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산행기록/2023년산행기록

관악산행:서울대입구-무너미-학바위능선-정상(629M)-사당능선/11.5K

류산(遊山) 2023. 1. 20. 10:56

1. 일 시 : 2023. 01. 19(목).

 

2. 날 씨 : 서울 기준 낮 최고 3-4도 내외, 바람은 2-3m/sec

 

3. 인 원 : 류 산, JC형님(2명)

 

4. 구 간 : 서울대입구-무너미고개-학바위능선-연주대-관악정상(629m)-사당능선-사당역(11.5K)

 

5. 기 타 : ㅇ 설 명절 직전이고.. 지난 주 경기 동북부에 눈이 제법 많이 내려.. 산 길이 어떨지 몰라 근교산행은 다음기회로.

               ㅇ 관악도 가끔 씩 올라가면.. 볼수록 명산임을 실감하게 함.

               

[구글어쓰로 본 당일 산행궤적]

[1/25,000 국토지리원 지도와 당일 트랙]

[거리-고도표]

23-01-19서울대-무너미-학바위-사당역Ryusan.gpx
0.10MB

 

[산길샘.. 네이버 지도와 당일 트랙]

 

10시30분.. 서울대 정문옆 관악산등산로에서 약속이 되어..

6호선-4호선-2호선으로 환승하고.. 서울대입구역에서 버스로 또 환승합니다.

서울대정문에서 하차하고..

정문에.. 서울대 표시마크를 새로 만든 듯..

관악산 등산로입구.

정문앞에.. 신림선 지하철이 생겼군요.

과거.. 70~80년대까지만 해도..

온갖 행락객 상대의 음식점들과...

이상한 짓거리하는 아줌마 모포부대까지 포닌했던 길인데..

이젠 완전히 제압당했군요.ㅎㅎ 반세기가 걸렸습니다.

서울둘레길.. 천주교 성지쪽으로 가는 길이죠.

서울대 옆 주계곡은 사철 물이 흘러 내립니다.

그만큼 관악이 넓고 깊다는 얘기겠죠.

삼성산으로 오르는 갈림길 구간.

무너미 고개입니다.

좌로는 학바위 능선으로 올라갈 수 있고..

우로는 삼성산으로 갈 수 있습니다.

학바위로 오릅니다.

서향 방면.. 햇살을 많이 받는 지역은 눈이 녹아.. 흘러 낼다가.. 일몰 후 다시 얼어 붙기를 날씨에 따라 반복하겠죠.

점심은 라면으로..

암릉 능선위로 곧장 올라가자니.. 눈과 얼음으로 혹.. 실족할까 조심스러워 안부 우회하다보니..

학바위능선 국기봉은 못 만지고 패쓰해 버렸습니다.

 

관악 11개 국기봉 종주한 적이 엊그제 같은데..

 

관악산 거닐면 옛 향수도 있어서 그런지.. 꼭 국기봉들을 찾게 됩니다.

좌로... 정상엽 기상청..

우로는 방송3사 송신소.

맞은 편 삼성산 방향.

 

연주대^^

과천방향.

정상부.

연주대까지.. 삭도가 설치 되었군요.

 

이제.. 사당능선으로 하산합니다.

좌측 아래.. 서울공대 공학관위 능선에.. 국기봉이 있고..

뒤로 돌아 봅니다.

기상청 축구공^^

가야 할.. 사당능선^^

사당능선..

길게 뻗습니다.

관악문 통과.

예전에는 철제계단이 없을 때는 지도바위.. 통천문인 관악문..

옆 안부길을 쇠고리 길게 설치한 것 잡고 재미있게 다녔었는데..

 

청춘 남녀들.. 

이 곳으로 서로..  알게 모르게 관악산 산행하자고 와서는..

암컷들은 무섭다고 오버액션하고.. 수컷들은 보호해 준답시고 자연스런 스킨십을 가지던..ㅎ

 

이제는 그런 낭만은 전혀 즐길 수 없게끔 전 구간을 거의.. 안전하고 편안한 계단길로 다 만들어 버렸으니..

 

요즘 청춘들은 그들만의 새로운 재밋거리(?)를 더 많이 개발해서 고리타분(?)한 선배들 놀음은 코드에 맞지

않으리라는 생각이..

능선에도 상당부분이 계단길입니다.

마당바위 나오는군요.

이 곳 나오면.. 웬만큼 내려 왔죠.

 

하마바위^^

이 곳 아래.. 헬기장 아래로 낙타바위 국기봉이 있죠, 아마.

관음사위 국기봉입니다.

조망데크 아래.. 관음사위 국기봉^^

급경사 아래.. 국기가 보입니다.

낙타바위 국기봉이 보이고..

 

지나온 사당능선과.. 뒤로 관악정상부^^

관음사위 국기봉으로 하산합니다.

관음사위 국기봉^^

급경사 계단길^^

과거에는 릿지로 오르 내렸는데.. 그 재미는 다 없어져 버렸습니다.

관음사 옆.. 운동장같은 헬기장?

관음사 출입도로를 따르지 않고... 산길로 내려 갑니다.

보수 정권 들어서자 말자...

산 도처에 설치된 참호들이 깔끔하게 개보수 되었습니다.

 

얼마전까지는 이런 산속의 참호들은 처참하게 방치 되었는데..

다 내려 왔습니다.

쉼터에서 마감정리합니다.

스틱도 접고..

사당역으로..

사당역 뒷골목..

먹자골목으로 진입.

부대찌게 당첨 됩니다.

저녁먹고.. 귀가합니다.