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시 : 2020. 04. 08(수)
2. 날 씨 : 맑음. 서울기준 14도 가량. 다만 바람이 6m/sec로 제법 세차게 불어..능선을 거닐때는 약간 추웠음.
3. 인 원 : 류 산, JC형님(2명)
4. 구 간 : 강촌역-강선봉(494m)-검봉산(530M)-봉화산(526M)-강촌역 원점회귀 산행(14K)
5. 기 타 :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전철과 산행지는 아주 조용함.
[산길샘과 네이버 지도..& 당일 트랙]
[국토지리원 1/25,000지도와 당일 트랙]
[구글어쓰와 당일 트랙-정방향]
[구글어쓰와 당일 트랙-2: 역방향]
[거리-고도]
[당일 등산 개략 안내도]
상봉역 기준 08:34 급행전철 탑승. 1시간 걸려 강촌역 도착.
역 플랫폼에서.. 좌측으로 강선봉이 조망되고..
[09:36]
강촌역사를 빠져나와.. 우측으로...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옛 강촌 중심거리 쪽으로... 북한강 쪽으로 잠시 진행합니다.
강촌 다리를 건너기 전..
'느티나무 마을' 펜션 안내 간판이 있는 곳에서 .. 좌측으로 강선봉을 오릅니다.
이 길은 강선사 올라가는 길이기도 합니다.
뒤로 뾰쪽한 강선봉이 조망되고...
[10:01]
강선사 입구.. 강선사가 조망되는 지점에서 좌측, 산길로 접어 듭니다.
강선봉까지는 약 1킬로..
가까운 거리이기는 한데...
깔딱고개 없이 한번에 고도를 약 500미터까지 밀어 올리니...
쉽고 편한 산은 없습니다. ㅠㅠ
[10:16]
이정표와 벤치. 쉼터도 나오고..
[10:32]
조망터도 나옵니다.
강촌역과 건너편 삼악산 쪽도 잘 조망됩니다.
[11:08]
강선봉 정상에 다다릅니다.
가파른 암산이라.. 조심하며 오릅니다.
북한강 쪽 잠시 조망하다가.. 검봉으로 길을 이어나갑니다.
강 건너.. 삼악산 방향.
강선봉을 정상부터 일정구간 내려설 동안,
바위 너덜길을 가파르게 내려서야 합니다.
11시 방향에 검봉이 조망되고...
9시 방향으로..
봉화산도 멀리 조망됩니다.
생강나무^^
송전탑 1군데 지나고.
길은 대체로 순한 편.
[12:21]
검봉산 도착.
2010년 7월에 이곳에 왔을때 세워져 있었던 정상석^^
가끔씩 힘이 넘치는 등산객들이 정상석을 취미(?)로 부수기도 하는 듯^^
당시는 멀쩡했는데..
제일 좌측으로 화악산..
[12:27]
등산로에서 엘리시안 강촌 주차장 가는길이 분기됩니다.
대체로 이정표가 잘 설치되어 있어.. 길 잃거나, 알바할 일 전혀 없을 듯.
깡촌인 강촌지역에서 먹고 살일은...
청춘남녀들의 추억쌓기 명소가 강촌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등산로도 전문꾼들이 아닌, 초보자나 청춘남녀들이 데이트나 트레킹하기 좋도록...
산행시 능선을 오르내리지 않고...
힘이 덜 들도록 봉우리가 있는 지역은 거의..어김없이 9부 안부로 등로를 길게..평탄하게 트레킹코스처럼 관리를 했더군요.
부득이 가파르게 고도를 올려 곧바로 봉우리를 오르내리는 길은 2미터 마디로 지그재그 길을 만들어 완경사로 힘이 덜 들도록 배려해 두어서...
산길 14킬로 치고는 아주 편한 산행이 되었습니다.
이 길도 오르막을 오르지 않고 수평으로 편히 갈 수 있도록 안부로 길을 만들었네요.
[12:42]
몇 해전.. 굴봉산역에서 육개봉을 거쳐 이 길로 와 본 적이 있는데...
검봉산 870미터 직전에서 굴봉산으로 가는길이 갈라집니다.
예전에는 이정표가 450미터 정도라고 표기 되어 있었는데... 멀고 길더라니...
870미터, 현 이정표 거리가 맞는 듯.
이정표 지나와서.. 뒤로 돌아 봅니다.
11시 방향이 굴봉산 가는 길. 오르막 직진이 검봉산 올라 가는 길 입니다.
[12:56]
등산로를 막아둔 곳 안으로 잠시 들어가... 조용하게 1시간에 걸쳐 점심 식사를 합니다.
줄곳 능선과 좁은 등로로 이어져.. 식사할 곳이 마땅찮았는데.. 등로와 능선위는 바람이 세차게 불어대서 금방 체온이 떨어지고..ㅠ
식사후..
[13:52]
식사후..
의정부에서 온 남성2명, 여성5명..
단체 팀을 만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는 별천지 팀인 듯.
경기 북부 지역 도시의 운전기사님들이 주멤버이고...
봉화산까지 따라오겠다고 해서..
생각치도 않은 등산 리더가 되어 보조 맞춰 가며 가이드 합니다.
[13:56]
고개마루 아래로..
진행방향 좌측 아래로..문배마을이 보이고.
잠간만 내려서면 문배마을...
단체팀 멤버중 왕언니(69세)가 힘들다고 문배마을로 내려가겠다고 하고..
일행은 안된다. 같이 가야 한다하고...
괜히 리딩 맡아 안내해 주겠다고 앞장 섰다가.. 시간이 꽤 지체 되는군요.
문배마을이겠죠..
저수지도 보이고..
[14:23]
우측으로.. 산불감시탑이 보입니다.
산불감시탑은 오늘의 등산로 위에 있습니다.
산불감시탑에서 등산로는 좌측으로 90도 꺾입니다.
산불감시탑 아래 있는 등산 안내도.
[14:41]
가정리 참나무^^
참나무인데.. 밑둥부터 해서.. 그 크기가 어마어마 합니다.
- 가정리 참나무^^
등로상에 암릉이 길을 막아.. 우측으로 우회 합니다.
가파르게 올라서고..
[14:56]
경관이 참 좋습니다.
삼악산 쪽이 잘 조망됩니다.
[15:05]
봉화산이 가까와 집니다.
등로를 가로지르는 임도를 만납니다.
맞은 편 산길로 오르면 봉화산으로 오르는 등산로 이고..
좌측 임도를 따라 조금만 가면 구곡폭포 상류 지점과 문배마을로 가는 길이 분기 됩니다.
[15:14]
임도를 가로질러 산으로 올라..9분을 오르니.. 봉우리 정상부가 나옵니다.
여기서 등로를 270미터를 이어가면 봉화산 정상이고..
문배마을로 내려서는 길은 1.96킬로 걸립니다.
이 곳 이정표 있는 곳에서 10분만 내려가면 좀 전의 임도를 만나게 되고..
임도를 가로질러 내려가면 구곡폭포 상류와 문배마을로 가게 됩니다.
아래 안내지도에도 잘 표기되어 있네요.
[15:24]
270미터 더가서...봉우리를 잠시 올라..
봉화산 정상에 다다릅니다.
강촌역까지 4.6킬로^^
정상 표지목^^
정상석은 어디가고..ㅠㅠ
2010년7월17일 이 곳을 다녀갔을때 세워졌던 정상석^^
안내도^^
이 곳 봉화산에서는..
오늘 걸어 온 강선봉-검봉산 라인과...
강촌역까지 내려서야하는 완만하고 긴 산 형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하산..
[16:13]
우측으로..
북한강을 따라.. 춘천으로 길이 길게 뻗어나고..
일대 산은 벌목을 해서...
울창한 삼림이..
고사리 밭이나.. 약초.. 나물밭으로 용도가 바뀌어 벌목되고 있는듯..ㅠㅠ
좌측으로..
강선봉과.. 그아래 강촌일대 도로가 보이기 시작하고...
[14:57]
강촌 전철역사 바로 위로 해서... 우측 아래로 내려 섭니다.
전철 교각아래로 유턴해서 역사로 진입합니다.
다 내려서서 도로를 만나고..
전철 교각아래.. 유턴해서 잠시 올라서면 오늘의 원점회귀산행도 마감됩니다.
[17:12]
역사 화장실에서..
땀 수습하고..
먼지도 좀 털고.. 탑승하러..
전철 플랫폼에서..
조금 전 하산한 산길 방향을 잠시 조망합니다.
약 한시간 걸려.. 상봉역에 다다르고...
단골 전통식당에서 식사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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