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산행기록/2019년산행기록

용문 도일봉(864m)-중원산(800m) 연계산행/(13KM)

류산(遊山) 2019. 10. 18. 15:20

           1.  일  시 : 2019.10.17(목)

 

           2.  날  씨 : 10도 내외, 구름 약간, 1-2m/Sec의 최적의 산행날씨 - 용문산 정상 예보기준

 

           3.  인  원 : 류 산, JC형님(2명)

 

           4.  구  간 : 중원리 대형주차장-도일봉(864m)-싸리봉(812m)-단월봉(778m)-중원산상봉(816.5m)-작은중원산(763m)-중원산(800m)-조계골-

                           -용문산 관광단지 버스 정거장/(13KM)

 

           5. 특   징 : ㅇ 과거 동일한 코스로 종주한 바 있어.. 편하게 생각했다가.. 갈수록 힘듦을 새삼 깨달음.

 

                          ㅇ 설악/지리 종주 예비 훈련차 다녀 옴.

 

                          ㅇ 중원가는 버스는 7-5번 버스로 구 터미널 버스정류장에 09:10 도착함.

                              역산하여 전철 시간 맞추면 편리.

                              -본문중 용문버스터미널 기준 버스 시간표 참조

 

                          ㅇ 귀가시는 용문산 관광단지 버스 정류장에서 16:20, 16:50, 17:20, 18:20, 19:20에 용문역 가는 버스를 탑승할 수 있음

                              -본문 제일 하단에.. 용문사출발  버스 시간표 있음

 

 

 

 

 

          [1/25,000 지도와 당일 거닌 트랙]

 

 

 

19-10-17도일봉-중원산Ryusan.gpx
0.19MB

 

 

          [구글어쓰로 본 당일 트랙]

 

 

                                 [산길샘, 네이버지도, 당일 트랙]

 

 

 

                                [청랑님 자료 인용-오늘 거닌 구간의 개념도]

 

 

 

 

           [거리-고도표]

 

 

                                                              [용문산 기준 당일 산악 날씨 예보]

 

 

 

           오래 전에 동일한 구간을 거닌 기억이 있어 부담없이 산행에 나섭니다.

 

          09:10분에 용문 신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여 구터미널을 경유하는 중원가는7-5번 버스를 탐승코자 합니다.

 

          용문터미널에서 7이 들어가는 버스는 시내버스로.. 용문역과 구터미널을 모두 경유합니다.

 

          전철시간을 역산하여.. 회기역에서 07:35분에 출발하고, 이 곳 용문역에 08:48분에 도착하는 전철을 탑승, 하차합니다.

 

 

         구 터미널은 폐쇄되어 일반 시설과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고..

 

         도로 건널목 건너 우측 편에 버스정류장으로 건너가서 중원가는7-5 버스를 기다립니다.

 

         09:10에 새 터미널에서 출발한 버스는 4분 후, 09시14분에 이곳 구터미널에 도착합니다.

 

 

           용문 신터미널 기준 버스 시간표^^

 

           앞단위가 7인 버스는 시내버스로.. 이곳 구터미널을 경유합니다.

           전철로 오는 수도권 손님이 이용하기 편하게 구도심역 부근에 있는 구터미널로 다녀 갑니다.

 

 

         [09:14]

          중원가는 버스가 도착하고.. 전철과 환승연계 처리 되네요^^

 

 

          [09:36]

          터미널에서 26분 걸려... 중원2리 마을회관앞 지납니다.

 

          이 곳은 성수기나 주말에는 여기가 중원 종점이 됩니다.

         

 

 

         [09:38]

          마을회관에서 한 정거장 더 들어간 중원리 주차장^^

 

          평시나 주중일 경우의 종점입니다. 여기서 버스는 회차하여 용문으로 되돌아 나갑니다.

 

          이 곳에서 등산스틱을 세팅하고... gps 작동시키고.. 산행에 곧바로 나섭니다.

 

 

          계곡으로 이어지는 도로따라..

         중원계곡이 유명하여.. 펜션과 민박..방갈로 시설이 무척 많습니다.

 

 

          길가.. 민가에 핀 가을 꽃^^

 

 

 

          초입부터.. 중원산 가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우리처럼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도일봉 먼저 오른 다음 중원산으로 진행할때...

 

          능선상에서 진행방향 좌측 아래로.. 계곡으로 떨어지는 모든 길은 중원계곡을 만나게 되고 곧바로 하산길이 됩니다.

       

          수시로.. 하산하는 길이 나타나게 됩니다.

 

          역으로..  수시로 계곡 따라..

          진행방향 좌측으로 올라가는 등산로는 중원산 가는 등산로가 되고, 우측으로 올라가는 길은 도일봉 가는 등산로가 됩니다.

 

 

          도로 막다른 지점^^

 

          과거에는 좌측으로 들머리가 있어 계곡따라 처음부터 올라가게 되어 있었는데...

 

          이 번에 와서보니.. 우측으로 새로 멋있게 들머리 공원을 조성해 두었네요.

 

         우측으로 20-30미터 가량 이동 합니다.

 

 

          지난 번.. 용문산 가섭봉에 올랐다가, 나무계단을 다 철거하여.. 앵글만 남아, 기어서 내려왔었는데..ㅠㅠ

 

          이 곳, 도일봉/중원산 들머리에도 용문산 가섭봉 출입 일시폐쇄 안내 플랑카드가 붙어 있네요.

 

 

          들머리 초입^^

          멋지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들머리로 잠시 들어가면 계곡을 곧바로 만나면서.. 과거의 등산로와 합쳐 집니다.

          잠시 얼굴에 분만 찍어 바른 격입니다.

 

 

 

 

          [09:59]

 

 

          [10:01]

          중원폭포 앞에 다다릅니다.

 

 

          옆에서 보면 별것 아닙니다. ㅋ~

 

 

          구름다리 등산로 위에서 보면..그나마 좀 나아 보입니다.

 

          사실 별것도 아닌데.. 우리 선조들이 온갖 과장(?)을 섞어 이곳이 멋지다고 풍류에..한 시에..ㅋ

 

 

         

 

 

           중원폭포앞 이정표식^^

 

 

          [10:10]

          진행방향 좌측으로 오르는 등산로는 중원산행^^

 

 

 

 

         [10:30]

          이 번에는 우측으로 올라가는 등산로^^

 

          우측으로 올라가면 도일봉입니다.

 

          물론 정상부에 오르면 말발굽형태의 등로를 따라 도일봉과 중원산이 서로 종주가 가능하도록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 곳에서 우측으로.. 안부와 능선 등로를 타고 도일봉으로 오릅니다.

 

 

 

 

          서서히 단풍으로 변해 가고 있습니다.

 

 

          [11:28]

          오랜 고목에.. 저장고가 생겨 버렸네요^^

 

 

         중원산 정상 가까이 다가 설 수록 암릉길이 만만찮은데...

         도일봉 역시.. 정상으로 다가 갈 수록,  암릉부가 많이 나타납니다.

 

         용문산과 용문봉 일대의 산은 암릉미를 뽑내는 암산이 많은 듯 합니다.

 

 

 

 

          수종과 방향과 위치에 따라... 제 나름 단풍옷으로 갈아입기 시작합니다.

 

 

 

 

          조망이 터진 곳에서 한컷 담아봅니다.

 

 

         [12:17]

         도일 정상에 가까운 지점에 위치한 안내판^^

 

 

          [12:23]

          도일봉-중원산에 설치된 유일한 인공 계단^^

 

          국립, 도립, 군립등 지정을 받지 못한 산군들이라 그런지.. 예산이 부족하니 안전시설도 아주 부족합니다.

 

          이 계단을 올라서면 도일봉 정상부입니다.

 

 

 

          [12:23]

 

 

           뒤로의 산군은.. 좌에서 우로.. 백운봉-장수봉-용문 가섭옹-오늘 쪽 끝으로 폭산^^

 

           앞의 산군으로 이어지는 산맥이 오늘 거닐 중원산 가는 등산로가 되겠네요.

 

 

 

 

          이 곳에서 40-50분 가량 남쪽 정상부 바로 아래에서 좀 이르지만 점심을 나눕니다.

 

          따사롭고..바람 한점 없어.. 식사하기 아주 좋은 위치와 날씨였습니다.

 

 

          [13:16]

          도일봉 정상부 부근에 설치된 안내판^^

 

          중원산까지 6.69KM라는데...   한참 가다보면  도일봉-중원산까지의 거리는 5.28KM으로 슬거머니 바뀝니다.

          1.41KM이 단축되는데... 줄어 든 거리가 더 맞는 것 같았습니다.

        

 

 

          도일봉 정상에서 싸리봉가는 구간^^

          정상부에서는 고도가 가파르게 떨어 집니다.

 

 

 

 

         [13:24]

         도일봉 정상에서 210미터 내려선 지점^^

         도일-중원 구간 사이에는 등산로와 산행구간이 말발굽형태로 되어 있어..

         진행방향 좌측으로 어디서든 내려서면 중원계곡을 만나게 됩니다.

 

 

          참나무는 일단 노란색으로 먼저 탈색됩니다.

 

 

          [13:40]

          싸리봉입니다.

          이곳은 한강기맥과 갈라지는 지점입니다. 산음리 등산로를 따라 가면 비슬고개로 이어지는 한강기맥길이 됩니다.

 

 

 

[청랑]님의 이 구간 개념도를 다시 한번 이해를 돕기 위해 재 인용합니다.

 

 

          [13:42]

          싸리봉에서 2분 지난 지점에 다시 봉긋한 오름이 있고...

 

 

          다른 안내 표지는 이 곳이 싸리봉 정상이라고 하는군요^^

 

 

         먼저 번 정상은 한강기맥이 분기되는 지점이고...

 

 

          [13:57]

          좌측 아래로... 다시 중원계곡 내려서는 등로가 나옵니다.

 

          이 곳 안내 표지도 도일봉-중원산 구간 거리가 도합 6.69K^^

 

 

          [15:56]

          다시 이정표가 고갯마루에 있습니다.

 

 

          이 지점 부터는 도일-중원 구간 거리가 5.28K로 줄어 듭니다.

          약 1.4킬로가 줄어 듭니다.

 

          저의 경험과 기록으로 보건데,, 이 안내표지가 맞을 듯 합니다.

 

 

  

           단풍이 한창이고..

           이제 방향을 좌로 다시 틀어 중원산 쪽으로 돌아 가고 있습니다.

 

           몇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리고...

 

 

          [15:04]

          중원산 상봉(816.5M)입니다.

 

          이 곳의 높이가 816.5미터로 중원산 높이가 800미터인데..   16.5미터가 더 높지만 중원산 주봉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이유는 조망이 꽝입니다.

 

          반면에 중원산 주봉으로 인정받고 있는 현재의 중원산은 정상부에 헬기 이착륙장도 있을 정도로 공간의 여유가 있고..

          사방 조망이 탁월하고.. 특히 백운봉에서 가섭봉... 가섭봉에서 폭산(천사봉, 문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멋진 실루엣과..

          그 앞에 당당히 자리잡은 피라미드같은 용문봉(947M)의 모습이 참 장관입니다.

 

          이제 중원산까지는 2.77킬로^^

 

 

 

         [15:16]

           신점리 조계골로 내려서는 갈림길입니다.

           모처럼 중원계곡이 아닌.. 오른 쪽으로 내려서는 하산길이 나타납니다.

 

           이 지점 이후로 중원산 가는 등산로는 암릉길이 주를 이루며 주의와 집중력과 체력을 요하게 됩니다.

 

 

 

 

           [15:25]

           말발굽 건너.. 처음 올라왔었던 도일봉이 잘 조망됩니다.

 

           어느 듯 반대편에 자리하는 것을 보면 이제 중원 정상도 상당히 가까이 다가왔음을 알게 됩니다.

 

 

          [15:33]

          암릉길은 사람 다닌 흔적이 많지 않아.. 길을 잘 찾아야 합니다.

          적절한 순간대처 능력도 요구되고..

 

          산행 경력이 많지 않으면..

          단독산행은 암릉 릿지 구간에서는 참 조심스럽겠습니다.

 

 

          이어지는 암릉 길^^

 

          좌우로는 낭떠러지이고..

          진행방향도 길이 만만찮습니다만.. 잘 주시하면 오른 발, 왼발 디딜 곳이  보입니다.

 

          조망과 경치가 좋아 이곳에서 한참을 머무르다 갑니다.

 

 

         암릉 능선길 주위로.. 좌우로 수시로 안부길로 들락 거리느라.. 시간과 체력소모가 뒤따릅니다.

 

 

          [15:47]

           작은 중원산(768.3m)^^

 

 

         이 곳에서는 나무 사이로.. 중원 정상부인듯.. 일정 거리에 높은 봉우리가 보이기 시작하는군요^^

 

 

         [15:52]

          중원산 정상 봉우리 아래..

          사거리 갈림길이 나옵니다.

 

          신점리 조계골(용문산주차장 가는 방향-버스 타기 용이)과 반대로 중원계곡으로 내려 서는 길^^

 

          다시 힘을 내어...

          730미터 떨어진 중원 정상부를 향해 나아 갑니다.

 

 

         우측 정상부 등로는 험한 바위들로.. 좌측 안부길을 통해 진행하게 됩니다.

 

 

         잠시 공간을 열어주는 곳에 다다르면...

         용문 정상부 웅좌가 탄성을 자아내게 합니다.

 

 

         [16:22]

          드디어.. 중원 정상입니다.

 

 

 

 

          [16:23]

          15분 가량 이 곳에서 머물며.. 조망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합니다.

 

 

          이정표지석 좌측 뒤로... 신점리 조계골 내려서는 방향표지목이 자리합니다.

 

 

          장관입니다.

 

          좌로 멀리..한국의 마테호른이라는 백운봉과.. 함왕산성과 함왕봉.. 장수봉.. 그리고 군부대 레이더가 설치된 용문 주봉인 가섭봉(1,157M)^^

          그리고,,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천사봉(폭산, 문례봉)이 당당히 자리하고^^

          그 앞에 피라미드처럼 솟은 용문봉(947m)^^

 

          이 일대는 거의.. 거닐어 보았네요.

 

 

          [16:37]

          18시20분 용문역 가는 버스를 탑승하기 위해서는 서둘러야 합니다.

 

 

           정상부에서 일정구간은... 고도를 떨구기 위함도 있고..

          줄곳 밧줄구간으로 가파른 암릉길입니다.

 

 

         [17:05]

          우로 90도 방향을 꺾는 구간입니다.

          조계골로 내려서는 구간인데..

 

          이 지점부터는 육산으로 바뀌어.. 그리고 길도 상대적으로 넓고 순합니다.

          그러나 경사가 가파르지만 밧줄 시설이 잘 구비되어 무릎 충격도 덜하고 속도도 좀 올릴 수 있습니다.

 

 

 

 

 

          [17:37]

          아무도 없는 조계골에서.. 가볍게 머리 감고 얼굴 닦고...

 

          이정표식이 나옵니다.

 

         신점리까지 1.38킬로^^ 18시20분 버스시간까지는 43분 남고^^

 

          버스 타기에는 큰 무리가 없겠군요.

 

 

         [18:07]

          신점리 마을로 들어 섭니다.

 

 

          한옥마을도 통과하고..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18:12]

          용문관광단지 버스 정류장에 다다릅니다.

 

 

          [18:12]

          정시 기준.. 8분 전에 다다릅니다.

          안내 모니터에는 버스가 4분 늦게 도착할 예정이라는 군요.

 

          재빨리 화장실로 가서.. 비누로 머리 감고 얼굴을 다시 씻고 귀경 준비를 합니다.

 

           용문 터미널하차후,,  부대찌개로 얼큰한 국물로 저녁식사하고.. 19시44분 전철로 귀경합니다.

 

 

          용문사 정류장 기준 버스 시간표^^

 

          7이 들어가는 노선버스는 시내버스로 용문역이 가까운 [구 터미널]정류장에서 하차하여 수도권전철로 환승하면 됩니다.

          25분 가량 소요 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