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 산/가평 53명산(完)

[몽덕산(690.0M)], [가덕산(858.1M)], [북배산(867.0M)], [계관산(735.7M)]

류산(遊山) 2011. 11. 19. 11:09

가평 관내 53명산

 

NO

산이름

높이(M)

비고

NO

산이름

높이(M)

비고

1

석룡산

1,147.2

2012.05.05

28

명지산

1,267.0

 

2

화악산(북봉대체)

1,435

2012.05.05

29

연인산

1,068.0

 

3

화악중봉

1,423.7

2012.08.18

30

매봉

929.2

 

4

애기봉

1,055.5

2012.08.18

31

깃대봉

909.6

 

5

수덕산

794.2

2012.08.18

32

칼봉

899.8

 

6

()대봉

1,167.0

2012.05.31

33

노적봉(구나무산)

858.8

 

7

몽덕산

690.0

2011.11.19

34

옥녀봉

417.0

 

8

가덕산

858.1

2011.11.19

35

대금산

705.8

 

9

북배산

867.0

2011.11.19

36

청우산

619.3

 

10

계관산

735.7

2011.11.19

37

불기산

600.7

 

11

보납산

329.5

 

38

주발봉

489.2

 

12

신선봉

381.2

 

39

호명산

632.4

 

13

도마봉

883.0

2012.05.05

40

뾰루봉

709.7

 

14

신로령

982.5

 

41

화야산

754.2

 

15

국망봉

1,168.1

 

42

고동산

601.5

 

16

견치봉(개이빨산)

1,102

 

43

곡달산

630.0

 

17

민둥산

1,008.5

 

44

통방산

649.8

 

18

강씨봉

830.2

 

45

삼태봉

682.6

 

19

귀목봉

1,035.2

 

46

중미산

833.9

 

20

청계산

849.1

 

47

소구니산

797.5

 

21

운악산

935.7

 

48

유명산

860.6

 

22

주금산

812.7

 

49

어비산

826.7

 

23

개주산

675.5

 

50

봉미산

855.6

 

24

서리산

832.0

 

51

보리산

627.3

 

25

축령산

886.2

 

52

장락산

627.2

 

26

은두봉

678.4

 

53

왕터산

410.0

 

27

청평면깃대봉

6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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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행구간 : 화악지맥 중 몽가북계 구간(약17k)

                  윗홍적-홍적고개-몽덕산(690)-가덕산(850)-북배산(857)-계관산(730)-단군성전-싸리재종점

2. 일 시 : 2011. 11. 19(토)

3. 인 원(2명) : 안선배, 류산

3. 구간별 시간 :

  ㅇ 화정버스 터미널 ; 06:40 첫 차 출발(\8,600/명)

      가평터미널도착 ; 08:13

      09:00 ; 군내버스 윗홍적, 화악리행 탑승

      09:30 ; 윗홍적(버스회차지점)도착

      10:00 ; 홍적고개 도착(도보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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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10:00 ; 홍적고개에서 산행시작

     11:06 ; 몽덕산

     12:17 ; 가덕산

     13:25 ; 북배산

     13:20 ; 싸릿재

     15:13 ; 계관산

     16:20 ; 하산, 비포장 도로에 도착

     (산행구간 ; 6시간20분, 식사/휴식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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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16:40 ; 단군성전 지나, 싸릿재 버스종점

              (이 곳은 하루 3차례/아침,점심,저녁, 버스 운행, 오후는 19시30분, 1회 운행)

     17:00 ; 1차 힛치 하이킹, 성황당 삼거리(목동2리 안내석있는 삼거리) 까지 이동

               (이 곳에서는 화악리에서 내려오는17:30버스를 탈 수 있음)

     17:10 ; 2차 힛치 하이킹 성공, 일산 집앞 애니골까지 곧 바로 이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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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특기사항 :

    ㅇ 산방기간 이었고 날씨는 밤새 비가 오고, 오전 중에도 빗발이 깐간이 뿌려지고 있었음

        -날씨 탓에 산불염려가 없게되어 겨우 허가 받음.

    ㅇ  700~800대 산이라 무난한 편이나, 고저가 꽤 았는 편이어서 산 하나를 넘어 아래로 재까지 내려가면

          약 170미터 정도를 다시 올라 오기를 수 차례 반복 함.

         

 

[청랑]선생 자료에서 지도 인용함.

 

 

가평 터미널 시간표 - 계절별(?)로 수시로 바뀌고 있음.

 

 

윗홍적에서 회차하여 화악리로 들어가는 가평발 9시, 군내버스^^

30분 걸림.

여기서 뒤로 버스 회차해 나가는 방면으로 20여미터 돌아나가, 우측 오르막으로 포장도로를 따라 홍적고개로 올라감.

비가 올 듯 날씨는 습기를 잔뜩 머금고 있었음.

탈주범이 있다고 경찰이 수시검문이 있었고, 홍적고개 위에도 순찰차가 나와서 경계근무 중 이었음.

홍적고개까지 30분 걸려 올라 감.

 

 

 

고개마루 정상에서 우측으로는  몽가북계코스가 시작되고, 도로건너 좌측으로는 촛대봉, 응봉가는 들머리 코스가 큼지막하게 되어 있어 각 들머리 찾기는 한 눈에 바로 보이므로 염려 할 필요 없음.

몽덕산, 가덕산 산행 표지판이 잘 설치되어 있고, 이 곳에서 산불 감시요원을 만났지만,  비 온 날씨 덕에 간신히 허락 받음.

 

 

여기서 부터 산 능선 길만 계관산 까지 11.3K.

가평 군에서는 이런 안내 표지판을 촘촘하게 그리고 상세히 잘 배치해 두었으나, 접경지역의 타  행정관내 안내는 일부러(?) 서로 하지않고

있어 산행객 입장에서는 미간을 찌뿌리게 됨.

 

 

초입, 군사 시설인 듯.

 비포장을 따라 올라가면, 헬기장, 교장 같이 넓은 평탄작업된 광장 나옴.

이 곳을 통과하여 안내표지 리본을 따라 다시 아래로 내려와서 비포장 임도 우측으로 150여미터 돌아가서 다시 표지리본을 따라

조림 숲 위로 올라가 몽덕산 가는 산능선을 타게 됨.

 

항시 초입 어프로치에는 주의를 요해야 하는데, 약 5분 정도 임도에서 반대방향으로 가서 알바를 했지만, 지도와 컴파스로 방향을 바로 잡음.

 

 

아래로 홍적고개로 올라오는 도로가 보임.

 

윗홍적으로 올라오는 고을 길^^

 

 

먼저 설명한 군 평탄작업한 헬기장등 공터에서 뚜렸이 진행방향 길이 보임.

 

 

 

뒤로 화악산이 구름에 가린 채 간간이 모습을 보여 줌.

 

 

계관산에 이르기 까지 방화선을 따라 가므로 길 잃을 염려 없음.

낙엽과 억새길로 시종 이어짐.

가을이나 겨울에는 다닐 만 하지만, 여름에 산행하기엔 어울리지 않을 듯^^

 

 

몽덕산 정상 표지판^^

이정표에 기대어 표지석이 있는데, 정상 높이가 서로 일치 하지 않음.

 

 

 

좌측으로는 사유지 인지 수 킬로에 걸쳐, 길게 철조망 펜스가 이어져 있음.

 

 

 

 

남실고개^^

몽덕산 800미터 지난 지점~~

능선 길은 무난하지만, 670~680미터까지 내려 갔다가, 가덕산, 북배산을 870여 미터 까지 올라 가자면, 그것도 무시 할 수 없음^^

계관산도 조금 고저가 있었음.

그렇다고 우려 할 정도는 물론 아님^^

 

 

 

산행 팀은 운행 중 두 팀 정도 만났을 정도로 조용 했습니다.

 

 

방화선으로 이어지는 억새 밭 길~

 

 

 

 

가덕산 까지도 펜스는 이어지고~~

 

 

가덕산 정상이 보입니다~

 

 

가덕산도 표지석이 이정표에 기대어 세워져 있습니다.

 

 

가져 온 빵과 커피로 정상 부근에서 요기를 한 후, 출발했습니다.

 

 

 

북배산 가는 도중, 헬기장에서 한 팀의 산객들이 식사 중 이었습니다.

이 팀 외에 반대편 계관산 쪽에서 올라 온 한 무리의 산 객외에는 산에서 사람 구경 못함.

 

날씨도 오전에 좋지 않았고 ~~

 

 

 

 

 

북배산 가는 능선 길이 뚜렸이 보입니다.

 

 

 

 

아래 재 구간에 또 이정표가 설치 되어 있습니다.

 

 

 

 

 

 

 

 

 

멀리 화악산~

 

 

 

북배산은 정상에 특별한 공터는 없습니다.

지나가는 등로가 좀 넓고, 그 옆에 표지석만^^

 

 

 

좀 지나서 소규모의 헬기장^^

 

 

 

춘천인 듯^^

 

 

 

 

멀리 가야할 방향에 계관산이 뾰쪽하게 그 모습을 보이고~~

 

 

 

가야 할 산 길^^

이 근처에서 다시 한 번 쉬면서 가져 온 빵으로 점심을 합니다^^

 

 

 

 

 

 

 

계관산 원근~~

 

 

시종 등로는 육산, 흙 길 이었는데, 유일하게 암반으로 된 쬐끄만 구간이 있어 기념으로 한 컷 합니다.

 

 

 

계관산 가는 길^^

 

 

 

싸리재 입니다.

오래 된 삼림 육종 보호 안내판이 있구요~

 

 

 

1.2K 남았다는 표지 판 ~~

 

 

 

저 곳이 정상일까 싶었지만, 아니고 ~~

 

이러기를 서너차례 한 후에 정상을 만납니다.

 

 

 

 

 

방화선이 넓어 마치 행글라이더 장 같습니다.

 

 

 

 

 

한 굽이 올라치는 지점에 표지석이 보입니다.

 

 

 

 

 

벤치도 놓여 있구요~

이 곳 정상 표지석 바로 뒤로 급경사 구간을 10 여분 조심조심해서 100미터 정도 내려가야  완만한 보통 정도의 능선 하산길을 만나게 됩니다.

 

표지리본은 적정한 거리마다 잘 표시되어 있어 길을 잘 잡아 줍니다.

낙엽에 쌓이고 사람이 다닌 흔적은 많지 않아 길로만 보다가는 실수 할 여지가 있습니다.

 

 

급경사 구간을 벋어나면, 그림처럼 걸으며 주위를 둘러볼 만한 여유로운 길이 나옵니다.

 

 

계관산 도착 직전의 왔던 길도 돌아보고~~

 

 

 

 

한 시간여 능선 타고 아래로 내려오면 이런 콘크리트 포장길을 만나게 되어 일차 산행은 접습니다.

경관이 좋아 곳곳에 산장이 산재해 있습니다.

 

 

별장, 펜션을 따라 계속내려오면 싸릿재 종점이 나옵니다.

아침, 점심, 저녁 때 하루 3차례 다니는 버스 종점~~

저녁 7시 반에야 차가 오기 때문에 계속 목동 쪽으로 걸어 내려 갑니다.

 

네댓번의 히치를 실패 한 후, 목동 까지만 태워 주기로 한 젊은 남자 분의 차에 감사히 올라 탑니다.

 

 

 

 

목동2리 마을 표지석 대각선 방향에 성황당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성황당3거리 입니다.

 

이 곳에는 화악리에서 17시30분, 화악리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17시40~45분경 이 곳을 지나겠죠^

 

이 곳에서 다시 히치 하이킹을 시작 합니다.

 

어디까지 갈거냐고 물으면 목동 버스터미널까지 부탁하고 좀 더 상황이 좋으면 가평 터미널까지만 태워달래자고 안선배와 입을 맞춥니다.

 

서너차례 시도 후, 검정 무쏘가 한 대 드디어 섭니다.

 

일단 올라 타라기에 반갑게 타고는, 목동터미널까지 일단 부탁합니다.

 

어디까지 가시느냐고 물어니, 일산까지 간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어디에서 오셨느냐고 묻네여~~

그 참 대답하기도 뭣하고 해서 몇차례 쭈삣하다가 우리도 일산 사는데, 부부간에 호젓이 가시는데 방해하고 싶지 않으니,

일산 가신다면 길목인 가평터미널까지만 태워 주십사 했더니,

 

~~ 그럴 필요 없이 일산까지 같이 가잡니다. 우와~~대박^^

운전 하시는 남편 분도 매 주 산에 다녀서 우리 심정 잘 안다고 부담을 덜어 주네여~

 

당일 산행으로 오색에서 출발, 남교리까지 내려와서 자기도 히치했을 때 너무 안태워 줘서 야속 하더라는 얘기까지 하면서~~

 

지나가는 말인데 잠깐,곺씹으니 이 분 산행내공이 장난이 아니네여~

 

당일산행으로 오색에서 대청-중청-한계령-귀때기-대승령-복숭아탕-남교리 아닌가?

우와~ 하면서 그 산행 몇시간 걸렸냐고 물으니 12시간 만에 끝냈다네여~

나 중에 서로 인사하고 보니 55년생, 양띠라는데 ~~

 

고맙기도 해서 외곽순환도로 통행료도 우리가 지불하고 어차피 집에가서도 밥 하지 않을테니, 일산 애니골에서

우리가 사례하겠다고 해서 안선배 제공으로 오리요리와 저녁을 해결하다.

 

안선배는 그 차로 운정까지 또 타고 가고~~

하여튼 재미난 산행, 뒷풀이 까지 이어진 산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