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산행기록/2010년산행기록

백운봉-용문산 종주산행

류산(遊山) 2010. 5. 15. 10:29

 

 용문산은 지난 겨울을 포함해 몇 차례 올라 가 보았고 지 지난 주말(2010.5.8)은 양평 백운봉

(새숙골 코스, 금일 산행과 동일한 코스)을 거쳐 함왕봉을 지나 좌 측 사나사 코스로 하산(일행의 사정으로 인함)

한 바가 있었는 데,

하산하면서 다음 주에는 다시 도전해서 꼭 종주해 보리라 마음 먹은 것을 실천에 옮긴다.

 

2010.5.15(토) 일산 풍산역에서 서울역 가는 첫 차인 6시에 탑승을 해서 서울 역에서 1호선으로 갈아타고

회기역에서 하차하여 용문가는 중앙선 전철을 탄다.

 운 좋게 차량연결은 기막히게 이어진다.

 

양평역에서 하차하여 근처 식당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역 앞에 대기하고 있는 택시에 몸을 싣다.

양평역에서 새숙골 가는 택시 요금은 6천5백원이고 10분 정도 걸리다.

사나사에서는 양평까지 나오는 시외버스가 1시간 간격으로 있고,

새숙골에서는 하루 3차례의 버스 밖에는 없단다.

양 코스로 하산하면 양평 택시를 부르면 콜차지 \1,000만 추가해 주면 된다고 하니 택시를 부르는 것도 방법일 듯.

 

용문사를 들머리로 하게 될 경우, 절구경료인 문화재관람료를 납부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용문산 정상(1,157M)후,

장군봉, 함왕봉 쪽은 고도가 완만히 떨어지므로 하산하기 편한 장점이 있음.

또 한 가지 고려사항은 용문사로 하산하게 되면 용문사입구의 시외버스가 시간당 매2회(15분, 45분) 정기운행되고

용문 전철역 까지의 연계가 용이해 백운봉을 들머리로 하게 되었음.

 

오늘 코스는 새숙굴 용문산자연휴양림을 깃점으로 해서 백운봉을 오른 다음 함왕봉을 거쳐 장군봉을 지나

용문산 정상에 오른 다음 마당바위가 있는 계곡으로 하산해서

용문사로 빠져 나오는 것이 계획이다.(아래 안내도 참조)

 

거리는 도상거리 12KM 정도이고 산행시간은 7시간30분 걸리다.(휴식시간, 식사시간등 포함)

 

 

택시 하차해서 9시30분, 산행을 시작하다.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뒷편 계곡에 진행 등산로가 있습니다.

 

 

해발 700여 미터 지점에 백년 약수터 있음.(물 맛 아주 좋았음. 시원하고^^) 

주 변에 휴게시설이 있어 용문산 종주산행시 비박하기 아주 좋은 인공 시설물들 있음.

아마도 휴양림이 근처에 있어서 인 듯. 

 

 

새숙골에서 이 곳 백운봉 정상까지는 1시간30분 걸림.

'한국의 마테호른'이란 별칭답게 피라미드 처럼 오르막만 있어서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는 듯.

1,150미터나 되는 용문산 지봉이라서 그런지 골이 깊고 아주 수려한 코스임 

 

 

오늘 가야 할 용문산 정상과 주요 기간 시섦물들이 아스라히 보이고 있음.

새숙골에서 용문산 정상까지 4시간 30분 걸린다고 안내 표지판에 나타나 있고 본인도 거의 그 수준에 맞춰 진행 되었음(4시간20분 걸렸음)

 

 

 

이제 철쭉등이 한창 흐드러지고 있으며 새로 돋고 있는 연한 나뭇잎들도  마치 꽃잎처럼 아름답네여^^

 

 

함왕봉 아래 있는 함왕산성 성터 흔적들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산행 때 사나사로 하산했던 지점^^ 

 

 

 

장군봉에 있는 이정표.

 이 곳 부터 용문산 정상까지는 사면으로 이어지는 코스로서 경사도는 별로 없이 옆으로 정상에 설치된 군사시설 및 통신시설을 우회하는 너덜 길입니다(30분 정도 걸림).

 

 

 

당겨서 찍음^^

 

 

 

하산시 마당바위까지는 이 너덜길 보다 더 심하였음 

 

 

 

하산시 계곡에 있는 주요 거점인 마당바위. 

 

 

그 유명한 용문산 은행나무 인증 샷!

 

 

 

정말 날씨도 코스도 너무 좋았음.

당일산행으로 추천하고 싶은 코스이지만 바위산으로 암릉과 너들길이 곳곳에 산재해 있어 무릎을 이유로 육산만 가자는

우리 건영회원들에게는 맞지않는 코스임을 밝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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