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산행기록/2008년산행기록

월출산(809M) 산행기

류산(遊山) 2008. 11. 8. 10:05


 월출산(809m)은 전남 영암군에 위치하고 있으며, 영암군에 들어서면 멀리서도 산 전체가 기암괴석으로 이뤄져 호남의 금강산이라는 말이 실감케 한다.
지리산, 내장산, 천관산, 변산 등과 더불어 “호남의 5대명산”으로 불리며, 1988년6월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고 총면적은 42㎢이다.
월출산을 오르는 등산코스는 도갑사, 천황사, 경포대, 무위사 등 모두 4곳에서 시작된다.

 
월출산에서 화강암 지형, 즉 기암괴석들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은 구정봉에서 정상인 천황봉을 거쳐 천황사로 이어지는 동북능선이다.

정상을 이루는 바위표면에 가마솥같은 나마가 9개나 패어 있는 봉우리 구정봉(九鼎峰)에 오르면 사방으로 펼쳐지는 기암괴석이 보는 이를 압도한다.

[산세 두루 살피는 천황사지 - 도갑사 종주 코스]
천황사지와 도갑사 두 기점을 잇는 월출산 종주 코스는 바람골 일원의 웅장한 바위계곡과 기암괴봉이 연이어지는 능선, 억새능선,

그리고 고찰을 탐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등산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산행 방향은 취향에 따라 다르다. 다리품을 덜 팔고 싶으면 도갑사에서 천황사지 방향으로 잡고,

조망을 으뜸으로 삼는다면 천황사지 방면에서 시작하는게 일반적이다.


급경사 쇠다리 길은 하산로보다는 등로로 삼는 게 안전하다는 점에서 특히 얼음이 얼어붙을 가능성이 있는

겨울철에는 천황사지 방면에서 시작하는 게 바람직하다.

 
바람재에서 옛날 여인들이 베를 짜던 곳이라는 얘기가 전하는 베틀굴(금수굴) 들머리나 혹 곧이어

나타나는 갈림목에서 북쪽 길을 따르면 평평한 정상 바위에 구멍 아홉 개가 나 있는 기암인 구정봉(九井峰·705m) 정상을 거쳐

월출산 안의 최고 문화재인 마애여래좌상(국보 제144호)에 이른다.

종주 산행은 6시간 정도면 가능하지만, 산 안의 기암괴봉과 산 밖 영암 강진, 목포 일원을 두루두루 살펴보는 재미를 만끽하려면

한두 시간쯤 더 잡는 게 바람직하다.

 

월출산은 "달 뜨는 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유수한 문화자원, 그리고 남도의 향토적 정서가 골고루 조화를 이룬

한반도 최남단의 산악형 국립공원이다.

소백산맥이 목포 앞바다로 흘러가다 평지에 돌출된 잔구 형태의 월출산은 천황봉(809m)을 중심으로 산 전체가 수석의 전시장이라 할 만큼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미왕재 일대는 넓은 억새밭으로 되어 있고 월출 산악회에서 매년 갈대제를 지내는 곳이기도 하다.


백제의 왕인(王仁)박사와 신라말 도선(道詵)국사의 탄생지이기도 하며 호남의 소금강산이라 불린다.

또한 천황봉을 중심으로 남쪽에는 단아한 모습의 무위사, 서쪽에는 도갑사가 있는데 도갑사의 해탈문, 무위사의 극락전, 마애여래좌상 등을

비롯한 많은 문화재가 있다.

  
월출산의 입구인 도갑사 대웅전 좌측 뒤로 올라서  5km 정도 오르면 항상 물이 고여 있어 용이 살았다고 전해지는 기이한

9개 단지모양의 구정봉(九井峰)에 이르며 그 아래로 500m쯤 내려가면 국보 144호로 지정된 마애여래좌상이 있다.

월출산의 최고봉인 정상에 오르면 동시에 300여명이 앉을 수 있는 평평한 암반이 있다. 

 월출산의 구름다리도 또 다른 매력을 준다.

  

이 다리는 지상 120m 높이에 건설된 길이 52m,  폭 0.6m의 한국에서 가장 긴 구름다리이다.

사자봉 왼쪽 산 중턱 계곡에서는 폭포수가 무려 일곱 차례나 연거푸 떨어지는 칠치폭포의 장관을 볼 수 있고,

도갑사(道甲寺)와  무위사 (無爲寺)로 내려가는 길목에 펼쳐진 미왕재의 갈대밭은 가을이면 황홀한 절경을 이룬다.

 
특히 서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일몰풍경은 말로 이루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꽃이 만발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폭포수와 천황봉에 항상 걸려있는 안개, 가을에는 억새,  겨울에는 설경 등

사시사철  다양하고 독특한 모습을 자랑한다.

 

  [한국의 산천]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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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산 행 일 시 : 2008. 11. 8(토)

 

           2. 인         원 : 나 홀 로/안내산악회 동행

 

           3. 산행기/구간 :  월출산(809M) - 영암

 

           4. 산 행 시 간 : (총 5시간 7분)

                 -  영암주차장/월출산관리사무소 - 11:43

                       구름다리삼거리   - 12:37

                       통 천 문             - 13:50

                       천황봉               -  14:00

                       남근바위            - 14 :50

                       억새밭3거리        - 15:40

                        도갑사               - 16:30

                        주차장/산행종료  - 16:50

          

 

 

 

 

 

 

 

 

당일산행으로 서울에서는 아주 먼 거리입니다^^

11시43분이 되어서 점심 대가 되어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11월이 되었는데, 아직 단풍은 제대로 물들지는 않은 듯~~

 

 

 

 

 

    남도의 가을은 웬지 잘 어울리지 않네여~~

 

 

 

 

 

 

 

 

 

 

 

  처음부터 바위가 많은 산임을 보여 줍니다.

 

 

 

 

 

 

 

 

     구름다리 전에 휴게소 겸 정자가 아늑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논 가운데 우뚝 솓은 월출이라 논과 평야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구름다리^^  길이 54미터에 폭1미터~~

         주차장 초입에서 한 시간 조금 못미쳐 여기까지 옵니다~~

 

 

 

 

 

 

 

 

 

 

 

 

 

 

 

 

 

 

 

 

 

 

 

 

 

 

 

 

 

 

 

 

 

 

 

 

 

 

 

 

 

 

 

 

 

 

 

 

 

 

 

 

 

 

 

 

 

 

 

 

 

 

 

 

 

 

 

 

 

 

 

 

 

 

 

 

 

 

 

    13시50분에 이 곳 통천문을 통과 합니다^^

   초입에서 부터 이 곳까지 2시간 7분 걸렸습니다.

 

 

 

 

 

        가히 절경이라 말 할 수 있겠습니다^^

 

 

 

 

 

 

 

 

 

 

 

 

        오후 두시에 정상에 도착합니다.

         두시간17분 소요 됩니다^^

 

 

 

 

 

 

 

 

 

 

 

 

 

 

 

 

 

 

 

 

 

 

 

          남근바위^^

 

 

 

 

 

 

 

 

 

 

 

 

 

 

 

 

 

 

 

 

           미황재~

          억새밭으로 조성 되어 있습니다

 

 

 

 

 

 

 

 

 

 

 

 

 

 

 

 

 

 

 

 

 

 

 

          도갑사 경내^^

 

 

 

 

 

           새로 개축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었습니다^^

 

 

         도갑사5층석탑^^

 

 

 

 

 

 

 

 

 

 

 

 

 

 

 

 

 

 

 

 

 

 

 

 

 

         16시50분, 총5시간7분에 걸친 산행을 종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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