라간다^^

 

 

 

둘레길과 마주침.

지난 주에 간략한 설명이 있어 생략^^

 

 

추위만 뺨을 얼얼하게 하고~~

북 쪽(향)이라 역시 춥습니다^^

 

 

 

 

안골에 있는 유일한 약수터^^

그래도 물은 조금씩이나마 흐르고 있었습니다.

 

 

 

겨울을 실감케하는 얼음^^

 

 

 

 

 

 

 

 

 

 

 

 

 

 

 

사패정상에서 펼쳐지는 북한산 파노라마~~

멀리 인수, 백운대도 보입니다.

 

 

송추 방향

 

 

 

사패정상^^

 

 

 

자운봉으로 가야할 능선^^

 

 

 

 

 

 

 

 

 

포대초입, 산불방지초소^^

 

 

자운봉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Y계곡 주말 일방통행 안내^^

 

 

 

도봉 정상^^

맨발에 고무신 막걸리 아저씨는 여전히 이 추운 날씨에 자리를 지키고~~

국공 직원도 터줏대감인 이 분의 영업권은 묵인해 주는 듯 한켠에서 못 본체,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ㅎㅎ

 

이 지점이 안골에서 종주할 경우 거의 중간지점에 해당합니다.

이제부터는 후반전으로 돌아 갑니다.

길이 이제부터는 그 만큼 편하다는 얘기죠~~

 

추워서 이 곳까지 한 번도 쉬지 못하고 그냥 왔습니다.

 

이제 적당히 바람없고 햇볕드는 곳에서 가지고 온 새드위치와 뜨거운 커피로 요기를 해야 겠다고 생각하며 진행 합니다.

 

 

 

 

 

 

우이동과 갈라지는 지점^^

 

 

 

 

오봉 못미친 양지바른 곳에서 10여 분간 식사^^

 

 

오봉 정상 옆 헬기장^^

 

 

간단히 미끄러운 곳(?)이지만 올라갑니다~~

(우회하기 싫어서~~)

 

 

 

 

멀리 도봉주능선과 우이암이 보입니다^^

 

 

 

오봉 모습^^

 

 

송추방향으로 가야 할 능선~~

 

 

 

 

 

ㅎㅎ여성봉^^

 

 

우회길을 만들어 두고 있습니다^^

 

 

 

 

 

드디어 오봉탐방센타에 이릅니다.

근래들어 가장 빨리(?) 주행한 것 같습니다. 추워서리~~

 

 

 

SINCE1974^^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진흥관이 얼마간 이 곳을 산행하지 않은 사이 새 모습으로 단장을 했네요^^

이 곳으로 산행하는 사람치고 이 곳 진흥관을 모르는 사람, 음식 맛 보지 않은 사람은 진짜 산사람이 아니라는 우스개가 있을 정도로 명물^^

 

 

 

중국음식점은 짬뽕을 잘해야 정말 음식 잘하는 곳이라나~

짬뽕 한 그릇을 주문해서 저녁을 겸합니다.

\6,000/1인분 인데, 어느 CM처럼 국물 맛이 끝내 줍니다~~

 

 

 

구파발행 34번 버스를 탔더니, 성탄절 모드로 잔뜩 꾸며 놨네요^^

비록 촌티 패션이지만, 기사 분의 마음이 느껴지는 따뜻한 버스 였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