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遊山記

 계룡산은 주봉인 천황봉에서 쌀개봉, 삼불봉으로 이어진 능선이 흡사 닭벼슬을 한 용의 형상이라는 데서 생긴 이름이다.

 

지리산, 경주에 이어 3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계룡산은 수려한 산세와 울창한 숲을 지닌데다

교통의 요지인 대전 가까이 있어 전국적으로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다．

계룡산은 조용한 산줄기 곳곳에 암봉, 기암절벽, 울창한 수림과 층암절벽 등 경관이 수려고 아름다운 자태와 더불어

고찰과 충절을 기리는 사당을 지닌 것으로도 이름 높다.

동쪽의 동학사, 서북쪽의 갑사, 서남쪽의 신원사, 동남쪽의 용화사 등 ４대 고찰과 아울러 고려말 삼은을 모신 삼은각,

매월당 김시습이 사육신의 초혼제를 지낸 숙모전, 신라 충신 박제상의 제사를 지내는 동학사 등이 그것이다．

계룡산은 흔히 봄 동학사, 가을 갑사로 불릴만큼 이 두 절을 잇는 계곡과 능선 등 산세의 아름다움은 널리 알려져 있다．

(한국의 산하에서 퍼옴)

 

등반일시:2010.4.3(토) 09시40  - 15시00(5시간20분)

 

산행코스: 주차장 - 동학 매표소 - 동학사 - 은선폭포 - 관음봉 - 자연성릉 - 삼불봉 - 남매탑 - 큰배재 - 천정골 - 주차장

 

팁: - (1)상기 코스로 돌면 동학사 문화재관람료로 절로 부터 1인당 2,000원 씩 갈취(?) 당함.

            반대코스로 돌면(천정골 - 큰배재 - 남매탑 ---) 동학사를 먼저 거치지 않으므로 절 구경값 안내도 됨.

            본인은 하산하면서 보니까, 낭패했다는 생각이 금방 들더군요

 

        (2) 주차료 - 사천원        

        

 

 

 

 

 

 

은선폭포!! 비온 후라 정말 장관이었음

 

 

 

 

 

 

관음봉 정상아래서 휴식하면서 ...   올라 온 계곡이 보이고  아래 동학사가 보입니다. 당겨서 찍었음 

 

 

천연요새인 자연성릉. 

 

 

 

 

멀리 주봉인 천황봉과 그옆의 관음봉 그리고 걸어온 능선이 파노라마 처럼 펼쳐지네요. 삼불봉 가면서 한 컷.

 

 

남매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