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산행기록/2016년산행기록

북한산 계곡에서의 피서 산행 : 산성입구-산성주계곡-대성문-평창탐방(8.2K)

류산(遊山) 2016. 8. 9. 10:04

     1.   일     시  :  2016. 08. 09(화)    날 씨- 스콜성 소나기구름 드리운 폭염날씨


     2.   구     간  :  산성입구-산성주계곡-대성문-평창탐방(8.2K)


     3.   인     원  :  류 산,  청 구(2명)


          [구글어쓰로 본 입체 트랙]


          [맵소스에 의한 트랙]


          [GTM에 의한 트랙및 국토지리원2.5K지도-1]


           [GTM에 의한 트랙및 국토지리원2.5K지도-2]         



             [오룩스맵과 로커스에 의한 지도및 트랙]


          [거리-고도표]




         09시30분에 연신내역3번 출구에서 만나기로 했으나....

         김 박사의 30분 가량 지각으로 늦게 산성입구로 이동^^


         산성입구에서 김밥과 간식거리를 마련하고..


          산성탐방을 통과하고..


          북한동역사관 부근에서 일차 휴식..


          주계곡 중심으로 사찰이 많아서 그런지..

          도로공사를 대대적으로 계속 진행하고 있음.


          중성문 지나고..


          비석거리 산영루 지나고..


          계곡을 따라 줄곳 걷기로..




          경리청 상장지터 부근 계곡에 자리잡습니다.


           희안하게도...

  

          우리가 계곡 부근에 자리잡고 발에 물을 담그자...


          어디에 숨어 있었는지 모를 송사리 떼들이....

          무리를 지어 나타나며... 먹이를 달라고 모여들며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김밥의 속은 넉고 밥을 김이 묻은 채로 던져주니...

          이 미물들이 그야말로 총알처럼 날라와서는 서로 먹겠다고 다투더니..

          수 초만에 김밥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리네요...


          숨어있던 송사리들이 사람이 나타나 발을 담그니 모여들기 시작하는 것도 신기하고...

           밥알을 번개같이 낚아 채 가는 것도 그렇고...


           그 동안 몰랐던 놀라운 광경을 목격하고 갑니다.




         산성주계곡으로 오르다가..

          옆 골짜기로 가려고 보국문 쪽 계곡으로 방향을 바꾸어 올라 갑니다....


          오르다가... 등산로가 아닌 곳으로 걸어볼 요량으로 능선을 치고 올라 가다가..

          대동문과 보국문 중간에 있는 능선으로 접근해... 오른 쪽 보국문을 향해 진행합니다.


         보국문에 이르고...



          청구의 새로운 경험^^


         지난 번..

        아카데미탐방안내소로 내려가다가 무릎이 많이 아팠다고...

        하산하기 가장 편한 길로 내려가자고 당부하여..

        평창동으로 내려 가기로 합니다.



          숙종어필인 대성문 현판아래서의 청구.. 난생처음 다다른 대성문^^


          북한산 하산하며 느끼는 씁쓸한 현실하나..

          나만 느끼는 건지 모르지만... 팩트임이니..


         부자동네로 내려서는 구간의 등산로는 그렇지 않은 하산구간길보다 훨씬 등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부자동네로 내려서는 이 곳 대성문~평창동 구간은..

          다른 하산길에 비하면 양반격인 지형임에도 불구하고... 네댓군데의 계단길과 스카이워크 구간을 설치했고...

          길도 돌을 아주 가지런하게 다듬어 깔아두어 걷기 편하고 돌부리에 걸리지 않도록 신경써서 다듬어 포장하고...

          도처에 가드레일과 휴게시설을 마련해 둡니다.


          승가사 쪽으로 해서 구기동 내려서는 구간도 아주 잘 돈을 발라(?) 두었습니다.

          이 코스는 비봉능선에 접근할 수 있는 가장 짧은 구간이기도 하구요.

          승가사 까지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따라 와서는 20여분만 오르면 비봉, 사모바위에 이르는 비봉능선에 다다를 수 있는 곳인데...

          한표를 의식하는 정치인들이 무리지어 띠 두르고 켐페인하는 냥 차타고 와서 잠시 산정에 올라 인증샷 찍는 코스(?)이니.. 또 길에 돈을 마구 깐

          흔적을 그대로 느낄 수 있고...


          반면 서민동네로 내려가는 길은 스카이워크나 나무계단은 잘 보기 힘듭니다.

          바닥에 깔린 돌들도...

          부자동네로 내려서는 곳은 인건비 많이 들여 정원석깔듯이 가지런하게 깔아 두었는데...  서민동네로 내려서는 구간의 깔린 돌들은 돌을 깐것인지

          마구 쏟아 부어 놓은 것인지 구별이 잘 가지 않을 정도로 성의 없고 울퉁불퉁하게 깔려 있습니다.


          왜...?


          이 구간도 일선사에서 대성문까지 이르는 짧은 구간에만 해도 세차례나 계단길과 스카이워크로 가지런하게 정리해 두어 아주 내려가기 편합니다.









          과거 이 계곡의 물길도 사철 끊기지 않았는데...



          산 중턱, 북한산들레길이 지나는 곳에 탐방안내소가 자리하고...

          산행이 종료 됩니다.



         산성탐방안내소 부근의 팥빙수 파는 곳으로 이동하여 더위를 식힙니다.


           실내가 아주 깔끔하네요^^





          시원하고... 요기도 되고...


         버스타기 위해 둘레길 구간길을 포기하고 계단으로 곧바로 내려 섭니다.





         

         7211버스로 불광역으로 이동하여... 각자의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